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2년 01월 10일 |
---|---|
쪽수, 무게, 크기 | 360쪽 | 500g | 145*218*30mm |
ISBN13 | 9788901255347 |
ISBN10 | 8901255340 |
출간일 | 2022년 01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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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60쪽 | 500g | 145*218*30mm |
ISBN13 | 9788901255347 |
ISBN10 | 8901255340 |
2021년 12월, 유럽의 천연가스값이 34퍼센트 폭등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1년 들어 400퍼센트 가까이 급등한 가격이 다시 폭등한 원인은 우크라이나 문제로 서방과 충돌하고 있는 러시아가 지난 21일부터 야말-유럽 가스관에 가스 공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유럽의 천연가스 40퍼센트를 러시아가 공급하는 만큼 이는 시장에 큰 영향을 줬다. 천연가스뿐만 아니라 아연, 알루미늄, 희토류 등의 공급 차질이 누적되면서 원자재 값이 폭등하고 이로 인해 국가 경제부터 개인 자산까지 큰 손실을 겪었다. 그러나 이런 상품 가격의 ‘롤러코스터’는 처음이 아니다. 신간 『42가지 사건으로 보는 투기의 세계사(원제: FROM TULIPS TO BITCOINS)』에서는 17세기 튤립 파동에서 21세기 비트코인 열풍에 이르기까지 400년 동안 전 세계를 뒤흔든 42가지 상품 시장의 역사적 사건들을 소개한다. 밀, 설탕, 금, 구리, 원유, 천연가스, 희토류, 오렌지주스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원자재들의 거래 과정을 엿보며 경제사를 투자의 관점에서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다. 수요나 공급의 일시적인 불균형이 어떻게 개별 상품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고, 나아가 극단적인 가격 변동 외에도 개개인의 운명을 결정짓는 투기와 수익, 손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게 된다. 시장과 사건들이 얽히면서 보여주는 역사를 통해 우리는 보다 날카롭고 확장된 시야로 투자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
│프롤로그│거대한 변화의 기로에서 마주하는 새로운 기회들 1장 1637년│역사상 최대 버블 사태│튤립 2장 1750년│일본 쌀 시장을 장악한 혼마 무네히사│쌀 3장 1849년│캘리포니아 골드러시│금 4장 1866년│시카고상품거래소를 뒤흔든 곡물 트레이더│밀 5장 1870년│아메리칸드림을 대표하는 부호, 록펠러의 석유제국│원유 6장 1872년│시카고 대화재, 밀 시장을 조작하다│밀 7장 1956년│위기에서 수익의 기회를 찾는 오나시스│원유 8장 1963년│뉴저지에서의 숨바꼭질, 콩기름 스캔들│콩 9장 1972년│곡물 대탈취 사건, 전 세계 곡물 가격이 폭등하다│밀 10장 1973년│금본위제의 종말│금 11장 1973년&1979년│오일쇼크, 혼란에 빠진 세계 경제│원유 12장 1979년│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화폐의 붕괴│다이아몬드 13장 1980년│시장 조작의 상징이라는 꼬리표│은 14장 1990년│원유 전쟁, 치솟는 유가│원유 15장 1993년│독일 메탈게젤샤프트의 파국│원유 16장 1994년│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빌 게이츠가 모두 뛰어든 투자│은 17장 1996년│국제 금융 시장에서 최대 규모의 손실을 불러온 선택│구리 18장 1997년│정글에서 금광을 발견하다, 캐나다 최대 광산 스캔들│금 19장 2001년│금보다 더 값진 금속, 팔라듐│팔라듐 20장 2005년│베팅에 실패한 구리 트레이더, 흔적도 없이 사라지다│구리 21장 2005년│뉴올리언스 창고 침수가 가져온 결과│아연 22장 2006년│브라이언 헌터와 애머랜스 어드바이저의 몰락│천연가스 23장 2006년│오렌지주스 가격을 흔들어놓은 폭풍의 시기│오렌지주스 24장 2006년│세계 최대의 양식기업의 탄생│어류 25장 2006년│21세기 철강왕, 락시미 미탈│철강 26장 2007년│세븐 시스터스의 귀환│원유 27장 2007년│오스트레일리아 밀 생산의 붕괴│밀 28장 2007년│캐나다에 불어닥친 천연가스 스캔들│천연가스 29장 2008년│남아프리카공화국 정전 사태로 들썩이는 백금 가격│백금 30장 2008년│쌀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쌀 31장 2008년│MF글로벌의 파산│밀 32장 2009년│슈퍼 콘탱고의 탄생│원유 33장 2010년│80년 만에 건조한 여름이 형성한 설탕 가격│설탕 34장 2010년│앤서니 워드, 코코아 시장을 흔들어놓다│코코아 35장 2010년│격변의 중심지가 된 구리 산출 지대│구리 36장 2010년│딥워터 호라이즌호와 원유 유출 사고│원유 37장 2011년│라니냐의 여파로 천정부지로 치솟은 면화 가격│면화 38장 2011년│석유 거래회사에서 세계 최고 상품 거래회사로│원자재 39장 2011년│전 세계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어난 희토류 열풍│희토류 40장 2016년│원유 시대의 종말│원유 41장 2017년│자동차 산업의 전기화│배터리용 금속 42장 2018년│암호화폐의 미래│비트코인 │에필로그│ 400년의 역사를 통해 미래에 대비하라 │추천의 말│시장을 바라보는 현명한 눈을 갖고 싶다면 · 요헨 스타이거 │추천의 말│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잠재력· 토마스 레흐메트 │감사의 말│ │기본용어│ │참고문헌│ |
사실 세계사에는 관심이 없었다.
여행도 아시아권을 선호했고 서구의 문물에는 딱히 관심도 없었다.
그러나 코로나가 휩쓸고 지나간 후 국제정서는 생각보다 그리고 현실보다
더 밀접하고 맞닿아있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들의 감염경로는 그대로 발자취가 되어 연쇄감염을 야기했다.
모두들 알고 있던 튤립부터 후추등 42가지의 투기행위들을 기술했다.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민족인 대한민국 국민들우리나라에도 배밭,과수원이었던 강남을 재개
하는 과정에서의 광풍에 비하면 별 것 아니었지만 세계의 광풍은 우리들의 식탁에
올만큼 세계의 투기행위에 주목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생각보다 괜찮은 책이며,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최근 나이키 드로우를 응모했고 운이 좋게 당첨이 되었다.
나는 직접 신을 생각으로 구매했지만, 주변에 당첨사실을 알리자 다들 믿지 않았고
20만원에 샀던 신발은 70만원으로 치솟았다. 투기는 인간의 소유욕을 넘어
희소성이 높을수록 사람들의 광기를 짐작하게 된다.
재테크로 무슨 투자하시나요?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시나요? 저는 50이 가까이 되는 나이지만 부동산이라고는 33평 아파트 한 채 달랑 있고 투자를 해본 적도 없고 작년에 처음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주식에 대하여 하나도 모르면서 직장동료의 끊임없는 감언에 홀려서 덜컥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주식은 자기가 공부하고 그 기업에 주인이 되는 마음으로 알고 투자해야 된다 하던데 저는 남의 말을 듣고 겁 없이 투자해서 수익을 20% 정도 봤습니다. 이게 근데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땀 흘려 일한 근로소득이 아니라 이렇게 쉽게도 돈을 버는구나 싶은 게 주식은 정말 정부가 허락한 도박이네 싶더라고요. 저는 아는 게 없이 그 직장동료가 사라 할 때 사고, 팔라고 할 때 팔았으니 도박이나 다름없었습니다. 투자 금액이 크면 더 많은 수익을 볼 것 같아서 투자 금액을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주식 투자금액이 자꾸 커지니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남의 말만 들어서 될 게 아니다 싶어서 공부를 좀 해야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세계사는 원래 좋아하는데 투기와 투자는 원래 종이 한 장 차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이 책을 읽고 좋은 투자 정보를 좀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세계사의 소재는 정말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이런 소재로 세계사를 풀어내는 작가의 안목이 놀라웠습니다. 이 책은 사람들이 부자고 되고 싶은 사람들의 욕망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유명한 42건의 사건들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너무 재미있습니다. 17세기부터 현재까지의 사건들이라서 투자하고 싶은 것들도 몇 개 발견했습니다. 제가 아는 사건 중에는 튤립이랑 미국의 골드러시와 비트코인밖에 없어서 다 처음 보는 사건이라 더 흥미진진하게 읽은 것 같습니다. 희토류랑 전기차 배터리용 금속 등이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어느 정도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니 사람들은 처음에는 투자로 시작하는데 사람들이 몰리고 욕심을 내기 시작하면 투기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투자랑 투기는 한 끗 차이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투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 주식시장이 불황인지라 많은 분들이 힘드실 겁니다. 이럴 때 잠시 숨을 고르면서 예전부터 사람들이 어떤 것에 투자했는지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목 있으신 분들은 읽고 나면 좋은 투자처도 찾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강추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 저자 토르스텐 데닌은 15년 동안 상품 및 투자 관리를 전문으로 해왔다. 책에서는 저자를 이렇게 소개한다. "상품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의 흥망성쇠를 범죄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투자가"
2. 42가지 사건으로 보는 투기의 세계사는 1673년 튤립 버블부터 2018년 비트코인까지 총 42가지 투기를 소개한다. 이렇게 많은 투기의 사건들이 있었는지 몰랐다.
3. 종류는 에너지, 금속, 농산물, 비트코인으로 나눌 수 있다. 17세기의 튤립, 18세기의 일본의 쌀시장, 19세기의 원유를 거쳐서 20세기에는 밀과 콩, 금, 은, 구리, 설탕, 희토류 금속, 오렌지주스까지 나온다.
4.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의 사건을 교훈 삼아서 미래에 실수를 예방하는 것이다. 역사는 다시 반복된다고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앞으로 우리가 올바른 투자를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해본다. 역시 과거의 잘못된 투자의 역사를 살피는 것이다. 또한 그 속에서 기회를 볼 수도 있다. 책에서도 누군가는 실패하지만, 또 누군가는 성공하는 스토리가 나온다.
5. 1637년 네덜란드 튤립 파동은 역사상 최초로 기록된 시장 붕괴 사건이라고 한다. 튤립 파동은 2000년 닷컴 버블보다 규모가 훨씬 컸다고 한다.
왜 튤립의 가격이 치솟았을까?
17세기 초 네덜란드는 거의 100년간 이어질 황금기에 접어들어 경제적 문화적 번영을 누렸다. 1602년에는 상인들이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를 설립했다. 그리고 전례 없는 경제 호황을 누렸다. 그러면서 부유한 상인 계층은 귀족들의 생활방식을 따라 했고, 이 때 튤립이 부유층의 사치품이자 지위를 나타내는 상징이 되었다고 한다.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비트코인 폭락 사건과도 비슷한 맥락이 있다. 그 당시 사람들도 대부분 시장에 관해 아무것도 모른 채 튤립 구근 거래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또한 투자금을 늘리기 위해 집이나 농장을 저당 잡혔다. 이렇게 보면 투기의 역사도 아이템만 다를뿐이지 계속 반복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6. 1994년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빌 게이츠가 모두 뛰어든 투자는 무엇일까?
바로 은이다. 이 3명은 모두 은에 투자했지만 은 실물에 투자하거나 은을 채굴하는 기업의 주식을 사는 등 각기 다른 방식을 사용했다고 한다.
7. 엘니뇨와 같은 기후 문제로 인해서 밀이나 설탕의 가격이 어떻게 변했는지도 알 수 있다. 마지막 장에는 튤립 파동보다 훨씬 규모가 큰 역사상 최대의 금융 버블이 된 비트코인에 대한 얘기도 나온다.
8. 책에서 나온 내용들은 역사적인 호황과 불황에 관한 사건들이다. 이 책을 통해 교양도 쌓고 여러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 다가올 기회를 잡기 위한 공부를 위해서라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