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11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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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24쪽 | 926g | 150*225*35mm |
ISBN13 | 9788960499775 |
ISBN10 | 8960499773 |
발행일 | 2022년 11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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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24쪽 | 926g | 150*225*35mm |
ISBN13 | 9788960499775 |
ISBN10 | 8960499773 |
Preface How to Use This Book Chapter 1 성격 · 가치관 Unit 1 사람의 성격 Unit 2 가치관과 삶의 태도 Chapter 2 관계 · 정신 Unit 3 인간관계 Unit 4 관계 속에서 비롯되는 문제와 감정 Unit 5 인간의 정신세계 Chapter 3 철학과 종교 Unit 6 철학 Unit 7 종교 Chapter 4 삶과 죽음 Unit 8 인류와 사회풍습 Unit 9 인간의 탄생 Unit 10 성장과 결혼 Unit 11 노화와 죽음 Chapter 5 예술 Unit 12 문학 Unit 13 영화와 사진, 그리고 연극 Unit 14 미술 Unit 15 음악과 춤 Chapter 6 인간의 몸 Unit 16 인체 외부 Unit 17 인체 내부 Unit 18 생리현상 Chapter 7 자연과 우주 Unit 19 우주 Unit 20 우리 행성 지구 Unit 21 시간과 계절 Unit 22 날씨와 자연 Unit 23 다양한 동식물 Unit 24 계량단위 INDEX |
이 도서는 이미 ebook 으로 가지고 있음에도 종이책으로 구매하였다.
우선 ebook 도 괜찮기는 한데, 6인치 리더기에서 PDF 파일을 읽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태블릿으로 보기에는 좀 눈이 피곤한 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내용이야.. 어디 탓할 수 없을 만큼 상세하긴 하지만, 예문이 적은것이 좀 아쉽다 할것이다.
인문교양 편 외에, 일상생활편도 새로 나왔고.. 혹 가능하다면 자연과학 분야가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다.
요즘 MZ세대들은 한자세대가 아니라서 한자어가 많이 약하다고 한다. 그래서 사흘, 금일, 심심한 사과 등과 같은 어휘들을 둘러싸고 논란 아닌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는데 그래서 최근에는 이런 기사에 한자어를 쓰지 말자고 하는 댓글이 달리기도 한다. 하지만 한국은 한자 문화권에 속하며 한국어의 40% 정도가 한자어인 만큼 한자어를 모르고는 혹은 한자를 빼고는 우리 한글을 정확히 이해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미 언어(문자)는 문화라는 영역과 불가분의 관계이므로 한자는 한국의 역사와 지식, 생활 속에서 깊게 뿌리하고 있다. 말하자면 한자어 그 자체가 한국어인 셈이라 한자어를 빼고 한국말을 알 수는 없고, 반대로 말하면 한자를 이해하면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가 가능해진다고 하겠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영어의 뿌리는 그리스어와 라틴어라고 알려져 있는데 영어 단어의 70% 이상이 라틴어와 그리스어에서 파생되었고, 라틴어의 접두사 어원과 접미사를 익히면 자연스럽게 영어 어휘력이 풍부해지고 작문과 독해력이 향상된다고 한다. 한국말을 잘하려면 한자어를 알아야 하듯이 영어를 잘하려면 영어의 어원을 익혀야 한다는 뜻이다. [영어 어휘 지식 백과 인문 교양 편]은 영어 어휘의 뿌리와 그 어휘의 개념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알아보는 영어 어휘 인문교양서이다. 영어의 어휘는 언어라고만 인식해서 그것을 해석하는데만 신경을 쓰다보니 영어 어휘를 인문 교양과 연결시키지 못하는데 영어 어휘라는 것은 미국의 역사와 문화가 뒤섞여 탄생하게 된 결과물이므로 그 어휘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알면 단순히 단어 하나의 뜻을 아는 차원을 넘어서 인문교양의 토대가 되는 여러 지식을 함께 쌓을 수가 있다.
영어 어휘라는 말 때문에 영어 공부를 위한 학습서라고 생각하기 쉬울텐데 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영어 단어를 배울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영어 어휘와 관련한 인문교양서라고 보는 것이 더 좋겠다. 이미 시중에는 영어 어휘의 어원를 다루는 책들도 많이 있는데 보통은 어원을 중심으로 단어를 설명하고 단어를 암기하는 어학의 측면에서 다가가고 있다면 이 책은 교양 인문학적 측면으로 접근하고 있어서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은 물론 영포자라 할지라도 영어 실력과는 상관없이 책을 읽는 것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고, 꼭 책에 나오는 영어 어휘들을 암기할 필요없이 가볍게 어휘와 관련된 교양을 쌓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어휘라는 것은 어느 순간 갑자기 툭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역사와 생활, 가치와 철학 등이 뒤섞여 하나의 어휘가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그 어휘에 담긴 맥락을 이해한다면 그 해당 어원이 그 뜻을 지니게 되는 배경지식을 인문교양으로 함께 습득하게 된다. 이런 차원에서 영어 어휘를 우리말에 대응하는 단어의 해석이라는 개념이 아니라 인문 교양의 배경으로 어휘를 다루면서 어휘 하나를 소재로 하여 인문 교양으로 지식을 확장시켜 간다.
책은 총 7챕터로 성격과 가치관, 관계와 정신, 철학과 종교, 삶과 죽음, 예술, 인간의 몸, 자연과 우주라는 테마로 나뉘어서 인간이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우리의 삶에 관계하며 삶과 죽음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영어 어휘를 배워본다. 하나의 테마에 대해 인문 교양적인 스토리를 설명하고 거기 나온 어휘들의 어원을 따로 정리하여 보여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인문 파트는 여타의 인문서적에서의 형식이므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어원을 설명하는 어원 파트는 보케블러리 학습서의 느낌이다.
일상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영단어지만 그 뜻을 모른채 관용적으로 그 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 파트에 나온 어휘를 예로 들면 영화 중에 느와르라는 장르가 있는데 헐리우드의 50년대 범죄 영화를 지칭하는 말로 홍콩 느와르라는 표현까지 만들어져서 상당히 익숙한 말이다. 그런데 정작 느와르란 어휘가 뜻하는 것은 알지만 그 단어의 원뜻, 어휘는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느와르는 검은색이란 뜻의 라틴어 niger에서 파생된 프랑스어로 어둡고 냉소적이며 불길한 분위기가 특징인 일련의 영화를 느와르라고 불렀던 것. 이렇게 어원을 알고나니 느와르 영화에 대해 조금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사진의 이미지를 구성화는 최소 단위인 픽셀이란 말은 picture element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그 자체로 그냥 하나의 단어인 줄 알았는데 줄임말인 것은 처음 알았는데 원래 말을 알게 되니 어떤 의미가 함축된 말이라는 것이 명확해진다.
미술 파트에 나오는 어휘들은 미술 관련 인문학 강의에서 많이 봤었던 내용이 나와서 반가웠다. 교회 등의 유리창에 사용된 모자이크는 라틴어 musa에서 생겨난 단어인데 그래서 중세 모자이크 양식들은 음악의 신 뮤즈에게 바쳐지기도 했다고 한다. 로코코 양식은 조개껍질 등으로 곡선이나 자연 형상을 장식한 것이 특징인데 로코코의 어원이 프랑스어 rocaille이 조가비 세공이라고 하니 말 그대로의 의미였다. 이런 내용은 상식적으로 알아두면 관련된 주제에 대해 대화할 때 아는척하기 좋은 것들이라서 관심이 간다.
앞서 말했듯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어휘들가 담겨 있고, 그 어휘에서 파생된 심화 어휘까지 잘 정리해놓아서 책에서 다루는 어휘들은 실로 방대하다. 많은 어휘들을 배울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어휘에 담긴 속뜻이나 배경까지 이해하면서 어휘를 익힐 수가 있어서 그러한 배경지식을 알고 있다면 원서로 된 문학작품 등을 읽을 때 내용을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문해력까지 늘어나므로 영어 실력이 상당히 늘어날 것 같다. 물론 꼭 영단어를 외우고 어휘와 표현을 암기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의 영어 어휘들에 대한 배경 지식과 인문학적 소양이 깊어지며 교양서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영어 단어 공부할 때 어원으로 공부하는 게 편하고 빠르잖아요. 어원에서 파생된 단어들을 함께 공부하는 게 훨씬 묶어서 공부하고 외우기도 쉽고요. 그런데 거기에서 더 나아가 인문 교양까지 쌓을 수 있는 영어 어휘 지식 백과 사전이 나왔더라고요.
작가의 동선을 따라 읽다 보면 단어 뿐 아니라 배경 지식도 늘릴 수 있는데요. 영어가 단순하게 어원이 한 군데 이렇지 않고 프랑스, 라틴어 등 다양한 어원에서 시작된 단어들이라서 연결이 안 될 때가 있는데요. 그런 배경들까지 알게 되니 파생시키기가 조금 더 쉬워요.
우리가 알고 있는 단어들도 어디에서 시작된 단어인 지, 그리고 비슷한 단어라도 진짜 가지고 있는 의미 차이까지도 확인할 수 있어서 영어 어휘 지식 백과! 제목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림이나 사진도 들어 있고 발음도 확인할 수 있고요.
신체 영어 표현
lobe 는 그리스어 lobos 에서 생겨난 단어로
earlobe 처럼 콩 꼬투리같은 유선형 모양을 나타낸다.
잎을 세는 단위이기도 하다.
? 신체 표현 中
신체에 사용되는 용어에 대한 설명도 들ㄹ어 있는데요. 어원 뿐 아니라 고대 영어에서는 어떻게 생겼는 지까지도 알 수 있어요. 라틴어에서 온 단어인 지도 확인할 수 있고요.
사실 양배추의 단어나 간부 후보생은 정말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는 데, 양배추가 사실 모양이 조금 두뇌처럼 주름지게 생겼잖아요. 머리에서 파생된 단어이지만 소떼나 전복시키다같은 단어까지 확장된다는 것도 너무 신기했어요.
천재와 자폐증
genius 는 라틴어로는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보호해주는 수호신'이라는 뜻이었다.
그래서 그런 지 천재는 타고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 안면의 얼굴 2 中
어원에서 찾으니 비슷한 단어를 가진 뜻들이 어떻게 다른 지 조금 감을 잡을 수 있게 해줘요. 우리도 천재 뿐 아니라 신동, 영재라는 단어가 있잖아요. 영어에도 천재와 비교해 이런 단어들이 있더라고요. 이런 궁금했지만 잘 찾기 어려웠던 단어들에 대해 알 수 있어요.
오페라와 뮤지컬
opus 에서 생겨난 오페라는 연속적으로
노래를 부르며 진행하는 일종의 드라마이다.
뮤지컬은 대사와 곁들여 노래를 부르는 형태의 드라마이다
? 오페라와 뮤지컬 中
QR 코드를 통해 직접 단어를 들어 볼 수도 있어요. 각 단어들 뿐 아니라 미처 담지 못했지만 관련된 단어들은 또 다시 뒤에 정리가 분야별로 돼 있고요. 문학 용어나 철학 용어처럼 쉽게 찾아보거나 그 뜻을 알기 어려운 단어들도 공부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이 책은 주제별로 다양한 어원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어요. 철학이나 종교에 관련된 단어들도 알아 볼 수 있고요. 인간 관계에 관한 단어들이나 결혼에 관련된 단어들도 어원과 함께 알아 볼 수 있어요. 단어 위주로 문장까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이런 단어들이 어디에서 왔는 지, 어떻게 사용되는 지를 알게 해주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