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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지성, 홍루몽과 만나다

대중지성, 홍루몽과 만나다

: 무한한 정과 무상한 생의 이야기

감성 (감이당 대중지성) 시리즈-02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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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348g | 132*200*30mm
ISBN13 9791190351966
ISBN10 11903519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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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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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감이당에 온 것은 공부를 통해 나를 바꾸고 싶어서였다. 그리고 내게 그 수련 과정은 『홍루몽』을 읽고 쓰면서부터 비로소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 낯섦에서 질문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 실린 글들 대부분은 ‘감이당 대중지성 고전평론가 되기’ 과정에서 발표했던 글들이다. 선생님과 도반들의 코멘트를 들으면서 내가 얼마나 좁고 견고한 사고의 틀에 갇혀 있는지를 절감했다. 그리고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홍루몽』을 읽고 쓰며 느낀 것은, 『홍루몽』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복제된 듯한 욕망의 질주로 지금 여기의 삶을 온통 놓치고 있는 우리로 하여금 도대체 삶이란 무엇인지를 질문하게 한다.
---「지은이의 말」중에서

사실 인생에는 ‘번영’이라는 사건도 없고 ‘몰락’이라는 사건도 없다. ‘지극한 사랑’의 순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랑의 소멸’도 한순간에 오는 것이 아니다. 일상의 시간들은 매일 똑같은 것 같지만, 그런 매일이 모이고 쌓여서 흥망성쇠의 굴곡과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만든다. 조설근처럼 미세한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면, 번영과 몰락이라는 이미지는 사라지고 수많은 사건이 교차하는 현재만 남는다. 그리하여 그 하늘과 땅처럼 넓었던 간극은 평범한 날들로 채워지고, 삶의 모순은 수많은 사건들의 필연적인 연결이 되는 것이다. 십수 년의 시간 동안, 그의 글쓰기는 단순히 과거를 소환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통찰하는 작업이었다. 그리고, 그의 기록은 그가 장담한 대로 우리에게 새로운 안목을 선사한다. 똑같은 것 같은 매일이 인생의 드라마를 만들고 있으며, 우리 삶의 매 순간엔 인생의 변화와 역설이 모두 담겨 있다는 사실 말이다.
---「프롤로그_매일이 만들어 내는 인생의 드라마」중에서

귀한 대접을 받든 구박을 받든 『홍루몽』에 소개되는 여자의 결혼은 고생이고 외로움이자 이별이다. 『홍루몽』의 비극적 파토스는 ‘결혼=헤어짐’이라는 전제 위에서 흐른다. 정말 놀라운 발상이다. 나도 이 글을 쓰면서야 이 전복적인 지점을 발견했다. 『홍루몽』에는 행복한 결혼식이 없다. 단 한 번 나오는 결혼식은 국상(國喪) 중에 손님을 아무도 안 부르고 신랑인 보옥이를 속이고 치른 얼치기 결혼식이었다. 게다가 그 결혼식날에 대옥이 죽는다. 비극의 날이다. 그 외에 다른 자매들의 경우, 매파가 두어 번 오가고, 어느 날 자매 중 한 명이 좋은 옷을 차려입고 인사하고 사라지는 것이 결혼 묘사의 전부다. 영춘이도, 상운이도, 탐춘이도… 연지곤지 찍고서 설레며 신랑을 기다리는 장면도 없고, 온 가족이 시끌벅적하게 국수를 나누어 먹으며 흥겹게 결혼식을 연출하는 장면도 전무하다. 그야말로 『홍루몽』에서 자매들의 ‘결혼’이란 소리 소문 없는 증발일 뿐이다. 소녀는 결혼과 함께 사라진다.
---「9장 결혼은 소녀의 무덤이다」중에서

엄숙하게 등장한 귀비는 가마 안에서 밖을 바라보면서 너무 호화롭게 꾸며 놓은 정원을 보고 탄식을 금치 못한다. (……) 귀비가 즐겁게 아이들과 시를 짓고, 연극도 보고 있는데, 수행하던 태감 이 귀비에게 다가오더니 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엥? 벌써 가다니! 그때가 바로 축정삼각(丑正三刻, 새벽 2시 45분)이다. 나는 이때서야 이 성대한 친정 나들이 행사가 하루짜리(사실은 반나절 짜리)였음을 알았다.

나는 이 몇 시간의 성친행사를 위하여 1년간 난리법석을 하 며 돈을 들이부은 것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궁 사람들이 미리 장소를 점검하고 예행연습까지 할 정도로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행사건만, 하필 이 시각에 왔다는 것도 참 의아했다. 몸의 생체시계를 고려해 보면 정말 무리한 시간이지 않은가. 그런데 이토록 치밀하면서도 의아함을 자아내는 이 장면은 가부가 가진 ‘찰나의 화려함’이라는 이미지를 가장 강렬하게 전달하는 핵심적인 장면이었다. 장엄한 횃불과 등불의 화려함이 눈앞에 그려질 듯 생생한데, 이 화려함은 어둠 때문에 완성된다. 귀비는 아마 새벽 세 시쯤 가부를 나갔을 테니, 그녀가 가부에 머무른 시간은 해, 자, 축(亥, 子, 丑)시다. 하루 중 가장 어둠이 깊은 세 시진(時辰)의 밤이며, 가부의 화려한 조명이 가장 밝게 빛날 수 있는 시간 이다. 대낮처럼 밝혀 놓은 정원을 돌며 편액들을 둘러보는 장면은 부와 권력의 성대함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

대낮의 해는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밤을 밝히고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며 기쁨을 주는 조명은 인위적이기에 차별이 있다. 그래서 조명은 권력과 부를 과시하기도 하고 인간의 욕망과 마음의 정성까지도 표현할 수 있다. 가부는 있는 돈 없는 돈을 끌어 모아 대관원을 만들었고, 원춘귀비를 맞이하는 기쁨과 환호를 타오르는 불길에 담았다. 귀비의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황실의 관리대상이므로, 궁에서도 이것저것 따져서 가장 적합한 시간을 선택한 것이겠지만, 나는 이 타이밍은 조설근이 선택한 시간이 아닐 까 한다. 그 깊은 어둠의 시간을 대낮처럼 밝혀 놓은 가부의 화려함과 위태로움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름달은 가장 크고 밝지만, 어둠의 역전이 시작되는 순간이 아닌가.
---「10장 되돌아오는 시간들―흥망성쇠와 인연과보」중에서

인생이 꿈이라는 『홍루몽』의 대전제에서는 몸을 관통해서 펼쳐지는 병의 서사 역시 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무의식과 꿈,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홍루몽』의 판타지는 병을 중요한 매개로 하고 있다. 『홍루몽』의 병증들은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성격과 ‘습’을 담고 있기 때문에 사건을 대처하는 자기만의 태도가 드러날 때마다 병증도 함께 발현된다. 그래서 병의 서사는 누군가가 가장 치우쳐 있는 신체성과 습관, 즉 불교식으로 말하면 한 사람의 ‘업식’을 보여 주는 것이다. 우리는 이 서사로부터 그들이 구성하는 세계를 알 수 있다. 그리고 감탄한다. 그들이 얼마나 풍부한 상상력으로 병과 삶을 연결하며 거기서 윤리적 실천을 모색하고 있는지를!
---「12장 병의 서사, 몸의 인문학」중에서

조설근은 앞으로 펼쳐질 규중의 여인들과 보옥이의 이야기가 ‘속된 말’로 꾸며 낸 것이라 밝히고 있다. 가우촌이 맴맴 돌고 있는 가부라는 본 무대가 꾸며 낸 이야기이라면, 작가는 왜 이 이야기를 굳이 남길까? 그저 심심풀이일 뿐인 거짓 이야기를 말이다. 여기엔 두 가지 중첩된 역설이 있다. 우선, 소설의 주요 스토리를 ‘가어’(假語)라고 하는 것은 현실을 가짜라고 말하는 역설이다. 마치 현실은 이데아의 그림자일 뿐이라고 하거나, 영화 [매트릭스] 안에선 현실세계가 가짜인 것처럼 말이다. 책 제목 속 ‘홍루’(紅樓) 역시도 홍진세계의 화려한 누각으로, 홍진이란 먼지처럼 덧없이 사라질 속세를 일컬으니 홍루가 의미하는 것은 가짜에 불과한 화려한 현실세계다. 그러나 조설근의 시선은 숨겨진 진실 이 아니라 남겨진 거짓에 꽂혀 있다. 안 보이는 진실을 찾아 헤매는 게 아니라 홍진에 불과한 세계를 촉촉한 시선으로 관찰한다. 그는 혼신의 힘을 다해 기억 속 여인들과 규중 풍경을 아름다운 언어로 그려 냈다. 마치 그것이 삶의 소명이기라도 한 것처럼, 흩어진 ‘홍루’를 되살려 낸 것이다.
---「14장 중중무진의 홍루에서 단 하나의 ‘지금-여기’」중에서

보옥은 후회와 반성을 하지 않는다. 아버지가 철철 울면서 살이 터지도록 매를 때려도, 친구가 죽으면서 당부해도, 가문이 망해도, 그들이 자기에게 요구하는 기대에 결코 부응하지 않는다. 아니, 못한다. 그렇다고 그가 타락한 길을 가는 것도 아니다. 보옥이에게는 두 길에 동일하게 작동하는 코드를 해독하고 받아들일 능력, 즉 권위주의적 남성의 신체가 없기 때문이다. 탈규범이 아닌 탈코드화된 신체! 규범은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는 형식적인 예절의 관습인 반면, 코드는 신체에 새겨지는 학습된 의미부여, 곧 욕망의 회로다. 보옥은 형식적 관 습은 적당히 따라갈 수 있지만, 무엇을 욕망하라는 명령은 따를 수가 없다.
---「17장 공명과 방탕의 탈코드, 의음의 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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