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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어둠

한낮의 어둠

: 극단주의는 어떻게 사람들을 사로잡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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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484g | 140*210*30mm
ISBN13 9791160406740
ISBN10 11604067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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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이념 스펙트럼을 가로지르는 극우를 하나로 엮어주는 요인이 있다. 새로운 기술이 자신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장하고 강화해주리라는 확신이다. MAtR의 한 회원은 이렇게 말한다. “온라인 전쟁터가 가장 중요해.” 극우의 온라인 전쟁 준비는 MAtR 채팅방처럼 보이지 않는 인터넷의 한구석에서 진행되며 보통 평범한 인터넷 사용자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인종주의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유전자 검사 결과를 공유하는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내게는 너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그러나 극우의 영향을 받아 50명을 살해한 2019년 3월의 뉴질랜드 테러 공격은 백인 민족국가를 꿈꾸는 가상의 하위문화가 언제든 현실 속의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1장 오로지 백인만: 네오나치의 일원이 되다」중에서

-‘문서를 떨어뜨리다dropping documents’라는 말의 약어인 독싱은 어떤 사람의 개인정보(보통 집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를 본인의 의사에 반해 유포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이버 괴롭힘을 경험해본 피해자들이 만든 단체 ‘크래시오버라이드 네트워크’에 따르면 독싱은 “당신을 협박하고 당신의 개인 정보를 캐내려는 익명의 온라인 집단이 흔히 사용하는 첫 번째 전략”이다. 이처럼 개인의 사생활을 악의적으로 침범하는 행위의 목적은 비판적인 목소리와 정치적 적수를 협박하고 침묵시키고 공개적으로 망신 주는 것이다. 독싱은 온라인 혐오를 부채질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실제로 공격받을 가능성을 키운다.」중에서

-『가디언』은 2010년에서 2016년 사이에 웹사이트에 달린 7천만 개의 댓글을 분석한 후 여성 언론인이 쓴 기사는 남성 언론인이 쓴 기사에 비해 삭제 처리되는 댓글의 비율이 훨씬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괴롭힘을 당한 기자 열 명 중 여덟 명이 여성이었고 나머지 두 명은 흑인 남성이었다. 가장 괴롭힘을 적게 받은 기자 열 명은 모두 남성이었다.

2018년 12월 국제기자연맹이 발표한 획기적인 연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온라인 괴롭힘을 당한 여성 언론인 중 66퍼센트가 성적인 모욕, 굴욕적이고 여성혐오적인 댓글, 강간 위협 등 젠더에 근거한 공격을 받았다. 대부분의 가해자가 온라인의 익명성 뒤에 숨어 있기에 괴롭힘 사례의 절반이 보고되지만 신분이 확인되거나 재판을 받는 경우는 그중 겨우 13퍼센트뿐이다. 그 결과는 대개 심각하다. 피해자의 63퍼센트가 심각한 심리적 외상을 보고했고 38퍼센트가 자기 검열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8퍼센트는 일자리를 잃었고 6퍼센트는 일을 그만두었다.
---「5장 정보 전쟁: 토미 로빈슨의 뉴미디어 제국과 맞닥뜨리다」중에서

뉴발란스는 네오나치가 가장 선호하는 신발 브랜드가 되었으며 이는 미국 밖에서도 마찬가지다. 보스턴에 기반을 둔 뉴발란스는 해외 공장에 생산을 맡기지 않는 미국 유일의 운동화 브랜드다. 뉴발란스 공공사업 부문의 부사장인 매슈 리브레턴이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뒤, 트럼프에 반대하는 상징적 행위로서 자신의 뉴발란스 신발을 불태우는 영상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왔다. 백인 우월주의 운동은 이 기회를 틈타 뉴발란스 브랜드를 장악했고 앤드루 앵글린은 뉴발란스가 ‘백인의 공식 신발’이라고 선언했다.
---「10장 방패와 검: 네오나치 음악 페스티벌에 가다」중에서

사무실을 나서는데 심장이 뛰고 속이 안 좋다. 빗발치는 총알에 한 명 한 명 쓰러지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고 반자동 소총을 발사하는 소리가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벌어진 모스크 공격의 생중계 영상을 보지 말았어야 했다. 28세 테러범의 선언문 “대전환”은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문제는 출산율이야. 출산율. 출산율이라고.” 선언문 속 단어들이 너무나도 익숙하다. 그동안 유럽의 정체성주의자와 미국의 대안우파에게서, 에잇챈 게시판과 디스코드의 비밀 대화방에서 수없이 목격한 것들이다. 위장 침입 중에 만난 세대정체성 회원들, 대전환 음모론의 가장 열렬한 지지자들이 내 마음을 무겁게 짓누른다.
---「12장 게임화된 테러: 뉴질랜드 공격 배후의 하위문화 속에서」중에서

-우리의 직감과 달리 이념적 배경이 다양한 소셜미디어 친구가 많다고 해서 온라인 집단주의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페이스북의 가장 큰 모순 중 하나는 친구 수가 많을수록 접하는 콘텐츠의 다양성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는 필터가 더 많은 정보를 처리하면서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단 게시물을 토대로 정치적 성향과 선호하는 주제, 유머 감각을 더 섬세하게 학습하기 때문이다. 기술 기업은 자신들의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양극화의 역학을 잘 알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사업가들은 수년간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워싱턴D.C.와 런던, 파리에 있는 정책입안자들을 달래기 위해 노력해왔다. 유튜브의 모기업인 구글은 2017년 로비에 약 1800만 달러를 썼다. 그 어떤 기업보다도 많은 액수다.

-페이스북과 유튜브의 수익 구조는 인간의 관심을 끌어모아 판매하는 데서 나온다. 이들의 알고리즘은 인간의 심리에 호소하기 때문에 우리의 가장 깊은 욕망과 환상을 보여주는 거울과 다름없다. 사실 우리는 고대 로마에서 검투사들이 상대를 죽이는 것을 지켜보며 기뻐하던 사람들이나 중세 영국에서 반역자를 능지처참하는 것을 보며 즐거워하던 사람들과 그리 다르지 않다. “피를 흘리면 주목을 받는다”라는 말은 2천 년 전만큼 이나 오늘날에도 사실이다. 우리를 움직이고 매혹하고 흥미롭게 하는 장면은 여전히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것이다.
---「13장 시작은 좋았으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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