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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 매 순간 진심을 다하는 당신에게
곰돌이 푸와 친구들 1. 곰돌이 푸와 꿀 나무 - 중요한 건 그게 아니야 - 소중한 걸 잊지 마 - 용기 있게 구는 법 - 다름을 인정해야 해 - 모든 걸 이해할 수는 없어 - 귀여운 게 최고야 - 언제나 기회는 있어 - 함께 나누는 기쁨 - 큰일은 언제 어디서나 일어나지 - 우울해하지 마 - 조금씩 앞으로 - 편안하게 마음먹기 2. 곰돌이 푸와 폭풍우 치던 날 - 성실함이 무기 - 안녕, 반가워! - 바람을 피해야 해 - 잠들지 못하는 밤 - 낯선 친구와의 인사 - 꿈나라로 떠나는 여행 -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 - 너에게 부치는 편지 - 위험해, 푸!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 불행 중 다행이야 - 서로를 아끼는 마음 - 행복은 가까이에 있어 - 인생은 놀라움의 연속 3. 곰돌이 푸와 티거 - 또 만난 귀여운 친구 - 나는 세상에서 하나뿐이니까! - 나른한 오후의 수다쟁이들 - 작전 개시! - 돌고 돌아 다시 원점으로 - 서로 다른 생각 - 나만 따라오면 돼 - 뒤바뀐 처지 - 첫눈이 내리는 날 - 돌아오겠다는 약속 - 나무 꼭대기에서 보이는 세상 - 겁쟁이 티거 - 함께하면 괜찮을 거야 -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 - 날 잊지 마 |
원저곰돌이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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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을 좋아하는 그 마음 하나로도 충만함을 느끼는 푸처럼, 당신에게도 진심을 다해 좋아할 수 있는 어떤 것이 있나요? 사람이든, 사물이든, 풍경이든, 음식이든 말이에요. 온 힘을 다해 내가 사랑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고, 사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 「프롤로그」 중에서 태어나는 순간에는 누구나 이름 없는 존재랍니다. 세상의 신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름부터 잊어버려야 해요. --- p.27, 「중요한 건 그게 아니야」 중에서 모든 것은 어둠 속에서 태어났어요. --- p.55, 「귀여운 게 최고야」 중에서 비 오는 날엔 비를, 바람 부는 날엔 바람을, 맑은 날엔 햇살의 따스함을 느껴 보세요. 행복은 언제나 우리 마음속에 있어요. --- p.113, 「안녕, 반가워!」 중에서 들리는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니에요. 때로는 들리지 않는 것 중에 답이 있을 때도 있지요. --- p.213, 「나른한 오후의 수다쟁이들」 중에서 |
“길을 아는 거야?”
“아니, 하지만 집에 있는 꿀단지가 내 배를 부르고 있어. 그러니까 내 배가 가리키는 대로 따라가면 돼.” 푸는 때로 자기가 비구름이라며 장난을 치거나, 꿀을 잔뜩 먹어 배가 부른 채로 문에 끼이는 등 서툴고 엉뚱한 매력의 소유자다. 우리가 어릴 때 본 푸는 그저 귀여운 곰돌이였지만, 어른이 되어서 본 푸는 행복과 용기에 대해 다시금 곱씹어 볼 수 있게 하는 존재로 바뀌어 있다. 푸는 사람을 넘겨짚거나 오해하지 않고, 작고 소박한 것들을 소중히 여기며 감사할 줄 안다. 미래를 걱정하거나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붙잡고 끙끙 앓는 대신, 일이 해결될 때까지 차분히 기다릴 줄도 안다. 친구들과 함께 놀 때나 맛있는 걸 먹을 때는 즐거운 감정을 가감 없이 표현하기도 한다. 이렇듯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푸는 우리에게 꽤나 큰 위로로 다가온다. 나만의 행복을 좇아가는 단순함의 용기와, 애써 노력하거나 쉽게 좌절하지 않는 단단함을 지켜보는 동안 우리 마음은 어느새 따뜻함으로 물들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