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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이라는 가능성

타인이라는 가능성

: 나의 세상을 확장하는 낯선 만남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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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82g | 147*215*30mm
ISBN13 9791167740373
ISBN10 1167740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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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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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은 세상에 구멍을 낸다. 우리를 발가벗기고, 찢긴 곳과 틈을 드러낸다. 혼란을 일으키며 우리 삶의 나침반을 망가뜨린다. 상실은 미래를 없애는데, 오로지 과거만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실은 전면적이지 않다. 때로는 그 틈과 찢긴 곳 사이로 새로움이라는 바람이 불어올 수 있다. 우리가 망가졌음을 인정할 때, 취약함 속으로 낯선 이가 다가와 우리를 안아줄 수 있으며, 이 포옹 안에 새로움으로 향하는 다리가 놓여 있다. 에마뉘엘 레비나스(Emmanuel Levinas)는 낯선 이와의 관계가 곧 미래와의 관계라고 말했다.
---「여는 말」중에서

망가라이족의 집에서 진정한 보안의 원천은 대나무로 만든 허술한 벽이 아니라 공동체의 활기찬 온기에 있다. 이들은 함께 식사하고, 사람들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고 커피를 마시며, 큰 규모로 어울리고, 남을 놀리고, 이야기를 들려주고, 농담을 한다. 망가라이족은 삶의 고난과 위험에서 몸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성을 짓는 게 아니라 공동체를 만드는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01 우리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중에서

진정성과 의례 사이의 이 긴장감은 수많은 가족 시트콤의 소재가 된다. 그러나 의례는 진정성만 중요한 것이 아닐 때도 있음을 일깨워준다. 때로는 의례가 “삶의 모호함을 진정성보다 훨씬 잘 포용한다”. 의례는 모든 사람 앞에서 내면세계의 혼란을 드러내는 대신 그 혼란을 보이지 않게 담아둔다. 의례는 ‘마치’ 상황이 평탄하고 조화로운 것처럼, ‘마치’ 모든 것이 공정하고 평화로운 것처럼 행동하는 세상을 옹호한다.… 이러한 의례의 실천에는 놀라울 만큼 강력한 힘이 있다. 모두가 이도 저도 아닌 의례의 공간에서 마치 그런 척 상황을 가정한다면, 새로운 현실과 새로운 음악, 새로운 연대감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마치’의 세상을 현실로 불러낼 수 있다.
---「03 문턱 넘기의 의례」중에서

어쩌면 우리를 떠난 손님은 다시 낯선 세계로 사라질 수 있다. 다시는 그들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르고, 심지어는 그 사실이 기쁠 수도 있다. 만나는 모든 사람과 친구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방인이 친구가 되지 않을 때도 환대는 더 깊고 미묘한 변화를 일으킨다. 환대가 가장 크게 탈바꿈하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가장 큰 두려움이 실현되지 않은 모든 만남과 모든 출발에서 세계와 그 안의 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감각이 확장된다. 외부와 내부의 경계를 더 쉽게 넘을 수 있게 된다. 이방인에 대한 두려움이 약해진다. 제노포비아가 가라앉고 필로제니아가 더욱 강렬해진다. 수적으로 열세가 될 것이라는 두려움은 더 열리고 관대한 마음으로 바뀐다.
---「06 작별은 왜 늘 어려운가」중에서

과거의 자신과 다른 사람이 되기 위해 도시로 이주할 때에도 우리는 사람들과 다시 연결되고 새로운 공동체에 포함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도시의 무질서한 군중 사이에서 사람들과 다시 연결될 때, 우리는 낯선 이들과 맺은 새로운 관계, 그 관계 속에서 함께 발견한 것에 영향을 받으며 자기 자신을 찾는 새로운 방법, 자신을 발명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게 된다.
---「10 대도시에서 우정이 싹트는 방식」중에서

사회적 동물인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의존과 독립 사이의 선택이 아니다. 심지어 세계시민주의와 지역주의 사이의 선택도 아니다.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바로 상호 의존이 펼쳐지는 여러 다양한 방식 사이의 선택이다.
---「11 이방인과 이웃하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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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낯선 이와 연결된다는 것의 의미에 관한 우아하고 감동적인 탐사
- [가디언]
인생의 동반자와 사별한 후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땅을 여행하고 그곳에서 대화하면서 위안을 찾은 감동적인 회고록

- [이코노미스트]
낯선 사람들이 서로에게 줄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의 보물창고
- 매들린 번팅 (Madeleine Bunting, 『사랑의 노동: 돌봄의 위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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