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10월 22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164쪽 | 324g | 140*195*14mm |
ISBN13 | 9788936448097 |
ISBN10 | 8936448099 |
KC인증 | ![]() 인증번호 : |
발행일 | 2021년 10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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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164쪽 | 324g | 140*195*14mm |
ISBN13 | 9788936448097 |
ISBN10 | 8936448099 |
KC인증 | ![]() 인증번호 : |
등장인물 소개 프롤로그: 내게 일어난 악몽 1. 77 앙케트 2. 되살아난 악몽 3. 엄마의 고백 4. 행운과 불행의 상징, 해골! 5. 개별 활동 전시 6. 내 마음을 읽어 봐 7. 내가 좋아하는 나, 내가 싫어하는 나 8. 다섯 개의 펜던트를 찾아라! 9. 위기와 불화 10. 꼬리와의 대화 11. 진정한 캠프의 밤 단미의 편지 |
단미는 초등하교 4학년.
발랄하고 친구들과 놀기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이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잠에서 깨어난 순간부터 단미는 평범한 학생일 수 없게 되었다.
등뒤로 따끔따끔하고 짜릿짜릿한 통증이 생긴 순간 모든 것은 변해 버렸기 때문이다.
과연 단미는 그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견딜 수 있을까?
'당당하게 변화된 모습을 받아들여보자!'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다. 변화를 쉽게 받아들이는게 쉬운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
더군다나 아직 어린 초등학교 4학년 소녀에겐 변화를 받아들이는게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만큼 변화는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었다.
실제로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 벌어잊ㄴ다면 나는 어떨까?
나도 단미처럼 두렵겠지. 바로 받아들이기도 어려울테다.
하지만! 한편으론 멋진 일이 벌어질 것 같아 호기심도 생길 듯 하다.
두려운 순간이어도 가족의 응원이 있다면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나의 나에서 나지만 내가 아닌 또 다른 어떤 존재들이 곁에 생겨나는 거니까 두려움과 기대감이 공존할테다.
책을 보며 자꾸 단미의 마음에 빠져든다. 단미는 이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궁금해 하며 단미에게 동화되어간다. 아직 1편인지라 단미의 능력이 어디까지 변화할진 모른다.
그래서 단미가 변화를 깨닫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기대가 된다. 2편이 더욱 기대가 된다.
단미가 변화의 순간들을 싫어하지 않고 좋아하게 되는 그날까지!!!
변화를 받아들이고 성장해 가는 단미 쭉! 만나보고 싶다.
*창비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주인공은 손단미이고 엄마의 피를 물려받아 4학년 때 불청객과 같은 꼬리가 돋아나며 운명이 바뀌게 됩니다. 아들이 재미있었던 부분은 공교롭게도 등장인물들이 학교 축제에서 모두 해골모둠이 되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아들이 다 읽고 제가 읽어보았습니다. [아몬드]의 손원평 작가가 어린이책을 쓰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아몬드와 결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곤이와 윤재의 만남처럼 단미와 재이가 만나서 서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가 일맥상통한다고나 할까요?
단미의 꼬리로 표현되는 것은 결국 자신이 싫어하는 자신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모습 또한 나의 일부라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듯이 저도 그리고 저의 아들도 그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를 조금은 부족하고 모자란 우리들이지만 서로서로 도와주면서 지내기를 바라봅니다.
덧글: 재이는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어둑서니는 또 뭘까요? 2권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