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01월 0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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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12쪽 | 480g | 145*210*20mm |
ISBN13 | 9791187330257 |
ISBN10 | 1187330256 |
발행일 | 2022년 01월 0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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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12쪽 | 480g | 145*210*20mm |
ISBN13 | 9791187330257 |
ISBN10 | 1187330256 |
이 책을 향한 양심의사들의 찬사 추천사 감수자의 말 저자 서문 1장, 엉터리 의사였음을 나는 고백한다 나는 말썽꾸러기 소년이었다 나는 가짜의사였다 환자들은 나의 스승이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무얼 먹을까병원은 나를 좋아하지 않았다 병원에서 당신은 환자가 아니라 고객일 뿐이다 2장, 인간은 녹말을 먹는 동물이다 밥 드셨습니까? 녹말은 모든 음식의 기본이다 구석기 시대에 인간은 무엇을 먹었을까 고대 이집트 귀족의 음식습관 전사(戰士)들은 무엇을 먹었을까 인간의 DNA가 녹말인간을 증명해준다 녹말, 다시 돌아오다 비만의 원인은 이미 알려져 있다 3장, 녹말음식을 먹으면 왜 날씬해지나 3명의 풍만한 여인들 녹말이 뚱보를 만든다고 녹말은 지방을 만들지 않는다 날씬하고 건강한 사람이 매력 있는 이유 소식(小食)의 여왕, 나의 증조할머니 4장, 동물성식품에는 3가지 독성물질이 있다 고기가 균형 잡힌 음식이라고? 우리는 통념에 사로잡혀 살고 있다 독은 사람을 금방 죽이고, 육식은 천천히 죽인다 동물성식품은 모두 똑같이 나쁘다 육식의 3가지 독소: 단백질, 지방, 콜레스테롤 5장, 녹말은 어떻게 인간의 질병을 치유하는가 해결방법은 너무 간단하다 음식만 바꾸면 의외로 빨리 치료된다 인간의 몸은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 자연치유의 증거는 너무도 많다 심장병도 자연치유된다 관절염도 자연치유된다 암도 자연치유된다 만성질병은 반드시 멈춘다 6장, 그러면 단백질은 어디서 섭취하나요? 당신의 통념은 매스컴이 만든 것이다 당신의 통념에는 과학이 빠져있다. 치턴든 교수가 100년 전에 파헤친 진실 치턴든 교수의 인체실험 전문가들의 결론 : 단백질은 40~60g으로 충분하다 식물성단백질만으로 충분하다 쥐와 인간은 다르다 로스 박사가 제대로 된 결론을 내렸다 잘못된 믿음은 멈추지 않고 있다 마침내 미국 심장협회도 인정했다 모르면 속는다 녹말은 완벽하다 7장, 그러면 칼슘은 어디서 섭취하나요? 우유는 칼슘 덩어리라고 우유는 당신의 뼈가 아니라 낙농업계를 튼튼하게 한다 소는 말이 없고 사람은 거짓말을 한다 소는 무엇을 먹고 엄청난 칼슘을 만들어내는가 칼슘이 과도하면 몸에 치명적으로 해롭다 칼슘이 부족해서 몸이 아픈 적이 있는가 낙농업계도 할 말이 없어졌다 유의 단백질은 뼈에 심각한 손상을 준다 우유는 송아지를 위한 것 아닌가 칼슘영양제는 왜 몸에 해로운가 유제품은 매우 오염된 식품이다 유제품만 없애도 당신은 날씬해질 것이다 8장, 어느 물고기 사냥꾼의 고백 생선은 과연 몸에 좋을까 오메가-3는 식물성음식에 충분히 들어있다 일본인도 생선보다 녹말음식을 더 많이 먹었다 생선에는 수은이라는 치명적인 독성물질이 들어 있다 생선은 심장병에 매우 위험하다 과학적으로도 의견일치를 보았다 양식 물고기는 더 위험하다 낚시여 물고기여, 잘 가거라~ 9장, 뚱뚱한 채식주의자 내가 만난 뚱뚱한 채식주의자 가짜음식에 속지 말기를… 모든 지방은 그냥 지방일 뿐이다 견과류도 많이 먹으면 뚱뚱해진다 콩으로 만든 가짜음식들 가짜 콩음식은 왜 건강에 나쁜가 가짜 콩음식은 칼슘밸런스를 깨트린다 콩에 대한 관심이 제도를 바꾼다 뚱뚱한 채식주의자는 어떻게 변했나 10장, 영양제에는 영양이 없다 비타민 부족으로 병에 걸린 사람을 보았나 식물은 영양의 조화가 완벽하다 알약은 음식이 아니다 비타민 D는 햇볕 한 줌으로 충분하다 비타민 D 부족이 아니라 육식이 문제다 비타민 D의 가치는 지나치게 과장되어있다 실내에서 하는 태닝은 절대 추천할 수 없다 영양은 자연에서 얻어라 11장, 설탕과 소금은 죄인이 아니다 인간은 진화론적으로 짠맛과 단맛을 좋아한다 소금을 너무 좋아하면 죽을까 소금을 줄이면 오히려 더 위험하다 인간은 소금을 사랑한다 소금은 얼마나 먹어야 할까 인생은 좀 더 달콤해도 좋다 설탕은 지방도 당뇨도 만들지 않는다 혈당지수(GI)가 상업적으로 악용되고 있다 그러나 단순당은 문제가 있다 몸의 자연적인 욕구를 지나치게 거부하지 마시라 맺는 말 옮긴이의 말 원문출처 및 참고자료 |
한국인이라면 건강에 약간 진심이지 않나. 나 역시 먹는 것 좋아하고 그러면서 또 건강하게 장수하기를 바라는 모순된 개인으로서 어떻게 잘 먹고 어떻게 잘 살아야하나에 참 관심이 많다. 존 맥두걸 의사의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은 한편으로는 나의 윤리적 고뇌에서 비롯된 채식을 지향하고 싶은 마음 그러나 그러지 않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직면하려는 의도가 우선 자리했음을 고백한다. 그러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보통 환자들에게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유제품, 고기 등을 골고루 섭취하라고 조언하는 의사가 어떻게 채식주의자가 됐는지에 대한 배경을 살펴보고 싶었다.
책의 원제는 "The Starch Solution: Eat the Foods You Love, Regain Your Health, and Lose the Weight for Good"으로 사실상 이 책의 가장 핵심인 "녹말음식"을 통해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건강을 되찾고 평생 체중 감량까지 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표지에 나온 그림은 꽤 과장되고 극적이어서 제목과 함께 눈길을 잡아 끈다. 존 맥두걸 의사가 어릴 때 중풍에 걸리게 되어 지금도 다리를 약간 절고 산다. 그는 그 원인을 어릴 때 부모님이 많이 챙겨줬던 서구화된 식사의 주 재료인 고기와 유제품 등이라고 확신한다.
그것에 대한 또 다른 근거로는 본인이 하와이에서 근무하며 찾게 된다. 그가 진료한 1세대 이민자들은 굉장히 건강하고 질환도 거의 없는 것에 비해 2세대, 3세대로 갈 수록 점점 과체중, 비만 등의 각종 성인병 및 질환 등을 앓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다. 희한하지 않나, 유전적으로 거의 비슷할텐데. 그 원인을 찾고자 맥두걸 박사는 꽤 오랜 시간동안 조사하고 분석했는데, 1세대 이민자들은 (주로 아시아 계열) 쌀과 현미와 같은 탄수화물을 주 식단으로 삼지만 2세대, 3세대 이민자들은 서구문화를 받아들이고 식단도 서구화되면서 고기, 유제품 등이 대부분인 식단을 더욱 많이 섭취한다는 것이었다. 그것이 맥두걸 박사가 사람들에게 녹말음식을 왜 먹어야하는지 설파하기 시작한, 체중감량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다.
박사는 요새 많이 유행하는 황제다이어트니, 저탄고지니 등의 다이어트가 아닌 탄수화물 중심의 식단을 먹어야한다고 주장한다. 탄수화물도 정제탄수화물이 아닌 특히 녹말음식 (현미, 쌀, 옥수수, 감자, 고구마, 콩 등)을 먹어야 건강관리 및 질병 예방에 도움을 받는다. 그에 대한 과학적 근거 또한 다른 논문이나 사례 연구 등을 제시하며 본인의 음식철학을 내세우며, 이렇게 탄수화물 중심의 식단을 맞춘다면 몸이 알아서 자연 치유하기에 영양제도 필요없고 운동과 병행하면서 체력,건강관리는 충분히 할 수 있어 병을 고치고 장수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특히, 영연방 국가들의 의료시스템은 한국과 비교했을 때는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기에 캐나다에 거주하는 본인에게는 더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전에 읽었던 곤도 마코토의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에서의 논지와도 비슷하기도 하고.
고기, 유제품에 추가적으로 생선, 계란, 식물성 오일 등도 기피해야한다고 한다. 또한 비건 음식이라고 고기 흉내낸 콩으로 만든 것들 역시 좋은 성분이 아니다. (여기서 왓? 하는 사람들 많을거다. 나도 그랬으니.) 채식주의자들은 고기 등을 안 먹기에 마르고 앙상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살집이 있다거나 뚱뚱한 채식주의자 있어 의아하긴 했는데, 비건 음식에서 고기를 흉내낸 콩고기 등이 사실은 정제된 콩이고 그에 들어간 많은 마가린이라던지 지나친 오일 등이 살을 찌게 만든다. 저자가 같이 일했던 인턴 중에 뚱뚱한 채식주의자가 있었는데 그의 주식은 감자칩과 콜라였다고 한다. 결국 채식도 어떠한 채식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사실 조금 너무 극단적이라 거부감이 들 수 있다. 대체 뭘 먹으라는거야! 하고 화날지도.. 결국 맥두걸 박사가 강조하는 채식은 바깥 음식을 피하고 건강해지기 위해서 내가 직접 음식을 해먹는 부지런함을 떨어야한다. 그래도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은 음식에서 소금과 설탕을 멀리 할 필요가 없다고, 천연소금과 원당을 요리에 마음껏 넣어 먹어 우리의 식사를 즐겁게 해주면 좋다고 한다. 우리가 평소 가공식품 등으로 섭취하는 염화나트륨, 정제설탕에 비하면 요리에 넣어 먹는 양은 비교할 수치가 아니기 때문에.
"건강한 음식에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소금을 넣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런 본능이었다. 식품산업이 우리를 상대로 비즈니스하는 방법을 찾기 전까지는 말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우리가 지금 먹고 있는 소금의 80%는, 소금을 음식에 직접 뿌리는 방식이 아니라, 공장음식에 정제나트륨을 첨가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선택권도 없이 서양의 식습관에 따르게 된다. 아무런 선택권도 없이 햄, 소시지, 치즈처럼 가장 건강하지 못한 가공식품과 함께 정제나트륨을 섭취하기 때문이다. 소금을 많이 먹기 때문이 아니라, 소금을 정제한 정제나트륨과 각종 지방과 화학물을 넣어 섞은 공장고기와 유제품을 지나치게 먹기 때문인 것이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실제로 고도비만에서 정상체중으로 체중감량에 성공한 사례, 의학적 방법으로 생길 부작용으로 인해 맥두걸 박사의 녹말채식을 이용하여 병을 치료한 실제 사례 등이 함께 싣어져있어 신빙성을 준다.
결론적으로 책을 덮고 나서의 느낀점은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의학 개념과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의학정보가 꽤 흥미롭다. 단순히 윤리적인 측면에서만 강조하는 채식이 아니라, 내 몸에 무엇이 들어오는지를 의식하는 것, 건강하게 살기 위해 채식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사가 제안하는 정도는 약간 극단적인 방법일수도 있어 우리가 사회생활하며 실천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적어도 경각심이 들기에는 충분했으니, 각종 지방, 화학물이 줄어든 식품을 구입하는 현명한 소비능력과 가공식품, 외식 및 배달 음식이 아닌 직접 요리를 해먹는 부지런함을 장착하여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서 차차 적용시켜 건강하고 길게 살고 싶다.
◆ 소개
▷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 존 맥두걸
▷ 사이몬북스
▷ 2022년 01월 3일 개정판
▷ 312쪽 ∥ 480g ∥ 145*210*20mm
▷ 건강 에세이
“사람을 죽이는 수술과 약물 처방을 하지 않기로 맹세했다.라는 고백은 나의 가슴을 더욱 벅차게 만들었다.“ 「이의철,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2019년 ‘인체 항생제 사용량’ OECD 3위에 한국이 차지했다. 2019년 질병관리청 조사결과 75개 병원에서 처방한 항생제 중 26%가 부적정 처방이었다고 한다. 그럼 왜 매년 ‘항생제 남용’에 관한 순위를 WHO는 발표할까? WHO는 항생제 내성이 인류가 당면한 위기로 경고한다. ‘슈퍼 박테리아’라고 한다. 항생제는 세균을 죽이거나 증식을 막는 중요한 약이다. 그러나 과도하게 사용하면 일부 세균은 항생제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유전자 변이를 한다. 더 강력하게 내성이 생긴 세균은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고 증식한다. 생물의 목적은 ‘생존’과 ‘번식’에 있다. 인간만이 진화하고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아니다.
존 맥두걸은 미국의 의사, 저술가, 기업가이다. ‘맥두걸의 좋은 식품’의 공동 설립자이며, 미국 ‘책임있는의사회‘의 회원이다. 맥두걸의 이론은 간단하다. 인간의 퇴행성 질환은 동물 단백질과 식물성 기름이 주된 원인이므로, 채식과 녹말 음식 섭취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18세에 갑작스러운 중풍 증상을 겪으며 육식을 너무 많이 했다는 가정을 하게 된다. 이후 20대 중후반부터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면서 75세 현재도 건강하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16년째 비건인 본인 또한, 맥두걸 의사의 많은 의견에 공감하는 바이다. 이것은 저자의 책이나 이론에 설득이 아닌, 나 자신의 경험으로 얻은 결과이기 때문이다. 100명의 의사가 말을 하면 과반수가 주장하는 바를 살핀다. 그 과반수 중에서도 이론과 근거와 통계가 확실한 사실만을 걸러낸다. 그리고 마지막 수년간 나 스스로 실험을 통해 검증되어야 나는 믿는다.
P.105 ”인간의 몸은 잘못된 습관이 만들어낸 질병을 스스로 회복시키는 능력이 있다. 지금이라도 나는 수많은 실례를 들 수 있다. 가령 흡연자는 폐를 자극하는 수업이 많은 독성물질을 매일 들이마신다. 폐는 흡연자의 기침을 통해서 계속해서 담배 연기와 싸움을 벌인다. 독성물질을 배출하기 위한 노력의 목적으로 가래침을 생산해낸다. “과거에는 거의 없던 질환이었지만, 현대에 가장 많은 질환이 ’암‘이다. 암은 언제부터 이렇게 갑자기 많이 생기기 시작했을까? 인류는 지난 100년간 100년 전보다 100배의 제품을 생산했다고 한다. ‘다이어트‘, ’초고도비만‘ 이러한 것들이 사회적 문제가 될 만큼 음식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그 음식의 대부분은 공장식 축산으로 생산된 육류였다. 실제로 단위면적당 채소를 키우는 것보다, 육류를 생산하는 게 훨씬 자본적으로 이득이다. 이렇게 자본주의는 우리에게 단백질을 강요하고, 골고루 먹는 것이 건강의 법칙이라고 주입해왔다. 자본가의 목적은 하나이다. 우리의 건강이 아닌, 그들의 매출이다.
P.236 ”비타민 D는 햇볕 한 줌으로 충분하다. “암에 걸렸을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방사선 치료라는 항암치료이다. 치료가 얼마나 독하면 머리카락이 모조리 빠지고, 심하면 치아까지 다 망가진다. 이런 항암치료로도 낫지 않으면, 마지막에 하는 치료는 면역력 주사를 맞는 것이다. 결국, 최종 치료는 우리 인체의 면역력에 맡기는 것이다. 자본주의식 의료시스템은 모순이 있다. 각종 건강 프로그램에 나와서 면역력을 망치는 식습관을 강요하고, 인체를 망치는 치료를 하고, 마지막에서야 우리의 면역력에 맡기는 것이다. 인간은 ’생존‘, ’번식’을 최고 목적으로 하는 여타 동물과 다르지 않다. 먹고, 싸고, 자고 이 기본적인 습관이 우리의 면역력을 만드는 것이다. 2020년 발 코로나 팬데믹의 치료제도 백신도 없다. 모든 전문가는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한다. 집단면역이 형성되어야 종식될 전염병이라고 말이다. 인간의 세포 수보다 많은 미생물이 장에 공생한다. 우리의 뇌도 이 장에서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즉, 잘못된 식습관은 우리 뇌까지도 우울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아직도 항생제가 당신의 생명을 지켜준다고 믿고 있다면 이 책을 펼쳐 읽을 것을 진심으로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