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06월 21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244쪽 | 944g | 190*240*25mm |
ISBN13 | 9791160078084 |
ISBN10 | 1160078084 |
발행일 | 2022년 06월 21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244쪽 | 944g | 190*240*25mm |
ISBN13 | 9791160078084 |
ISBN10 | 1160078084 |
여는 말 타로 사용 방법 타로의 역사 Chapter 1 영향력 있는 덱 비스콘티 스포르차 / 마르세유 타로 / 토트의 서 에틸라 타로 / 라이더 웨이트 스미스 / 크롤리 토트 타로 Chapter 2 초보자의 점술용 덱 아쿠아리안 타로 / 모건 그리어 / 클래식 타로 / 유니버설 타로 / 미스티컬 타로 / 인챈티드 타로 / 크리스털 비전 / 폴리나 타로 / 굿 타로 / 골든 타로 Chapter 3 예술 작품과 수집가의 덱 르네상스의 골든 타로 / 만테냐 타로키 / 민키아테 에트루리아 / 미텔리 타로키노 / 파리의 타로 / 타로키 피네 달라 토레 / 1JJ 스위스 타로 / 점성술 타로 / 욘 바우어 타로 / 천일야화의 타로 / 크리스털 타로 / 달리 유니버설 타로 / 와일드 언노운 타로 / 클림트의 골든 타로 / 디비언트 문 타로 / 타로의 잃어버린 암호 / 프리즈마 비전 / 타로 누아르 / 길디드 타로 로열 Chapter 4 난해하고 오컬트적인 덱 솔라 부스카 타로 / 오스발트 비르트 타로 / 잉글리시 매직 타로 / 연금술의 타로 개정판 / 헤르메스주의 타로 / 빛의 형제애 이집트 타로 / 타로 일루미나티 / 비아 타로 / 스플렌더 솔리스 타로 / 코즈믹 타로 / 신성한 빛의 타로 / 로제타 타로 Chapter 5 현대의 덱 가이아의 꿈 / 비앙코 네로 타로 / 새 비전의 타로 / 네페르타리의 타로 / 앤 스토크스 고딕 타로 / 아자토스의 서 / 섀도 스케이프스 타로 / 비전 퀘스트 타로 / 골든 스레드 타로 / 여신 타로 맺는 말 색인 |
운명이라는 단어에 떠오르는 두 가지 것들이 있다. 하나는 공포영화 데스티네이션이고, 또 하나는 예언가로 알려진 에드가 케이시라는 사람이다. 영화 데스티네이션에서는 제목처럼 운명은 피할 수 없는 존재로 그리고 있다. 죽었어야 할 사람들이 죽음을 피한 결과 죽음이 그들을 쫓아 다니며 괴롭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에드가 케이시는 꿈 속에서 자신이 공에 맞아 다칠 것을 알고, 미리 준비했다고 한다. 물론 공을 피하진 못했지만, 약을 준비했기에 바로 치료할 수 있었다고 한다. 비록 에드가도 #운명 을 거스르지 못했지만, 자신에 닥친 불행을 최소화할 수는 있었다.
이처럼 미래를 조금이라도 알 수만 있다면, 삶에 아주 유용할 텐데, 특이한 능력을 가진 극소수를 제외한 인간들은 이런 재주가 없다. 그러다 보니, 힘든 일이 생기거나, 미래가 너무 걱정되고 답답한 경우, 많은 사람들이 #점술 의 힘을 빌리곤 한다. #타로, #타로점 도 그 중 한 가지인데, 서양 문화를 기반으로 한, 점술이라서 그런지, 기존의 사주나 #주역 같은 동양의 점과는 많은 차이를 느끼게 한다.
특히 뭔가 신비로움을 잔뜩 담고 있는 듯한 타로 카드의 그림들을 보면, 그 자체가 아주 멋진 예술 작품 같다는 생각도 든다. 전부터 과학만큼 오컬트 한 것도 너무 좋아해서 타로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처음엔 많이 혼란스러웠다. 타로 카드, 즉 덱의 디자인이 너무나도 다양했기 때문이다. 종류가 많다 보니, 그것 하나하나 다 익혀야 하는 줄 오해했다. 나중에 덱의 기본 구성과 원리를 알고 조금이나마 나의 무식함을 덜어 낼 수 있었지만, 막연히 디자인이 다르다는 것 외에 더욱 다양한 덱에 관한 여러 정보를 알고 싶었다.
그러다 나에게 도움을 준 책이 바로 사라 바틀렛이 지은 '타로 상징 사전'이다. 이 책에는 타로의 역사, 카드 이미지가 상징하는 의미, 기본 사용법을 잘 정리하고 있으며, 메인 테마로 초기의 타로 덱부터 현대의 덱까지 역사적으로나 예술적으로 의의가 있는 56가지 덱을 선정하여 영향력 있는 덱, 초보자의 점술용 덱, 예술 작품과 수집가의 덱, 난해하고 오컬트적인 덱, 현대의 덱, 이렇게 다섯 챕터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타로 상징 사전'은 제목이 사전이지만, 책을 보는 이에게 지루함 보다는 현란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시선을 자극하는 카드들의 다양한 디자인을 볼 수 있는데, 그 하나 하나가 모두 예술 작품이다. 시대에 따라서 당시의 제작 기법, 화풍, 문화, 역사적 사실 등이 그대로 담겨 있어, 미술사 책을 보는 느낌도 든다. 목판화, 프레스코 벽화, 이집트 벽화 느낌에 그림, 포스터나 만화 풍의 그림도 있고, 컴퓨터 그래픽에 몽환적인 분위기를 지닌 그림도 있다.
#덱 중에는 초현실주의의 거장인 달리가 만든 타로도 있었다. 더욱 재미난 것은 007 영화 소품으로 제작을 시작했다고 한다. 달리가 타로 카드를 그렸다는 게 신기하지만, 한편으로는 초현실주의 아티스트 다운 작품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 밖에 고흐와 조르주 쇠라의 화풍이 느껴지는 프리즈마 비전, 클림트 풍의 타로도 멋진 작품이었다.
타로 카드 수집을 하는 분도 많다는데, '타로 상징 사전'을 보고 나니, 덱 자체의 소장 가치가 무척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만일 누가 책 속에 나오는 것 중에 준다고 하면, 다 가지고 싶지만, 금액적 가치를 떠나 마음에 드는 것은 일단 라이더 웨이트 스미스 타로와 아쿠아리안 타로를 가지고 싶고, 더 준다면, 달리 것과 난해한 느낌의 와일드 언노운 타로도 가지고 싶다.
#타로상징사전 에서는 타로 각각의 타로 창작자, 삽화가, 발행사가 나오고, 굵은 글씨로 해당 타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간단히 해주고, 관련 일화나, 역사적 사건, 카드가 의미하는 것 등을 담고 있다. 황제, 마법사, 연인 같은 같은 카드라고 해도, 카드에 담긴 #상징, 숨겨진 의미에 차이가 있음을 설명을 통해 알 수 있다. 기독교를 담고 있으면서도, 이집트 문화와 마법과 신화적 요소가 절묘하게 섞여 있는데, 여기서도 오컬트 문화에 항상 등장하는 프리메이슨은 빠지지 않는다.
내가 아직 타로 초보다 보니, 그저 타로 설명서에 적힌 각각의 카드 의미를 번갈아 보기에 급급한데, 이번 '타로 상징 사전'을 통해 이미지 속 상징의 깊은 의미를 조금 파볼 수 있었다. 적어도 메이저 아르카나의 바보의 의미가 무엇인지 만큼은 곱씹어 가며 생각해 봤다. 인간은 전부 기본적으로 바보 카드와 같은 존재라 생각한다. 낭떠러지로 가는 바보, 화산을 향하는 바보, 즉흥적이고, 진실을 알지 못하는 존재,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존재. 운명을 알지 못하는 무모한 바보.
'타로 상징 사전'은 깊이 있는 지식을 담고 있어, 타로 공부하는 분에게도 좋은 책이고, 디자인, 미술 쪽에 관심 있는 분에게도 유용한 책이라 생각한다. 볼거리가 많아 아주 즐겁게 본 책이다.
타로 카드의 상징과 덱에 관해 알고 싶기에 찾아본 책.
생각보다 책이 크고 두꺼웠다.
겉 표지는 하드 커버이고 안의 내용은 다 컬러여서 시작부터 기대가 되는 책이었다.
처음 시작 부분은 타로 카드의 상징과 몇 가지의 덱을 소개하고
그 다음부터는 유명한 타로 카드들의 역사와 그 카드의 상징들에 대해 소개해 준다.
다 컬러로 덱을 보여줘서 확실히 눈에 들어오고 잘 읽혔다.
점술로서의 타로 카드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도 알려주었다.
독특한 카드들의 역사와 이야기를 컬러로 보여줘서 보는 맛이 있는 책이었지만,
아쉬운 점은 생각했던 상징에 관련된 내용이 조금 적었다는 것이었다.
제목만 봤을 때는 사실 타로 카드를 볼 때 도움이 되는 카드들의 상징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많이 나올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알기 어려운 독특한 카드들과, 그 카드의 역사를 알려주는 책이어서
타로 관련 글을 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
책이 예뻐서 읽는 맛도 난다.
저는 다양한 취미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오래된 취미 하나가 바로 타로카드에요
고등학생 때부터 꾸준히 하고 있는 취미 생활 중 하나인데 최근엔 타로 심리상담사 자격증도 취득했을 정도랍니다
타로에 대한 애정도 관심도 많고 그만큼 다양한 타로카드에 대한 흥미도 많아요
그래서 10개가 넘는 타로카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물론 그중에는 타로카드가 아닌 오라클 카드 종류도 있고요
어쨌든 그렇게 타로카드를 수집 아닌 수집을 하다 보니까 언제부턴가 저한테 맞는 카드보다는
색감이 예쁘고, 그림이 취향인 말 그대로 예쁜 카드들만 모아두기 시작했더라고요
예전엔 조금 더 다양한 장르(?)의 타로카드를 골고루 만나봤다면 이제 그런 걸 생각하지 않았다는 거죠
거기다 나한테 맞을까 고민하면서 며칠간 고르고 골랐던 초기와 다르게 오 이쁘다 가지고 싶다! 하면 구매해버리고
진짜 수집 아닌 수집처럼 변질되어 가는 것이 조금 많이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에 한스미디어에서 괜찮은 책이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바로 타로 상징 사전입니다 이 책이 저의 수집이랑 대체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싶으실 텐데요
이 책은 타로카드 덱에 대한 설명과 타로의 역사 그리고 각 그림마다의 나오는 상징 등을 세세하게 정리해둔 말 그대로 타로 사전이에요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초심으로 돌아가서 공부를 하고 나한테 맞는 타로카드를 찾고, 지금 집에 있는 타로카드들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고
다양한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저의 상황에 꽤 도움이 될 책 같았습니다
56가지의 대표적인 덱들에 대한 설명이 많이 나오지만 다양한 덱들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가지고 있는 타로카드에 대한 흥미도가 높아져서
직접 찾아보고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거든요 저는 지금 그런 걸 굉장히 원하고 있었는데 타이밍 맞게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책은 기본적으로 56가지의 카드덱을 통해서 각 상징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지만
초반에는 메이저와 마이너 아르카나의 각 상징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역사 같은 것도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처음 타로를 공부하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물론 질문에 따라서 상징의 해석의 차이가 생길 수는 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기준을 틀로 잡고 있기 때문에
초보, 처음 하는 분들에게는 교과서적인 책이 되지 않을까 싶고요
타로 리딩을 오래 하신 분들도 이 책을 통해서 한 번 더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책이 양장이고 책 속지들도 두껍고 재질이 좋아서 소장용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올 컬러에 타로카드의 그림도 큼직하게 나와 있어서 보기가 좋습니다
56가지의 타로 덱들은 영향력 있는 덱, 초보자의 점술용 덱, 예술 작품과 수집가의 덱, 난해하고 오컬트적인 덱, 현대의 덱
이렇게 5가지의 챕터로 나누어서 소개되고 있는데요
라이더 웨이트, 유니버설 웨이트같이 사람들 모두에게 익숙한 덱도 보이는 반면
저에게도 생소한 덱들도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매력적인 덱들이 정말 많았고 각 덱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 덱에만 있는 특이점 같은 것도 나와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어떤 카드가 어떤 덱에서는 다른 카드로 대체되었다는 것도 설명이 나와있었는데
역시 타로카드의 세계는 무궁무진하고 공부할 것이 많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다양한 타로카드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책이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타로카드들은 주류가 아닌 타로카드가 많아서 그런지 책 속에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지만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덱들에 대한 설명을 봐서 구매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집에 있는 타로카드랑 비교하면서 어떤 점이 다른지도 살펴볼 수 있고, 계속 책을 뒤적거리게 되는 마성의 책이랍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책이 크고 좋은 만큼 책 속에 타로카드 덱들의 이미지가 너무 깨끗하게 잘 담겨있어서
그 이미지 본다고 계속 뒤적거리고 있어요 너무 예쁘고 제 취향인 타로카드들이 많아서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물론 그 카드들에 대한 공부를 조금 더 해보고 저한테 맞는다면 들여보고 싶지만
단종되거나 구하기 힘든 덱들이 많아서 일단 마음만 가져봅니다
타로카드에 대한 흥미가 있으신 분들도 보면 좋을 것 같고, 타로카드에 관련된 자료가 필요하신 분들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타로카드 공부에만 사용할 수 있는 책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 양질의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