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06월 10일 |
---|---|
판형 | 컬러? |
쪽수, 무게, 크기 | 168쪽 | 332g | 152*220*15mm |
ISBN13 | 9788936448202 |
ISBN10 | 893644820X |
KC인증 | ![]() 인증번호 : |
발행일 | 2022년 06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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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컬러? |
쪽수, 무게, 크기 | 168쪽 | 332g | 152*220*15mm |
ISBN13 | 9788936448202 |
ISBN10 | 893644820X |
KC인증 | ![]() 인증번호 : |
1장 맹수의 눈을 지닌 아이 2장 붉은 액체 3장 향수와 떠돌이 4장 부하 하나 먹이 하나 |
창비 가제본 서평단
『이리의 형제 1: 맹수의 눈을 지닌 아이』
허교범 소설| 창비 출판
_
달과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문장은 '노단'과 '유랑'이 말한 달이 살찐다는 것이었다.
[p.53 사라진 달이 야윈 모습을 드러내고 성장하고 살쪄서 둥글게 된 다음 다시 야위다가 사라지는 데 그 정도 시간이 걸리니까.]
[p.100 왜냐하면 사그라든 달이 포동포동하게 살이 올랐다가 다시 사그라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29일 정도 되니까.]
_
노단: 이리의 형제. 10년동안 병원 생활, 하유랑시에서 혼자 살아남아야 한다.
노단의 아버지: 이리의 형제. 신사적인 모습과 다르게 강하다.
집사: 노단의 아버지 부하.
연준: 노단의 첫 번째 인간(부하).
유랑: 떠돌이 소녀.
백운: 연준의 친한 친구.
영식: 노단의 '부하 하나 먹이 하나' 中 먹이 인간.
_
Q. 만약 당신에게 수상한 소년이 다가와서 달이 포동포동하게 살찔 때까지 체리색 음료를 한달 동안 마신다면 강해질 거라고 단연하게 말한다면, 복종시킬 말의 힘(울림)을 가졌음에도 "내 부하가 되겠는가?" 친절히 제안으로 청한다면, 받아주실 것인가요?
A. Yes/No.
주인공 '연준'은 모두 Yes라고 답했다.
_
[p.13 "앞으로 네 사냥터가 될 곳이지."]
그 사냥이 인간 사냥이라는 사실은 그들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걸 느끼게 했다.
비오는 날, 도시에 정체불명 인간이 찾아왔다.
늑대인간은 짐작할 수 있지만 도시'하유랑시'에서 이리의 형제는 새로웠다.
판타지의 시작은 노단의 아버지가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의 강한 분위기에 빨려 들어갔다.
[p.10 그는 소년 쪽을 보지도 않고 이어서 말했다. "이 정도 비를 견디지 못한다면 어차피 죽을 거야." 그 말을 듣고 소년은 몸을 떨었다.]
_
'어서오세요, 하유랑시입니다.'표지판을 거치고 들어왔다가 나가는 길에 봤을 듯한 24쪽 문장이었다.
[p.24 하늘 아래 유난히 사랑스러운 도시, 하유랑시입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아버지 보호에서 벗어나 혼자 하유랑시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노단'의 눈에 인간 '연준'이 보였다. '노단'의 인간 사냥 중 복종시키는 능력도 연준을 찾아간 교실에서 과감하게 드러냈을 때는 당황스러웠다. 무릎을 꿇게 하는건 웹툰
달과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문장은 '노단'과 '유랑'이 말한 달이 살찐다는 것이었다.
[p.53 사라진 달이 야윈 모습을 드러내고 성장하고 살쪄서 둥글게 된 다음 다시 야위다가 사라지는 데 그 정도 시간이 걸리니까.]
[p.100 왜냐하면 사그라든 달이 포동포동하게 살이 올랐다가 다시 사그라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29일 정도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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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단: 이리의 형제. 10년동안 병원 생활, 하유랑시에서 혼자 살아남아야 한다.
노단의 아버지: 이리의 형제. 신사적인 모습과 다르게 강하다.
집사: 노단의 아버지 부하.
연준: 노단의 첫 번째 인간(부하).
유랑: 떠돌이 소녀.
백운: 연준의 친한 친구.
영식: 노단의 '부하 하나 먹이 하나' 中 먹이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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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만약 당신에게 수상한 소년이 다가와서 달이 포동포동하게 살찔 때까지 체리색 음료를 한달 동안 마신다면 강해질 거라고 단연하게 말한다면, 복종시킬 말의 힘(울림)을 가졌음에도 "내 부하가 되겠는가?" 친절히 제안으로 청한다면, 받아주실 것인가요?
A. Yes/No.
주인공 '연준'은 모두 Yes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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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 "앞으로 네 사냥터가 될 곳이지."]
그 사냥이 인간 사냥이라는 사실은 그들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걸 느끼게 했다.
비오는 날, 도시에 정체불명 인간이 찾아왔다.
늑대인간은 짐작할 수 있지만 도시'하유랑시'에서 이리의 형제는 새로웠다.
판타지의 시작은 노단의 아버지가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의 강한 분위기에 빨려 들어갔다.
[p.10 그는 소년 쪽을 보지도 않고 이어서 말했다. "이 정도 비를 견디지 못한다면 어차피 죽을 거야." 그 말을 듣고 소년은 몸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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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하유랑시입니다.'표지판을 거치고 들어왔다가 나가는 길에 봤을 듯한 24쪽 문장이었다.
[p.24 하늘 아래 유난히 사랑스러운 도시, 하유랑시입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아버지 보호에서 벗어나 혼자 하유랑시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노단'의 눈에 인간 '연준'이 보였다. '노단'의 인간 사냥 중 복종시키는 능력도 연준을 찾아간 교실에서 과감하게 드러냈을 때는 당황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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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없을 때는 각자 다른 세 명이 '친구'라는 인연을 맺을 것으로 생각했다. '친구'라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을 만큼 우정이 드러나지 않는 게, 앞을 예상할 수 없다는 매력이 있었다. 오로지 자유를 빼앗는 권력과 믿음, 경쟁,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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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의 형제』 관계도, 흔하지 않다.
동물과 인간의 묘한 서열관계는 비슷할지도 모르지만 노단이 연준에게 말한 [p.28 "너는 나를 섬겨라."]처럼. 초면에 그리 들으면 연준과 같이 정상이 아닐거라고 여길 테니까. 권력 관계로 시작되는 판타지, 비지니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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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액체 의식.
그 외, 과거 전설과 다르게 문명 발달에 따라 이리의 형제 '의식'은 노래에 단서가 있었다. 판타지나 공포든 빠지지 않는 붉은 액체 의식. 그 액체가 무엇인지 감이 올 것이다. 그리고 자발적으로 응해야만 의식이 성립된다는 것, 각자의 붉은 액체가 필요한 것이 아닌 한쪽만 요구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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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는 자유롭지 않다. 영원한 도망자(유랑자).
이리의 형제 무리에서 빠져나와서, 노단보다 일찍 와서 살아온 '유랑'의 노단에 대한 추적, 견제도 살펴 볼 수 있었다. '유랑'을 통해 이리의 형제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게 뜻밖이었다. 영화 『늑대 아이』처럼 짐승의 냄새를 가리려고 향수를 뿌릴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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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페이지를 읽고, 다시 바라본 표지. 첫인상과 다르게 주인공들이 사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아직 『이리의 형제』를 읽어야 한다. 하유랑시 무대에 오르지 못한 인물들이 있고 기대된다. 이리의 형제 능력이 통하지 않는 적, 누가 누굴 사냥하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p.24 누구도 이날을 특별한 날로 기억하지 않았다. 나중에 악에 동참하는 이들, 희생당하는 이들, 알고도 침묵을 지키는 이들, 맞서 싸우는 이들, 그리고 아직 하유랑시라는 무대에 오지 못한 이들 모두가 마찬가지였다.]
『이리의 형제 1』 첫장을 펼치면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오늘 하유랑시에 사는 일원이 된 기분으로 『이리의 형제 1: 맹수의 눈을 지닌 아이』를 읽고 저처럼 다음 편을 기다릴 생각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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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점:
'맹수'나 '늑대인간', '달에 종속된' 등 그런 표현에서 어째서 "이리의 형제"로 칭해지는지 알 수 없었다. 앞으로 풀 예정으로 1권이라 비밀이 많은 것인가.
이리의 형제라면, 보름달이 떠서 늑대로 변하는 날은 어떻게 해결할까, 노단은?
그리고 노단의 아버지는 강한 인물로 인식되지만 확실하지 않다. 어떤 인물이길래 노단에게 '하유랑시'라는 영토를 물려줬다고 하는 걸까.
'연준' 때문에 인간 생활에 조금 합류한 듯 하지만, 집이 외딴 곳에 있고 아버지 덕분에 같이 사는 인간 '집사'로 인해 어려움이 없다. 학교를 다닌다던가 인간과 어울려 산다는 구조는 없었다.
그런 그들이 왜 꼭 인간 부하를 만들어야 하는지. 구미호나 드라큘라 전설과 다르게 발전한 문명과 함께 그들도 발달했다고 하지만 피의 의식을 유지하는지. (개인적으로는 이리, 늑대라서 인간 부하를 깨물어서 이빨 자국이 낸 피의 문양이 새겨지는 판타지를 상상했다.) 역시 '피'가 가지고 있는 결속력이 강해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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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7 "알게 되면."
연준은 자기도 모르게 혼잣말을 내뱉는 버릇이 생겼다.
"죽일 거야."] 살벌한 연준의 혼잣말에 놀랐다.
'노단, 연준, 유랑' 삼각관계와 무관하지만, 잠재 능력을 깨닫게 해준 연준의 친구 '백운'의 반짝 출연이 아쉬웠다. 인과응보라고 하더라도 희생된 '영식'이 '연준' 한 사람의 판단에 의해 '먹이'로 전락한 게 안타깝기도 했다.
'노단'처럼 간절한 특이 케이스인간 부하 수명=이리의 형제 본인 수명 관계로 종속되어야 하는지. '연준'이 받은 데미지를 고스란히 주인'노단'에게 연결된다면 주인이 위험할 시 부하도 죽는다면 부하 선택을 잘해야겠다고 이해됐다. '유랑'처럼 떠돌이는 이리의 형제에서 단속하지 않고 추방하는 건지. 그런 와중에도 "p.113 하지만 유랑은 알고 있었다. 둘이 함께 사는 것은 떠돌이 사이에 금기로 통하는 일이었다." 이리의 형제 규칙을 따라야 하는지. 떠돌이여도 영역을 나왔을 뿐 금기는 어길 시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나와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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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연준에게 '멍청한'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준 유랑의 등장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고,
아버지를 따라 위엄있게 말한 노단의 서툶에 귀여움을 느꼈다.
+
'어?너의 부하가 되라고?'에서 '아!!!'로 1권을 덮었고,
중간마다 미래를 암시하는 문장에 긴장하며 완독했다.
[p.81 노단은 주의를 기울여 앞으로 커다란 재앙으로 발전할 씨앗을 제거해야 했다. 그런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분명히 위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 방향도 정체도 알 수가 없어 불안이 가시지 않았다.]
[p.128 앞으로 벌어질 일의 결말이 아주 많이 달라질 수 있었다.]
다음권이 시급하다!!!
어른이 되어도 아이 때부터 읽어온 판타지가 채워주는 감정으로 생기로운 이번 독서였다.
당찬 소녀 '유랑'의 말 [p.93 "그 대신 난 삶을 버리지 않았어.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쓰고 즐거운 일을 많이 만들려고 노력한단 말이야."]처럼 오늘을 마무리하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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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고개 탐정' 시리즈로 유명한 허교범 작가님의 신간 <이리의 형제 1 : 맹수의 눈을 지닌 아이>을 정식 출간되기 전 사전 서평단으로 만나 보았어요.
제목만으로는 이야기를 추측할 수 없었던 아이들은 슬쩍 책을 훑어보려다 단숨에 읽어 내려갔고
"아~ 엄마 이 책 너무해 이제 1권인데 언제 2권 기다려요?" 하며 1권의 끝을 아쉬워했어요.
<이리의 형제 1 : 맹수의 눈을 지닌 아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인간과는 다른 존재 노단!
약하게 태어난 노단은 자신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인간을 지배하고 그들의 힘을 흡수해야만 한다.
이곳이 하유랑시다.
앞으로 네 사냥터가 될 곳이지
노단과 달리 그들의 수장 격인 아버지는 부하는 강하고 충성스러운 친구로 고르라 충고하지만
노단은 자신의 처지와 닮은 연약해 보이는 '연준'을 첫 인간 부하로 고른다.
하늘 아래 유난히 사랑스러운 도시.
하유랑시
학교로 연준을 찾으러 온 노단은 맹수의 눈을 하고 있었다.
눈의 양 끝이 날카롭게 삐죽 솟아나고 옅은 갈색 눈동자는 좌우의 폭이 좁아졌다. 그리고 입가는 살짝 돌출되어 경계에 생긴 그늘이 마치 선처럼 보였다. 맹수의 눈이 그랬다.
연준은 노단의 모습에 두려움을 느껴 노단을 따라나서고 그의 부하가 되기로 한다.
내 부하가 된다면 힘을 얻을 수 있어.
그 힘은 나를 따르는 한 영원하다.
연준은 밤마다 노단의 부하가 되기 위해 노단이 건네는 의문의 붉은 액체를 마시며 의식을 치른다.
이 붉은 액체에 담긴 비밀은 무엇일까?
연준은 어떤 힘을 가지게 될까?
아무런 대가 없이 힘을 얻을 수 있을까?
먹이에는 한 방울, 부하에는 두 방울.
마음이 급하면 세 방울, 네 방울은 영원한 추방.
이 노래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노단의 계획은 하나하나 순탄하게 진행되어 가는데
정체를 감추고 살아가던 유랑이 노단의 계획을 알아차리고 노단에 맞서게 된다.
하유랑시를 장악해 인간의 힘을 흡수하려는 '노단'
노단의 부하게 되어 힘을 얻으려 한 '연준'
노단과 같은 존재지만 인간처럼 살아가는 '유랑'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이리? 늑대 같은 동물인가요?"
요즘은 '이리'라는 말은 잘 안 쓰고 늑대라 부르니 아이는 생소했나 보다.
그림이 없는 가제본으로 읽어 보았지만 머릿속에 생생하게 그림이 그려지며 빠르게 책장이 넘어갔다.
또래 아이들이 주인공이라 더 몰입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인간의 모습을 한 인간이 아닌 존재
그들이 생명을 얻는 방법이 끔찍했다는 아이들
두 아이들과 책을 읽고 인간과 괴물, 선과 악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되었다.
살기 위해 인간의 힘을 흡수해야 하는 노단은 악한 존재일까?
힘을 얻기 위해 노단의 제안을 받아들인 연준이는 어떠한가?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못하고 궁금증만 쌓여갔다.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다 중요한 순간에 '다음 시간에 계속...'이라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기분이랄까?
이제 세상에 나온 1권에게 미안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2권을 만나고 싶다.
너에게 힘을 줄게.
이건 시작일 뿐이야.
※ 책만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의 거침없고 군더더기 없는 전개로 나를 매료시켰던 허교범 작가의 신작 <이리의 형제>
작품을 읽으면서 허교범 작가의 글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게 해준 것에 감사했다.
<이리의 형제>는 인간 모습을 했지만 인간이 아닌 그들이 생존하기 위해 인간을 부하와 먹이로 삼는 그들만의 생존방식에 도전하는 또다른 그들~ 그리고 그 안에서 부하가 되거나 먹이가 되거나 또는 그들을 대적하고 싸워 이기려는 인간의 삶과 치열한 싸움을 그리고 있다.
성경 욥기의 말씀 " 나는 이리의 형제요 타조의 벗이로구나 -욥기 30:29-"을 인용해 그의 상상을 더해진 판지지가 탄생했다. 딱 한구절로 시작하는 광활한 판타지가 나를 찾아왔고 이어 2,3편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그들 -맹수-인 주인공 노단은 매우 연약한 존재다. 그가 하유랑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자신과 가족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기 방식으로 연준을 부하로 만들고 영식이가 걸맞는 먹이가 되기까지 의식을 치룬다. 그 떄 떠돌이 유랑이 그 사실을 알고 연준을 찾아가 그들의 의식과 부하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려준다.
이 책의 아이들 노단, 연준, 영식, 유랑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아버지와 엄마 ... 이들이 자신들의 삶과 미래를 위해 무엇을 선택하고 그 선택에 대한 댓가는 무엇인지, 그럼에도 자신의 선택을 통해 그 댓가를 오롯이 받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우리 아이들도 작지만 그들의 세상 안에서 나름대로 치열하게 갈등과 존재에 대해 고민하고 선택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무엇을 선택하고 그 선택에 대한 자신의 책임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우리 아이들에게 주어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