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비운의 죽음은 없다

: 평등한 건강을 향한 인권의 투쟁 그리고 진화

리뷰 총점9.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0
베스트
사회비평/비판 top100 1주
정가
22,000
판매가
19,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468쪽 | 586g | 140*210*25mm
ISBN13 9788962624748
ISBN10 8962624745

이 상품의 태그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6,480 (10%)

'세이노의 가르침' 상세페이지 이동

일류의 조건

일류의 조건

17,820 (10%)

'일류의 조건'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5,300 (10%)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10,350 (10%)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상세페이지 이동

자본주의

자본주의

15,300 (10%)

'자본주의'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상세페이지 이동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16,200 (10%)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16,020 (10%)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16,920 (10%)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10,350 (10%)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2

불편한 편의점 2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2' 상세페이지 이동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완전판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완전판

23,400 (10%)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완전판' 상세페이지 이동

유전자 지배 사회

유전자 지배 사회

15,750 (10%)

'유전자 지배 사회' 상세페이지 이동

역행자 확장판

역행자 확장판

17,550 (10%)

'역행자 확장판'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16,200 (10%)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상세페이지 이동

프레임

프레임

18,000 (10%)

'프레임' 상세페이지 이동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15,300 (10%)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15,300 (10%)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상세페이지 이동

회색 인간

회색 인간

11,700 (10%)

'회색 인간' 상세페이지 이동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16,200 (10%)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건강에 인권을 부여함으로써 에이즈에서부터 모성 사망에 이르기까지 실제로 사람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고, 건강의 질과 의료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었다. 사회적 낙인과 차별, 고통스러운 삶의 무게를 줄이는 데도 인권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p.31

여성차별철폐협약을 기점으로 우리는 형식적 평등만이 아니라 실질적 평등에 대한 여성들의 욕구를 보다 잘 이해하게 됐다. 형식적 평등은 여러 형태의 공식 고용과 공적 의결 과정에서 여성을 배제했던 임의적인 법적 차별을 철폐하고자 한다. 미국의 50개 주 전체에서 1973년까지 여성에게 배심원 역할을 주지 않은 것은 시민 영역에서의 여성 배제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다. 이 제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여성의 법적 (그리고 사회적) 개념을 또래 집단의 동등한 구성원이자 합리적인 주장에 기반해 숙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바꿔야 했다.
--- p.92


건강권 옹호 활동에서 우리는 언제나 건강권이 시민적·정치적 권리 및 경제·사회·문화적 권리를 비롯해 존엄한 삶에 필요한 다양한 권리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상호의존적이라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생물학적 요소나 행동 요소와 더불어 사회적 영향을 받는 것으로 이해한다면, 우리는 개인이나 인구 집단의 건강을, 보건의료제도의 설계를 포함해 (불)건강의 패턴을 생산하는 사회정치적 및 경제적 맥락으로부터 분리할 수 없다. 이러한 방식으로 건강을 이해하면 우리는 구조조정 프로그램이 끼치는 극적이고 젠더화된 영향이 단순히 운이 없었던 상황이 아니라 부당한 사회정책에 따른 예측 가능한 결과였음을 알 수 있다.
--- p.131

우리는 건강과 기타 영역에서 평등과 존엄을 위한 투쟁이 시시포스의 바위처럼 힘들고 끝없이 반복되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노력 가운데 실패한 부분들도 인정할 수 있고, 또 실제로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동시에, 지속되는 투쟁의 가치를 폄하해서는 안 된다. 더 나아가, 1990년대에는 더 많은 사람들의 존엄한 삶을 위해 여성을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이 권리를 확장하는 데 참여했고, 실제로 사람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도 안 된다. 생각만으로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1990년대 초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를 둘러싼 인권 규범이 확대되면서 수많은 비정부기구와 ‘건강과 인권’을 다루는 많은 학문 영역이 생겨났고, 멕시코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집단의 건강권을 주장하기 위한 법적·사회적 노력들이 집결됐다. 그리고 그러한 움직임은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 p.191

세계은행은 스스로를 ‘지식은행’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부유한 기부국의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s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는 ‘정책은행’이 됐다. 1990년대 후반에 토머스 프리드먼은 이러한 모범 관행을 황금 구속복이라고 부르면서 “당신의 국가가 아직 금으로 된 구속복을 입지 않았다면 조만간 그렇게 될 것이다 (……) 그 옷을 입으면 경제가 성장하고 정치가 줄어든다(두 가지 일이 일어난다)”라고 말했다
--- pp.208~209

이 책에서 나는 권리와 민주주의에 대한 강력한 이해의 측면에서 “정치적인 것”과 함께 정치적인 영역들을 재규정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일례로, 숨겨진 권력의 행사와 관련해 우리가 논의한 여성과 아동 건강의 발전은 다수가 정치적인 것과 설정된 의제의 경계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이뤄졌다. 더 나아가, 전통적인 국가의 의회를 벗어난 비공식적인 숙의 영역이 (불가분하게 서로 연관돼 있는) 건강권과 실질적인 민주주의를 증진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여기에는 멕시코의 사파티스타나 페루의 농부들과 같은 하위 집단들이 자신과 자신의 역사를 사회적 현실로 연결하는 다원적 공간들이 포함된다.
--- p.395

우리가 살고 있는 상호 의존적이면서 동시에 분절된 세상에서 (기후변화에서부터 금융의 초세계화에 이르기까지) 민주주의와 건강, 권리에 깊은 영향을 끼치는 사안들이 한 학제가 가진 도구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너무 복합적이며, 한 국가 안에서의 행동으로만 국한되지도 않는다. 더 나아가, 이 책에서 나는 비판적인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 이는 혼란스러운 현실 세계의 투쟁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의 참여로부터 배울 것을 요구한다. 신자유주의적 발전의 행진 속에서 자의적인 차별과 비인간화시키는 인권침해에 의해 자기 삶의 고유한 중요성이 헌신짝처럼 버려지는 경험을 한 사람들은 건강문제에 권리를 적용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진정한 전문가들이다.
--- pp.412~41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인류 문명의 발전과 평화의 원동력인 인권과 인류애가 흔들리고 있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여성과 청년, 그리고 소외된 이들의 아픔은 전 세계 많은 곳에서 개인의 ‘불운’으로 치부되어 왔다. 이 책 『비운의 죽음은 없다』는 개인의 고통, 질병, 죽음에 내재한 사회적 불의를 읽어내고, 모든 사람이 차별과 폭력 없이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방법으로 ‘인권’을 강조한다. 인권의 역사는 곧 인간의 역사이기에, 인권을 재조명하는 이 책은 치열한 현대사 책이자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새로운 세상에 대한 안내서다. 이 책을 통해 인권과 인간의 존엄성의 의미를 함께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
- 강경화 (전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 전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

이 책은 학문적으로 기념비적 기여를 한 것을 넘어, 우리 시대의, 아니 어느 시대에서든 가장 시급한 문제인 건강권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도록 광범위한 분야를 포괄해 다루고 있다. 저자가 말했듯, 인권으로서 건강의 입지position를 진전시키는 일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상에서 인간으로 존재하기 위함”을 주장하는 것과 같다. 더욱이 건강권에 대한 논의가 흔히 법 집행이나 국가 보건의료 시스템의 경제, 혹은 건강 결과의 정량적 측정이라는 기술적인 문제로만 집중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이 던져주는 것처럼 더 광범위한 관련성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저자는 이에 더해 다음과 같은 근본적인 진실에서 시작하고 끝맺는다. 인간으로서 우리는 다양한 동시에 평등하며, 건강권을 비롯한 우리의 모든 이해와 정책 결정은 바로 이 사실에서 출발해야 한다.
- 마크 구데일 (스탠퍼드 인권 연구 시리즈 총괄편집자)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9,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