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강력추천
제국과 의로운 민족

제국과 의로운 민족

: 한중 관계 600년사_하버드대 라이샤워 강연

너머의 글로벌 히스토리-01이동
리뷰 총점8.0 리뷰 8건 | 판매지수 954
베스트
역사 top20 3주
정가
20,000
판매가
18,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24g | 152*225*20mm
ISBN13 9788994606682
ISBN10 8994606688

이 상품의 태그

벌거벗은 한국사 : 조선편

벌거벗은 한국사 : 조선편

16,920 (10%)

'벌거벗은 한국사 : 조선편' 상세페이지 이동

책과 노니는 집

책과 노니는 집

11,250 (10%)

'책과 노니는 집' 상세페이지 이동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16,650 (10%)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상세페이지 이동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19,800 (10%)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상세페이지 이동

정조의 비밀편지

정조의 비밀편지

7,920 (10%)

'정조의 비밀편지' 상세페이지 이동

조선 왕 연대기

조선 왕 연대기

20,700 (10%)

'조선 왕 연대기' 상세페이지 이동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18,000 (10%)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 상세페이지 이동

조선왕조실톡 1

조선왕조실톡 1

11,700 (10%)

'조선왕조실톡 1' 상세페이지 이동

조선왕조실톡 6

조선왕조실톡 6

13,320 (10%)

'조선왕조실톡 6' 상세페이지 이동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상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상

17,100 (10%)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상' 상세페이지 이동

조선왕조실톡 5

조선왕조실톡 5

13,320 (10%)

'조선왕조실톡 5' 상세페이지 이동

조선왕조실톡 4

조선왕조실톡 4

13,320 (10%)

'조선왕조실톡 4' 상세페이지 이동

징비록

징비록

10,710 (10%)

'징비록' 상세페이지 이동

가담항설 1~3 세트

가담항설 1~3 세트

40,500 (10%)

'가담항설 1~3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하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하

18,000 (10%)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하' 상세페이지 이동

매국노 고종

매국노 고종

16,200 (10%)

'매국노 고종' 상세페이지 이동

추사 김정희

추사 김정희

25,200 (10%)

'추사 김정희' 상세페이지 이동

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

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

22,500 (10%)

'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 상세페이지 이동

노비와 쇠고기

노비와 쇠고기

35,100 (10%)

'노비와 쇠고기' 상세페이지 이동

심리학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심리학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10,800 (10%)

'심리학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대’는 명과 다른 외적의 한반도를 향한 간섭을 막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동시에 사대는 조선 정권이 천하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인 중국과 친밀한, 독특한 이웃 국가임을 표현하는 방식이기도 했다. 그리고 명나라 초기 안팎의 여러 도전으로 명 황제는 사대를 주장하는 조선의 찬사panegyric를 받아들였으며, 조선의 국내 정치에 효과적으로 개입하지 못했다.
--- p.57

한국전쟁의 결과로 한반도는 여전히 분열된 상태로 남았다. 북쪽에서는 김일성이 전쟁을 수행하면서 저지른 치명적인 실책에도 불구하고 권좌로 복귀했다. 소련은 김일성을 보호했고, 전투 대부분을 담당했던 중국은 김일성을 대신할 만한 그들만의 후보가 없었다. 남쪽에서도 미국의 여러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이승만은 살아남았다. 신임 미국 대통령 드와이트 아이젠하워Dwight D. Eisenhower에 따르면 이승만에 대한 미국의 정책은 “우리는 여전히 너를 사랑한다, 이 개자식아”로 요약되었다.
--- p.150

김일성은 중국, 소련과 같은 공산주의 강대국과 사이가 원만하지 않았기 때문에, 1959년부터 시작된 중소 분열이 없었다면 그는 정치적으로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 p.157

1990년대 초까지 중국은 남한의 3대 교역국이었고, 남한의 투자를 받는 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 1992년 8월 중국과 한국은 서로 완전한 외교 관계를 수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북한 지도자들은 이 모든 일련의 사건을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바라보았다. 북한이 자신의 방식으로 번성할 수 있기를 허락해준 냉전 세계가 이제 그들 눈앞에서 사라지고 있었다. 1990년 소련의 배신을 두고 격렬하게 반응하면서,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 선언 등을 남한과 합의하려 시도했으나, 그 어떤 협의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중국이 남한을 승인했을 때, 북한의 공식적 반응은 분노보다는 슬픔에 가까웠다.
--- p.165

중국 내에서 중국 지도부의 북한 지지가 이상해 보인 가장 큰 이유는 중국 대중 사이에서 남한의 소프트파워soft power가 커졌기 때문이다. 많은 중국인은 남한을 진심으로 우러러보았다. 그 이유 중 일부는 남한의 민주화 개혁이었지만, 대부분은 이는 남한의 경제적 성공과 TV 시리즈와 영화, 음악, 자동차, 전자제품, 화장품에 이르는 매력적인 상품 덕분이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중국 내 ‘한류’식 소비 열풍이 불면서 남한은 중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지가 되었다. 인기 TV 시리즈의 촬영장소가 특히 인기 있었다. 남한 스타일의 성형 수술은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남한 음악인이나 영화배우처럼 보이기를 원했던 부유한 중국인들 사이에서 유행했다. 대부분의 중국인이 남한을 동경하는 이유는 전혀 정치적이지 않았으나 어떤 중국인들은 왜 중국 지도자들이 북한을 선호하는 것처럼 보이는지를 공개적으로 따지기 시작했다.
--- p.187

만약 북한이 붕괴하면 중국은 무엇을 할 것인가. 나는 북·중 국경 지대에서 완충 지대를 확보하기 위해 중국이 어떤 형태로든 개입할 것이라 확신한다. 중국 당국은 국경을 넘어 북한 난민이 밀려드는 것을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상황에 따라서 중국이 무엇을 할지가 달라질 것이다. 중국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를 확보하기 위해 단독으로 행동하거나, 이러한 성격의 작전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미국과 협력할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중국은 북한 주민을 위한 구호 지원에 나설 것이다. 무엇보다도 중국은 한반도 통일의 방식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려고 할 것이며, 통일 이후의 중립화와 비핵화를 보장받기를 원할 것이다. 또 중국이 한반도의 통일 협상에 협력한 대가로 남한에 무역 차원의 양보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
--- p.207~20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한국은 중국 정책을 결정하기 위해서 북·중 관계와 지리적 근접성, 중국과의 길고 복잡한 역사적 관계를 고려해야 한다. 단 한 번의 연설이나 정상회담보다는 중국에 대해, 자국과 중국 간의 역사와 상호 관계에 대해, 그리고 공유된 미래에 대해 지속적이면서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베스타 교수의 『제국과 의로운 민족』을 다시 꺼내 읽었다. 베스타는 “평화와 통일을 이룬 미래의 한반도를 위해”라는 헌정 문구를 넣었다. 그 미래를 달성하려면 우리가 처한 위기의 순간을 이해하고 더 잘 대처할 필요가 있다. 그러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 「심은경의 미국에서 본 한국」 중)
유교와 공산주의가 어떻게 이 둘을 친밀하게 했는지, 또 가열차고 경쟁적인 민족주의가 이 둘을 어떻게 갈라놓았는지를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 래너 미터 (『중일전쟁』)
향후 몇 년간 이 관계가 어떻게 관리되고 또 어떻게 전개되는지는 이 두 국가만이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의 이익과 지구적 차원의 전쟁과 평화에 관한 질문의 핵심이기도 하다.
- 카터 에커트 (『박정희와 현대 한국』)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6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7.3점 7.3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