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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루가 가벼웠으면 좋겠습니다

: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대장·항문 건강에 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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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94g | 150*210*17mm
ISBN13 9791130645476
ISBN10 1130645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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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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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잘 먹고 잘 배출하는 것이 건강의 비결입니다. 너무 흔한 증상이라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기 어려운 변비라는 질병은 오히려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는 위험한 폭탄과도 같습니다. ‘언젠가 낫겠지’ 하는 마음으로 장 건강을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됩니다. 이는 곧 몸 안에 독을 쌓는 행위와 다름없음을 항상 유의해야 합니다.
--- 「당신의 하루는 가벼운가요」 중에서

변의감을 느껴 화장실에 갔지만 배변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 이것이 바로 가짜 변비입니다. 직장에 변이 없음에도 변의감을 느끼는 경우이지요. 이 경우는 대변이 아닌 다른 무언가가 똥 마려 신경에 자극을 준 상황입니다. 내치핵 덩어리가 부어올랐거나 암 덩어리가 그곳에 위치하며 똥 마려 신경을 자극하거나, 항문을 조이는 괄약근의 힘이 약해져 장점막이 밀려나온 상황일 수도 있어요. 여성의 경우 직장에서 질 쪽으로 주머니처럼 점막이 늘어난 직장질루로 인해 대변이 원활하게 빠져나오지 못할 때에도 이러한 변의감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 「쾌변이 소원입니다」 중에서

나무가 급격히 기울어 자라거나 땅이 물렁물렁해지거나, 돌멩이가 굴러떨어지는 등의 현상은 산사태 전조 증상입니다. 이를 그냥 지나치면, 곧이어 무방비한 상태로 엄청난 산사태를 맞이하게 되지요. 우리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번이라도 출혈이 발생했거나, 약하더라도 통증을 느낀 적이 있고, 항문 근처가 간지럽다거나 평소와 달리 설사를 하는 등 이러한 모든 증상은 몸속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분명한 징후입니다. ‘그러다 말겠지’라고 생각하며 가볍게 여겨서는 안 돼요. 항문에서 보내는 경고 메시지를 무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무시무시한 암이나 수술이 불가피한 항문 질환을 마주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반에는 심각하지 않았던, 작은 증상이었을 지라도 엄청나게 성난 파도로 변모해 우리 건강을 집어삼킬 수도 있습니다.
--- 「당신의 하루가 무거운 이유」 중에서

우리 입 속으로 들어가는 모든 음식은 우리의 기대만큼 좋은 기능만 하지 않습니다. 어떤 음식은 소화를 힘들게 만들기도 하고, 어떤 음식은 장점막을 공격해 자극을 주기도 합니다. 장운동을 방해하는 음식도 있어요. 그럼 장을 건강하게 하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대장의 상태에 따라 먹어야 할 음식이 모두 다릅니다.
--- 「당신의 하루를 가볍게 만드는 식습관」 중에서

조깅을 하면 장이 출렁거리는데, 이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장간막이 튼튼하게 버텨주어야 합니다. 덕분에 장간막에 힘이 생깁니다. 그렇게 장간막의 힘이 생기면 장을 더 꽉 붙잡아 장이 후벽에 딱 달라붙게 되어 자연스레 똥배도 사라지지요. 또 장간막을 통과하는 늘어진 혈관도 회복되어 혈액순환도 좋아져요. 자연스레 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해져 소화도 더욱 잘 이루어집니다. 좌우 중심을 잡으며 달리는 조깅은 몸통의 코어근육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발달한 근력을 통해 디스크에 눌리는 체중의 힘을 분산시켜 디스크 탈출이나 다른 신경 압박 등의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어요.
--- 「당신의 하루를 가볍게 만드는 운동」 중에서

10분, 20분 변기에 앉아서 변을 보는 사람들은 내일이나 모레 쌀 똥까지 미리 당겨서 싸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항문이 열리기만 하면 바로 나가려고 직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변뿐만 아니라 그 위의 하행결장에 있는 것, 다시 말해 내일이나 모레에 배출되기 위해 천천히 직장으로 내려오는 똥을 기다렸다가 내보내 버리는 것이지요. 하지만 굳이 오랜 시간 변기에 앉아 내일 만나야 할 배설물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 쌀 똥만 싸도 충분해요. 심지어 아무것도 싸지 못했다 해도 괜찮습니다. 내일 나올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 「당신의 하루를 가볍게 만드는 생활습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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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워 보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가장 어려운 것이 잘 먹고 잘 싸는 일이다. 잘 먹고 잘 싸기만 하면 만병이 해결되고 만사가 형통하다. 임익강 원장은 치부처럼 꽁꽁 숨기고 있던 대장·항문 질환을 유쾌하게 드러내고 치료하는 명의다. 그가 지금껏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이 한 권의 책에 모두 담겨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의 도움이면 누구나 건강한 하루를 되찾을 수 있으니, 이제 대한민국은 가벼워질 일만 남았다.
-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前회장)
대한민국 대표 똥꼬의사 임익강 원장의 언변은 이미 유명하지만, 이 어려운 의학 문제를 이토록 쉽고 재미있게 소개할 줄이야! 페이지마다 밑줄을 그으며 웃음을 금치 못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친절한 설명으로 남모를 고민을 하며 고생하고 있는 수많은 환자에게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이우용 (대한대장항문학회 前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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