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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인생에 정답은 없어. 내 선택만 있을 뿐이야.
1단계. 의심하기 : 결정의 순간에 버려야 하는 것들 1. 30%의 개미들은 왜 아무 일도 하지 않을까? : 최선을 다해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믿음 2. 상자 안의 쥐는 왜 보이는 레버마다 누르고 다녔을까? : 우리는 습관의 힘을 믿어야만 할까? 3. 누가 봐도 세 번째가 정답인데 왜 사람들은 첫 번째를 선택했을까? : 어쩌면 나는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고 있었던 건 아닐까? 4. 왜 나그네쥐들은 절벽으로 뛰어내렸을까? : 성공한 사람들이 하는 선택이 ‘정답’이라고 믿는 착각 5. 왜 장그래는 스스로에게 노력한 적 없다고 말하는 걸까? :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착각 6. 왜 비행기가 멈추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은 자리에서 일어나는 걸까? : 포기는 선택이 아니라 도망친 사람들의 핑계라는 믿음 2단계. 낯설게 생각하고 다르게 바라보기 : 선택의 기로에서 반드시 마주해야 하는 고민들 7. 스톡데일 대령은 어떻게 혼자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 우리는 조금 더 긍정적일 필요가 있다 8. 왜 그 남자는 정비소에 전화하지 않았을까? : 진짜 아는 것과 가짜로 아는 것의 차이 9. 왜 사람들은 오른쪽 종이 보다 왼쪽 종이에 훨씬 더 많이 썼을까? : 반성하는 척 자책하고 있는 건 아닌가? 10. 왜 지켜보던 사람들이 더 고통스러워했을까? : 겪어보면 생각보다 별것 아닌 불안이라는 감정 11. 사이코패스일수록 더 격렬하게 사랑을 한다고요? : 우리는 우리의 선택을 애착해야 한다 3단계. 선택에 있어 정답이 아닌 나만의 답을 찾는 노력 :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위한 최소한의 원칙 12. 놀이공원 한쪽 구석에는 왜 수백 개의 풍선이 매달려 있었을까? : : 원하는 거 말고 내가 좋아하는 거 13. 왜 그 면접자는 면접장 불을 끄고 나와 버린 걸까? : 쉬지 못한 우리의 뇌는 반드시 실수한다. 14. 왜 쥐는 고양이의 귀를 물어뜯어 버린 걸까? : 나는 내 편도체를 제거하지 않겠어 15. 왜 세계 최고의 핸드폰 기업은 한순간에 망해버리고 말았을까? : 때로는 성공의 경험이 더 위험할 때가 있다 |
글그림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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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자신이 ‘최선’의 선택을 하길 바라는 것같아. 나중에 그때를 떠올리더라도 그때의 결정이 후회 없기를 바라면서 말이야. 최선에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노력하고는 해. 지금 이 결정이 최선이기를, 후회 없는 선택이기를 말이지.그래서 그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여력’을 남겨두지 않으려 하는 것 같았어. 혹시 생길지 모를 위기나 변수들을 고려하지 않으려고 말이야. 내가 결정한 이 선택이 최고의 결과로만 보답받기를 바라는 거지. 최선을 다한 나의 결정이 부디 최고의 선택이었기를 바라면서 말이야.
--- 「30%의 개미들은 왜 아무 일도 하지 않을까?」 중에서 우리 모두는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해. 아무리 굳게 다짐하더라도 그게 쉬운 일은 절대 아닐 거야. 하지만 타인의 시선에만 얽매여 살아간다면 삶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결정의 순간에서 많은 후회를 남기게 되지 않을까? 내가 아닌 타인의 시선이 선택의 기준이 될 테니까 말이야. 그건 내가 바라던 모습과는 다를 테니까 --- 「누가 봐도 세 번째가 정답인데 왜 사람들은 첫 번째를 선택했을까?」 중에서 우리가 마주할 수많은 결정의 순간에서도 이런 선택이 필요하지 않을까? 내가 지속할 수 있는, 스스로를 돌보는 선택이 말이야. 도중에 지쳐서 낙오되지 않도록 결승점까지 무사히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그런 선택과 결정 말이지. --- 「왜 장그래는 스스로에게 노력한 적 없다고 말하는 걸까?」 중에서 어떨 때는 최선의 선택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최악을 벗어나는 것, 차선이나 차악을 목표로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 「스톡데일 대령은 어떻게 혼자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중에서 |
“지금 우리에게는 선택에 대한 확신이 아니라
결정을 방해하는 것들을 걸러낼 최소한의 원칙이 필요하다.” 쇼펜하우어가 말했다. 인간은 불행해지기는 쉬워도 행복해지기는 어렵다고. 아이러니하게도 불행은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것이라고 말이다. 우리가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에도 이 기준은 동일하게 적용되고는 한다. 저자는 수없이 많은 선택의 순간에서 ‘정답’을 고르기 위해 고민하고 애써왔다고 말한다.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항상 그 선택의 결과에 만족했던 적은 없었다고 말한다. 오히려 ‘후회’하는 선택이 더 많았다고 한다. ‘그때 다른 선택을 했었다면 어땠을까?’ ‘왜 그런 바보 같은 결정을 했었던 걸까?’ 그래서일까? 선택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라고, 후회 없는 결정을 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여기며 어차피 정답을 고르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아무런 선택도 하지 않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고 오히려 최선의 결정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저자 역시도 마찬가지로 선택 자체를 유보하는 삶이 더 평안한 삶일지 모른다고 생각해 왔다. “사람들은 인생에서 마주치는 선택의 순간들을 마치 시험지에 답안지처럼 생각하는데, 삶은 시험과는 다르다. 지나고 나서 맞춰볼 정답 같은 건 없으니까. 그저 우리는 선택만 할 수 있을 뿐이다. 어쩌면 난 삶에는 분명한 정답과 오답이 존재할 거라고 믿었던 건 아닐까? 그래서 난 두려웠던 것 아닐까? 오답을 고르고 싶지 않았으니까.” (프롤로그 中) 저자는 선택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이렇게 말한다. 오답을 고르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이었을지 모른다고. 후회하고 말 선택은 결국 정답을 고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불안 때문이라고 말이다. 사실 선택에 정답 같은 건 없는데. 그래서 저자는 정답도 오답도 아닌 자신만의 답을 내릴 수 있다면 그렇게 두려워하던 선택의 순간에서 더 자유로워질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최소한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나만의 답을 고를 수 있는 선택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이 책을 통해 저자는 그 최소한의 기준에 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밝힌다. 어쩌면 오해였을지도 모를 자신의 편견들, 남들이 쓸데없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고민들, 그리고 그를 위한 최소한의 원칙들이 결정의 기로에 선 누군가에게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거라고. 그건 자신의 결정에 대한 무조건적인 확신과 믿음은 아닌 게 분명하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들려줄 이야기는 바로 그런 저자의 다짐의 기록들이다. 단순히 명료한 결정의 방법들은 분명히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덮고 나서 분명 이야기들을 곱씹어 볼 거라고 자신한다. 인생의 정답이 없다는 것. 최대한이 아닌 최소한의 원칙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확신보다는 의심이 더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 줄 테니까 말이다. “우리를 후회에 늪에 빠뜨리고 자신을 자책의 강에서 허우적거리게 만드는 건 결국 정답 같은 건 없는 세상에서 정답을 선택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는 걸 나도 여러분도 꼭 명심했으면 좋겠어. 우리가 마주할 선택의 순간에 말이야. 인생에 정답은 없고 선택만 있을 뿐이니까.” (278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