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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본 역사

바다에서 본 역사

: 개방, 경합, 공생 - 동아시아 700년의 문명 교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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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404쪽 | 448g | 140*210*30mm
ISBN13 9788937439025
ISBN10 8937439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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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0년에 네덜란드 상관선이 나가사키에서 두 척의 서양식 갤리언선을 목격했는데, 한 척은 중국 상인의 소유였고 다른 한 척은 일본인의 소유였다. 후자의 배는 중국 상인이 빌려서 항해를 시작하려던 참이었는데, 그 배의 항해사는 태평양 항로의 에스파냐선을 오랫동안 타고 나가사키를 왕래하며 일본인 여성과 결혼해 무역업에 종사했던 네덜란드인이었다. 이와 같은 배는 어느 나라에 속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 p.23~24

해역에 사는 사람들의 권력에 대한 귀속 의식과 ‘이방인’과의 거리를 측정하는 방법은 육지의 사람들과 같았을까? ‘가족을 위해 땀을 흘리는’ 어부나 뱃사람들과 ‘살인을 일삼는’ 해적과 병사들은 어떤 관계에 있었던 것일까? 해역을 중심으로 본 역사, 즉 ‘바다에서 본 역사’가 밝혀졌을 때 우리는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을 것이다. --- p.26~27

1250~1350년의 동아시아 해역에서는 몽골이 군사 활동을 전개하는 중에도 중국과 일본 사이의 무역과 남해 무역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군사 활동 자체가 남해 무역에서 통상 진흥책의 일환이라고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 이를 통해 유라시아의 동과 서, 그리고 육지와 바다에 걸쳐진 거대한 교류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원격지 간에 사람과 물품, 정보의 이동이 전례 없이 직접적이고 대규모로 전개되었다. (……) ‘개방성’이라는 기조는 이 시대에 정점에 달했다고 할 수 있다. --- p.130

은의 구매력이 큰 중국으로 일본 은과 신대륙 은을 나르고, 그 대신에 중국 상품을 해외시장으로 수출하면 그 이익률은 한층 높아졌던 것이다. (……) 1600년 전후로는 1년간 50톤에서 80톤의 일본 은이 중국으로 유입되었고, 25톤에서 50톤의 신대륙 은이 마닐라를 경유해 중국에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산되며, 인도양을 경유해 마카오로 운반된 은을 포함하면 1년간 중국으로 흘러들어 간 외국 은의 총량은 100톤에서 150톤에 달했을 것이다. --- p.212

남만 칠기에는 조선과 중국처럼 전통적으로 일본 미술 속에서 긴밀한 관계가 있었던 국가뿐 아니라 인도 북서부 구자라트 지방의 공예품과 공통점이 확인된다. (……) 이러한 유사품이 일본에서 만들어진 것은 유럽인이 일본의 칠기에도 ‘인도적인’ 요소를 요구했기 때문이었다. 일본이라는 나라에는 친숙함이 없었던 데에 비해, 동방의 상징으로서 인도의 이미지는 대단히 친숙했기에 아시아에서 오는 물품에 그러한 요소를 요구했을 것이다. --- p.235~236

화인 이주의 확대에 따라 동중국해 연해 각지에서는 차이나타운이 급증했다. 현지의 화인 사회는 현지의 정치권력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들의 지연 네트워크와 혈연 네트워크로 성립되었다. (……) 화인 네트워크와 경제적 영향력은 널리 남중국해 일대에 미쳤고, 의식주나 신앙 등 생활 문화에도 커다란 영향을 남겼다. 그 대부분은 복건과 광동 같은 중국 동남 연해부의 서민 문화에서 유래한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이것을 ‘중국화’로 부르는 일은 거의 없었다. --- p.352

사람과 사람이 직접적으로 교류할 기회가 줄어들고, 외국인이 관념화하거나 전형화해 가는 가운데 강하게 의식된 표식이 복장과 함께 두발을 비롯한 ‘털’이었다. (……) 특히 외국인과의 접촉이 줄어든 일본에서 서양인은 물론 근린의 조선인과 한인도 수염과 구레나룻이 수북한 ‘모당(毛唐: 털이 많은 당인)’ 등의 외견적 이미지로 표현하려는 경향이 18세기를 통해 확대되고 심화되어 갔다.
--- p.36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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