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우리의 노래는 이미

아침달 시집-027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7건 | 판매지수 600
베스트
시/희곡 top100 5주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104쪽 | 148g | 125*190*20mm
ISBN13 9791189467746
ISBN10 1189467747

이 상품의 태그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15,300 (10%)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상세페이지 이동

별의 길

별의 길

12,420 (10%)

'별의 길' 상세페이지 이동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10,800 (10%)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상세페이지 이동

내가 고생이 많네

내가 고생이 많네

12,600 (10%)

'내가 고생이 많네' 상세페이지 이동

정신머리

정신머리

10,800 (10%)

'정신머리' 상세페이지 이동

오믈렛

오믈렛

10,800 (10%)

'오믈렛' 상세페이지 이동

캣콜링

캣콜링

10,800 (10%)

'캣콜링'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10,800 (10%)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상세페이지 이동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

10,800 (10%)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 상세페이지 이동

뚱한 펭귄처럼 걸어가다 장대비 맞았어

뚱한 펭귄처럼 걸어가다 장대비 맞았어

9,000 (10%)

'뚱한 펭귄처럼 걸어가다 장대비 맞았어' 상세페이지 이동

라이터 좀 빌립시다

라이터 좀 빌립시다

10,800 (10%)

'라이터 좀 빌립시다' 상세페이지 이동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10,800 (10%)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상세페이지 이동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8,100 (10%)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상세페이지 이동

별들은 여름에 수군대는 걸 좋아해

별들은 여름에 수군대는 걸 좋아해

10,350 (10%)

'별들은 여름에 수군대는 걸 좋아해'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 다른 이야기 하자

우리 다른 이야기 하자

10,800 (10%)

'우리 다른 이야기 하자' 상세페이지 이동

밤의 팔레트

밤의 팔레트

10,800 (10%)

'밤의 팔레트' 상세페이지 이동

베개는 얼마나 많은 꿈을 견뎌냈나요

베개는 얼마나 많은 꿈을 견뎌냈나요

9,000 (10%)

'베개는 얼마나 많은 꿈을 견뎌냈나요'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천사에게 말을 배웠지

나는 천사에게 말을 배웠지

8,100 (10%)

'나는 천사에게 말을 배웠지' 상세페이지 이동

책기둥

책기둥

10,800 (10%)

'책기둥' 상세페이지 이동

내가 나일 확률

내가 나일 확률

10,800 (10%)

'내가 나일 확률'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탄산 같은 햇살 게으른 파도 형형색색으로 칠했지만 엇비슷한 빛깔로 바래가는 지붕들 고양이들은 배를 내놓고 잠들고 그림자를 쓰다듬던 여름마저 꾸벅거리는 섬 아이들은 마음껏 더럽고 노인들은 부끄럼 없이 더디고 왜 이곳에 왔는지 묻지 않지만 부은 발목과 젖은 머리칼에서, 화약 냄새와 불탄 소맷단에서 서로의 이력을 더듬는 나라 묠란드 손마디 굵은 사람들이 오렌지나무 아래 기타를 치고 선율과 함께 손금이 풀려나간다 둥치마다 밤이 기웃거린다 매달렸던 사람들 모두 내려와 춤추고 음표마다 사라지는 멍 자국들
---「묠란드」중에서

십일월의 공기엔 푸른 이빨이 섞여 있지
나는 살을 감추며 버스를 기다리네

점퍼마다 새를 가둔 사람들
모여 서서 날개뼈를 웅크리고

“들었어?
오늘이 소설이라니”

문득 올려다보는
이마에 차가운 느낌표가 찍히네
---「소설」중에서

동창들은 매년 같은 날 모인다 해가 갈수록 효나가 아닌 아파트와 주식을 기린다 효나는 언제나 작년이지만 우리는 내일 아마 살아 있을 테니까

새해를 맞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사람들은 샴페인처럼 바글거린다 이제 효나의 두 배를 산 나는 고백한다 있잖아 효나야

근데 그때 너도 잘못했어
---「미래의 효나」중에서

모두가 춘다 음악이 들리면 추고 귀신이 들리면 추고 너나없이 삶이 들려 추고 삶이 떠나도 추던 가락으로 추고 접시 위엔 조각난 낙지가 추고 이게 춤이라고? 비난하는 너의 입술이 춘다
---「춤」중에서

너의 차에 탔다
와줄 줄 몰랐어, 그 일은 계속하니, 아직도 구파발에 사니
많은 말을 삼키고
수동이는 요즘도 많이 짖니?

너는 대답이 없었고 창밖은
도시였다가 바다였다

여기는 강릉이구나 아니
제주도 곽지 해수욕장인가
마지막으로 같이 갔던 보홀일지도
---「우리의 노래는 이미」중에서

우리는 심장을 공유하는 하나의 반죽이었다

다정한 피가 너를 한 바퀴 돌아 나를 이어 달리곤 했다

팔이 발생하자 서로를 안았다 최초의 포옹은 타인을 안는 동시에 자신을 안는 것이었다

갓 꺼낸 다리로 해변을 걸었다 발목에 감겨드는 물빛 레이스들

엉킨 발자국들에겐 주어가 필요하지 않았는데

한 덩이는 문득 이름을 갖고 싶었다 불러주고 불리고 싶었다
---「빙하기」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질겅이고픈 밤의 양태들

『우리의 노래는 이미』를 거듭 읽으면서도 앞부분으로 돌아와 “푹 젖은 어깨로도/무지개를 봤으니/이제 됐다고” 하는 시인의 말을 더욱 질겅이게 되었는데, 왜냐하면 시편들을 이 문장이 포함하며 감각하고 있다고 느꼈으므로, 그 희노애락과 낙차 혹은 애환, 삶을 살아가면서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좋음과 나쁨이 시 한 편에서 자글자글 동시에 드러나 있을 때, 그렇게 “매일 피부에 일상을 적어 넣”고 있을 때 정말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특히나 왜 좋은 시들은 그 시편에서 양가감정을, 건조함과 함께 동시에 물기를 느끼게 하며 그렇게 이상한 군데군데를 남기며 내 몸을 숭숭 뚫기도 자박자박 메우기도 하는가, “그 창궐하는 감정”은 무엇인가, 왜 나를 조금 넓히는가 (물론 이윽고 수축하지만) 가늠해보기도 했는데, 나는 그중에서도 시집에 드러난 밤의 양태에 대해서 언급하면 좋을 듯하다.

“밤은 겹이 너무 많”고 그 겹은 이제 자라나 어른이 된 사람들을 표상하고, 어른들은 일을 해야 하므로 “옷에 눌려 점잖”게 되지만, 그럼에도 밤에는 “팔다리”를 조금은 “까불” 수 있나. “밤의 농담엔 뼈가 없”으므로 “우리의 약속은 언제나 불시”이므로 우연히 마주하게 하므로 춤추게 하니까? 춤. 춤춤. 춤춤춤. 나는 「춤」이라는 시를 읽고 좋았다. 춤은 많은 것들을 하게 하는 것 같다. 추는 행위는 그 무엇도 하게 하나? 앞서 언급한 희노애락과 애환과 좋음 혹은 나쁨도, 그래서 추나. 밤의 앞과 뒤인 낮들도 추게 하나. “음악이라서” 또 “눈빛이”이므로 “엉켜서”, “고요히 누운 사람의 불면”이라서 “가만히”, “추던 가락”이며 “비난하던 너의 입술”이라서, “심야 택시 계기판”이라서 “고독”이며 “충혈된 도시”라서 계속 춤추고 있는 시. 나는 몇 주간 드문드문 이 시집을 미리 읽으며 취기에 춤추고 싶었고, 무엇보다 춤추고 난 후 「여름 재미」에 나오는 사람처럼 “밤을 질겅”이고 싶었다. 사실 춤은 마음속으로만 추었지만 밤은 실제로 질겅여보았다. 밤에 거닐면서 시집의 문장들을 떠올릴 때마다 질겅질겅질겅질겅 턱관절을 움직이며, 밤을 질겅거린다고 감각해보면 기분이 정말 좋았는데…… 그러니까 “징그럽게 즐겁게”.
- 안태운 (시인)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