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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전설

친구의 전설

[ 양장 ] 웅진 모두의 그림책-42이동
이지은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06월 1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8 리뷰 118건 | 판매지수 5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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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1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72쪽 | 492g | 210*270*10mm
ISBN13 9788901251226
ISBN10 890125122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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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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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팥빙수의 전설』 호랑이가 더 강력한 재미로 돌아왔다! 『팥빙수의 전설』 호랑이는 왜 눈호랑이가 됐을까? 날이면 날마다 으르렁거리며 이웃들을 골려 주는 게 일상인 말썽꾸러기 호랑이에게 골치 아픈 존재가 나타났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적인 꼬리 꽃과의 만남. 둘은 과연 친구가 될 수 있을까? 2021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에 빛나는 이지은 작가의 신작. - 유아 MD 김현주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적인 만남!
누렁이와 꼬리 꽃은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숲속 동물들 모두가 성격 고약하다고 상대하지 않던 호랑이를 꼬리 꽃은 만나자마자 대뜸 ‘누렁이’라는 이름으로 친근하게 부른다. 대번에 “누렁이, 넌 누구냐?”고 당당하게 외친 것도 모자라, 게슴츠레 귀찮아하는 호랑이를 마음껏 움직여 동네의 궂은 일들을 말끔하게 해결하며 호랑이를 조련한다. 꼬리 꽃은 하루 아침에 일어난 변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이면 뭐든 담담하게 해치우는 시크한 존재다. 누렁이가 붙은 건 짜증 나는 일이지만 이웃들을 만나면 한없이 즐겁고, 몸이 좀 젖는다 해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그걸로 또 충분한 매력덩어리. 이지은 작가는 천의 얼굴이라 해도 부족하지 않을 다채로운 표정과 경쾌한 몸짓으로 꼬리 꽃이라는 대체 불가한 존재를 탄생시켰다.
꼬리 꽃이 ‘누렁이’라고 친근하게 지칭하는 호랑이는 또 어떤가. 맛있는 걸 내놓으라고 두 눈을 치켜뜨고 양손의 발톱을 한껏 날카롭게 들이대며 흥분하지만, 실은 겁 많고 게으른 ‘츤데레’를 연상케 한다. ‘성격 고약한’으로 단정하기엔, 이 누렁이의 일거수일투족이 무심한 듯 사랑스럽다.
『친구의 전설』은 대체 불가 매력의 양대 산맥, ‘누렁이’라 불리는 호랑이와 꼬리 꽃의 일상을 담담하고도 진솔하게 담아냈다. 어떤 친구 사이가 이토록 치명적이고 아름다울 수 있을까? 이만큼 오래 기억될 수 있을까?

‘원조’ 이야기 맛집, 이지은 작가가 선보이는 재미, 반전, 감동의 세계
이지은 작가의 이야기 보따리는 와글와글 유쾌하고 다정한 상상들로 가득하다. 첫 그림책 『종이 아빠』에서 ‘어느 날 갑자기 종이가 되어 버린 아빠’라는 상상을 모티프로 아빠와 아이의 애틋한 사랑을 전했다면, 『할머니 엄마』에는 손녀를 위해서라면 힘센 황소도 되고 날쌘 말도 기꺼이 소환할 수 있는 푸근한 할머니의 무한 사랑을 가득 담았다. 『팥빙수의 전설』에서 맛있는 것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눈 호랑이와 ‘오메, 오메.’ 하면서도 어떤 어려움이든 가뿐히 해결해 버리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할머니 엄마』 속 할머니와 손녀 지은이가 마음 한 켠에 떠오른다. 15년을 같이한 친구를 향한 그리움, 아름다운 기억들이 구석구석 스며 있는 『친구의 전설』에는 그간 작가가 그려 낸 가족의 의미를 훌쩍 뛰어넘는 진심이 담겨 있다. 이지은 작가가 소복이 쌓인 일상에서 길어 올린 진솔한 이야기들이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무한 재미와 진득한 감동으로 마음을 덥힌다.

작가의 말
이 책을 짓는 중에 15년을 같이한 반려견 친구 무탈이가 떠났어요.
무탈이가 떠난 자리에 천천히 또 다른 세상이 시작되었어요.
이별은 다른 세상을 소개해 주나 봅니다.
“네가 만나게 해 준 친구들과 잘 지내 볼게.
우리 신나게 놀다 다시 만나.
무탈, 우리 진짜 친구였지?
고마워.”

회원리뷰 (118건) 리뷰 총점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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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서로 돕는 친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n***8 | 2023.01.15 | 추천5 | 댓글10 리뷰제목
            호랑이와 민들레 그림이 있는 《친구의 전설》은 어떤 이야길까요. 옛날옛날에 있었을지도 모를 이야기예요. 이 책을 보니 민들레를 보면 호랑이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민들레를 보고 사자를 떠올리기도 하는데. 영어에는 민들레에 라이언이라는 말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건 잠시 생각하지 않는 게 좋겠네요. 호랑이와 민들;
리뷰제목

    
 

 

 

 호랑이와 민들레 그림이 있는 《친구의 전설》은 어떤 이야길까요. 옛날옛날에 있었을지도 모를 이야기예요. 이 책을 보니 민들레를 보면 호랑이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민들레를 보고 사자를 떠올리기도 하는데. 영어에는 민들레에 라이언이라는 말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건 잠시 생각하지 않는 게 좋겠네요. 호랑이와 민들레는 어떤 사이일까 했는데, 둘이 친구가 되어도 괜찮겠습니다.

 

 누가 놀아주지 않아 심심한 호랑이는 숲속 동물을 잘 놀렸어요. 그런 호랑이를 숲속 동물은 그리 좋아하지 않았어요. 어느 날 밤 하늘에서 노란 꼬리를 끌고 뭔가 떨어져요. 이튿날 아침 호랑이가 깨어보니 꼬리에 꽃이 달렸지 뭐예요. 무슨 꽃이냐면 바로 민들레였어요. 하늘에서 노란 꼬리를 끌고 내려온 건 민들레 씨앗이었나 봐요. 꼬리에 꽃이 피면 어쩐지 이상할 것 같네요. 호랑이도 처음에는 노란색 꽃을 떼어내려고 했는데 잘 안 됐어요. 다른 동물이 호랑이 꼬리에 핀 꽃을 보고는 꼬리 꽃이라 했어요. 꼬리에 꽃이 핀 호랑이 재미있네요.

 

 꼬리 꽃이 나타나고는 호랑이가 좀 달라져요. 꼬리 꽃이 그렇게 하라고 했군요. 닭이 품은 알이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지자 꼬리 꽃이 호랑이한테 알을 구하자고 하고 구해요. 닭과 알은 꼬리 꽃과 호랑이한테 고맙다고 해요. 작은 동물이 다리가 없어 냇물을 건너지 못한다고 하자 호랑이는 꼬리를 다리 대신 걸쳐줘요. 이것도 꼬리 꽃이 그렇게 하라고 했지요. 작은 동물이 냇물을 건너가자 호랑이는 커다란 나무를 가지고 와서는 다리를 놔요. 호랑이가 작은 동물을 생각하고 했겠지요. 어쩌면 자기 꼬리를 놔주는 것보다 통나무 다리를 놓는 게 낫다고 생각한 걸지도.

 

 얼마 뒤 꼬리 꽃 머리가 하얘지고 호랑이털도 하얘졌어요. 호랑이는 꼬리 꽃과 함께 지내는 게 좋았는데 꼬리 꽃이 하얘지고는 잠을 많이 잤어요. 그러던 어느 날 호랑이가 그물에 걸렸어요. 꼬리 꽃은 후 불어서 눈 감으면 지는 놀이를 하자고 해요. 꼬리 꽃이 호랑이를 불어도 호랑이는 괜찮았지만 호랑이가 꼬리 꽃을 후 하고 불자 씨앗이 날아갔어요. 그걸 본 부엉이가 큰일 났다고 하면서 숲속 동물을 불러 모으고 호랑이가 그물에 걸린 걸 알렸습니다. 호랑이는 꼬리 꽃 덕분에 살고 숲속 동물과도 친구가 됐어요.

 

 친구가 하나 생기면 다른 친구도 생기는군요. 호랑이는 꼬리 꽃을 만나고 친구를 돕는 게 어떤 건지 알게 됐어요. 지금까지 호랑이는 친구 사귀는 방법을 몰라서 친구가 없었나 봅니다. 꼬리 꽃은 떠났지만 호랑이는 쓸쓸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꼬리 꽃과 호랑이 만나겠지요.



희선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10
구매 포토리뷰 나의 친구 너의 친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제*카 | 2021.07.04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그림책 보다 작가님 이야기 먼저!   이지은 작가님은 지난달 '이파라파냐무냐무' 로 이탈리아의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 코믹스-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을 수상하셨어요. 볼로냐 라가치상은 매년 전세계에서 출품되는 어린이 도서 중 창작성·교육적 가치·예술적 디자인이 뛰어난 책을 선정해 수상하는, ‘아동 출판계의 노벨문학상’으로 알려져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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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보다 작가님 이야기 먼저!

 

이지은 작가님은 지난달 '이파라파냐무냐무' 로 이탈리아의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 코믹스-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을 수상하셨어요. 볼로냐 라가치상은 매년 전세계에서 출품되는 어린이 도서 중 창작성·교육적 가치·예술적 디자인이 뛰어난 책을 선정해 수상하는, ‘아동 출판계의 노벨문학상’으로 알려져있어요.

 

매년 우리나라 작가님의 수상소식이 들리는데, 올해도 이외 3권이 있답니다.

 

작년에 읽고, 완전 반했던 '이파라파냐무냐무', 세계에 통했네요!

 

이제 그림책으로!

 

'친구의전설'은 팥빙수먹을때마다 생각나게 하는 '팥빙수의 전설' 프리퀄이에요.

 

그래서, 첫 페이지에 그 할머니가 등장해서

 

 

 

재미난 이야기 들으러 또 왔구먼.

 

자, 시작해 볼까.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성격 고약한 호랑이가 살았어.

 

 

 

읽고 다음장을 넘기면,

 

왜 성격이 고약한지 알수 있는 이야기가 주르륵~ 펼쳐져요.

 

아무도 놀아주지 않아서 심심한 호랑이,

 

어느날 하늘에서 별똥별같은 게 떨어지나 싶더니

 

호랑이 엉덩이가 따끔! 어라, 꼬리 끝에 민들레 같은 꽃이 달려있네요!!

 

흔들어도 안 떨어지는데,

 

이 꼬리 꽃이 호랑이랑 다르게 유들유들 붙임성이 좋아서,

 

호랑이와 다른 동물들을 친하게 만들어줍니다.

 

유머스럽게 이야기가 재밌다가, 밤씬이 등장하면서

 

어머, 그림책 울다 눈물을 뚝뚝....

 

작가님의 이야기에 웃다 울다, 그러면 저는 꽃이 아니라 털이 난단말이에요.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두 생명체가 한몸?!이 되어 투닥투닥 서로를 알아가고

 

가까워지고, 서로를 아끼다 이별의 시간 앞에서 의연하게 잘 버티며

 

서로의 자리에서 아름답게 성장하는 이야기에 읽고 또 읽게 만드는 힘이 있네요.

 

그림책이 도착하기 전, 작가님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보게 되었는데,

 

밤씬부터 꼭 음악을 들으며 읽어보는 경험을 가지라고 독서 팁을 주셨어요.

 

'인생의 회전목마' 55초부터 맞추고 들었다는 작가님 말에, 저도 따라 읽었어요.

 

좋아요. 좋아요!!! 다른 좋아하는 음악 들으며 읽으면 그때 그때 조금씩

 

이야기의 결이 다르게 느껴져요. 감동의 끝은 같지만요.

 

매번 다음 작품을 궁금하게 만드는 작가님,

이 책으로 더 많은 독자가 생길 것 같아요~

이미 독자인 저는 마구마구 이 책 소개하고 다닙니다 ㅎㅎ

<<웅진주니어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파워문화리뷰 《친구의 전설》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지* | 2021.07.04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옛날 한 옛날에 성격이 고약한 호랑이가 살았다. 언제나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라며 다른 동물들을 겁을 주어 대부분의 숲속 동물들이 호랑이만 나타나면 슬글슬금 자리를 피하곤 했다. 그래서 늘 혼자인 호랑이는 심심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부터 누군가 자신을 깨우는 소리가 들렸다.   일어나, 일어나라고!   소리가 나는 방향은 바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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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한 옛날에 성격이 고약한 호랑이가 살았다. 언제나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라며 다른 동물들을 겁을 주어 대부분의 숲속 동물들이 호랑이만 나타나면 슬글슬금 자리를 피하곤 했다. 그래서 늘 혼자인 호랑이는 심심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부터 누군가 자신을 깨우는 소리가 들렸다.

 

일어나, 일어나라고!

 

소리가 나는 방향은 바로 호랑이의 꼬리. 노란색 꽃 하나가 꼬리에 달려서는 떨어지지도 않는 것이었다. 아무리 꼬리를 요란하게 흔들어도 절대 안 떨어지는 노란 꽃. '내가 너 꼭 떼어 버린다' 엄포를 놓지만, 호랑이와 꽃의 동거는 조용하던 일상을 완전히 바꾸어 버린다.

 

 

 

'맛있는 거 주면' 이라고 호랑이가 동물들에게 엄포를 놓을라치면, 꼬리에 달린 노란 꽃이 활짝 웃으며 '고맙겠다!'를 외치는 것이다. 꼬리 꽃 덕분에 동물 친구들은 더 이상 호랑이를 보고 피하지 않게 되었고, 호랑이 꼬리와 붙어 버린 꽃의 처지를 가여워하는 동물 들과 꼬리 꽃의 수다가 끝없이 이어진다.

 

숲 속의 말썽꾸러기이자 외톨이였던 호랑이와 다정하고 오지랖 넓은 꼬리 꽃의 만남은 시종일관 유쾌하고 재미있다.

 

 

 

<팥빙수의 전설>이라는 작품으로 만났던 이지은 작가의 신작이다. 여름밤에 때아닌 눈이 내리고, 새하얀 호랑이가 등장하는 전설같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다면 이번 작품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단팥죽을 시장에 내다 팔기 위해 길을 나선 할머니 앞에 나타났던 새하얗고 커다란 눈호랑이, 그리고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를 외쳤던 바로 그 호랑이를 또 만날 수 있으니 말이다. 맛있는 것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눈 호랑이가 왜 새하얗게 되었는지에 대한 유래를 보여주는 이야기이기도 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숲속 동물들 모두가 성격이 고약하다고 생각했던 호랑이가 사실은 겁 많고, 게으른 츤데레 캐릭터였다는 걸 보여주는 것은 바로 시크한 꼬리 꽃이라는 존재이다. 호랑이를 움직여 동네의 궂은 일들을 말끔하게 해결하고, 다채로운 표정과 경쾌한 몸짓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고 있는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다.

 

꼬리 꽃이 ‘누렁이’라고 친근하게 지칭하는 호랑이와 하루 아침에 호랑이 꼬리에 붙어 버린 노란 꽃이 아웅다웅 다툼을 하며 점차 숲속 동물들과, 그리고 서로에게 친구가 되어 가는 스토리 또한 너무도 사랑스러운 작품이었다. 호랑이와 꼬리 꽃이 어느 날 갑자기 몸이 하얘진 이유가 궁금하다면, 숲속 동물들과 호랑이가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이 귀엽고 다정한 작품을 만나 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한줄평 (148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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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저는 눈물이 났고, 5살 아이는 책과 결혼하고 싶대요. 너무 재밌어서
3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3
d*****k | 2021.06.25
구매 평점5점
최고에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a*********r | 2022.05.18
구매 평점5점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너무 좋아서 구매했어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h********e | 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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