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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

: 사랑의 모든 순간, 당신에게 건네는 그림의 위로

리뷰 총점9.7 리뷰 44건 | 판매지수 5,220
베스트
예술 top2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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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34g | 140*205*16mm
ISBN13 9788968334153
ISBN10 896833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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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1. 나를 더 사랑하기 위해

사랑받을 자격은 어디에서 오는가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디방 자포네〉
사랑에 있어 주체가 되는 법 - 문선미, 〈쉿!-Happy time〉
사랑에 빠진 내 표정을 본 적 있나요? - 프레데릭 칼 프리스크, 〈거울을 든 여인〉
평범한 일상 속 이상적인 사랑 - 마르크 샤갈, 〈생일〉
마음의 문을 열면 - 유진 드 블라스, 〈소식을 나누다〉
진짜 내 모습을 들킬까 두려워 - 에드바르트 뭉크, 〈사춘기〉
감정의 속도를 맞추는 방법 - 리카르드 베르그, 〈북유럽의 여름 저녁〉
일상의 안식처가 되어 주는 존재 - 헨리 시돈스 모브레이, 〈스튜디오에서의 점심식사〉
받는 마음보다 주는 마음 - 로렌스 알마 타데마, 〈부끄러움〉
나쁜 사랑, 그럼에도 불구하고 - 해럴드 하비, 〈거리의 음유 시인〉
사랑에 형태와 색이 있다면 - 조지아 오키프, 〈음악-분홍과 파랑 No.2 〉

* 자존감을 높여 주는 그림 테라피
01 나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할 때 - 막스 쿠르츠바일, 〈노란 드레스를 입은 여자〉
02 나와 사랑에 빠져야 할 때 - 오귀스트 톨무슈, 〈허영〉
03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하려면 - 호아킨 소로야, 〈해변 산책〉
04 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싶을 때 - 조르주 드 라 투르, 〈참회하는 막달라 마리아〉
05 나는 어떤 사람인가? - 가이 로즈, 〈초록 거울〉

PART 2. 가라앉는 마음을 어쩌지 못하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자세 - 아서 해커, 〈갇혀 버린 봄〉
이별을 말할 것만 같아서 - 빌헬름 함메르쇠이, 〈스트란가데 거리의 햇빛이 바닥에 비치는 방〉
오직 두 사람만 존재하는 순간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키스〉
당신 이외의 것이 눈에 들어온다면 - 찰스 웹스터 호손, 〈젊은 남자와 여자〉
사랑이 나아갈 방향 - 알베르트 에델펠트, 〈피아노 연주〉
나는 당신에게 무엇이었나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물랭 루주를 떠나는 제인 아브릴〉
결국 꺼내 놓은 그 말 - 에밀 프리앙, 〈그림자의 효과〉
사랑을 해도 외로운 이유 - 에드바르트 뭉크, 〈두 사람〉
사랑이 막을 내린 후 - 에드바르트 뭉크, 〈마돈나〉

* 불안을 잠재우는 그림 테라피
01 닫힌 마음을 열고 싶다면 - 앙리 마티스, 〈춤 I 〉
02 무거운 마음에 위로가 필요하다면 - 한스 안데르센 브렌데킬데, 〈가을의 나무 우거진 길〉
03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려면 - 수잔 발라동, 〈누드〉
04 나에게 힘이 되는 사람들 - 에곤 실레, 〈우정〉
05 자유로움을 선사하다 - 알폰스 무하, 〈예술: 춤〉

PART3. 슬픔을 잘 흘려보낸다는 것

그리움이 고개를 들 때 - 에드바르트 뭉크, 〈등을 보이고 앉은 여인의 누드〉
마음껏 슬퍼할 권리 - 월터 랭글리, 〈슬픔은 끝이 없고〉
이별, 슬픔이 주는 힘 - 라몬카사스 이 카르보, 〈누드〉
나의 일부를 잃는다는 것 - 에드바르트 뭉크, 〈이별〉
마음 기댈 곳이 없더라도 - 에드바르트 뭉크, 〈그 다음 날〉
아픔을 잊는 법 - 에드바르트 뭉크, 〈씻고 있는 여인〉
우리가 사랑했던 기억 - 에드바르트 뭉크, 〈키스 〉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 존 앳킨슨 그림쇼, 〈폰트프랙트 근처 스테이플턴 공원〉

* 공허를 채우는 그림 테라피
01 밀려오는 슬픔 속에서 헤어나기 위해 - 에밀 프리앙, 〈고통〉
02 무너진 마음을 회복하는 첫걸음 - 조지 클로젠, 〈울고 있는 젊은이〉
03 집중이 필요할 때 - 요하네스 베르메르, 〈레이스 뜨는 여인〉
04 완전한 슬픔에 침잠하는 법 - 알렉상드르 선, 〈오르페우스의 통곡〉
05 마음에 안정이 필요하다면 - 구스타프 클림트, 〈공원〉

PART4. 더 이상 사랑받지 못한다 해도

마음을 정리하고 비워 내는 연습 - 에드바르트 뭉크, 〈월광〉
혼자서도 미소 지을 수 있기를 - 존 화이트 알렉산더, 〈한가로운 한때〉
나만의 시간을 통해 홀로 서는 연습 - 에드바르트 뭉크, 〈베란다의 여인〉
너그럽게, 보다 멀리 내다볼 것 - 에드바르트 뭉크, 〈여름밤: 해변가의 잉게〉
이제는 나를 꽃피울 때 - 조지아 오키프, 〈흰독말풀 / 하얀 꽃 No.1〉
좋아하는 것들로 꾸리는 나의 일상 - 빅토르 가브리엘 질베르, 〈꽃 시장에서〉
마음의 문을 열고 새로운 시작 - 윌리엄 맥그리거 팩스턴, 〈스튜디오를 떠나며〉

* 무기력을 치유하는 그림 테라피
01 예술이 주는 진짜 힘 - 구스타프 클림트, 〈키스〉
02 과거에 집착하고 있다면 -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푸른 리기: 일출〉
03 사랑의 그림자를 응시하는 시간 - 조르주 쇠라, 〈파라솔을 들고 앉아 있는 여인〉
04 현재를 즐기고 싶다면 - 구스타프 클림트, 〈댄서〉
05 마음의 중심에 ‘나’를 세우는 일 - 프리다 칼로, 〈벨벳 드레스를 입은 자화상〉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그림에 눈길이 멈췄다면 내면의 부정적인 감정을 애써 감추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의 ‘나르키소스’는 호수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해 사랑에 빠집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는 그림은 보통 ‘나르시시즘’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파생된 나르시시스트, 즉 자기애가 강한 사람은 오히려 자신의 얼굴을 보면 더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겉으로 표출되는 자기애가 사실은 내부에서 겪는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의 발현이라는 것이죠. 유독 이 그림에 눈길이 갔다면 내면의 부정적인 감정을 감춘 채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랑에 빠진 내 표정을 본 적 있나요?」중에서

그림 속 여자는 자신의 모습이 참 마음에 들어 보입니다.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진 듯 보여요. “너는 네 모습 그대로 참 아름다워. 최고야”라고 말해 주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이 그림은 자기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당신의 아름다움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해도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지 않으면 자신이 아름다운지 아닌지 알 수 없어요. 그림을 충분히 바라보았다면 이제 거울 속 자신과 마주하세요. 수동적으로 타인의 애정과 관심을 기다리는 것을 넘어 당신 자신을 사랑하고 당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으세요.
---「자존감을 높여 주는 테라피 02_ 나와 사랑에 빠져야 할 때」중에서

이 그림 앞에서 눈길이 멈췄다면 당신은 지금 관계에서 도망치고 싶은, 무척 지친 상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타인과 관계를 나누다 보면 도망치고 싶은 순간이 반드시 옵니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관계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케렌시아(Querencia)’가 필요한 때입니다. 케렌시아는 피난처, 안식처, 귀소본능을 의미하는 스페인어로 투우장에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소는 투우사와의 싸움에서 지치거나 죽음이 다가온다는 것을 예감하면 자신만의 케렌시아로 이동해 숨을 고른다고 합니다. 즉, 케렌시아는 지친 심신을 달래는 장소인 것이죠.
---「일상의 안식처가 되어 주는 존재」중에서

헤어짐에 덤덤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별은 아무리 많이 해도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이별에는 방도가 없습니다. 충분히 애도하는 시간이 필요할 뿐이죠. 이 그림을 보세요. 어둡고 추운 데서 하얀 알몸의 여자가 웅크리고 울고 있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면 이럴까요. 그림에 특별한 장치가 없는데도 그녀의 슬픔이 오롯이 전달되는 듯합니다. 슬플 땐 이 그림 앞에서 한껏 울어 버리세요. 눈치 보지 말고 눈물도 콧물도 거침없이 흘리며. 울음은 영혼을 회복하는 첫걸음이자 이별을 애도하는 방식입니다.
---「공허를 채우는 그림 테라피 02_ 무너진 마음을 회복하는 첫걸음」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 배우 신세경이 추천하는 책 ★★★

그림과 언어로 마음을 치유하는
김선현 교수의 따뜻한 그림 이야기

사랑의 모든 순간, 그림으로 이해하는 나의 마음


팬데믹 시대를 지나며 우리는 더 관계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 주고, 내 마음을 온전히 이해해 줄 사람은 대체 어디 있는 걸까. 어쩌면 나는 사랑을 할 자격이 없는 건 아닐까….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는 사랑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당신, 아픈 사랑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당신에게 얽히고설킨 내 마음의 문제를 풀어 주고, 다시 한번 사랑을 시작할 용기를 주는 그림의 위로, 마음을 치유하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세월호 참사부터 중국 쓰촨성 대지진, 동일본 대지진, 코로나19 감염병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심리적 방역 등 늘 국가적 트라우마 현장에 서 있는 사람, 국내 트라우마 미술치료 최고 권위자인 김선현 교수다. 그동안 학회는 물론 다수의 저서, 여러 매체를 통해 그림이 지닌 치유의 힘을 전파해 온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랑이 서툰 나, 나조차도 몰라서 사랑이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 회복에 주목한다.

사랑을 시작한 나, 사랑이 어려운 너에게
어제의 아픈 사랑을 안아 주고,
내일의 사랑에 용기를 북돋아 줄 책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는 2019년 출간된 『그림 처방전』을 새로이 리뉴얼한 개정판으로, 반복되는 아픈 사랑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심리 테라피서다. 이 책의 주제이기도 한 미술치료의 핵심은 ‘현재 나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돕는다’는 것이다. 치유의 시작은 간단하다. ‘어떤 그림에 눈길이 머무르나요?’라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는 것.

책을 넘기다 보면, 나도 모르게 눈에 머무는 그림을 만나게 된다. 처음 본 그림이어서? 또는 익숙해서? 라는 물음표를 가진 채 눈에 들어오는 그림들.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지기도 하고 마음이 시원해지기도 하고. 저자는 그때가 바로 ‘그림이 내게 말을 거는 순간’ ‘그림을 통해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순간’이라고 말하며, 각 그림에 맞는 심리학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적용해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을 바라보는 방법을 알려 준다. 이 책에 수록한 그림은 지난 25년간의 임상 현장에서 불안과 무기력을 해소하고 위로와 용기, 안정을 주는 효과가 컸던 그림들이다. 특히 이번 개정판 작업은 에드바르트 뭉크, 구스타프 클림트, 조지아 오키프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근현대 화가 39인의 그림 55점을 재구성한 것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불멸의 작품들은 물론 처음 만난 아름다운 작품들을 더해 매혹의 그림 여행을 선사하고자 했다.

사랑의 이해가 필요한 순간,
불안과 무기력을 해소하고 위로와 용기, 안정을 주는 55점의 그림들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는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 1에서는 관계 속에서 나를 낮추고 상대에게만 맞추려고 하는 사람에게 행복한 관계의 시작은 나의 마음을 우선하는 것임을 전하며, 더 깊이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하게 한다. 파트 2에서는 현재의 사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깨닫도록 나를 돌아보게 한다. 파트 3에서는 아픔과 슬픔을 부정하려는 사람들에게 고독과 슬픔을 온전히 마주하고 건강히 흘려보내는 방법을, 그럴 때 찾아오는 마음의 자유를 이야기한다. 파트 4에서는 이별을 마주하는 담담한 마음의 자세를 갖추는 법, 그럴 때 찾아오는 긍정의 마음을 전한다. 특히 각각의 파트에는 ‘자존감을 높여 주는 그림 테라피’ ‘불안을 잠재우는 그림 테라피’ ‘공허를 채우는 그림 테라피’, ‘무기력을 치유하는 그림 테라피’ 페이지를 통해 내 마음의 상황과 문제에 맞는, 내 심리를 이해하고 치유해 줄 그림들을 수록했다.

반복되는 이별에 지쳤다면, 두려움 없는 사랑을 하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을 건넨다. 사랑의 이해가 필요한 그 순간, 나를 잃지 않도록 단단히 지켜 주는 그림의 말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회원리뷰 (44건) 리뷰 총점9.7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크****이 | 2023.02.15 | 추천6 | 댓글0 리뷰제목
    ♣♣♣   * 발행일 : 2023년 1월 26일 * 페이지 수 : 272쪽 * 분야 : 미술 / 심리/ 미술치료   * 특징 1. 사랑, 이별을 주제로 한 그림 테라피 2.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 추천대상 1. 사랑 때문에 마음이 지친 사람 2. 그림으로 나의 마음 상태를 점검해 보고 싶은 사람   ♣♣♣     <그림이 나에게 말;
리뷰제목


 

 

♣♣♣

 

* 발행일 : 2023년 1월 26일

* 페이지 수 : 272쪽

* 분야 : 미술 / 심리/ 미술치료

 

* 특징

1. 사랑, 이별을 주제로 한 그림 테라피

2.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 추천대상

1. 사랑 때문에 마음이 지친 사람

2. 그림으로 나의 마음 상태를 점검해 보고 싶은 사람

 

♣♣♣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는 지난 2019년 출간된 도서 <그림 처방전>이 다른 제목과 표지로 새롭게 출간된 것이다.

 

이 책은 지금 연애 중이거나 실연의 상처로 아파하고 있는 사람, 또는 짝사랑 중인 사람이 읽어보면 좋을 만한 책이었다. 저자는 그림을 통해 독자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 그림에 눈길이 가는 이들이 필요할 만한 조언을 건넨다. 지금의 나는 전처럼 사랑과 이별이라는 주제에 마음이 쉬이 오르락내리락 하진 않지만, 당시의 내 모습을 떠올리며 그땐 그랬었지 하는 마음으로 읽어 나갔다.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저자의 글도 좋았지만 책 속 그림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더 컸다. 내게도 눈길이 오래 머무르는 그림이 몇 점 있었다. 저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나는 현재 마음의 휴식이 필요하면서도 집중력 있게 무언가를 해 나가고 싶어 하는 상태인 것 같았다.

 

이 책을 통해, 남들에게 털어놓기 어려웠던 연애 고민에 대한 답을 구해봐도 좋고, 자신도 잘 몰랐던 현재의 마음 상태를 점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어떤 목적으로 이 책을 펼쳤든, 책 속에서 위로와 희망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

 

【 “멀리 있는 사람은 사랑하기 쉽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꿔 이야기하자면,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기란 늘 쉬운 일은 아니라는 뜻이겠죠.

그러니 잊지 않기로 해요. 지금 옆에 있는 그 사람 덕분에 당신의 하루가 반짝반짝 빛난다는 것을. 늘 별한없이 당신 곁에 있다는 것을 말이에요. 】 (p. 38~39)

 

【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 이는 모든 일 중 가장 어려운 일이고, 최후의 시험이자 증명이며, 그 외의 모든 일들은 이를 위한 준비일 뿐이다.”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말처럼 사랑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말이에요.

나만 사랑이 어려운 건 아니라는 동질감을 위안으로 삼고 기운 내서 그 길을 걸어 보세요.

마음이 조금씩 치유되도록 나 자신을 기다려 주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봄은 반드시 돌아올 거예요. 】 (p. 205~206)

 

【 이별 후에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지난 사랑으로부터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깨닫는 것입니다. 그러니 망각의 바다로 얼른 흘려보내려 하기보다는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찬찬히 돌아보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바랄게요. 】 (p. 242~243)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0
포토리뷰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크*벨 | 2023.02.06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인생을 살면서 참 위로받고 싶은 순간이 많다. 그럴 때마다 찾았던 것은 그림이다. 그림이 주는 위로를 누구보다 많이 경험했던 나는 오늘도 그림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 기꺼이 응한다. 그림으로 심리 테라피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는 이미 [그림의 힘]을 읽으며 알게된 미술치료 전문가인 김선현 저자의 책이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그림이;
리뷰제목

인생을 살면서 참 위로받고 싶은 순간이 많다. 그럴 때마다 찾았던 것은 그림이다. 그림이 주는 위로를 누구보다 많이 경험했던 나는 오늘도 그림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 기꺼이 응한다. 그림으로 심리 테라피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는 이미 [그림의 힘]을 읽으며 알게된 미술치료 전문가인 김선현 저자의 책이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그림이 주는 위로를 테라피와 연결해 마음의 상처와 회복을 위한 수단으로 55점의 그림을 선보이고 있다. 25년 넘는 꽤 긴 시간 동안 임상의 현장에서 마주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저자는 인생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그림이 필요한 이유를 누구보다 절실하게 느껴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궁금했던 것은 내가 알고 있는 그 그림이 어떤 상황에서 테라피로 이어질 수 있는지 궁금했다. 나를 더 사랑할 수 있게 해주는 그림들, 바닥을 친 자존감을 높여 주는 그림들, 무겁게 가라앉은 내 마음을 건져줄 그림들, 끝도 없는 불안을 잠식시켜줄 그림들, 한계를 알 수 없는 슬픔을 잘 흘려 보낼 수 있게 해주는 그림들, 텅 빈 듯한 공허함을 채워주는 그림들, 사랑받지 못한다는 그 아픔을 치유해줄 그림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을 해소해줄 그림들을 마주하며 그림이 진정 나의 '케렌시아(Querencia)가 됨을 깊이 깨닫게 된다.

 

책 속 55점의 그림 중에서 유독 눈길을 사로잡은 두 작품이 있다. 바로 책의 커버를 장식한 그림인 [갇혀 버린 봄]이다. 아서 해커의 작품인 이 그림 속 여인은 봄날의 따사로운 햇빛 아래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는 듯한 애절한 눈빛으로 서 있다. '당신은 무엇을 그토록 기다리고 있나요?'라고 묻고만 싶은 이 그림 앞에서 내가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되려 자문하게 된다.

 

두번째 그림으로는 윌리엄 맥그리거 팩스턴의 [스튜디오를 떠나며]를 선택했다. 누구보다 높은 자존감이 느껴지는 그림 속 여인은 책을 손에 들고 어디론가 나가는 모습이다. 안정적인 미소와 따뜻한 옷차림, 무엇보다 좋아하는 책을 가진 그녀의 모습을 보며 '또 다른 출발을 주저할 필요가 없다'는 것에 공감하게 된다.

 

 

내 마음을 점검하고 그림이 건네는 언어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하다. 예술이 주는 진짜 힘을 내것으로 만드는 삶, 그것은 그 어떤 무기보다 강력할 것이다.

 

'예술이 아름답고 신비로운 이유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해 주기 때문이죠. 가장 찬란했던 순간을 담아 두고 추억하는 건 내 마음이 아닌 예술이 대신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시간에 머무르는 건 그림 속에 두고 당신의 마음은 앞으로 나아가세요'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포토리뷰 최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토***네 | 2023.03.0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김선현 교수님의 <화해> 책을 워낙 감명 깊게 읽어서 책장에 꽂아두고 두고두고 보고 있는 중에 또 다른 책이 나왔다고 해서 정~말 반가웠다. 제목부터 소장각이 느껴진다.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 그림과 언어로 마음을 치유하는 교수님이 전해주는 따뜻한 그림 이야기를 또 접할 수 있다니 정말 두근두근 설렜다. “눈길이 머무는 그림이 있나요? 마음에 점검이 필요하다는 신호;
리뷰제목
김선현 교수님의 <화해> 책을 워낙 감명 깊게 읽어서 책장에 꽂아두고 두고두고 보고 있는 중에 또 다른 책이 나왔다고 해서 정~말 반가웠다. 제목부터 소장각이 느껴진다.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 그림과 언어로 마음을 치유하는 교수님이 전해주는 따뜻한 그림 이야기를 또 접할 수 있다니 정말 두근두근 설렜다.



“눈길이 머무는 그림이 있나요? 마음에 점검이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내 눈길을 끄는 그림들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내마음을 점검해보고 싶었다. 마치 건강검진을 하는 것처럼..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커다란 창가 옆에서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며 이 책을 읽는다면 진정한 행복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크게 4개의 part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part는 ‘나를 더 사랑하기 위해’ 처음 나오는 그림에 내 시선이 꽂혔다. 카리스마 넘치는 여자의 당당한 옆모습..우아한 옷과 화려한 모자.. 굉장히 기품이 넘쳐 보이는 손짓에 입이 벌어졌다. 오케스트라 연주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 같은데 마치 나도 그 옆에서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그림에서 생동감이 느껴졌다.



이 그림을 그린 화가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은 어릴 적 다리를 다쳐 키가 자라지 않아 152센티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자신의 열등감을 받아들이고 이를 원동력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상담 사례를 자연스럽게 이어서 이야기해주는데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가 없었다.


part2 가라앉는 마음을 어쩌지 못하고.. 이 책의 표지 그림이 나온다. 표지 그림에 완전히 마음을 빼앗긴 터라 내 마음 점검이 궁금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그림에 눈길이 멈추었다면.. ‘누군가를 혹인 무언가를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해외출장 간 남편을 기다리는 내모습이 이러하진 않을지 ㅎㅎ 군대 간 아들 첫휴가를 기다리는 마음이 이러하진 않을지.. 대학교 기숙사에 입학한 딸을 기다리는 마음이 이러하진 않을지.. 그림 하나를 보는 데에도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림에서 창가에 놓인 꽃을 보니 봄이 도착해 있음을 알 수 있고 창밖을 바라보는 여자의 표정을 보니 긴 한숨을 내쉬는 것 같기도 하다. 사랑하는 사람이 소식이 없어서 그리워하는 것 같은 마음이 절절이 느껴져 마음이 아려온다.


part3 슬픔을 잘 흘려보낸다는 것.. 이 그림은 그림이 아니라 사진인 줄 알았다. 그림이라는 것에서 먼저 놀랐고, 무너지는 슬픈 마음을 너무나 잘 표현해내서 또 놀랐다. 뜨개질을 멈추고 토닥이는 노인의 주름진 손에서 느껴지는 위로가 와 닿는 느낌이었다. 그래.. 때론 이렇게 말없이 펑펑 눈물을 쏟아내고 나면 후련해지기도 할 것이다. 마음껏 슬퍼할 권리를 누릴 줄 알아야겠다.



사람이 살아가다보면 불안감, 무기력, 화, 짜증, 슬픔 등등 온갖 감정들을 느끼게 마련이고 그러한 것들을 풀어내기 마땅한 방법을 잘 모르기 마련이다. 이 책 속의 수많은 그림들과 좋은 이야기들은 그 어떤 위로보다 더 큰 위로를 줄 것이다.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
저자
김선현
출판
허밍버드
발매
2023.01.26.
#컬처블룸#컬처블룸리뷰단#그림이나에게말을걸다#김선현#허밍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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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9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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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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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h****2 | 2023.07.29
구매 평점5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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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d******3 | 2023.03.16
구매 평점5점
마음이 분주한 상황에서 부담없는 책을 찾고 있었어요그림도 글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집중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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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센**이 | 202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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