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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446g | 152*210*18mm
ISBN13 9788952247223
ISBN10 8952247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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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알 유희는 완성을 지향하는 정제된 상징적 형식을 의미했다. 유리알 유희는 모든 이미지와 다양성 너머에서 그 자체 하나인 정신, 달리 말하면 신에게 다가가는 숭고한 연금술을 의미했다. 옛날의 경건한 사상가들은 피조물들의 삶을 신에게 다가가는 움직임으로 묘사했고, 또한 현상계의 다양성은 오로지 신적인 통일성 안에서만 비로소 완성되고 규명될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 마찬가지로 보편적 언어의 틀 안에서 구조적으로, 또한 음악적, 철학적으로 조합된 유희의 상징과 공식들은 모든 학문과 예술로부터 자양분을 공급받으면서, 완전한 것, 순수한 존재를 지향했고 그런 것들의 현실적 실현을 추구했다. 따라서 ‘실현시킨다’라는 말은 유희자들이 즐겨 쓰는 표현이었다. 그들은 이 유희를 ‘생성’에서 ‘존재’로, ‘잠재성’에서 ‘실재’로 나아가는 도정으로 간주하고 있었다.
--- p.26

한 번은 크네히트가 스승에게 역경의 체계를 유리알 유희로 만들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러자 장형은 웃으며 대답했다. “어디 해보아라. 그러면 알게 되겠지. 세상에 대나무 정원 하나를 세우는 일은 가능하다. 하지만 정원사가 이 세상을 자기 정원 안으로 옮겨다 놓을 수 있겠는가.”
--- p.83

인간의 모든 문화적인 활동에는 통일성이 내재되어 있다는 개념, 즉 보편성에 대한 인식은 우리의 유리알 유희에서 완벽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물리학자나 음악학자, 혹은 다른 분야의 학자들은 때때로 자신의 전공에 엄격하게 몰입해서 그 분야에서 큰 성취를 이루기 위해 보편적인 문화의 개념은 포기해야 할 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 유리알 유희자들은 그 어떤 경우에도 그런 예외를 스스로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그 예외를 인정해서도 안 되고 실행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들의 특수한 임무는 바로 ‘학문의 보편성’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임무는 보편성의 최고 표현인 고결한 유리알 유희를 육성하고, 자기만족에 빠지기 쉬운 개별 학문들을 구원해주는 것입니다.
--- p.142

민족과 당파들이, 늙은이와 젊은이들이, 적과 백이 더 이상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충분히 피를 흘리고 타락을 겪고 나서야 겨우 끝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자 합리성을 향한, 공통 언어의 재발견을 향한, 질서와 도덕과 보편타당한 윤리적 기준을 향한, 권력에 좌지우지되지 않고 시대에 따라 변하지 않는 알파벳이나 구구단 표 같은 것을 향한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일어났습니다. 진리와 정의를 향한, 이성을 향한, 혼돈 극복을 향한 엄청난 욕구가 생겨났습니다. 오로지 피상적인 것만 중시하던 폭력의 시대가 끝나고 찾아온 이 진공 상태가, 새로운 시작과 질서의 회복을 간절히 원하던 많은 이의 이 열망이 우리의 카스탈리엔을 탄생시켰습니다.
--- p.213

다자 왕 자신이 보이지 않는 힘에 이끌려 한때 왕자였다가 목자가 되었고 살인을 저지른 범법자로 추락했다가 다시 왕자가 되었지만 내일은 어떻게 될 것인지 불확실한 것처럼 인생길이란 것은 고상한 것과 천한 것, 영원과 죽음, 위대함과 터무니없음을 동시에 품고 있는 마야였다.
--- p.346

크네히트는 자신보다 너무나 우월한 사람의 희생적 죽음이 티토에게 영원한 충고와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그를 남겨놓고 떠났다.
--- p.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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