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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 반양장 ] 창비 청소년 문학-106이동
이희영 | 창비 | 2021년 10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4 리뷰 33건 | 판매지수 6,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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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소설Y 기획전 - 이야기의 새로운 차원이 시작된다!
이희영 장편소설 『나나』 출간 - 데스크 매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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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72g | 140*210*12mm
ISBN13 9788936457068
ISBN10 8936457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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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당신의 영혼을 찾으러 왔습니다.”
30만 부 판매 『페인트』 이희영 신작


3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페인트』 이희영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나나』가 창비청소년문학 106번으로 출간되었다. ‘영혼이 몸을 빠져나온다면’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에서 출발한 이번 작품은 재기 넘치는 문장으로 오늘을 사는 현대인의 영혼을 속속들이 들여다본다. 누구보다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범생 한수리와 모두에게 착한 아이였던 은류. 겉으로는 문제없어 보이던 두 주인공이 영혼으로 빠져나온 뒤 스스로를 관찰하며 진짜 자신의 모습을 깨달아 가는 과정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자신의 영혼이 희박해져 있다고 느끼는” 이들, 남들에게 보이는 ‘나’의 뒤에서 진짜 ‘나’를 잊고 살아온 이들에게 뭉클한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제1장 잃어버린 영혼
제2장 내버려 둔 영혼
제3장 오해한 마음
제4장 두려운 마음
선령의 첫 번째 서
제5장 미안한 나에게
제6장 외면한 나에게
제7장 깨달음의 선물
제8장 마지막 선물
선령의 두 번째 서
되돌아간 시간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영혼은 진정으로 느끼고 알아 가는 거야.”
“…….”
“그리고 단단하게 만들어 가는 거지.”
--- p.21

“또 모르지, 보이지 않는 곳을 좀 더 잘 들여다보라고 투명한 영혼이 되었는지도.”
--- p.39

“사람들이 흔히 너 자신을 찾으라고 하잖아요.”
그가 몸을 일으키고는 나를 향해 가까이 다가왔다.
“그럼, 그 전에 이미 자신을 잃어버렸다는 뜻일까요?”
--- p.50

“영혼으로 남은 나는…… 정말 불안 덩어리일까요?”
--- p.54

“그래서 잃어버렸는지도 몰라. 꼬리에 너무 많은 눈을 달아 버려서. 그 수많은 눈에서 벗어나고 싶었을 거야.”
“세상에는 그런 사람들이 있나 봐.”
내가 말했다. ‘어떤?’ 하고 되묻듯 수리가 고개를 돌렸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게 어렵고 힘든 사람.”
“생각보다 많을 거야.”
“벌써 두 명이나 발견했잖아?”
--- p.128

사람들은 흔히 말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그러니 타인을 조심하자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세상에는 남을 속이는 엉큼한 사기꾼들이 많으니까. 하지만 그 속을 모르는 건 정작 마음의 주인이지 않을까. 한 길이란 사람의 키 정도라고 했다. 180센티미터도 안 되는 깊이에 뭐가 이리 가득 쌓였을까? 무엇을 그리 꽁꽁 숨겨 놓았을까? 왜 한 번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했을까?
--- p.13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나’에게서 ‘나’로 돌아갈 시간, 단 일주일!
『페인트』 이희영 작가의 새로운 드라마가 펼쳐진다


어느 날 가벼운 버스 사고를 당하고 정신을 잃은 수리와 류는 낯선 남자의 부름에 눈을 뜬다. 깨어난 곳은 평범한 응급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이상하다. 물음에 대답도 하지 않고 침대를 내려다보고 있는 사람들의 시선을 따라간 곳에는 다름 아닌 자신의 육체가 누워 있다. 자신을 영혼 사냥꾼 선령(?靈)이라고 소개한 남자는 수리와 류에게 말한다. “완전히 죽은 건 아니야. 지금은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었을 뿐이니까.”(18면) 앞으로 일주일 내로 육체를 되찾지 못하면 그를 따라 저승으로 가야 한다는데……. 수리는 “열여덟 살 인생 최대의 적을 만났다.”(94면)

아무 일 없는 듯 깨어난 수리의 육체는 영혼이 빠져나오기 전과 다름없이 생활한다. 아침에 일어나 스트레칭과 명상을 하고, 밥을 먹고 학교에 가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공부하는 평범한 일과에 영혼의 빈자리는 느껴지지 않는다.

영혼을 잃었음에도 너무 아무렇지 않은 수리가 서운하다 못해 야속했다. 영혼은 서랍 속 낡은 볼펜 같은 게 아닐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그야말로 잡동사니 말이다. ―본문 15면

한편 류는 자신의 육체에 관심이 없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모두에게 착한 아이였던 류는 영혼으로 빠져나온 뒤 어딘지 비어 있는 듯한 모습이다. “영혼 사냥꾼이라면서요. 그냥 데려가세요. 그게 목적 아니에요?”(36면) 육체로 돌아가려는 의지 없이 오히려 홀가분해 보이기까지 하는 류. 과연 수리와 류는 일주일 뒤 크리스마스까지 육체로 돌아갈 수 있을까?

“영혼이 없다”는 유행어를 그저 재치 있다고만 여겼다. 그런데 이희영 작가는 그 말이 가리키는 바를 집요하게 탐구했다. 기발한 설정과 영리하고 깔끔한 플롯, 거기에 절묘하게 담긴 주제의식에 감탄했다. ―장강명 소설가

진짜 ‘나’를 되찾을 마지막 기회
영혼을 파고드는 서늘한 목소리


영혼이 없어도 평소처럼 생활이 가능하다면, 다만 걱정 근심이 사라질 뿐이라면, 과연 영혼이란 무엇일까? 소설은 영혼이 없는 육체의 모습을 관찰하고 영혼으로 남은 주인공들을 따라가며 영혼의 의미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자꾸만 답을 찾지 못하고 도돌이표에 빠지는 수리와 류에게 선령이 건네는 말들은 영혼의 핵심을 찌르며 그가 뿜어내는 냉기만큼 서늘하게 우리를 일깨운다.

“영혼이 사라진 육체가 불안하지 않다는 건, 원래는 불안 덩어리였다는 뜻인가?” ―본문 52면

“공부는 기본, 책 읽기를 좋아하고 글도 잘 쓰며 감각적인 사진도 잘 찍는 아이.”(131면) 무엇이든 완벽해서 “엄마한테 소개하고 싶지 않은 친구”(132면). 수리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마치 공작새의 꼬리처럼 화려하다.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지만 이제껏 쌓아 온 성취를 놓치지 않으려 밤을 새워 노력해 왔다. 그런 수리의 모습은 완벽한 내가 되기 위해 애쓰는 사이 잃어버린 것들을 돌아보게 한다.

아픈 동생을 위해 ‘착한 아이’가 되어야만 했던 류는 가족들의 선한 행동이 동생의 건강으로 응답받을 것이라는 엄마의 믿음을 저버릴 수 없는 아이였다. 자신의 모난 마음을 숨겨야 했던 시간이 쌓여 속마음을 쉽게 내비치지 못하게 됐다. 가족을 위해, 관계를 위해 자신을 외면해 왔던 이가 마주한 영혼의 빈자리가 시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우리 사회에서 열일곱, 열여덟 살의 아이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볼 여유가 있을까? 아이들은 내일이 두렵다. 더 갖지 못할까 봐 두렵고, 겨우 가지고 있는 것마저 깨질까 봐 두렵다. 그런 ‘나’들에게 이 소설을 권한다. ―이현익 휘문고 교사

한국형 영어덜트 소설의 새로운 지평

『나나』는 쉽게 내뱉는 ‘영혼 없이 산다’는 말에서 시작해 인물들의 진지한 내면 속으로 파고들어 간다.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이라는, 누구나 떠올려 보았을 법한 질문에 답을 제시했던 전작 『페인트』에서처럼, 친숙한 문구에서 시작한 신선한 설정이 오늘의 독자와 더욱 가까이 호흡한다. 동시대의 고민을 재치 있게 풀어 나가는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며, 현실의 공간과 비현실의 공간이 자연스럽게 뒤섞여 숨은 진실을 드러내는 묘미가 독자를 사로잡는다. 친근하고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진지한 질문을 던지면서도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나나』는 ‘K-영어덜트’ 소설의 새로운 성취를 보여 주는 작품이다.

모든 연령대 독자들이 즐길 문학작품이 오랜만에 등장했다. 해외 독자들도 이 작품을 읽고 나면 내가 느끼고 공감한 가치를 공유하게 될 거라는 기대감에 설렌다. ―이구용 KL매니지먼트 대표

★★★먼저 읽은 사전 서평단의 극찬★★★

흡인력이 장난 아니다. 이야기의 흐름이나 표현력이 마법 같은 것이 느껴진다. 당장 영화로 만들고 싶은 마음. ―임*은

이런 탄탄한 스토리를 이렇게 설득력 있고 유려한 문장으로 그려내다니. 깊고 진한 여운이 남는 힐링 소설. ―최*하

비록 주인공들은 고등학생으로 나오지만, 사실 그 어떤 나이를 대입해도 이상하지 않다. 이게 바로 영어덜트인가! ―안*영

가장 중요한 것이 뭔지도 모른 채 잊고 흘려 버리고 사는 우리네 현대 사회에 던지는 날카로운 도발과 촌철살인 그 자체이다. ―김*진

말 그대로 몰입감 최고였고, 전개도 빨라서 마음에 들었다. '나'에게서 '나'로 돌아가기보다 ‘나’에게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최*

스스로를 사랑하는 게 어렵고 힘든 사람, 마음속으로만 꾹꾹 말들을 눌러 담아 놓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김*아

잊고 있었던 나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박*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들에게도, 청소년들에게도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과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잘 담고 있다. 재미는 덤이다. ―최*

작가의 말
노래 가사처럼, 내 속엔 내가 참 많다.
배달 음식 주문을 위해 미리 연습하는 나. 청중들 앞에서 태연히 이야기하는 나.
어른이 되면 하고 싶은 거 다 하리라 믿던 나. 어른이 돼도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은 나.
남들 앞에서 싱글벙글 잘 웃는 나. 집에 와서 괜히 민망해하는 나.
타인과의 관계가 서툰 나. 혼자 남는 건 싫은 나.
이렇듯 수많은 나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미래에도 계속해서 변할 것이다. 결국 인간의 마음은 단 하나일 수 없다는 뜻이다. 각기 다른 마음들이 서로 툭탁거리며 싸우다 가끔 협력도 한다. 게으르고 굼뜬 행동도, 창피하고 부끄러운 모습도, 모나고 뾰족한 성격도 모두 나임을 인정했다. 그래야 조금씩 둥글게 살아가며, 나와 친해질 수 있을 테니까.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몸을 빠져나온 영혼들의 방황’, 이런 신선한 설정엔 늘 단번에 사로잡힌다. 몸과 마음 둘 중 하나는 안 아픈 사람이 없는 현실 속에서 특히나 마음의 빈자리를 마주했던 사람이라면 흠뻑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이야기다.
- 민규동(영화감독)

“영혼이 없다”는 유행어를 그저 재치 있다고만 여겼다. 그런데 이희영 작가는 그 말이 가리키는 바를 집요하게 탐구했다. 기발한 설정과 영리하고 깔끔한 플롯, 거기에 절묘하게 담긴 주제의식에 감탄했다. 무엇보다 주인공들을 안아 주고 싶었다. 그런데 책장을 덮을 때쯤에는 반대로 두 주인공이 나를 안아 주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자기 영혼이 희박해져 있다고 느끼는 분들께 추천한다. 위로를 얻을 것이고, 몇 걸음 떨어진 거리에서 자기 삶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 장강명(소설가)

주어진 다섯 개만의 선택지에서 정해진 답을 찾는 것이 공부고, 그것이 가장 공정한 평가라고 믿는 우리 사회에서 열일곱, 열여덟 살의 아이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볼 여유가 있을까? 어른들의 오늘을 살아보지 않았기에, 아이들은 내일이 두렵다. 더 갖지 못할까 봐 두렵고, 겨우 가지고 있는 것마저 깨질까 봐 두렵다. 그러니, 주어진 선택지만 뚫어져라 쳐다본다. 그런 ‘나’들에게 이 소설을 권한다. 60점을 받을 수도 있고, 옳지 않은 것을 고를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니 ‘나’를 미워하지 말자고. ‘어제의 나’, ‘내일의 나’를 바라보기보다, ‘지금의 나’를 따뜻하게 바라보자고.
- 이현익(휘문고 교사)

설렘. 『나나』를 읽는 동안 시종 든 기분이다. 일상의 풍경과 독특한 가상의 설정이 균형 잡힌 짝패로 어우러져 내게 공감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해서다. ‘선령’이라는 영혼 사냥꾼, 우연한 사고를 겪은 십 대의 두 인물(육체), 각각의 육체로부터 벗어난 두 영혼, 그리고 그들 간 이뤄지는 긴밀한 교차 소통을 통한 반성과 통찰. 읽는 내게 그대로 스며들며 흡수된다. 모든 연령대 독자들이 즐길 문학작품이 오랜만에 등장했다. 나의 설렘 이유 중 또 다른 하나는 해외 독자들도 이 작품을 읽고 나면 내가 느끼고 공감한 가치를 공유하게 될 거라는 기대에서다.
- 이구용(KL매니지먼트 대표)

완벽한 딸과 모범생이라는 정답대로 살아가던 수리와, 혼자서 모든 결정을 스스로 해야만 했던 류는 교통사고로 영혼과 육체가 분리된다. 설정부터 충격적이지만 몸에서 빠져나온 이들의 영혼은 그제야 자신의 진정한 모습과 서로의 삶을 제대로 탐구하기 시작한다. 이들의 최후 선택이 궁금해 자꾸 페이지를 넘기게 되는 소설. 꿈을 잃고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인생과 성장의 의미를 제대로 묻고 있다.
- 한기호(출판평론가)

회원리뷰 (33건) 리뷰 총점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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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나나, 나를 응시하는 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m******i | 2021.11.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나나>, 나를 응시하는 법     컴퓨터에 전원이 들어오나 파일 인식을 못합니다. 모니터도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수리 기사가 올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갑자기 텅 빈 시간을 무엇으로 채워야 하나 고민합니다. 바로 저는 <나나>를 꺼내듭니다. 얼마 전 서평 이벤;
리뷰제목

 

 

<나나>, 나를 응시하는 법

 


 

컴퓨터에 전원이 들어오나 파일 인식을 못합니다. 모니터도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수리 기사가 올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갑자기 텅 빈 시간을 무엇으로 채워야 하나 고민합니다. 바로 저는 <나나>를 꺼내듭니다. 얼마 전 서평 이벤트로 창비에서 받은 책입니다. 컴퓨터 수리 기사를 한 시간 동안 기다리며 읽다 보니 어느 새 저는 ‘나’와 ‘나’로 분리가 되는 듯,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참으로 신기하지요. 나의 컴퓨터도 그런 경험을 하는 중이었거든요. 본체의 전원은 켜져 있으나 마음대로 입력을 할 수 없는 상태. 나의 컴퓨터는 영혼과 본체가 분리되어 있었어요. 마치 <나나>의 주인공들처럼이요.

고백 하나 할까요. 저는 <나나>를 읽기 전에는 ‘청소년 소설’이라는 장르에 대한 선입견이 조금 있었답니다. 그런데 한 장 두 장 펼쳐 읽으면서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붙여 놓은 플래그도 점점 많아집니다. 필사를 하고픈 마음이 굴뚝같아집니다. 그리곤 나의 영혼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나나>를 읽으면 모두가 그런 경험을 하게 될 겁니다. ‘나’를 통해 ‘나’를 찾고 찬찬히 들여다보게 되는 경험 말이지요.

<나나>를 읽으며 제게 보내는 물음을 몇 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 물음에 대한 대답은 스스로 챙겨야겠지요. 이희영 작가는 작품 속에서 사람이 두 손을 갖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하더군요.

 

“인간의 손이 왜 두 개인지 알아?”

“......”

“한 손에는 문제를, 다른 한 손에는 그 답을 들고 있거든.”

-이희영, '나나', 39쪽

 

그래요, 그래서 저도 한 손에 물음을 들었으니 다른 한 손엔 답을 찾아 얹어 놓으려 합니다.  저는 한 손에 물음을 차곡차곡 올려놓고 있습니다.

 

-영혼 없이 사는 것은 어떤 것일까.

-영혼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일까.

-삶의 무게는 몇 그램일까.

-보이지 않는 상처는 상처라고 말할 수 있을까.

-없는 것 같다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

-나는 내 스스로를 외면하고 있지는 않을까.

-나는 내 자신을 어느 만큼 알고 있을까.

-내가 침묵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잘못하고 실수한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질문이 자꾸 쏟아집니다. 질문이 해결되지 않은 채 쌓이고 있습니다. 저울처럼 한쪽이 기울겠군요. 나머지 한 손에 대답을 올려놓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할 듯합니다. <나나>를 읽으며 해답의 실마리를 얻을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나’를 조금 더 들여다보려 합니다. <나나>가 내게 준 선물, 그것은 바로 ‘나’를 응시하는 법을 알려준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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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해답은 내 마음 속에 있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r****i | 2021.11.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단순한 버스사고였다. 그러나 정신을 차려보니 둘의 영혼은 몸 밖에 있었다. 영혼이 탈출한 것이다. 영혼 없는 몸인데 그들의 몸은 여전히 먹고, 자고, 말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하고 있다. 한 영혼은 자신이 이뤄놓은 모든 것을 영혼없는 몸이 다 무너뜨릴까봐 무서워서 어서 돌아가고 싶어하고, 또 다른 영혼은 그냥 영혼없이 사는 것이 더 편하지 않을까생각하며 떠나고 싶어;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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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버스사고였다. 그러나 정신을 차려보니 둘의 영혼은 몸 밖에 있었다. 영혼이 탈출한 것이다. 영혼 없는 몸인데 그들의 몸은 여전히 먹고, 자고, 말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하고 있다. 한 영혼은 자신이 이뤄놓은 모든 것을 영혼없는 몸이 다 무너뜨릴까봐 무서워서 어서 돌아가고 싶어하고, 또 다른 영혼은 그냥 영혼없이 사는 것이 더 편하지 않을까생각하며 떠나고 싶어한다.
제 3자의 눈으로 내 모습을 보는 것은 너무나 어색하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 그것으로 무엇을 깨달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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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류의 이야기에 더 마음이 쓰였다. 일찍 철이 든 아이, 그 아이가 어떤 마음으로 어른 흉내를 내고 있는지 무슨 마음을 꾹꾹 눌러내고 있는지 '나'의 시선으로 느껴본다. 아픈 형제를 둔 아이들은 대체로 부모의 관심을 받지 못한다. 부모도 알고 있을 것이다. 아이가 얼마나 많은 것을 감내하고 있는지. 또래아이가 누려야할 많은 것을 포기하고 있다는 것도. 하지만 이야기속 류의 할머니 대사처럼, 아픈 손가락을 두고 멀쩡한 손가락을 감싸쥘 수는 없다. 마음의 여유가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건 어른의 사정이다. 감싸쥐어야 한다. 힘들면 힘들다고 해도된다고, 투정부려도 괜찮다고 말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아이의 입장, 부모의 입장, 그 부모의 부모의 입장이 모두 이해되어서 슬프고 안타까웠다. 결과적으로 아이들은 스스로의 눈으로 스스로를 바라보고 해답을 찾아냈다. 기특하게도........... 해답은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있다.

우리는 어린 시절을 잊어버린다. 어른들은 쉽게 말한다. 그거 별거아니야, 커보면 알게된다고. 하지만 그 시절의 나는 그 문제가 인생의 전부 같았다. 살아보지 않은 미래 따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청소년 문학을 읽어야 할 이유가 이것이다.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서. 이해와 공감의 한 마디, 진정한 소통의 첫걸음이니까.

내 아이에게도 언제나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괜찮아. 방황해도 괜찮아."
"힘들 땐 말해, 엄마는 언제나 네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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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타인들과 살아가는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4 | 2021.10.0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좋은기회에 접할수 있었던 소설 매번 나의 취향에 의해 책을 골랐다면 제목만 보고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육체와 영혼이 분리 되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내용의책지루하지 않게 전개되어서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나와 타인이 다르다고 해서 틀린건 아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타인과 내가 서로 이해하며 살아 가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 그걸 이 소설책네서 풀어 이야기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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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회에 접할수 있었던 소설
매번 나의 취향에 의해 책을 골랐다면 제목만 보고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육체와 영혼이 분리 되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내용의책
지루하지 않게 전개되어서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나와 타인이 다르다고 해서 틀린건 아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타인과 내가 서로 이해하며 살아 가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 그걸 이 소설책네서 풀어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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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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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읽고 감정 대입해보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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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 2022.01.13
구매 평점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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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 | 2021.12.31
구매 평점3점
현란한 소개에 비해 알맹이가 없는 느낌. 너무 기대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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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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