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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맛 꼬리를 잡는 맛 부러우면 지는 맛 트로트를 잘 부르는 맛 에필로그 도화랑의 비밀 |
글김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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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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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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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맛
연수는 3년째 같은 반 단짝이었던 미연이와 새롭게 친구가 된 세린이 사이에서 자신의 마음을 몰라 갈팡질팡한다. 그러다 강아지 토토와 산책길에 신비한 도깨비 식당을 발견하고 달콤한 탕후루 모양의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맛’을 먹는다. 그리고 함께 떠난 체험학습에서 정말 미연이와 세린이의 마음이 들리는 것에 기겁하는데….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이야기. (2) 꼬리를 잡는 맛 초보 형사 진수 씨는 보이스 피싱으로 평생 모은 돈을 잃어버린 어머니를 위해 범인을 쫓는다. 하지만 단순히 운반만 해 준 ‘꼬리’만 떼 버리고 숨어 버리곤 하는 몸통을 찾기가 거의 불가능한 것 같아 좌절한다. 그때 우연히 신비한 도깨비 식당에서 ‘꼬리를 잡는 맛 칼국수’와 ‘소리차’를 먹게 되는데, 그 이후로 진수 씨에게는 꼬리의 흔적을 쫓아 몸통을 잡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진수 씨는 보이스 피싱범을 잡을 수 있을까? (3) 부러우면 지는 맛 영수는 전교에서 제일 공부를 잘한다. 하지만 운동에는 재주가 없다. 동수는 정반대로, 운동을 제일 잘하지만 공부는 잘 못한다. 서로는 서로를 부러워하고, 좋아하는 여자 친구인 지연이가 동수를 응원하는 걸 본 영수는 도깨비 식당에서 ‘부러우면 지는 맛 라면’을 먹게 된다. 그리고 그때부터 신기하게도 운동은 잘하게 되는 대신 공부가 너무 어려워졌는데, 동수는 거꾸로 운동을 못하고 공부를 잘하게 되었다. 과연 두 친구의 선택은 무엇일까? (4) 트로트를 잘 부르는 맛 다섯 살 때부터 트로트 가수를 꿈꾸며 6년간이나 열심히 연습해 온 설아. 그런데 같은 반 친구 현수가 텔레비전에 나가면서 트로트 스타가 되고, 설아는 부럽기도 하고 스스로가 초라해지는 느낌에 힘들어한다. 우연히 도깨비 식당에서 ‘트로트를 잘 부르는 맛 계란말이’를 먹게 된 설아는 지금보다 트로트를 훨씬 잘 부르게 되고, [복면 트로트왕]이라는 텔레비전 프로에 나가는데, 과연 설아는 트로트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
“고민이 사라지는 도깨비 식당에
새로운 메뉴가 추가되었습니다.”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7권 전격 출간! 단짝 친구에 대한 고민, 나와 다른 친구에 대한 질투와 경쟁심, 스타가 되고 싶은 마음… 현재를 사는 대한민국 초등학생의 생생한 마음 엿보기 그리고 따뜻한 힐링 솔루션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7권에는 단짝 친구에 대한 고민, 나와 다른 친구에 대한 질투와 경쟁심, 스타가 되고 싶은 마음 등 지금 이곳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초등학생의 생생한 마음을 담았다. 또 ‘보이스 피싱’이라는 사회 문제를 소재로 마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흥미진진한 추적을 선보이는 등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건전한 호기심을 충족시킨다. 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이러한 소재들은 독자들이 ‘내 이야기’처럼 몰입해 읽게 되고 다음 권을 기다리게 되는 커다란 이유 중 하나다. 이와 관련해 저자는 어른들의 머릿속에서 상상하거나 언론에 보도되는 이슈도 참고하지만, 실제 초등학생들의 사연을 받아 집필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탕후루, 칼국수, 라면, 계란말이 등 초등학생 최고 인기 음식이 도깨비 식당 메뉴로 등장 도깨비 식당의 신비한 주인 도화랑이 이번 권에서 선보이는 요리는 탕후루, 칼국수, 라면, 계란말이다.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최고 인기 있는 메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 메뉴들은 마음 깊숙이 자리 잡은 숲에서 따 온 과일, 황금 비녀에서 떨어지는 신비한 황금 가루, 신선한 야채, 벽장문 뒤 신비한 들판에서 사는 긴꼬리닭이 낳은 달걀 등 환상적인 재료를 만나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맞춤 요리로 탄생한다. 특히 오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리 과정, 군침이 절로 넘어가게 하는 요리에 대한 생생한 묘사는 이 책의 특별한 즐거움 중 하나다. 도화랑의 요리로 위로받고 한 뼘씩 자라는 아이들 도화랑의 요리는 마법의 힘으로 주인공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사실 문제를 해결하는 건 이 책에 등장하는 어린이 스스로의 힘이다. 친구들의 마음 이전에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수, 포기하지 않고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를 잡으려고 끈기 있게 노력하는 진수 씨, 다른 친구를 부러워하는 것보다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것에 집중해야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은 영수와 동수,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성실하게 노력해 온 설아. 어린이 독자들은 우리 곁의 사랑스러운 친구들이 겪은 이 환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스스로의 힘을 발견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을 도깨비 식당으로 홀리는 마성의 그림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시리즈에 온기와 생명력을 불어넣는 그림은 이번 권에서도 여전히 흥미롭고 아름답다. 센개 작가의 세련된 색채, 책장을 꽉 채우는 밀도 있는 화면 구성은 독자들이 도화랑과 주인공들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일등 공신이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 [도화랑의 비밀] 새롭게 왕이 된 사륜 왕자는 신척전의 관리를 도화랑에게 맡긴다. 이를 시기한 미실은 수하인 칠숙을 시켜 도화랑을 제거하려고 하는데…. 도화랑은 자꾸 상하는 식재료에 궁궐 안의 누군가 장난을 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식재료를 구하러 외출을 감행한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감을 선사하는 [도화랑의 비밀]은 다음 권에서도 계속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