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임진왜란 1592

임진왜란 1592

: 동아시아 질서를 뒤바꾼 삼국 전쟁의 시작

[ 반양장 ]
리뷰 총점9.7 리뷰 49건 | 판매지수 726
베스트
역사 top20 3주
정가
17,500
판매가
15,7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19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50g | 140*210*22mm
ISBN13 9788901262819
ISBN10 8901262819

이 상품의 태그

처음 읽는 일본사

처음 읽는 일본사

18,900 (10%)

'처음 읽는 일본사' 상세페이지 이동

처음 읽는 중국사

처음 읽는 중국사

18,900 (10%)

'처음 읽는 중국사' 상세페이지 이동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친절한 동아시아사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친절한 동아시아사

15,300 (10%)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친절한 동아시아사' 상세페이지 이동

제국과 의로운 민족

제국과 의로운 민족

18,000 (10%)

'제국과 의로운 민족' 상세페이지 이동

본격 한중일 세계사 3

본격 한중일 세계사 3

15,120 (10%)

'본격 한중일 세계사 3' 상세페이지 이동

고대 동아시아 세계대전

고대 동아시아 세계대전

37,800 (10%)

'고대 동아시아 세계대전' 상세페이지 이동

본격 한중일 세계사 4

본격 한중일 세계사 4

14,220 (10%)

'본격 한중일 세계사 4' 상세페이지 이동

임진왜란 1592

임진왜란 1592

15,750 (10%)

'임진왜란 1592' 상세페이지 이동

중국과 일본

중국과 일본

24,300 (10%)

'중국과 일본' 상세페이지 이동

바다에서 본 역사

바다에서 본 역사

18,000 (10%)

'바다에서 본 역사' 상세페이지 이동

한중일 비교 통사

한중일 비교 통사

22,500 (10%)

'한중일 비교 통사' 상세페이지 이동

주르날 제국주의

주르날 제국주의

43,200 (10%)

'주르날 제국주의' 상세페이지 이동

새로 쓴 동양사

새로 쓴 동양사

20,700 (10%)

'새로 쓴 동양사 ' 상세페이지 이동

한국독립운동과 동아시아 연대

한국독립운동과 동아시아 연대

35,150 (5%)

'한국독립운동과 동아시아 연대'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약 400년 전에 일어난 임진왜란을 지금 다시 다루려면 분명 새로움이 필요했고, 하나의 방편으로 이 전쟁에 새로운 관점을 부여해보기로 했습니다. [임진왜란 1592]의 ‘침략자의 탄생, 도요토미 히데요시’ 편에서 드러나듯, 침략당한 우리의 관점만이 아닌 침략자의 관점에서 임진왜란을 새롭게 보는 것 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가 가능한 이유는 임진왜란이라는 전쟁이 조선과 일본에 국한한 양자전이 아니었다는 데에 있습니다. 임진왜란은 조선과 일본, 명나라 세 나라의 정규군이 맞붙은 동아시아 최초의 국제전이었습니다. [임진왜란 1592]는 서로 다른 삼국의 시선을 따라가며 임진왜란이라는 전쟁에서 우리가 몰랐던 새로움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곧 지금 우리가 임진왜란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들어가며. 지금 우리가 임진왜란을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중에서

통신사를 둘러싼 조선과 일본의 엄청난 인식 차이는 두 나라를 오가던 쓰시마섬 도주가 벌인 일종의 사기극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 명나라를 버리고 일본에 복속하라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요구를 조선에 전달하는 순간, 이제껏 쓰시마섬이 양국 사이에서 누려온 중계무역의 이점은 곧바로 사라질 것이 분명했다. 결국 외통수에 걸린 소 요시토시는 조선과 일본 모두를 속이며 조선의 통신사 파견을 이끌어냈다. 조선의 선조에게는 화친과 문물 교류를 위해 공식 사절단을 보내는 것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는 조선 국왕이 굴복하여 조공 사신을 보내는 것으로 꾸며 말한 것이다.
---「111년 만의 통신사, 조선과 일본의 동상이몽」중에서

동아시아 국제 질서가 명나라를 구심점으로 삼으면서도 미묘한 긴장과 변화의 여지를 지니고 있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존재가 바로 왜구이다. (……) 명나라나 조선 조정에게 왜구가 폭력과 약탈을 일삼는 골칫거리였던 데 반해, 지정학적으로 변방국이었던 일본 입장에서 왜구는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는 교역 수단이기도 했다. 일각에서 왜구를 마피아에 비교하며 밀무역을 주도한 변형된 상인 집단으로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왜구와 이들의 경제활동이 그 폭력성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잔존해왔다는 사실은 이념과 명분으로 무장한 명나라의 중화 질서가 완벽한 것이 아니었으며 현실 세계에서 왜구의 경제활동을 대체할 만한 공식적인 질서가 부재했다는 것을 시사한다.
---「03. 힘의 균형추가 흔들리다: 16세기 동아시아 국제 질서」중에서

조선은 일본과의 교역에서 주로 목면과 미곡 등을 수출하고 일본의 금은을 받았는데, 그렇게 사들인 금은으로 명나라의 비단과 도자기, 서책, 약재 등을 수입했다. 목면은 특히 일본에게 중요한 품목이었는데, 당시 일본에서 자체 생산이 이뤄지지 않아 왜구를 통한 약탈이나 수입에 의존하던 실정이었다. 오죽하면 1486년 한 해 동안 조선에서 일본으로 수출된 목면의 양만 50만 필에 이를 정도였다. 이러한 동아시아 국제 교역 시스템은 일본 내부에서 새로운 무역 체계를 향한 갈망을 일게 했다.
---「03. 힘의 균형추가 흔들리다: 16세기 동아시아 국제 질서」중에서

일본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들이자, 임진왜란과 가장 관계 깊은 세 인물이 있다. 전국 통일의 기틀을 닦은 주역이자 히데요시의 주군인 오다 노부나가, 일본을 통일하고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 임진왜란이 끝나고 히데요시의 자리를 빼앗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이다. 일본의 전국 통일과 임진왜란을 중심으로 서로 긴밀하게 엮인 삼인방이지만, 이들의 성향은 제각기 달랐다. 이를 잘 보여주는 유명한 고사가 있으니, 바로 ‘울지 않는 두견새’ 이야기이다.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 공, 만약에 울지 않는 두견새가 있다면 어떻게 하겠소? 역시 울지 않는 새는 죽여버려야겠지.
도쿠가와 이에야스: 기다려야지요. 새가 울 때까지 기다려야지요.
도요토미 히데요시: 주군, 어떻게든 울게 만들어야지요. 맛있는 먹이를 줘서 현혹하고 윽박질러 협박도 하고.
---「울지 않는 두견새를 어찌할 것인가: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중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계획은 일본군이 20일 만에 한양을 점령하며 성공을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커다란 변수 세 가지가 일본군 앞을 가로막았다. 첫 번째 변수는 조선의 왕인 선조가 도성을 사수하지도, 자결하지도 않고 너무나 신속하게 피란길에 나섰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변수는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이 바다를 지키고 있었다는 것, 마지막 변수는 수많은 의병이 일본군의 배후 각지에서 들고일어났던 것이다.
---「02. 탄금대 전투의 패배, 그리고 선조의 몽진」중에서

이순신의 두 번째 출정은 이순신과 임진왜란 해전사에 있어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하나는 이순신이 처음으로 전투에서 총상을 입었다는 점이며, 다른 하나는 거북선, 즉 귀선(龜船)이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되어 그 위용을 과시했다는 점이다. 막강한 기동력과 화력을 앞세워 그 존재만으로 일본군을 압도했던 귀선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이 거둔 위대한 승리의 상징이자 조선의 바다를 지킨 수호신이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하루 전에 귀선이 완성되었다는 점이다. 임진왜란이라는 거대한 전쟁의 향방을 바꾼 해전의 선봉에 섰던 귀선의 극적인 탄생은 그 자체만으로 이 전쟁이 향후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예고하고 있었다.
---「03. 조선의 바다에는 그가 있었다」중에서

한산도 인근에 미리 자리를 잡고 있던 조선 수군은 학익진(鶴翼陣)을 전개하여 와키자카 함대를 포위한 뒤 총포 세례를 퍼부었다. 왜선 73척 중 59척이 분멸되고 일본 수군은 제대로 저항해보지도 못한 채 대패했다.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화살을 맞고 배에서 떨어졌는데 이후 10여 일간 무인도에서 미역을 뜯어 먹으며 연명하다 간신히 탈출에 성공했다. 함대를 이끌었던 지휘관이 이 정도였으니 휘하에 있던 일본군의 피해는 말할 것도 없었다. 반면에 한산도 대첩에서 조선 수군이 입은 피해는 전사자 3명, 부상자 10명에 그쳤다. 1592년 7월 8일, 한산도 대첩에서 조선 수군이 대승을 거두는 순간이었다.
---「04. 학의 날개로 적을 포위하라: 한산도 대첩」중에서

1592년 10월, 치열한 접전 끝에 조선군은 일본군의 10분의 1 수준밖에 안 되는 엄청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대승을 거뒀다. 일본군의 사상자는 무려 1만여 명에 달했다. 진주 대첩의 승리로 조선은 진주성분 아니라 배후에 위치한 호남의 곡창 지대까지 지킬 수 있었다. 반면에 싸움에서 참패한 일본군은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특히 전투를 진두지휘했던 진주 목사 김시민을 두고 “모쿠소(木?)를 조심하라”라는 말이 나돌았을 정도로 일본군에게 김시민은 이순신만큼이나 공포의 대상이 됐다. ‘모쿠소’는 김시민의 직책인 목사(牧使)를 일본식으로 발음한 것인데, 그를 향한 일본군의 두려움과 치욕스러움이 얼마나 컸는지 훗날 일본 전통극 가부키에 동명의 등장인물이 생기기도 했다.
---「01. 곡창 지대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전」중에서

명나라는 조선이 일본의 대대적인 공격을 받고 신음하던 것을 보면서도 사태를 관망하고만 있었다. 조선을 향한 의심의 눈길도 쉽게 거두지 않았는데, 전쟁 발발 20일 만에 일본군에게 수도를 내주고 임금이 도망치듯 몽진한 상황을 쉽게 납득하지 못한 것이다. (……) 명나라의 의심은 어디까지나 자국의 안위를 위협하는 요소를 파악하기 위함이었다. 결국 명나라가 조선에 원병을 파견하게 된 배경에는 사대 질서라는 명분 외에도 자국의 안정과 질서를 도모하려던 실리적 선택이 자리했던 것이다.
---「02. 명나라는 왜 참전을 주저했을까」중에서

평양성 전투, 그중에서도 1593년 1월의 4차 평양성 전투는 동아시아 삼국의 정규군이 정면으로 맞붙은 전형적인 국제전이었다. 이러한 삼국의 충돌은 전투에 국한되지 않았다. 명나라와 일본 양국은 강화(講和)라는 외교적 합의를 통해 전쟁을 종결하고자 했지만, 정작 전쟁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조선은 그 과정에서 배제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전개된 것이다. 전쟁을 하염없이 길어지고 있었고 명나라와 일본의 대리전을 방불케 하는 참극 속에서 조선의 괴로움은 나날이 커져갔다.
---「03. 평양성의 주인은 누가 될 것인가」중에서

임진왜란과 관련해 가장 유명한 왜성으로는 울산왜성을 꼽을 수 있다. 울산왜성은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의 선봉장이었던 가토 기요마사가 전쟁 말미까지 농성을 벌이던 곳이었다. (……) 1598년 1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친 조·명 연합군의 대규모 공세에도 그는 끈질긴 농성으로 응수했는데, 성 안의 우물물이 부족해지자 말의 피를 뽑아 먹고 오줌을 마시면서 울산왜성을 사수했다. 가토 기요마사는 임진왜란 이후 일본으로 돌아가 구마모토(熊本)성을 쌓았는데, 울산왜성에서의 처절했던 농성 경험 때문인지 구마모토성에 120여 개에 달하는 우물을 만들어두었다고 한다. 구마모토에는 ‘울산마을(蔚山町)’이라는 마을이 지금까지 전해온다. 이곳에는 울산에 관한 가토 기요마사의 기억뿐 아니라 그가 퇴각하며 강제로 끌고 간 조선인 포로들의 안타까운 역사가 녹아 있다.
---「일본군, 조선에 성을 쌓고 버티다: 남해안 일대의 왜성」중에서

빠른 머리 회전과 판단력을 지닌 고니시 유키나가는 일본군의 패색이 짙어지자 일본으로의 철수를 계획했고 이를 위해 명나라 수군 제독인 진린에게 접근했다. 진린은 고니시 유키나가에게 몇 차례나 뇌물을 받으며 일본군의 퇴로를 열어주겠다고 약속하게 된다. 이순신은 이러한 진린의 행동을 결코 묵과하지 않았다. 타지에서 전쟁을 벌이던 진린과 달리, 전쟁 중 아들을 잃은 이순신과 수많은 피눈물을 흘려온 조선 수군은 일본군이 무사 귀환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었다. 진린의 회유에도 불구하고 이순신은 강경하게 출병을 요청했다. 그렇게 이순신과 진린이 이끄는 조·명 연합함대는 노량의 바다에서 일본군 함대를 공격했다.
---「이순신과 진린, 조·명 연합함대의 출범」중에서

1609년 기유약조(己酉約條)가 체결되면서 조선과 일본 사이에 공식적인 외교와 무역 관계가 회복되었다. 임진왜란 종전으로부터 11년이 지난 뒤의 일이었다. 국교 재개 과정에서 최대 현안은 부로쇄환(?虜刷還), 즉 조선인 포로 송환이었다. 포로 쇄환은 국정의 기반이 되는 인구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조선 조정에게 경제적 유인을 제공했지만 무엇보다 정치적으로 시급한 사안이었다. 타국에 끌려간 백성을 돌보지 않는 조정은 존재를 위협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종전 11년 만의 국교 재개: 기유약조와 조선인 포로 송환」중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진왜란은 일본이 총력을 기울인 전쟁은 아니었고, 별다른 성과 없이 후퇴했지만 궤멸에 가까운 피해까지는 입지 않았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사후 일본의 최고 권력자가 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그랬듯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유력 다이묘들도 많았다. 설령 참전했다 해도 그 피해는 각각의 다이묘 앞으로 돌아갈 뿐이었다. 한마디로 임진왜란의 승전국인 조선과 명나라는 상처뿐인 승리를 거두었으나, 패전국인 일본은 국가 기틀에 큰 타격 없이 무난한 패배를 당한 셈이다.
---「03. 도쿠가와 가문의 시대가 열리다: 일본의 변화」중에서

명나라의 몰락과 청나라의 발흥은 오래전 요나라(거란), 금나라(여진), 원나라(몽골)로 이어지는 북방 유목민족의 정복사가 반복된 것으로 볼 수 있다. (……) 그 역사의 수레바퀴가 다시금 돌아가도록 만든 주요 동력 중 하나가 임진왜란이 일으킨 바람이라는 점은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그렇게 임진왜란과 명·청 교체기를 거쳐 맞이한 새로운 시대는 300여 년간 동아시아 질서의 토대를 이루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던 것이다.
---「04. 동아시아의 새로운 패자가 등장하다: 명나라의 변화」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다시 임진왜란의 시간이다. 아픈 과거도, 통쾌한 과거도 모두 우리의 역사이다. 그 역사에서 배우지 못한다면 미련한 실패의 반복만 있을 뿐이다. 그리고 패배와 승리의 역사가 모두 기록된 이 책 『임진왜란 1592』가 그 실패의 반복을 허락지 않을 것이다.
- 최태성 (『역사의 쓸모』 저자, 역사 강사)
내가 쓰고 싶었던 책을 도둑맞은 기분이다! 자신 있게 추천하는 임진왜란 교양서. 한 권의 책으로 임진왜란 7년사를 다룬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임진왜란 1592』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전후 상황에 이르기까지 전쟁의 주요 역사적 맥락을 제대로 짚을 뿐 아니라 전쟁에 휩쓸린 사람들의 생생한 일화까지 한 권에 담아낸다. 전쟁이란 어떤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 황현필 (『이순신의 바다』 저자)
이 책의 원작인 KBS 팩추얼 드라마 [임진왜란 1592]가 아직 구상 단계였을 때 제작진분들이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제작진은 한국에서만 통용되는 데에 그치지 않는, 국제적 관점에서도 폭넓게 이해될 수 있는 임진왜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셨지요. 저 또한 동일한 문제의식을 지니고 있던 터라, 미력하나마 프로그램의 콘셉트와 몇몇 구체적인 자문을 드렸습니다. 여러 과정을 거쳐 탄생한 [임진왜란 1592]는 객관성에 힘입어 방영 이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제 그 프로그램이 『임진왜란 1592』라는 책의 형태로 새롭게 거듭나며 다시 한 번 한국 사회에 질문을 던집니다. 이 책이 거센 민족주의의 바람에 경색된 지금의 동북아시아 정세를 풀어나갈 실마리를 건네고 퇴보한 국제 관계와 각국 시민들 간의 교류를 부흥시킬 계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임진왜란을 다룬 이전의 어떤 책과도 다르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 김시덕 (『동아시아, 해양과 대륙이 맞서다』 저자, 문헌학자)

회원리뷰 (3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6점 9.6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7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