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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창조적 기쁨

고독의 창조적 기쁨

: 우리가 사랑한 작가들의 삶과 독신 예찬의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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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92g | 148*210*20mm
ISBN13 9788998599843
ISBN10 8998599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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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독신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에 대한 인식과 논의는 한참 부족하다. 주거 시설, 의료 서비스, 음식점의 설계부터 빵집에서 판매하는 커다란 빵의 크기까지 우리가 사는 도시는 아직도 부부가 중심인 이상적 가족의 형태, 특히 자녀가 둘인 4인 가족에 맞춰져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점점 더 많은 사람이 풍요롭고 만족스러운 독신생활을 영위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부부와 4인 가족을 이상적인 가족의 형태로 이야기하면서 우리에게 결혼에 대한 환상을 심고 있다는 사실이다.
--- p.14

우리는 모두 각자의 박자로 사랑의 리듬을 맞춰 가야 하므로 잠시 멈춰 자신의 드럼을 조율할 시간이 필요하다. 어떻게든 혼자 있는 시간을 만들지 못하면 동반자, 양육, 부양 등 모든 관계가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일상이 되어 어느새 관계에 혹사당하게 된다. 그렇다면 고독이란 무엇일까? 그 의미를 물어보면 대부분 ‘혼자 있는 것’이라고 단순한 사실만을 이야기할 것이다. 우리는 대체로 오랫동안 혼자 있는 것을 힘들어하거나 참지 못한다. 하지만 소로는 고독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공간적 거리로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 p.59

디킨슨과 휘트먼을 읽다 보면 여성성과 남성성은 사라지고 남성도 여성도 아닌, 나눌 수 없는 완전한 인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사회와 관습이 규정하는 일련의 이분법적 목록이 사라지고, 우리는 자연스레 독신을 존재하는 모든 것의 통로, 우주가 향하는 한 방향으로 이해하게 된다. 우주는 하나(uni)와 방향(verse)이 만나 만들어진 단어로, 독신자가 나아가는 방향이다.
--- p.104

침묵과 고독은 상상력을 자유롭게 한다. 그래서 자본주의가 군중과 소음을 만들어 내는 데 열중하는지도 모른다. 지혜는 듣는 것에서 시작되고 듣기는 침묵에서 시작되며 침묵은 고독에 뿌리를 두고 있다.
--- p.248

어쩌면 독신 별과 쌍생 별, 그리고 무리로 움직이는 별의 비율은 독신자와 커플, 그리고 무리를 이루어 사는 사람들의 비율과 일치할지도 모른다. 지구가 우리고 우리가 지구라는 것을 이해한다면 우리는 지구를 더 아끼고 사랑하게 될 것이다. 지구상에 우리의 피난처가 없고 모두가 각자 고독하게 태어났다면, 그리고 이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더 깨끗하고 더 조용하고 더 느리고 더 온화한 세상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다. 고독을 인지한다면 서로에게 그리고 지구에게 더 친절하게 될 것이다. 프랑스의 철학자 블레즈 파스칼이 “모든 인간의 문제는 조용한 방에 혼자 앉아 있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쓴 이유도 어쩌면 그래서일 것이다.
--- p.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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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펜턴 존슨의 감성을 사랑한다. 그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는 것, 고독을 우리의 가장 깊고 강력한 창조성의 원천으로 재발견하는 것은 혼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기쁨이자 위안이다.
- 수전 케인 (『콰이어트』 저자)
자아, 공동체, 가정에 대한 새로운 비전. 정직하고 근사하게 쓰인 이 책은 다음과 같은 경고가 필요하다. “이 책은 당신을 변화시킬 것이다.”
- 해리엇 러너 (『무엇이 여자를 분노하게 만드는가』 저자, 임상심리학자)
펜턴 존슨의 글은 메마른 외로움을 창조적 고독으로 바꾼다.
- 가스 그린웰 (『너에게 속한 것』 저자, 문학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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