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3년 02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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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68쪽 | 608g | 145*215*22mm |
ISBN13 | 9788901268354 |
ISBN10 | 8901268353 |
발행일 | 2023년 02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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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68쪽 | 608g | 145*215*22mm |
ISBN13 | 9788901268354 |
ISBN10 | 8901268353 |
들어가며 - 나를 숨기는 ‘마음 가면’을 벗고 세상에 대담하게 뛰어들어라 프롤로그 - 나를 보여주는 용기는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Chapter 1 헤어날 수 없는 결핍감의 근원 - 취약성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 늘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유 - 결핍감에 대항하는 방법 Chapter 2 취약성에 대하여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 - 취약성은 나약함과는 다르다 - 나는 취약한 사람이 아니라는 착각 - 취약성은 신뢰와 함께 자라난다 - 혼자서는 취약해질 수 없다 Chapter 3 수치심을 다루는 법 - 수치심에 지배당하면 나를 지킬 수 없다 - 수치심을 고백하기 어려운 이유 - 수치심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방법 - 남녀의 수치심 경험은 어떻게 다른가 - 여자들의 수치심과 거미줄 - 남자들의 수치심과 상자 - 다른 사람에게 가혹한 사람들의 공통점 - 섹스를 둘러싼 남녀의 수치심 차이 - 절대로 하면 안 되는 이야기 - 진짜가 된다는 것 Chapter 4 마음의 갑옷 벗어 던지기 - 첫 번째 갑옷: 기쁨 차단하기 - 두 번째 갑옷: 완벽주의 - 세 번째 갑옷: 감정 마비시키기 - ‘어차피 세상은 약육강식’이라는 위험한 생각 - 모조리 털어놓는 것은 솔직함과 다르다 - 냉소, 비판, 쿨함, 잔인함에 대하여 Chapter 5 현실과 이상의 간극 의식하기 - 중요한 건 전략일까, 문화일까 - 소망을 놓아버릴 때의 비극 Chapter 6 대담하게 뛰어드는 리더가 되려면 - 완벽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리더가 된다는 것 -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조직문화 - 수치심에 맞서는 전략 - 취약해질 수 있는 용기 Chapter 7 내 아이가 어떤 어른이 되길 바라는가 - 완벽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부모 노릇 하기 - 내 아이를 해치는 수치심과의 전쟁 - 세상에 좋은 부모, 나쁜 부모는 없다 - 취약한 부모가 아름다운 이유 에필로그 - 진짜 나를 보여줄 용기 읽고 답하기 - 나는 얼마나 취약한 사람인가 근거 이론과 연구 과정 감사의 말 참고문헌 |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거절당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거절은 커다란 수치심을 불러오기 때문이죠.
우리는 그런 취약성을 숨기기 위해 마음가면을 써요.
그러나 진짜 마음을 가리는 '마음 가면'은 관계를 약화시킬 뿐 아니라 수치심과 불안을 더 가중시깁니다.
자신의 실수를 고백하면 상대방이 자신을 좋지 못한 사람으로 볼까 봐 혹은 화를 낼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실수를 숨기거나 오히려 상대에게 되레 화를 냅니다.
수치심, 불안, 강박은 취약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에 뿌리를 두고 있어요.
너무 부끄럽고, 미안하고 두려워서 진짜 감정을 숨기게 돼요.
마음 가면은 순간적으로 타인은 속일 수 있을지 몰라요.
하지만 자신만큼은 결코 속일 수 없어요.
브레네 브라운은 <마음 가면>에서 자신의 취약성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숨기거나 꾸미는 것이 아니라 '대담하게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드러냄으로써 오히려 자신에게, 또 관계에 있어 이롭다는 것이죠.
상처를 내보이지 않고 치료받을 수 없듯이, 취약한 마음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드러내야 해요.
취약성을 드러낼 용기를 가져야 해요.
마음 가면을 쓰는 이상 수치심이나 불안, 강박으로부터 영원히 벗어날 수 없어요.
왜 이 책이 전세계 200만 부나 팔렸을까요?
왜 아마존 대인 관계 분야 10년 연속 베스트 셀러일까요?
아마 책의 머릿말만 보아도 알것입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꼭 만나보길 바랍니다.
취약성을 인정하고 드러내고 온 마음을 다하는 삶 속으로 뛰어들길 소망합니다.
'온 마음을 다하는 삶'이란 자신의 가치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세상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용기와 공감 능력을 지니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나는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일을 해냈든, 미처 못 해낸 일이 얼마나 많든 나를 긍정해주는 것이다. (15)
그리고 밤에 잠자리에 들면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 나는 불완전하고 취약한 존재야.
때로는 뭔가를 두려워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가 용감한 사람이라는 진실은 바뀌지 않아.
나는 사랑과 인정을 받을 만한 사람이야.' (16)
수치심, 불안, 강박에 맞서는 용기의 심리학
아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실천'하는 사람이고 싶다. < 마음가면 >의 저나 브레네 브라운은 이를 위해 마음의 가면을 벗고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라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두렵다. 온전한 나를 보여주는 건 꽤 많은 리스크를 달고 오기 때문이다.
'당신의 취약성은 용기지만 나의 취약성은 좋은 게 아니다.'
→ 이처럼 난 저자가 강연장에서 만난 사람들처럼 생각했다. 내 취약성을 드러내서 좋은 적이 있었던가? 없었던 거 같다. 그래서 처음 <마음 가면>을 만났을 때는 취약성을 드러내는 것에 거부감이 있었다.
*브레네 브라운은 누구인가?
수치심, 불안, 강박 등 현대인이 시달리는 부정적 감정 연구에 20년 이상 매진해온 심리학자로, 특히 ‘취약성(vulnerability)’ 연구에 있어 최고 권위자.
**취약성 : 모든 감정과 느낌의 핵.
→ 취약성을 싫어하는 이유 : 취약성의 공포, 수치, 슬픔, 걱정, 실망 따위의 어두운 감정과 연결시키기 때문.
**나약함 : 공격이나 상처를 견뎌낼 수 없다는 뜻.
→ 취약성과 나약함은 다르다.
책을 읽으며 취약성과 나약함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지했지만 이걸 타인에게 드러내는 것은 어떻게 해야 좋을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읽고 나니 완벽과는 먼 내가 정상이고, 취약성을 보이는 게 결코 비참한 행동은 아니라는 생각은 하게 되었다.
'설혹 실패한다 해도, 그는 매우 대담하게 용감한 실패를 해낸 겁니다.(p6)'
완독 후 다시 [들어가며] 부분을 읽었는데, 그제야 '대담하게 용감한 실패'가 와닿았다. 용감을 실패를 위해 용감하게 용기내야 하는 요즘. 내 취약성을 들킬까 도전을 미루는 부분도 있었는데 반성하게 된다.
독서 후 남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나만 아는 취약함을 생각해보았다. 아무래도 끈기 부분이 아닐까? 그런데, 취약점을 장점으로 바꿔 말해보려니 살짝 민망해졌다. 끈기가 부족한 점은 어찌보면 호기심이 많은 편이고, 전략을 빠르게 찾아보고 아니면 빠르게 버릴 줄 아는 용기가 있다는 거 같긴 한데.. (역시 쉽진 않다.)
< 리더의용기 >, < 수치심권하는사회 >, < 진정한나로살아갈용기 >, < 나는불완전한나를사랑한다 > 등 저자의 다른 책을 읽어보는 것도 취약해지는 것을 두려운 마음을 어떻게 다룰지에 도움이 될 같았다.
[책속문장]
p31
누군가를 기죽이려하거나 "넌 보잘것없는 존재야"라고 말해주는 방법으로는 증상이 고쳐지지 않는다. 수치심은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라 원인이기 때문이다.
p47
정말로 위험한 일은 감정 자체를 나약함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p105
나의 과거가 아니라 내가 선택한 미래의 모습이 나를 규정한다.
p207
빛이 아름다운 것은 어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가장 강렬한 순간들은 우리가 용기, 공감, 연결로 만들어진 작은 빛의 깜박거림을 하나로 모아서 고통 속에서, 즉 어둠 속에서 그것들이 반짝이는 모습을 볼 때이다.
p221
증오가 가득한 사람들을 상대로 이기려 하지 마라. 당신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을 길들이는 조련사가 아니다.
p326
취약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 하면 할수록 우리의 두려움은 커지고 관계는 단절된다.
p338
우리가 접하는 교육과 사회적 통념, 조직의 문화가 '어차피 세상은 약육강식'이라는 신조를 토대로 삼을 때 우리에게 믿음, 혁신, 창의성, 융통성이 사라진다.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웅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