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리뷰 총점10.0 리뷰 9건 | 판매지수 2,739
베스트
청소년 문학 top100 4주
구매혜택

[단독] 뱃지/L홀더 증정 (포인트 차감, 한정수량)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42g | 140*215*13mm
ISBN13 9788983949868
ISBN10 8983949864

이 상품의 태그

죽이고 싶은 아이

죽이고 싶은 아이

11,250 (10%)

'죽이고 싶은 아이' 상세페이지 이동

긴긴밤

긴긴밤

10,350 (10%)

'긴긴밤' 상세페이지 이동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15,120 (10%)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상세페이지 이동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16,200 (10%)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상세페이지 이동

해리엇

해리엇

11,250 (10%)

'해리엇' 상세페이지 이동

5번 레인

5번 레인

11,250 (10%)

'5번 레인' 상세페이지 이동

서로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말

서로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말

15,120 (10%)

'서로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말' 상세페이지 이동

비스킷

비스킷

13,320 (10%)

'비스킷' 상세페이지 이동

순례 주택

순례 주택

13,500 (10%)

'순례 주택' 상세페이지 이동

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15,750 (10%)

'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상세페이지 이동

열다섯에 곰이라니

열다섯에 곰이라니

11,700 (10%)

'열다섯에 곰이라니' 상세페이지 이동

열세 살의 걷기 클럽

열세 살의 걷기 클럽

10,800 (10%)

'열세 살의 걷기 클럽' 상세페이지 이동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는 똑똑한 초등신문 2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는 똑똑한 초등신문 2

17,550 (10%)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는 똑똑한 초등신문 2' 상세페이지 이동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4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4

15,120 (10%)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4' 상세페이지 이동

지구 끝의 온실

지구 끝의 온실

13,500 (10%)

'지구 끝의 온실' 상세페이지 이동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10,350 (10%)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시간 고양이 5

시간 고양이 5

13,500 (10%)

'시간 고양이 5' 상세페이지 이동

깡통 소년

깡통 소년

10,800 (10%)

'깡통 소년' 상세페이지 이동

똑 부러지게 내 생각을 전하는 말하기 연습

똑 부러지게 내 생각을 전하는 말하기 연습

12,870 (10%)

'똑 부러지게 내 생각을 전하는 말하기 연습' 상세페이지 이동

푸른 사자 와니니

푸른 사자 와니니

10,800 (10%)

'푸른 사자 와니니'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가 어떻게…….’
늑대의 공격을 받는 순간, 재빨리 방어할 무기를 찾아낸 일이나, 윗저고리를 벗어 팔을 감싼 것도 그렇고, 비록 달아나긴 했지만, 놈들과 맞서 싸운 일이 믿기지 않았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또 다른 누군가 몸에 들어와 그가 자기 마음대로 움직인 기분이었달까.
그런 생각이 들자 갑자기 무서워졌다.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츠렸다.
‘너, 넌 누구지?’
설아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물었다. 그러나 대답할 리 없었다. 설아는 한동안 답도 없는 물음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평소의 설아는 밥 짓고 나물 캐거나 할아버지의 옷을 꿰매고 틈틈이 할아버지가 구해다 준 소학을 읽었을 뿐이었다. 고작 열여섯 살밖에 되지 않은 계집아이가 늑대와 싸웠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소름이 돋았다.
--- p.22

“하지만 너는 이제 연길에 가서 살아야 한다. 네 할아버지 뜻이야!”
“그보다는 할아버지의 총을 찾아야 해요!”
설아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백두 대장이 갑자기 말을 멈추었다. 덩달아 까치의 말도 우뚝 섰다. 백두 대장은 설아를 빤히 쳐다보았다. 미간이 살짝 일그러져 있었다. 그 표정의 의미를 알 수 없어서 설아는 마주 보다가 고개를 돌리고 말았다. 마치 눈빛으로 혼내는 것처럼 느껴져서였다.
백두 대장이 다시 입을 열었다.
“네가 무슨 수로 할아버지의 총을 찾겠다는 것이야? 설마 복수라도 하겠다는 뜻이냐?”
그 말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그러자 생각할 틈을 주지 않고 백두 대장이 못 박듯 말했다.
“며칠 산막에 머물다가 몸이 온전해지거든 원주댁과 함께 연길로 가거라. 이제 이 산은 네가 있을 곳이 아니야. 가서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거라.”
--- p.40

“혹시나 했는데, 틀림없구나. 다시 한번 확인하기를 잘했지. 네 그 붉은 머리칼이 아니었으면, 못 알아볼 뻔했어. 그새 많이 컸구나.”
일본말이었다. 그 말이 하나도 막힘없이 귓속에 들어와 박혔다. 아니,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사사키의 말을 듣는 순간 설아는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로 머리카락에 전혀 신
경 쓰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할아버지가 살아계셨을 때는, 머리카락의 붉은빛이 밖으로 내비치기 전에 수도 없이 푸른 깻잎과 호두 껍데기 삶은 물로 머리를 감았었는데. 아니, 그건 그렇다고 쳐도 놈의 말이 이해되지 않았다. 마치 설아를 잘 알고 있다는 어투가 아닌가. 물론 설아는 대꾸할 수 없어서 놈을 노려보기만 했다.
“그 푸른빛이 도는 눈빛도 여전하고……. 그래, 게다가 넌 누구보다 뛰어난 아이였어. 어떻게 너를 잊을 수 있겠느냐?”
사사키가 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러나 설아는 그 모습이 역겨워 토할 것만 같았다.
--- p.66

백두 대장은 고개를 끄덕였고, 잠시 생각에 잠긴 듯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서 입을 열었다.
“그럼, 함께 싸우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겠느냐? 더구나 이번 작전은 알다시피 매우 위험한 일이다.”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남으면, 너를 지켜 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 이전까지는 민 포수 영감님의 손녀였지만, 이제부터는 독립군 대원의 일원이 되는 것이야. 우리는 함께 싸우지만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 그래도 괜찮겠느냐?”
“스스로 지키며 싸우겠습니다.”
“알겠다. 그럼, 이제부터 너 자신을 지키고 조선을 지켜라! 너는 두현과 함께 가라! 우리가 무얼 하는지는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다. 자세한 네 임무는 두현에게 들으면 된다. 꼭 살아서 만나자.”
그리고 백두 대장은 설아의 어깨를 두어 번 토닥였다.
--- p.157

“설아야, 내 말 잘 들어. 난 왼편으로 뛰어갈 거야. 그쪽으로 놈들을 유인할 테니, 말굽 소리가 멀어지면 넌 반대편으로 달아나. 알았지?”
“네? 오라버니, 그게 무슨 말이에요?”
“이러다가는 둘 다 죽어. 이미 나 때문에 이길조 아저씨와 연민철 아저씨가 죽었어. 너라도 살아야 해.”
두현의 목소리는 다급했다. 하지만 설아는 고개를 저었다.
“그럴 수 없어요.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제발! 너 하나만이라도 살리고 싶어.”
“오라버니!”
“나도 살아서 갈게. 정말이야. 약속할게!”
두현의 목소리는 아주 절실했다. 촉촉이 젖은 눈빛도 외면할 수가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설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마자 두현은 재빨리 일어나 왼편으로 달렸다.
--- p.180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설아의 기억은 온몸 여기저기가 찢어지고 부러져 있던 날로 거슬러 올라간다. 눈을 떴을 때 할아버지가 곁에서 자신을 간호하고 있었다. 설아는 낯섦과 동시에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할아버지 말로는 설아가 머리까지 다치는 바람에 기억마저 잃었을 것이라고 했다. 둘은 산막에서 살았다. 사냥하고, 약초를 캐고 남들처럼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일본군이 할아버지를 찾아와 앞으로는 산에서 사냥하지 말라며 위협을 가했다. 소란은 점점 커졌다. 결국 일본군 병사가 할아버지에게 총을 쐈다. 할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다. 설아는 울부짖으며 상황을 외면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할아버지의 죽음은 선명해져만 갔다. 이제 설아는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막막했다. 그러다 이전부터 들렸던 자신 안의 목소리에 의문을 가졌다. 나는 어떻게 배우지도 않은 총을 정확하게 잘 쏘고, 체력이 남다를까. 그러던 중 자신이 할아버지의 친손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일본군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슨 실험을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설아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퍼즐을 조금씩 맞춰 가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일제 강점기, 백두산보다 더 북쪽 천보산에 사는 소녀 설아는 토끼 사냥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늑대를 만난다. 죽었구나, 하는 순간 머릿속에서 들리는 소리에 이끌려 늑대에 맞선다. 설아의 남다른 능력은 어디서 왔을까?
『소녀 저격수』는 읽는 내내 높은 산 능선을 달리듯 숨이 찬 소설이다. 휘몰아치는 빠른 전개와 더불어 참을 수 없는 궁금증에 이끌려 책장을 넘기게 된다. 한 고개 넘고 나면 다른 고개가 앞에 나타나듯, 미궁으로 빠져드는 이야기에 눈을 떼지 못할 것이다.
- 심진규 (작가, 교사)
단숨에 끝까지 읽었다.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긴박함과 몰입감은 강인하면서도 매력적인 여성 주인공에게서 비롯된 듯하다. 열여섯의 어수룩하던 산골 소녀 설아가 암울한 일제 강점기를 온몸으로 헤쳐 나가는 이야기는 마침내 항일무장투쟁의 일원으로 적을 쏘아 넘어뜨리는 장면에 이르게 된다. 그 당당하고 호쾌한 모습에 후련함을 느끼다가, 소녀 저격수가 될 수밖에 없었던 비극적인 역사 앞에서 가슴이 저릿해지고 만다. 어두운 시대에 맞서는 내면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이 소설만의 유려한 문장과 강렬한 서사 속에서 심장을 울리는 가치와 진실을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
- 박미연 (작가)

회원리뷰 (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