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8년 12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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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88쪽 | 708g | 165*220*30mm |
ISBN13 | 9791160801859 |
ISBN10 | 1160801851 |
발행일 | 2018년 12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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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88쪽 | 708g | 165*220*30mm |
ISBN13 | 9791160801859 |
ISBN10 | 1160801851 |
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프롤로그-다채로운 문화의 용광로, 중국 그리고 중국인 1장 신화와 역사, 중국 문명의 형성 1. 신화에서 역사로 * 문자의 발명 2. 은, 천하만국을 아우르다 3. 주, 천자의 나라로 자처하다 - 얼리터우 유적지를 둘러보다 2장 춘추·전국, 도약하는 사회 1. 격동의 시대가 열리다 2. 제자백가, 중국 문명의 기초를 닦다 * 유가의 경전, ‘오경’ 3. 전국 7웅이 경쟁하다 - 제나라의 수도, 린쯔 3장 진·한, 통일 제국의 형성 1. 진, ‘China’를 만들다 2. 한, 집권 체제를 제도화하다 * 불멸의 역사서, 『사기』 3. 유가, 국가 유교로 거듭나다 * 훈고학의 발달 - 진시황이 잠든 곳, 셴양을 가다 4장 위진·남북조, 다양한 문화의 융합 1. 소설 『삼국지』의 시대 2. 한족과 유목 민족이 어우러지다 3. 대규모 석굴사원을 만들다 * 목란시 * 선종과 보리달마 - 촉의 수도이자 도교의 발상지, 청두 5장 수·당, 동아시아 문화권의 형성 1. 수, 중원을 다시 통일하다 2. 당 태종, 황제이면서 대칸이 되다 3. 변화의 새 바람이 불다 * 천재 시인, 이백과 두보 - 서역으로 통하는 관문들 6장 송·원, 세계사의 흐름을 만들다 1. 정복왕조, 중원을 위협하다 * 입신양명의 관문, 과거 2. 유학의 혁신, 신유학이 성립하다 * 송의 3대 발명품 3. 몽골제국, 모든 문명을 하나로 연결하다 - 거대한 상업도시, 카이펑을 가다 7장 명·청, 중화 제국의 완성 1. 한족을 계승한 명, 초원으로 돌아간 몽골 2. 정화의 원정에서 만리장성까지 3. 황제와 신사, 그리고 누르하치 4. 대청 제국, 근대 중국의 기틀을 만들다 * 『사고전서』와 고증학 - 중화사상의 심장부, 베이징 8장 중국과 서양, 근대 변혁 운동의 성장 1) 중국과 서양, 저울추가 기울다 2) 평등한 세상, 부강한 나라를 만들자! 3) 나라가 쪼개질 위기, 부청인가 반청인가 * 대동사상과 캉유웨이의 『대동서』 4) 입헌군주제인가, 공화민주제인가 - 동방의 파리, 상하이를 가다 9장 전쟁과 혁명, 중화민국에서 중화인민공화국으로 1. 공화 혁명에서 민주주의로 * 루쉰의 소설, 『아큐정전』 2. 국민당과 공산당, 어떤 나라를 만들 것인가? 3. 전쟁과 혁명의 이중주 4. 일본을 물리치고 새로운 중국을 모색하다 - 항일과 혁명의 도시, 옌안 10장 중화인민공화국 60년, 사회주의와 현대화를 함께 추구하다 1. 신중국의 탄생 2. 마오쩌둥의 중국 3. 덩샤오핑, 사회주의의 현대화를 추구하다 4. 사회주의 시장경제, 다시 떠오르는 중화 제국 * 분배에 초점을 둔 ‘공부론’ - 사회주의 시장 경제의 선도 지역, 광둥 성 역사 속의 중국과 우리나라 에필로그-중국의 역사를 통해 중국인의 꿈을 엿보다 연표 중국 역대 왕조 참고문헌 찾아보기 |
중국에 대해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뭐니뭐니해도 그 어마어마하게 넓은 영토와 인구, 그리고 자금성과 만리장성이다. 이러한 내 생각은 이 책의 머리말에 등장하는 청소년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일본과 함께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 늘 당연히 언급될 수 밖에 없는 중국, 그런 중국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을 읽기 전에 만나본 '처음 읽는 일본사'에서도 그런 의문을 가졌었는데 중국 역시 예외는 아니다. 국사에 단골로 등장하다시피 하는 건 거의 우리나라 역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명, 청, 근대부분이다.
그 이전 시대는 삼국지나 봉신연의 관련 콘텐츠, 그리고 TV에 방영된 포청천, 측천무후, 황제의 딸, 회옥공주, 미인심계 등등 드라마로만 종종 접해왔었는데 어느 쪽이든 필요한 부분만 쏙쏙 골라 알고 재미만 추구했는지도 모르겠다. 가끔 보면서 어느 시대쯤인지 궁금하긴 했었지만 대충 그러려니하고 넘어간 경우가 많았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보긴 했지만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리고 그건 중국을 직접 가보게 되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베이징과 장가계 두 곳을 갔는데 물론 '관광'이 주된 목적이기도 했지만 어떤 곳을 가고 어디를 둘러보는지에만 관심이 팔려 정작 중국이 어떤 나라인지는 요만큼도 생각해보지 않았었다. 비행기를 타고 베이징에 내려 처음으로 간 곳이 '이화원'이라는 곳이었는데 가이드의 설명을 들어도 누가 살았는지 어떤 역사가 담겨있는 곳인지 1도 몰랐었고 대충 짐작하고 넘어갔었는데 돌이켜 생각해봄에 그저 부끄러울 따름이다.
그리고 자금성과 만리장성도 다녀왔는데 자금성은 명대 영락제가 지어 청대에 이르러서도 궁궐로 사용되었고 만리장성도 오래 전, 진시황제때 흙으로 쌓은 것이 있으며 베이징 근처의 만리장성은 명대에 벽돌로 쌓은 것이라 하니 내막을 알게 된 지금이라면 더 뜻깊게 보고 왔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 무척 아쉽기까지 하다. 그리고 장가계가 베이징에서 어느 만큼 떨어져 있는 지, 어느 행정구역인지도 모른 채 어마어마한 풍경에 그저 감탄만 연발했었는데 역시 그곳에 대해 어느 정도라도 알고 갔더라면 조금 더 달리 볼 수도 있지 않았을까?
암튼 중국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면 중국 역사 기록으로 유명한 '사기'에는 전설적인 다섯 통치자가 등장한다. 황제, 전욱, 제곡, 요, 순. 이들은 나중에 중국 민족 공동 시조로 추앙받는 인물들인데 이들을 시작으로 중국의 장대한 역사가 펼쳐진다.
[ 처음부터 하나의 '중국'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천하에 '만국'이 있었던 셈이다. ]p29
이 말처럼 중국에는 처음부터 하나의 나라만 있었던 게 아니라 수많은 나라가 있었고 다양한 민족들이 있었다. 분열과 통일을 거듭한 중국은 한족이 세운 나라, 명과 만주족(여진족)이 세운 나라, 청을 거치면서 마침내 오늘날의 중화인민공화국에 이른다.
이번 중국사를 통해서도 국사시간에 어렴풋이 배웠던 부분을 다시금 정리할 수 있었는데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이 아편전쟁과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된 배경이다. 아편전쟁의 경우, 영국과의 사이에서 일어난 전쟁인데 무역을 하는데 있어 영국 입장에서 중국으로의 수출보다 수입이 많은 관계로 손해를 보게 되니 세금을 줄여달라, 자유롭게 무역을 하게 해달라는 등 요구를 했다 거절 당했고 이에 앙심(!)을 품은 영국의 상인들은 아편을 중국에 들여보낸 것이다. 아편중독자가 점점 늘어나 골치가 되자 중국은 아편을 금지, 몰수하였고 이를 계기로 영국이 전쟁을 일으킨 것인데 전쟁에서 지게 된 중국은 불평등조약을 맺은 것은 물론 홍콩까지 넘겨주게 된 것이었다.
예전에 영국의 홍콩 반환을 뉴스에서 봤던 것도 같다. 그 당시에는 막연하게 홍콩은 중국에 속한 섬이 아니었던가...란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 연유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 홍콩을 어떻게 반환을 받게 되었는지도 알 수 있어 좋았고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립 배경-중국이 마침내 어떻게 공산화가 된 것인지-을 엿볼 수 있는 글이 있는데 잠시 옮겨보면...
공산당은 국민당의 공격에 맞서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소리 높여 항일 전쟁을 외치고 실천했다.
투철한 항일을 실천한다면 중국 인민이 지지할 것이며,
중국 인민의 지지가 바로 국민정부를 꺾을 수 있는 힘이라고 보았다.
전쟁과 혁명이 이처럼 여러 방식으로 얽혀 있었다. p302
중국이 중화 인민 공화국이 되기 전, 외세를 몰아내기보단 공산당과 치열한 싸움을 벌였던 국민당은 공산당의 강력한 나라 수호 의지와 이를 지지한 국민들의 의지에 반하여 패배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리하여 국민당은 중국에서 밀려나 대만으로 건너가게 된 것이다. 분명 이러한 내용으로 배운 것도 같은데 어쩐지 낯설고 새롭기까지 하다.
현재의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두 국가(G2)가운데 하나이며 외환보유고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이며 경제 규모와 무역 규모도 세계에서 두 번째이고 이제 중국 상품이 없는 곳, 중국과 교역하지 않는 국가는 찾기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하나이면서 여럿인, 여럿이면서도 하나인 중국(p15).
그런 중국이 가도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처럼 드넓으면서도 어마어마하게 커 구름에 가려져 꼭대기가 보이지 않는 산처럼 거대하게 다가오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동안 중국에 대해 알게 모르게 궁금했던 것들을 명쾌하게 알 수 있어 유익했고 그들이 어떻게 하여 그런 엄청난 저력을 지니게 되었는지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
어쩐지 한,중,일 역사서를 차례로 읽을 때마다 반성을 거듭하는 것 같지만 이번 계기로 정말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다른 나라에 대해 생각할 때, 그들의 역사를 대하는데 있어 '대충', '적당'히 넘어가지 말고 제대로 파고들어 확실히 알고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일본은 물론이거니와 중국과도 북한과의 문제 등 풀어야할 숙제가 많지만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는 두 나라이니 만큼 겉만 아닌 속 깊은 곳까지 진심으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같은 방향을 향해 평화롭게 나란히 걸어갈 수 있는 나라가 되면 좋겠다고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총 10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은 중국의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의 내용을 큰 줄기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한권의 책에 중국의 모든 역사와 문화를 담으려 하다 보니 아주 세세하게 자세한 내용보다는 큰 틀 위주로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는 편이다. 중국사를 처음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이나 대략적인 큰 줄기를 알고자 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비교적 최근에서야 중국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아직 중국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었던 나에게는 단비와 같은 책이었다.
우선 제 1장은 중국 문원의 기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까마득한 옛날에 여와라는 여신이 있었다고 한다. 여와는 진흙을 빚어 최초의 인간을 만들었고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그렇게 중국 신화인 여와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하고 있다.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를 거쳐, 나라가 생기고 계급이 생기고 왕이 생겨났다. 그리고 사회가 복잡해지고 국가가 탄생하면서 사람들은 문자를 만들어 기록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책에서 기원전 1300~기원전 1100년 시기의 문자가 기록된 갑골문 사진을 보았는데 글자의 형상이 한자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 상당히 놀랐다.
은나라가 생겨났고, 그 은나라를 무너뜨린 주나라가 생겨났다. 하늘의 명령이란 뜻의 천명이란 개념은 주나라에서 생겨났다고 한다.
이처럼 ‘왕은 천명을 받은 존재다’, ‘천자는 덕으로 통치해야 한다’, ‘신분과 서열에 따라 예를 갖춰야 한다’는 생각은 훗날 여러 왕조의 국가 운영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 p.43.
우리에게도 친숙한 저 개념이 주나라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니 흥미로웠다.
제 2장은 춘추전국시대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 기원전 430년에서 기원전 221년 사이를 전국 시대라 일컫는데 저마다 패권을 꿈꾸며 치열한 와중에 진이 전국을 통일하던 때까지를 가리킨다고 한다.
제 3장은 진, 한, 통일 제국의 형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황제라는 칭호가 탄생한 것이 바로 이때라고 한다. 그 유명한 진시황제와 만리장성에 관한 이야기도 3장에 나와 있었다.
제 4장은 위진, 남북조, 다양한 문화의 융합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는데, 소설 삼국지의 시대가 이때라고 한다. 특히 흥미로웠던 점은 그 유명한 애니메이션 <뮬란>이 중국의 <목란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요즘 중국드라마를 재미있게 보는지라, 내가 즐겨보는 드라마에서 배경으로 많이 나오는 청나라가 설명되어 있는 제 7장을 재미있게 읽었다. 제 7장은 명, 청, 중화 제국의 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청 제국이 근대 중국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한다. 대청 제국의 영토가 오늘날 중화인민공화국의 영토와 상당 부분 겹친다고 한다. 7장에서 특히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자금성에 관한 페이지였다. 500여 년 동안 황제가 살았던 곳이고 1949년 이후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고 한다. 언제가 중국에 여행가게 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이다. 자금성에 관한 페이지가 3쪽밖에 되지 않아 너무 슬펐을 정도로 자금성에 관한 부분이 재미있었다.
그 유명한 아편전쟁에 관한 내용은 8장에 있었다. 뒷장들은 현대의 중국의 탄생 과정들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 이 한권의 책에 중국의 고대와 현대까지의 역사가 설명되어 있는 것이다. 중국사의 기초를 잡고자 할 때 도움이 되는 책이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역사 선생님들이 모여 집필한 책, 누구나 쉽게 중국사를 접할 수 있는 책, '처음 읽는 중국사'입니다. 청소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읽으면 세계사에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와'라는 이름의 여신이 진흙을 빚어 사람을 만들었다는 중국의 고대신화부터 사회주의의 현대화를 이야기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길고 웅장한 중국사의 핵심만 뽑아 넣은 책입니다. 서울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신 김육훈 선생님과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신 이지현 선생님이 공동으로 책임 집필을 맡으시고, 권오경, 박인숙, 윤종배, 이강무, 전형준 선생님이 편찬 위원으로 참여하셨다고 합니다. 교단에 계신 선생님들이 집필한 책이기 때문에 교육적이고, 교과서중심의 내용이 빠짐없이 들어있습니다 :D
표지 실물이 정말 예쁜데, 담아내기가 어렵네요. 옛 중국의 풍경을 나타낸듯한 그림의 선(Line)이 모두 무지개 홀로그램으로 되어있어 빛의 각도에 따라 반짝반짝 빛납니다.
'처음 읽는 중국사'와 '처음 읽는 미국사'를 모두 읽고나서, 이 책의 시리즈인 '처음 읽는 인도사', '처음 읽는 터키사', '처음 읽는 일본사'를 구매했습니다. '역사'라는 과목과 친했던 적이 없었는데, '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는 역사와 담 쌓고 살던 저에게 꼭 필요한 역사 지식을 쉽고 흥미있게 전달해주어서 좋았습니다.
목차입니다.
1장은 신화와 역사, 중국의 고대 신화부터 은허의 유적, 봉건제를 실시한 주나라에 이르기까지 중국 초기 역사를 이야기합니다. 2장은 춘추시대, 3장은 현재 중국을 칭하는 영어단어인 'China'의 어원인 '진나라'와 중국 역사서의 본보기로 자리잡은 '사기'가 집필된 한나라를 이야기합니다.
8장부터는 근현대사가 시작되는데, 중국의 역사를 알고싶지 않은 사람이라도 8,9,10장의 내용은 꼭 알아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나라이면서 최근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된 거대한 나라, 중국. 중국의 오랜 역사는 모르더라도 근현대사 정도는 알고 있어야 중국이 어떤 나라인지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리와 지리적으로는 가깝지만 근현대사의 전개가 워낙 많이 달라서 이런 내용을 모르고서는 중국이라는 나라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부터 시작합니다 :D
지도와 연표, 사진과 그림 자료가 풍부해서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진시황릉'이야기는 모르는 사람이 없죠? 중국의 역사서 <사기>에 따르면 진시황릉을 만드는데 동원된 사람이 무려 70만 명이라고 하네요. 영화 '미이라'의 소재로도 등장했던 진시황릉에는 실제로 도굴꾼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자동으로 발사되는 화살이 매장되어 있었대요. 중국 최초의 황제였던 진시황, 그 무덤의 규모는 너무나도 커서 아직도 발굴이 완료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흥미의 요소로 아주 짧게만 알고 있던 역사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담긴 책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친구가 '진시황릉에 자동 발사 화살이 있었대~'라고 말해주었다면 반신반의 했을 것 같거든요. 요즘에는 어떤 내용이 사실이고, 어떤 내용이 루머(헛소문)인지 알기가 어렵잖아요. 인터넷에 떠도는 역사 이야기 중에 실제 역사와 다른 것들이 참 많다고 해요. 이 책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올바른 역사를 알게 되셨으면 좋겠어요 :D
'5호 16국 시대'라는 말은 처음 들어보는 단어였어요. 중국은 워낙 넓은 대륙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였기 때문에, 정말 많은 나라들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을 반복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은 나라들이 있었다는 부분이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했었는데, 지도와 참고자료를 보면서 이해하니까 머릿속이 한결 편했어요.
중간 중간에 세계사 연표가 들어 있어서 세계적인 시대의 흐름을 함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세계사 연표를 보면 각 나라들이 얼마나 다르게 발전해왔는지 알 수 있어서 무척 신기했습니다. 연표는 딱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들어있기 때문에 이해를 돕고 독자의 머릿속을 깨끗하게 정리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D
중국의 근현대사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누구나 꼭 알아두어야 하는 역사인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중국사를 전혀 알지도 못했고, 배워야 한다는 생각도 없었지만, 이 책을 읽고보니 누구에게나 중국의 근현대사는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사에서 중요한 인물들의 정보도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요. 이 책을 읽고난 후로 '신기한TV서프라이즈'같은 단막 역사극을 볼 때 친숙한 이름이 생겨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중국의 문학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D
청소년들에게는 확실한 역사 흥미유발 책이 될 것 같아요.
지루하지 않게 흥미를 유발할만한 소재를 많이 다루어주면서도 산만하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요. 핵심적인 역사 75%에 흥미유발 역사 25% 정도의 구성인 것 같아요. 해당 시대의 건축물이나 사람들의 복식 같은 그림, 사진 자료들이 많이 있어서 역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하는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연표와 도표를 활용해서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도와줍니다. 학창시절에 집중해서 공부할 때 보다 더 쏙쏙 머릿속에 들어오는 역사 공부 책이에요. 역사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 그리고 특히 청소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업그레이드 된 프리미엄 교과서 같기도 하고, 흥미로운 백과사전 같기도 한 책이에요.
주변 청소년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다양한 사진, 그림 자료가 책을 읽는 과정을 지루하지 않게 해주었고, 풍부한 지도, 연표, 도표들이 어려운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지리적으로는 가깝지만 왠지 멀게 느껴지는 나라, 중국. 가깝고도 먼 우리의 이웃나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세계 경제라던지, 세계적 트렌드 같은 것들이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습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