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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그 너머의 과학사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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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0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848쪽 | 1290g | 152*225*45mm
ISBN13 9788964621899
ISBN10 896462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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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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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이러한 두 이미지─밤의 도시와 아침의 도시─가 20세기 과학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은유를 제공해준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휘황찬란하고 감탄을 자아내는 고립된 불빛의 배열이 눈에 들어온다. 양자 이론, 인간 유전체 서열 해독, 원자폭탄 투하 등을 포함해 유명한 실험, 저명한 과학자, 혁명적 이론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식이다. 이러한 과학사의 이미지는 결국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연대표식 역사’로 이어진다. 고립되고 눈부신 순간들로 이뤄진 역사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은 왜 과학의 불빛들이 그러한 패턴을 이루는가 하는 것이다.
--- p.13

무자비한 비용-편익 계산을 통해 폐렴 백신을 개발하는 데 드는 비용이 최소한의 생활공간을 늘려주는 비용보다 저렴하다는 계산이 나왔다. 세균학 실험실을 짓는 데는 4만 파운드면 충분했지만, 광부들에게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데는 25만 파운드가 들었기 때문이다. 광산의 노동 조건은 결핵이나 규폐증 등 많은 다른 폐질환의 원인이 됐고, 이는 식민지 본국에서 그에 필적할 만한 연구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 수의과학 역시 이러한 패턴을 따랐다. 지역 행정을 위해서는 말을 타고 여행을 해야 했다. 그러나 아프리카 남부에서 말은 아프리카말병에 시달렸다. 말을 타고다니는 관리들이라는 실행세계를 유지해야 했기 때문에 아프리카말병에 대한 면역 연구가 시작되었다.
--- p.215

빠른 산업화를 거친 미국은 부와 권력의 불평등, 그리고 지속적인 외부적·내부적 이주로 특징지어지는 사회였다. 승리자―부자, 프로테스탄트, 백인―는 자신의 성공을 열심히 일한 결과로 돌렸고, 정당한 보상으로 간주했다. 이들은 다른 사람―남부와 동유럽에서 온 이민자, 흑인, 빈민―을 사회 불안의 원천으로 보았다. 1890년대와 1900년대에 ‘사회 통제’ 이론은 그러한 사회에서 갈등은 피할 수 없으며, 개개인의 행동 교정을 통해 순응을 확보함으로써 완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 통제는 사회화 과정에 대한 권위에 의거해 통치하는 과학 전문가들의 역할을 만들어냈고, 이는 1920년대에 특히 사회학, 심리학, 일부 정치학, 그리고 일부 생명과학 등 인간과학에서 정점에 달했다.
--- p.239

독일 의사들은 자신이 견딜 수 없는 부담을 안고 있다고 여겼다. 많은 의사들이 보험회사의 요구―보험회사들은 비스마르크가 만든 복지 시스템하에서 보건의료에 대한 접근을 관리할 책임을 지고 있었다―와 정치적 좌파가 제기한 의료의 추가적 사회화 요구 사이에 끼어 꼼짝도 못한 채 붙잡혀 있다고 느꼈다. …… 결과적으로 역사가들은 나치가 과학을 타락시켰다거나 오용했을 뿐이라는 주장이 틀렸음을 보여줬다. 의학자들의 행동은 “과학자 자신이 나치 인종 정책의 구축에 참여했”음을 보여준다고 프록터는 적고 있다.
--- p.308

731부대와 100부대에는 실험실, 생산설비, 그리고 화장장이 포함되어 있었다. 시로는 인간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예를 들어 중국인 죄수들을 고의로 탄저균에 감염시켰고, 살아 있는 사람의 사지를 얼렸다가 녹이는 과정을 반복해서 동상의 진전 과정을 연구했다. …… 총력전이라는 20세기의 교의는 “민간인 집단civilian population”을, 증식하고 확장되는 실행세계 과학의 주제로 삼게 했다. 그리고 화학무기와 생물학무기를 지지하는 사람들, 거기에 물론 전략 폭격 주창자들도 이러한 주제를 그들의 목표로 삼았다. …… 페니실린 개발이나 맨해튼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집단 과학population science은 제2차 세계대전의 특징적인 과학이었다.
--- p.385

“콘돈 박사, 당신이 물리학에서 일어났던”, 이 대목에서 심문자는 다음 단어를 아주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읽었다. “양자역학이라는 혁명적 운동의 선두에 섰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본 심사위원회는 만약 당신이 한 가지 혁명 운동의 선두에 섰다면…… 다른 운동에서도 선두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원 비미활동조사위원회가 했던 콘돈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은 실제로 효력을 발휘했다. 국립표준국 국장이라는 지위는 “약화되었고”, 당시 부통령이었던 리처드 닉슨의 부추김으로 비밀취급 인가가 박탈되면서 코닝글래스사의 연구 책임자 지위도 잃게 되었다. …… 그러나 과학자에 대한 반공 운동에서 가장 큰 표적은 오펜하이머였다.
--- p.437

인공지능이 내놓은 약속은 학계 일부에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허버트 드레퓌스는 1964년에 나온 RAND의 팸플릿 「연금술과 AI」에서 ‘인공지식계급artificial intelligentsia’을 공격했고, 후일 자신의 저서 『컴퓨터가 할 수 없는 것』(1972)에서 장문의 비판을 제기했다. 지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순전한 속임수에 불과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인 엘리자ELIZA를 만든 요제프 바이젠바움은 『컴퓨터의 힘과 인간의 이성』(1976)에서 AI의 한계를 논했다. 그러나 냉전 시기 전체에 걸쳐 단기간에 인공지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주의가 마치 해안에 밀려오는 파도처럼 주기적으로 되풀이되었다. 자연어 이용이나 지적 패턴 인식과 같은 업적은 10년이면 이루어질 것으로 여겨겼다.
--- p.519

소설가 펄 벅은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쓴 글(「경구피임약과 10대 소녀」[1968]라는 제목)에서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누구나 경구피임약이 무엇인지 안다. 그것은 작은 알약에 불과하지만, 우리 사회에 주는 잠재적 영향은 원자폭탄보다도 더 파괴적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1940년대와 1950년대 앨프리드 킨제이의 성과학 연구들이 잘 보여주었듯이, 경구피임약이 등장하기 전에도 혼전 성관계는 다반사였기 때문에, 1960년대 이후 경구피임약이 이러한 변화의 원인이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었다.
--- p.566

공화당의 존 매케인과 그의 동반 출마자 새라 페일린은 크게 차이가 나는 두 선거구로 갈라져 있었다. 선거 유세를 하는 동안 페일린이 폈던 주장─기후변화의 원인이 인간 활동인지 여부에 대한 그녀의 견해, 그리고 논쟁 과정에서 “프랑스 파리에서는 초파리 연구를 한답니다. 여러분이라면 믿을 수 있어요?”라는 발언과 함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강한 반대와 연구비 삭감을 약속했다─은 매케인의 입장을 궁색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사이언스』와 『네이처』가 지면을 할애하면서 밀어붙였던 과학 논쟁은 실현되지 못했다.
--- p.698

2000년대에 학술지와 인터넷 블로그 현상으로 자유 열람이 가능해지면서 과학 연구 출간의 문이 활짝 열렸다. 그러나 거대 기득권 세력들은 여전히 충돌했다. 거대 제약회사가 법정에 출두하면, 그 결과에 따라 과학의 출간 과정이 열리기도 하고 닫히기도 했다. 예를 들어, 2007년에 화이자사는 진통제 셀레브렉스(셀레콕시브)와 벡스트라(발데콕시브)와 관련된 법정 소송을 당하면서,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관련 동료심사자들을 인도하고 심사자 명단과 내부 편집진의 심의 문건들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2007년 11월, 저널 측은 일부 문건을 제출했지만, 회사가 원하는 전부를 넘겨주지는 않았다. 그러나 2008년에 결국 그들의 요구에 굴복했다.
--- p.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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