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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마음

타인의 마음

: 인간관계가 힘든 당신을 위한 유쾌한 심리학 공부

리뷰 총점9.8 리뷰 70건 | 판매지수 24,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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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34g | 135*200*18mm
ISBN13 9788946422278
ISBN10 8946422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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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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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1장 나를 시험에 들게 하는 그 사람, 왜 그럴까요

누군가를 조종하는 사람의 심리
늘 밝은 얼굴 뒤에 감춰진 것
입만 열면 남과 비교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왜 SNS는 하면서 내 연락에는 답을 안 할까
나를 기운 빠지게 하는 비관적인 사람의 심리
한눈파는 바람둥이 구별법
상습 지각러를 대하는 자세

2장 웬만해선 알 수 없는 타인의 마음에 대하여

나르시시스트를 피해야 하는 이유
공감 능력이 없으면 소시오패스일까
익명의 살인자, 악플러에게만 있는 것
무기력한 사람에게 필요한 것
자기 말만 모두 맞는다는 사람의 심리
틈만 나면 남 욕을 하는 사람 대하는 법
칭찬 자린고비들을 위한 조언

3장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연습

집착하는 사람에겐 이유가 있다
우리는 왜 MBTI에 집착할까
낯선 사람과의 만남이 두렵다면
짜증 많은 상사의 먹잇감이 되지 않는 법
‘라떼’를 그리워하는 사람의 심리
끼리끼리 놀았을 때 생기는 위험
은근히 무시하는 사람 상대하는 법

부록 | Q&A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가스라이팅은 상대에게 ‘생각의 무기력’이라고 하는 습관을 심어 줍니다. 우리 뇌는 충격의 크기보다는 빈도에 훨씬 더 강한 영향을 받습니다. 큰 무기력을 한 번 경험하는 건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스라이팅에 의해 작은 ‘생각의 무기력’이 반복해서 쌓이게 되면, 뇌는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내립니다. ‘이제 움직이지 말자’고 말이지요. 그래서 누군가를 만났을 때 유난히 해 봐도 안 될 거라는 생각이 들고, 지속적으로 힘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아무리 상대가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어도 이런 상황이 자꾸 일어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 중일지도 모르니까요.
---「누군가를 조종하는 사람의 심리」중에서

비관적인 사람은 사용하는 말에도 특징이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사람이 비관에 쉽게 빠지는 이유는 잦은 불 행을 겪으며 자신의 비관적 예측이 맞았던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비관적인 사람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거봐, 내가 그럴 줄 알았다.” 평소에 우리도 자주 쓰는 말이지만, 비관적인 사람에게는 이런 말이 비관으로 가는 일종의 심리적 시드머니가 됩니다. 스스로 이렇게 말하면서 비관적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이 말이 부정적인 결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지요. 즉, 최악의 자기 암시를 하는 겁니다. 비관적인 사람들의 말투에서 찾을 수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은 유난히 동사가 적다는 것입니다. 동사는 ‘~을 하다’라는 행위를 나타내는데, 비관적인 사람들은 미래에 하고 싶은 것이 없습니다.
---「나를 기운 빠지게 하는 비관적인 사람의 심리」중에서

공감 능력이 높은 사람은 나르시시스트의 감정까지도 잘 파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게 쉽게 휘둘릴 수 있습니다. 본인이 나르시시스트가 아니더라도 주변에 있는 나르시시스트의 사상에 물들어 잘못된 가치관을 가질 확률이 높다는 말입니다.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겠지만, 나르시시스트가 업무 관계로 얽힌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럴 때는 그 사람과 대립하는 혹은 완전히 반대되는 생각을 가진 전혀 다른 유형의 사람을 만나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대되는 의견을 들어 봄으로써 일종의 심리적 물타기를 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해야만 그 사람의 그릇된 생각이나 욕망에 공감해 물 드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과 만나는 것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가치관이 다른 다양한 사람을 만나야 특정 성향의 사람에게 피해를 입을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나르시시스트를 피해야 하는 이유」중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기 전에 ‘두려워’ 또는 ‘부담돼’라고 생각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그렇게 반응하고 끝내 버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래도 이겨 내서 한번 만나 보자’라고 하는 것은 여러분의 결정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용기를 내야 해.’ ‘용기를 안 내면 이상한 거야’라고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 번이라도 용기를 내 봐야 또 다른 비슷한 상황이 왔을 때 용기를 낼지 말지 혹은 그럴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 후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요. 다만 처음부터 ‘반응’으로 끝나지 않도록,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한번 용기를 내 봤으면 좋겠습니다.
---「낯선 사람과의 만남이 두렵다면」중에서

캐나다 캘거리 대학교의 이기범 교수가 연구를 통해 인간관계의 진리를 결정지어 주었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이 나와 성향이 같은지 다른지가 아니라, 진실한가 진실하지 않은가를 살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리학에서 ‘진실하다’는 ‘진정성이 있다’는 뜻이고, 이것은 곧 상대에게 자신의 진짜 의도를 숨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진짜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말이지요. 사실 나머지는 나와 달라도 무방합니다. 그러니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다면 나의 의도를 솔직하게 얘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이를 솔직하면서도 주책스럽지 않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적 품위가 필요하겠지요. 저는 이 두 가지가 우리가 나이를 먹어 가면서 지녀야 할 최고의 사회적 능력이자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끼리끼리 놀았을 때 생기는 위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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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타인을 이해하고 나를 되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다. 그런데 가족, 친구, 동료 등 주어진 환경에서 나와 다른 사람과 아무런 갈등 없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나와 맞는 사람보다 오히려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고, ‘저 사람 왜 저럴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을 만났을 때 우리는 대부분 관계의 어려움을 느낀다. 물론 처음에는 그 사람을 원망하고 미워해 보기도 하고 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하지만, 그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타인으로부터 상처받지 않고 행복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

이에 저자는 먼저 나를 돌아봐야 한다고 말한다. 쉽게 말해 남을 평가하기 전에 내가 혹시 누군가에게 그러한 사람이 아닌지 스스로 한번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가령 늘 밝고 모든 게 ‘다 괜찮다’고 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그 사람은 늘 괜찮은 척하잖아”라고 넘겨짚기보다는 내가 상대의 감정을 너무 가볍게 여기진 않았는지 한번 되돌아봐야 한다. 그 사람이 뭔가 어렵고 힘든 티를 내거나 슬픈 감정을 표현했을 때 내가 부정적인 반응을 했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다음 해야 할 것이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연습이다. 사람은 저마다 다르다. 하지만 다르기에 사람이기도 하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면, 타인과 나 모두의 힘든 시간은 지속될 것이고, 그럴수록 생존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우리가 타인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비록 내게 힘듦을 안겨 주는 타인일지라도 그들을 이해하고, 나에게도 있을지 모르는 그런 측면들을 잘 다스려 모두의 생존력을 함께 높여 가야 하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이 사회에는 아직도 희망과 살아 볼 가치들이 너무나도 많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관계 속에서 크고 작은 문제를 마주하며 느끼는 여러 감정은 비단 특정 사람만이 겪는 어려움이 아닐 것이다. 그렇기에 함께 해결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심리학에서 ‘진정성’은 나의 솔직한 모습을 드러내서 나도 편해지고 상대방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은 쉬운 게 아니다. 그러나 상대방을 ‘진정성’ 있게 대하고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상대가 새로 만난 사람이든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이든 반드시 좋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회원리뷰 (70건) 리뷰 총점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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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타인의 마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크****이 | 2022.11.15 | 추천9 | 댓글0 리뷰제목
누구나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내 메시지를 읽씹하는 사람, 만날 때마다 남의 험담만 늘어놓는 사람, 은근히 남을 무시하는 사람, 항상 자기 말만 맞다고 우기는 사람, 매번 약속 시간보다 늦게 오는 사람 등. 어쩔 때는 이들을 너무나 이해할 수 없는 나머지 주변인들을 괴롭히려고 이러나 싶은 생각마저 든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에게도 이해할 수 없는 행;
리뷰제목


누구나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내 메시지를 읽씹하는 사람, 만날 때마다 남의 험담만 늘어놓는 사람, 은근히 남을 무시하는 사람, 항상 자기 말만 맞다고 우기는 사람, 매번 약속 시간보다 늦게 오는 사람 등. 어쩔 때는 이들을 너무나 이해할 수 없는 나머지 주변인들을 괴롭히려고 이러나 싶은 생각마저 든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에게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나름의 이유가 있고, 또한 이런 이들을 대하는 현명한 대처법도 있다고 한다. 바로 이번에 만난 책 <타인의 마음>이 바로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타인의 마음>은 CJ ENM의 디지털 지식 플랫폼인 <사피엔스 스튜디오>와 인지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함께 펴낸 책으로, ‘타인의 심리 읽어드립니다’라는 유튜브 콘텐츠를 글로 옮기고 영상 내용을 보충하여 펴낸 것이다. 그동안 이해할 수 없었던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 보았기 때문에 책 속 내용은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다. 제목이 타인의 마음이긴 하지만 책에서 말하는 유형들 중 내가 속하는 부분이 있다면 나를 돌아보는 기회로 삼아도 좋을 것 같았다. 나의 경우에도 타인의 마음을 알고 싶어 펼친 책이었지만, 읽으면서 나도 혹시 다른 이에게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아니었을까 돌아보게 되었다.

 

이해할 수 없는 누군가 또는 나를 불편하게 하는 누군가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면 이 책의 내용이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유튜브 콘텐츠를 즐겨보았던 이에게, 쉽고 재미있는 심리학 서적을 찾고 있는 이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9 댓글 0
포토리뷰 남의 마음을 살피면서 내마음도 들여다보는 타인의마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책**방 | 2022.11.25 | 추천5 | 댓글0 리뷰제목
우리는 왜 내마음을 들여다보는 것도 힘든데 남의 마음까지 살펴야하는걸까?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어떤 사람을 만나는가에 따라 내 마음의 상태가 변하게 되니 곧 남의 마음을 살피는 일이 내마음을 살피는 일이기 때문은 아닐까?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좋은 사람 나쁜 사람 가려 만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나 또한 타인에게 어떤 사람일지 알수가 없다.;
리뷰제목
우리는 왜 내마음을 들여다보는 것도 힘든데 남의 마음까지 살펴야하는걸까?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어떤 사람을 만나는가에 따라 내 마음의 상태가 변하게 되니 곧 남의 마음을 살피는 일이 내마음을 살피는 일이기 때문은 아닐까?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좋은 사람 나쁜 사람 가려 만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나 또한 타인에게 어떤 사람일지 알수가 없다. 이 책의 취지는 비록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지만 그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해하고 대처 방법을 공부하므로써 혹시 나에게도 있을지 모를 잘못된 행동들을 잘 다스려 내가 그런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결국 타인의 마음을 헤아린다는건 바로 내마음을 헤아리는 것과 같다는 이야기!

어떤 사람은 상대를 위하는 척 가스라이팅을 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입만 열면 부정적인 말들을 쏟아붓는다. 또 어떤 사람은 온세상이 아름답다는 듯 늘 밝기만 하고 반대로 세상엔 슬픈일만 있다는 듯 우울해하는 사람도 있다. 또 어떤 사람은 자기자랑이 끊이지를 않고 또 어떤 사람은 칭찬에는 인색한데 지적질 하기 바쁘고 또 어떤 사람은 옛날 얘기를 영웅담처럼 늘어 놓는다. 또 어떤 사람은 자기말만 맞고 다른 사람 말은 다 틀렸다는 듯 무시하고 또 어떤 사람은 아랫사람 부리듯 부릴려고 든다. 도대체 이 사람들의 속마음은 어떤걸까?

요즘 뉴스에서 종종 듣는 단어가 있다. 가스라이팅, 새로운 범죄 용어인가 싶지만 우리 주위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는 사실과 나 또한 누군가에게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인데~‘하면서 가스라이팅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에 그동안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게 된다. 그뿐 아니라 늘 밝기만 한 사람을 이상하게만 여겨 진심어린 한마디를 해주지 않고 가볍게 대한것은 아닌지, 습관적으로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사람에게 긍정의 힘을 깨닫게 해주지도 못했으면서 무시한건 아닌지, 남 욕을 하는 사람때문에 괴롭다면서 내가 그러고 있었던 건 아닌지를 오히려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이 책의 맨 마지막의 Q&A가 또 참 흥미롭다. 사람들이 일상에서 흔히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대 대한 질문에 적절한 예시와 대화방법이나 대비책을 알려준다. 이해하기 어려운 타인의 심리, 인간이 저마다 다르니 누구나 다를수 밖에 없지만 책을 읽는 동안에라도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내마음까지 들여다보는 좋은 계기가 되게 해주는 책이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0
파워문화리뷰 타인의 마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책****곰 | 2022.11.17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남과 비교하는 사람의 특징은 자기만의 절대기준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 기준이 없으니 자꾸 타인의 모습이나 행동을 자기 것과 비교하면서 생각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지요. (p.50) 행복은 크기보다 빈도다. 큰 행복 한;
리뷰제목


 

 

남과 비교하는 사람의 특징은 자기만의 절대기준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 기준이 없으니 자꾸 타인의 모습이나 행동을 자기 것과 비교하면서 생각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지요. (p.50)

행복은 크기보다 빈도다. 큰 행복 한 두 번 보다는 작은 행복을 여러 번 경험할 때 우리는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우리 뇌는 감정의 크기보다 빈도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p.69)

 

 

심리학 도서 분야에서 믿고 보는 작가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첫 번째에 김경일 교수님을 꼽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막연할 수 있는 심리학 분야를 매우 쉬운 언어로 풀어주실 뿐 아니라, 가려운 곳을 딱 찾아 긁어주시니 말이다. 이번 책 역시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 건데?” 싶은 마음이 드는 상황들을 딱딱 풀어주셔서 책을 읽고 난 후에 마치 소화제라도 먹은 듯 묵은 채증이 풀린다. “왜 저래?”하는 마음으로 힘들었던 사람이 있었다면, 이 책을 열어보자. 미운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를 미워하느라 괴로운 나에게 엄청난 처방전이 되어줄 테니 말이다. 

 

가스라이터의 심리, 비교를 멈추지 않는 사람의 마음, 나를 시험에 들게 하는 사람, 공감 능력이 없는 이들, 못된 말만 하는 사람들, 집착이나 두려움, '끼리끼리'의 위험함 등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만나는 수많은 감정선을 차근히 설명해주는 책을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간관계의 피로감이 회복됨을 느꼈다. 타인을 이해할 수 없으니 그 관계가 힘들고, 결국에는 나의 마음조차 상처를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저 사람은 저렇구나' 정도만 알게 되어도 관계의 어려움이 다소 줄어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기에 이 책은 '타인의 마음'이지만 종국에는 '나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책이 아닐까. 

 

살면서 누구라도 만나게 되는 상황, 심리적으로 지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고, 그에 적합한 방법들을 제시해주시기에 누구라도 위안의 한 줄은 얻을 수 있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 몇몇 사례에서 공감을 얻고, 위안을 얻었다. 누군가가 나에게 “너는 사소한 것에도 잘 웃고 울고, 남의 감정에 깊게 공감하는 성향을 가진데다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이 더해져 삶의 대부분 시간이 '행복한 사람' 같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는 그런가 보다 하고 말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며, 또 이렇게 심리학 도서를 읽으며 그 말이 정답이었다는 것을 깨달을 때가 많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또 한 번 행복은 '나'로 살아갈 때 지킬 수 있으며, 삶의 기준점이 나에게 있을 때 더욱 잘 지킬 수 있음을 느꼈다. 최근 내가 고민하던 바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얻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나는 이 책을 타인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나아가 내 마음도 위로를 얻은 책이었다고 기록해두고 싶다.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은 비관론자에 가까워진다고 했던가. 그럴 때마다 이렇게 심리학 도서들을 만나며, 또 햇볕을 쬐며, 좋은 사람들과 차를 마시며 '나'를 잊지 않도록 되새겨야지. 또 남의 감정에 휘둘려 내 행복을 깨뜨리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않도록 나를 더 안아주고 사랑해야지.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한줄평 (17건) 한줄평 총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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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좋은 책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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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혜*** | 2023.08.05
구매 평점5점
삶에 보탬이 되는 좋은 심리학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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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u*****i | 2023.07.17
구매 평점5점
인간 관계에 힘듦을 느낀다면 꼭 한번 읽어볼 필요가 있다. 정신적 치유를 받을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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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 | 202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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