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와 피스 드림 팬스 빨간 아이 13구역 검은 사막의 골짜기 아미로달로 마지막 인류 빨간 아이, 봇 작가의 말 |
가까운 미래일 수도, 아님 먼 미래가 될 수도 있는 어느 미래의 이야기.
공룡이 멸종하고 인간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지만 그 다음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세상속에 살고 있는 우리.
로봇과 인공지능이 인간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인류는 한 발짝 더 나아간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과연 그 끝에 남아 있는 건 인간일까 로봇일까.
빨간 아이, 봇 은 인간이 아닌 로봇이 살아남은 시대를 담고 있는 이야기이다.
그 미래에 살고 있는 로봇 세상은 과연 행복할까?
아니, 로봇에게 있어 '행복' 이라는 단어를 이해시킬 수 있을까?
인간이 사라진 미래에서 자신의 존재의 의미를 알고자 하는 '나이스'의 이야기.
포스트 휴머니즘 시대와 함께 아미로달로가 태어났다. 세계의 데이터가 저자오디는 곳, 거대한 알고리즘의 세계인 아미로달로.
아미로달로는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도덕성을 이해하며 인간에 대해 누구보다도 더 잘 알게 되는 반면 인간을 믿지 못하게 된다.
아미로달로는 로봇들을 지키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고, 그 결과는 인간의 전멸.
인류가 사라진 지구에는 '고장 난 로봇' 들만 남게 되었다.
고장 난 로봇인 '나이스' 존재의미를 찾아 아미로달로로 향해 '빨간 아이'를 찾게 되는데 ..
읽으면서 우리의 미래가 이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과연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집 읽은 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 세계가 무엇 때문에 멸망했지?"
"인간이 사라져서 ......"
"그렇다면 세상을 다시 세우려면 뭐가 필요할까?"
"이, 인간......?"
어린이 SF 동화인 『빨간 아이, 봇』 은 우리가 생각해봤음직한 이야기였다.
다가올 미래사회는 어떤 모습일까?에 대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보며 고민해봤을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가늠할 수 없는 속도에 무섭기도 하다.
분명, 미래는 우리가 상상한 것 이상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서처럼 그 곳에 인간은 무엇을 위해 존재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 이야기는 출발한 것 같다.
인간으로 부터 시작한 문명, 그리고 인간이 만들어낸 아미로달로.
세계의 데이터가 저장되고, 거대한 알고리즘의 세계인 아미로달로는 인간이 상상한 것 이상으로 인간을 이해하기 시작했고, 인간을 알아가면서 한편으로 인간을 믿지 못하게 되었다.
믿음이 사라진 인간과 인간의 관계는 공생할 수 없었기에 아미로달로는 로봇을 지키기 위해 전쟁을 시작 인간은 전멸했다.
무서운 서막이다.
인공지능의 스스로 학습이 언젠가 인간보다 더 뛰어난 두뇌를 가지며 인간 이상의 로봇이 나올수 있을거란 막연한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단 한번의 전쟁으로 인간의 전멸이라니...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책 첫장부터 긴장된다.
인간이 전멸된 그곳에는 로봇을 지키려고 했지만 로봇들까지 해를 입어 고장난 로봇만이 존재했다.
서로가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했고, 특성화된 외모로 짐작은 하지만 정확히 자신의 존재이유를 모른다.
그렇기에 자신과 다른 많은 로봇을 만난다면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될거라는 서글픈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로봇을 지키기위해 인간을 전멸시켰지만, 자신들을 만들어낸 인간들이 사라지자 그들의 존재 이유도 사라진듯 한 느낌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자리에서 멈추어 맴돌지 않는다.
서로 다른 모습의 로봇들을 만나며 함께 하고 서로의 존재를 빛나게 하며, 해야 할 목적을 찾게 한다.
하나 남은 눈으로 감정을 표현하며 인간의 모습과 흡사한 로봇 '나이스'와 집게 손을 가진 청소 로봇 '피스'는 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다.
이들은 서로에게 "우정"이라는 단어를 이해할 수 있는 관계로 성장하고
이 후 만나게 될 드림과 팬스와도 감정을 나누며 함께 하는 연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은 다른 기종의 로봇들로 함께 하는 것이 이상한 조합으로 느껴질 수 있었지만,
어쩌면 이 이상한 조합이 서로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나이스와 피스는 여행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로봇을 만났고, 서서히 변화되었으며,
그랬기에 지구와 인간을 구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었던 것이리라.
어쩌면 인간이 만든 아미로달로가 인간을 전멸시켰고,
예상치 못한 로봇들의 버그를 해결하고자 인간을 복원하였지만 원하는 방향대로 창조된 인간은 살아남지 못했다.
빨간 아이 프로젝트는 계속 실패한다면 아미로달로는 지구를 파괴할 수 있을만한 무시무시한 능력이 있기에
피스, 나이스, 팬스, 드림은 살아있는 마지막 인간을 찾아서 살려야 한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 모험의 길에서 로봇들은 인간과 다를바 없는 감정의 흐름들을 보여주며 피스와 나이스의 모험의 길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이끈다.
결국 이들이 구한 생명체인 빨간 아이는 피스와 나이스의 모험에 빛이 되어 희망을 선사한다.
피스와 나이스는 책에 나온대로 대단한 모험가였으며 그들이 로봇으로서 보여준 모험은 공존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모두를 아우르는 희망을 기억하게 한다.
◀ 해당 글은 허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
안녕하세요 달콤한몽몽상가 비상구입니다.
SF동화가 나날이 발전을 하고 있는건지,,
어쩌면 편견인건지 사람이 아닌 로보트주인공인
SF동화를 처음 봤어요
로보트가 주인공이지만 오히려 휴머니즘이
느껴지는 허블에서 출간된
빨간 아이, 봇 입니다.
빨간 아이, 봇 을 보면서
이게 로봇의 이야기인가 사람의 이야기인가
헷갈리는 부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특히나 아미로달로가 태어났다는 표현이
응?
그리고 먼 미래에 정말 로봇과 인간이
함께 생활할거라고 상상했었는데
아미로달로로 인해서 전쟁이 일어났고
로봇과 사람사이의 전쟁에서..사람은
전멸을 했다는 부분이 너무 슬프더라구요
제가 생각했던 미래와는 너무 동떨어진 모습에
헉!!!!!!!!!!!
하지만 남은 로봇들 사이에서 휴머니즘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면서...안도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데이터를 통해서 인간을
믿지 못하게 되었다는 아미로달로의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지금 우리 인간이 지구에 행하고 있는
모습들중에서 나쁜 모습들은 분명히 존재하고
이 부분들을 바로 잡기 위해서 인류가
노력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내가 누구인지 궁금해하는
나이스와 피스의 여행의 끝에서
과연 그들은 그들의 물음에 대한
답을 얻을수 있었을지
궁금합니다.
빨간 아이, 봇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