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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음식의 인문학

바다음식의 인문학

: 싱싱한 바다 내음에 담긴 한국의 음식문화

정혜경 | 따비 | 2021년 09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0 리뷰 3건 | 판매지수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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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18g | 140*215*18mm
ISBN13 9788998439941
ISBN10 8998439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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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은 예로부터 바다로부터 먹거리를 얻어왔다. 우리 조상들은 무엇을 먹었을까? 그 역사가 어떻게 이어져왔을까? 이 책은 바다음식의 역사와 함께 현재 바다가 처한 위기, 앞으로 우리의 식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안을 두루 돌아본다. - 손민규 인문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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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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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2000년경 고조선이 세워지고, 단군조선을 이어 기자조선과 위만조선이 차례로 들어섰다. 기원전 100년경에는 한반도 북부에 고구려, 예맥, 부여, 옥저, 낙랑, 한반도 남부에 마한, 진한, 변한의 부족국가가 세워졌다. 이 시기의 특징은 이전의 빗살무늬토기 문화와 어로를 중심으로 하는 어로부족과 민무늬토기와 농경을 주로 하는 농경부족의 대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다 점차 농경 중심의 식생활로 변천되었다. --- p.29

고려 개경 식생활의 실물을 볼 수 있는 블랙박스가 있다. 천년의 세월을 깊은 바닷속에서 잠들고 있었던 고려시대의 난파선이다. 태안 앞바다에서 발굴된 난파선 마도 1, 2, 3호는 서해안 뱃길을 통해 당시 수도였던 개경으로 물품을 조달하던 선박이었다. 천년의 세월을 물속에서 지낸 이 선박들에는 여러 가지 고려시대 실물들이 남아 있다. --- p.57~58

조선의 개항 초기에 일본 어민이 조선 어장에 진출한 이유는 조선 어장에서 잡히는 생선에 대한 선호도가 한국과 일본이 달라 서로 득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본인이 선호하는 어종인 삼치, 장어, 멸치 등이 조선 어장에 많았으나 조선인은 조기, 명태, 대구 등을 좋아했다. 전자는 일본에서 고급 어종으로 돈벌이가 되는 생선이었지만, 조선 어장에서는 풍부하게 어획되어 저렴했다. 따라서 어종을 둘러싸고 조선 어민과의 경합이 적었고, 일본에서 판매할 수 없는 잡어는 조선 상인들이 매입해주었다는 것이다. --- p.88

《미암일기》를 통해 본 조선 중기 사대부들의 음식문화는 반찬거리를 포함해 생활필수품을 주로 가까운 사람들의 선물에 의해 충당했다는 특징을 보인다. 지방 수령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것이 대부분이고, 종종 친지의 선물, 왕의 하사품이나 공물 배분을 통해 얻기도 했다. 특히 이웃이나 동료, 친척, 문생 등이 자주 선물을 보내왔는데, 자잘한 반찬거리에서 식량과 의복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이었다. --- p.133

그 때문에 준치는 멸종의 위기에 빠졌고, 이에 용왕이 모든 어류를 모아놓고 준치 멸망지환의 대책을 토론했다. 그때 준치가 가시를 많이 갖도록 해주자는 의견이 나왔다. 용왕은 모든 물고기에게 자기의 가시 한 개씩을 뽑아 준치 몸에 꽂아주라고 명령했다. 모든 물고기가 가시 한 개씩 준치 몸에 꽂으니 준치는 그 아픔을 견디다 못해 달아났는데, 뒤쫓아 가서까지 꽂으니 준치는 꽁지 부근에 가시가 많다4는 것이다. 이렇게까지 해서 멸종 위기를 벗어났는데, 이제는 어획량이 적어 귀한 생선이 되었다. --- p.167~168

생선에도 품격의 수준이 있고 경제적 등급이 있다. 부잣집 반상차림엔 쇠갈비보다 비싼 영광굴비가 온전히 오를 수 있다. 그러나 서민의 초라한 밥상에도 꽁치구이 한 토막 정도는 오를 수 있다. 게다가 계절마다 서로 다른 제철 생선을 구할 수 있으므로 모두가 다양하게 생선구이의 맛을 즐길 수 있다. --- p.267

다식은 차와 함께 먹는 차과자의 일종으로, 송화다식?흑임자다식?오미자다식 등 천연의 식물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다식을 만들어왔다. 그런데 다식이라는 이름을 가진 음식 중에 육포다식과 전복다식이 있다. 육포다식은 육포를 가루 내 다식판에 찍어내는 일종의 밑반찬이다. --- p.333

1960~70년대에 동해안에서 많이 잡혔던 생선은 명태, 대구, 청어, 꽁치, 고래 등이었으나 지금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현재 주로 잡히는 오징어, 멸치, 문어도 어획량이 크게 줄어들었고, 미역의 채취량도 감소했다. 주체할 수 없이 잡히던 명태가 동해에서 사라지자 오징어가 주 어종 자리를 차지했지만, 오징어도 이제 많이 잡히지 않는다. 오징어는 해방 전후부터 1980년대까지 동해안 어민들 생계를 책임졌다. 동해에서 잡히던 오징어를 이제 서해나 서남해에서 잡는다.
--- p.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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