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7년 06월 16일 |
---|---|
쪽수, 무게, 크기 | 368쪽 | 510g | 148*210*22mm |
ISBN13 | 9791187512141 |
ISBN10 | 1187512141 |
발행일 | 2017년 06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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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68쪽 | 510g | 148*210*22mm |
ISBN13 | 9791187512141 |
ISBN10 | 1187512141 |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16,020원 (10%)
감수자의 글 나만의 1:1 맞춤형 ‘최강의 식사’를 만드는 법프롤로그 완전무결 실리콘밸리식 2주간 변화 프로그램Chapter 1 당신의 식사를 바이오해킹하라!-체중을 줄이고 인생을 업그레이드하는 방법당신의 성능을 떨어뜨리는 정체가공식품 탓에 뇌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채소가 가진 자연 독소가짓과 채소가 두통, 관절통을 일으킨다곡류와 견과류는 양날의 검생으로 먹으면 위험한 채소는?보이지 않는 곰팡이가 머리를 둔하게 한다왜 커피를 마시면 나른해질까‘유기농’이 항상 좋지만은 않다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곰팡이’를 줄여 준다데이터는 기존의 상식과 정반대였다‘공복 호르몬’을 해킹하다·두뇌 회전이 빨라지고 기억력이 월등히 좋아지다· 당신의 몸을 ‘해독 기계’로 만든다살이 찔지 빠질지는 ‘장내 세균’에 달려 있다폴리페놀이 ‘날씬균’을 늘린다통념을 철저히 배제한 과학적인 다이어트Chapter 2 그 습관 그대로 괜찮겠어-뚱보, 약골, 바보가 된 뜻밖의 원인다이어트 신화 1_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노력 부족’ 탓이다다이어트 신화 2_ 공복을 ‘참으면’ 살을 뺄 수 있다다이어트 신화 3_ ‘저지방 다이어트’는 건강한 방식이다다이어트 신화 4_ ‘지방’을 먹으면 살찐다다이어트 신화 5_ ‘칼로리’를 줄이면 살이 빠진다다이어트 신화 6_ ‘과일’은 몸에 좋다다이어트 신화 7_ 살을 빼려면 ‘장시간’ 운동해야 한다다이어트 신화 8_ ‘커피’는 몸에 해롭다다이어트 신화 9_ ‘소금’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다이어트 신화 10_ ‘무엇이든 적당히’가 성공의 비결Chapter 3 칼로리 계산을 멈추고 지방을 더 많이!-뇌는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지방을 먹어도 살찌지 않는다‘좋은 지방’, ‘나쁜 지방’이란 무엇일까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으면 머리가 멍해진다가금류는 ‘질이 낮은 단백질’이므로 자제하자단백질은 어떻게 선택하는 게 좋을까엄마는 옳았다: 채소는 아무리 먹어도 과하지 않다탄수화물을 줄이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찬밥’이 유익균을 늘린다‘젤라틴’이 기량을 높여 준다과일이 ‘집중력과 에너지’를 좀먹는다‘다이어트 탄산음료’가 혈당치를 출렁이게 한다유전자 조작은 무엇이 문제일까‘식물성 기름’은 건강에 해롭다빵을 ‘한 조각’ 먹으면 시간차를 두고 악영향이 나타난다‘밀’을 먹기 시작하면 평균 신장이 낮아진다왜 ‘유제품’은 대부분 안 좋을까우유의 ‘살균’은 건강 문제의 원흉이다치즈의 40%에서 곰팡이 독소가 발견된다‘칼로리 계산’은 의미가 없다Chapter 4 같은 음식도 ‘먹는 시간’에 따라 독이 된다-왜 아침에 요구르트를 먹으면 살이 찔까단순히 ‘먹는 시간대’를 바꾼다성능을 최대화하는 ‘최강의 아침식사’란카페인이 뇌를 보호한다‘장내 세균’을 굶기면 지방이 연소된다체내의 ‘날씬균’에게 먹이를 준다좋은 커피를 선택하는 기본 원칙간헐적 ‘단식’으로 집중력을 높인다배고픔 없이 ‘군살’을 제거한다운동 없이도 ‘단단한 몸매’가 될 수 있다식욕을 부르는 식단, 식욕을 누르는 식단아침에 요구르트를 먹으면 살이 찐다탄수화물은 ‘밤’에 먹는 게 유일한 정답‘자가포식 작용’으로 몸의 세포를 깨끗이 한다주 1일, 단백질을 ‘중단’한다Chapter 5 수면을 해킹하여 잠자는 동안 살을 뺀다-쓸 수 있는 시간이 ‘16년’ 늘어나는 수면법수면의 질을 높여 ‘수명’을 연장한다하룻밤에 6.5시간 이상 자야 할 이유는 없다쓸 수 있는 시간이 ‘16년’이나 늘어난다음식으로 ‘뇌를 강화하는 수면’을 만든다과학의 힘으로 수면을 자유자재로 조절한다질 높은 수면을 얻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Chapter 6 운동을 줄이면 근육이 더 붙는다-주 1회 ‘단 15분’의 운동으로 근육질 몸매를 만든다체형의 9할가량은 ‘음식’이 좌우한다마라톤은 ‘운동’이 아니다매일 달리는 것보다 ‘주 1회 달리기’가 효과적이다‘배가 텅 비었을 때’ 운동한다‘20분 이상’ 운동하면 오히려 해롭다가장 좋은 운동 횟수는 ‘월 4회’Chapter 7 고성능 모드의 스위치를 켜다-우리 가족이 ‘가장 건강해지는’ 식사법‘칼로리가 부족’하면 임신할 수 없다장을 ‘지방 감소 모드’로 만든다‘나쁜 지방’은 조금만 먹어도 타격이 크다여성을 위한 바이오해킹의 미세 조정아이는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안 된다콘플레이크는 ‘성욕 억제’를 위해 만들어졌다Chapter 8 완전무결 다이어트 로드맵 1-즐거운 마음으로 향하는 ‘근사한 지역’ 편모든 음식을 3종류로 분류한다무슨 일이 있어도 채소를 먹는다지방과 기름이 사람의 에너지를 좌우한다단백질로 근육을 늘린다유제품은 생각만큼 좋은 음식이 아니다Chapter 9 완전무결 다이어트 로드맵 2-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하는 ‘수상쩍은 지역’ 편견과류는 코코넛을 제외하고는 안심할 수 없다·녹말은 가끔만 먹는다과일은 밤에 먹는다Chapter 10 완전무결 다이어트 로드맵 3-신중히 움직여야 하는 ‘위험 지역’ 편오래된 조미료, 버리기만 해도 효과가 크다좋은 감미료도 있다음료는 커피가 최고!Chapter 11 데치면 ‘약’이 되고 구우면 ‘독’이 된다-영양은 조리법에 따라 천차만별!구운 고기는 흡연에 버금가는 손상을 초래한다Chapter 12 굶주림 없이 ‘하루 0.5kg’씩 빠진다인생을 극적으로 바꿔 주는 2주 프로그램어떻게 ‘좋은 식재료’를 갖출까당신의 ‘위험천만 식품’을 추적한다맞지 않는 음식은 심장 박동 수를 증가시킨다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식재료를 바꾼다저녁은 점심을 먹고 나서 6시간 ‘이내’에 먹는다먹어도 되는 ‘간식’은 무엇일까일평생 느껴 보지 못한 고성능을 선사하는 2주 프로그램또 하나의 애프터서비스Chapter 13 이제 ‘완전무결’을 선언하라오직 나만을 위한 ‘완전무결’ 로드맵 만들기필요한 정보는 모두 갖춰졌다영화를 볼 때는 팝콘을 먹어도 좋다·맞는 음식, 맞지 않는 음식을 찾아내는 방법에필로그 업그레이드한 인생에서 당신이 해야 할 일옮긴이의 글 ‘지방 기피자’에서 ‘지방 애호가’로부록 완전무결 레시피각주 |
- 인생을 바꾸는 실리콘밸리식 완전무결 2주 다이어트
2주 안에 운동도 안하고, 굶주림도 없이 매일 0.5kg씩 살이 빠지고 아이큐를 20이나 올린다. 그야말로 귀가 솔깃해지는 얘기다. 『최강의 식사』는, 저자 데이브 아스프리의 오랜 연구와 실험의 성과이자 개인 맞춤형 보고서다. 하지만 이 결과지는 개인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닌, 비만하거나 말랐거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적용해도 무방한 건강한 식단이다. 그 전에 우리는 음식에 대한 오해를 먼저 풀고 나가야 한다. 식후에 즐겨먹던 당도높은 과일, 늘 입에 달고 다녔던 빵, 식빵에 발라먹는 딸기잼, 스페어 간식 역할을 했던 견과류, 씽크대 하단에 자리한 각종 조미료와 식용유 등이 지금 바로 퇴출대상이다. 그렇다면 무얼 먹어야 할까? 주구장창 저자가 입이 아플 정도로 외치는 완전무결한 식단인즉, 방탄커피 + 양질의 버터 + MCT 오일, 이 세 가지를 말한다. 그러나 사람이 단조롭게 이것만 먹고 살 수는 없는 일인지라 완전무결식품과 위험천만한 식품을 종류별로 소개해 두었다. 내가 먹는 음식 하나로 살이 빠지고 체력이 증강되고 수면의 질이 높아지고 집중력까지 향상된다니 그야말로 어메이징한 일이 아닌가! 심지어 내 몸만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지구 환경까지 좋아진다니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앞으로 무엇을 먹을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실리콘밸리의 젊은 사업가이자 억만장자가 된 저자의 최대 고민은 140kg에 육박하는 비만이었다. 다이어트를 위해 할 수 있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다해 보았지만, 그에게 내려진 선고는 뇌졸증이나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다는 절망의 경고였다. 이에 세계 유수의 의학박사, 생화학자, 영양사 등의 방대한 연구 자료를 분석하고 15년의 시간과 75만 달러가 넘는 자산을 아낌없이 쏟아 부어 본인에게 맞는 '완전무결 식이요법'을 찾아냈다. 그 성공신화의 핵심은 '완전무결 2주 프로그램'이다. 아침식사는 방탄커피, 커피는 2시 이전까지로 제한하고 엄청난 양의 채소, 건강한 지방, 적당량의 단백질, 저녁식사 후에 적은 양의 녹말을 집중적으로 섭취한다. 최대의 성과를 얻으려면 점심과 저녁식사 간격을 6시간 이내로 한다. 일단 식욕이 사라지고, 군살과 함께 독소가 제거되며, 염증이 줄고 에너지와 두뇌 능력이 높아질 것이다.
그동안 건강식품으로 착각했던 수많은 것들이 실상은 최악의 식품이란 점도 놀랍다. 마늘이 명상을 해치고, 밭의 고기라 칭송하던 콩과 함께 머리를 좋게 한다는 견과류 또한 유전자 조작이 많다는 것, 과일은 채소와 동급이 아니며 말린 과일은 더 안좋다(당분인 과당 때문에 사탕과 공통점이 더 많다. 과당은 소량만 먹어도 뇌와 몸의 기량에 영향을 미치는데 끝없는 식욕의 굴레를 벗어나려면 소량도 먹지 말아야 한다). 밀은 특히 요주의 곡물(글루텐이 든 곡물은 마약처럼 중독성이 강하다)로써 이것을 완전히 끊어야 한다, 글루텐이 든 곡물을 끊고 나면 몸 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좋아진다. 밀은 평균신장도 낮추며 면역계에 미치는 영향은 6개월씩이나 이어진다. 우유, 치즈, 요구르트, 크림, 버터밀크, 아이스크림 등 대부분의 유제품은 안 좋다. 주된 원인은 살균 처리 과정 때문에 유익한 장내 세균을 모두 죽이고 혈당을 급격히 높이고 독소를 축적하기 때문이다. 다만 버터와 버터보다 더 순수한 유제품인 '기 버터(인도요리에 사용되는 정제 버터)'는 예외다. 곡물에서 주로 발견되는 곰팡이 균은 곡물 사료를 먹은 가축들로부터 오염되니 그로부터 얻어진 우유나 고기가 좋을리 만무하다. 자연 방목을 강조한 저자가 방목해도 안 좋은 것으로 조류를, 특히 닭을 꼽았는데 방목을 해도 사료 자체가 곡물이니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곰팡이 독소는 원인불명의 피로나 집중력 저하를 일으킨다. 장내 유해균이 인슐린 저항성과 염증을 일으키고, 살찐 사람과 동물은 페르미쿠테스 문에 속하는 세균이 지나치게 많다. 완전무결 다이어트를 실행하면 장내 세균을 해킹하고 지방을 태운다. 식욕을 제어해 주는 호르몬의 균형을 맞춤으로써 공복감을 해킹한다. 인체의 모든 부분에는 지방이 필요하며 뇌 역시 마찬가지다. 뇌와 몸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오메가3 같은 필수 지방산이 필요하다. 올바른 지방은 체중을 늘리지도 않고 건강상의 위험도 전혀 없다.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체중을 늘리는데 완전무결 식이요법에서는 주 1회 20분의 운동이면 된다. 체중을 줄이고 근육을 늘리며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요소는 운동이 아닌, 먹는 음식에 달려있다.
완전무결 다이어트의 핵심은 지방이지만 섭취하는 지방의 종류가 중요하다. 가장 안정적인 지방은 '포화 지방'이다. 피해야 할 가장 일반적인 불포화 지방은 캐놀라유, 옥수수유, 면실유, 땅콩기름, 홀화유, 콩기름, 해바라기유 등의 식물성 기름이다. 주된 문제는 대부분 유전자 조작 원재료로 만들며 제조과정에서 유해한 용제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무엇보다도 나쁜 점은 뇌에 악영향을 미친다. 반대로 목초를 먹인 동물의 지방, 코코넛 오일, MCT(중쇄 지방산) 오일, 버터, 올리브유와 같은 건강하고 완전무결한 지방은 염증을 줄여 준다. 단백질은 근육량이나 골밀도를 유지하여 생존하는 데 꼭 필요한 요소지만, 염분은 부신 반응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기 때문에 저염식은 오히려 몸에 해롭다.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바다 소금'을 아침 공복에 1작은술을 물에 타 마시면 온종일 높은 에너지 상태를 유지한다. 좋은 지방은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다. 가금류는 질이 낮은 단백질이므로 적합하지 않다. 목초를 먹인 고기의 섭취로 질병을 예방하고 뇌 기능을 개선하고 체중을 감량한다. 영양이 풍부한 채소는 아무리 먹어도 과하지 않다. 탄수화물을 줄이면 극심한 안구건조증과 갑상선 문제에 시달리며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식힌 흰 쌀밥을 밤에 섭취하면 혈당을 안정시키고 세로토닌 분비를 유도해 숙면을 도와준다.
방탄커피 레시피
- 양질의 커피콩으로 진하게 내린 따끈따끈한 커피 1잔
- 목초를 먹인 소의 우유로 만든 무염 버터 1~2큰술
- MCT 오일 1작은술~최대 2큰술
이전에 밝힌 바처럼 나는 체중만으로는 고도비만이다. 겉으로 볼 때도 뚱뚱하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그래도 혈액수치가 이나이대까지 큰 무리없이 정상범위를 유지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올 초 건강검진에서는 몇가지 검사에서 위험수치에 다다르고 있고 질병이 아닌 증후군으로 볼 수치가 존재해서 스트레스를 받긴 했지만. 나는 그럼에도 핑계거리를 가지고 있다. 기계로 혈압을 잴 경우 항상 20이상 높다는 점이다. 부정확한 기게로 인한 고혈압 진단을 나는 받아들이고 싶지 않을 따름이다.
완전한 고도비만 체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도 다이어트를 한다. 다만 나는 지금까지 칼로리제한 다이어트를 한 적이 없다. 칼로리를 제한하지 않았어도 40대 중반이 넘는 지금까지 체중은 어느 정도 잘 빠지고 다이어트가 흐트러지면 요요처럼 서서히 체중이 불기 시작한다. 그럼 다시 다이어트의 강도를 높인다. 원 푸드 다이어트도 하지 않았고, 내가 하는 다이어트는 30대 초반에는 운동이었고, 40대에는 간헐적 단식의 변형 방식이었다.
책 소개가 흥미로와서 이 책 리뷰어를 신청했다. 리뷰어를 신청할 때 어느 정도 내 전공지식과 겹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신청사유를 적었다. 그리고 이 책을 받고 나서 정말 빠르게 읽었다. 이 책은 새로울 것은 없는 책이다. 다만 이 책을 쓴 저자가 합리적인 의심을 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 여러 다이어트를 체험하면서 자기에게 맞는 답을 찾아간 것이 흥미로웠다.
이 책을 다 읽은 후 내게 이 책에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인종에 따른 차이점을 고려하지 않은 점이다. 책의 저자가 남녀간 단백질 섭취에 대한 차이점을 적었듯이 인종간에도 영양소의 이용에 대해 다른 점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황인종과 백인종의 장의 길이가 확연하게 차이나는 것처럼. 약물에서도 인종에 따른 고려가 적용되는 것처럼 음식과 영양소에서도 인종간 다른 점은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콩'에 대한 부분이었다. 사실 콩의 섭취가 백인들에게는 암 발병률을 오히려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꽤 오래전에 대두된 것으로 알고 있다. 반대로 일부를 제외한 아시아인들에게 우유와 유제품은 서구인들과 달리 별 효용성을 지니지 못한다는 결과도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인종적인 면을 조금 가미하여 읽었다. 이 책을 쓴 사람은 백인의 남성이라는 점을 읽는 내내 고려요소에 집어넣었던 것이다.
저자와 내가 하는 다이어트의 가장 큰 공통점은 간헐적 단식을 변형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비슷한 듯 완전히 다른 간헐적 단식의 변형은 시간대에 있다. 어쩌면 저자의 방식이 훨씬 맞을 지도 모른다. 저자는 나보다 효율적으로 체중을 감량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식사시간의 최초 시작 시간은 점심부터이다. 최초 식사시간으로부터 최대 9시간 이내에 하루 먹을 식사를 다 마쳐 최소한 15시간의 공복시간을 유지한다. 그 공복시간 중 아침에 인터넷에 요즘 많이 회자되고 있는 방탄커피를 마신다. 방탄커피의 재료가 커피, 버터, MCT오일이기 때문에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식사의 개념으로 몸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이 책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내가 하는 간헐적 단식은 오전 7시 반에 아침을 먹은 후 오후 3시 반에 하루의 모든 식사를 끝내는 것이다. 다만 나는 글쓴이처럼 많은 것을 고려하며 음식을 먹지 않는다. 심지어 피자, 치킨까지 내가 먹고 싶은 모든 것을 다 먹는다. 직능단체 일로 그 원칙이 깨지고 난 후 내 체중이 다시 늘어났기 때문에 요즘 들어 엄격하게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부분을 살펴봤을 때 매일 15-16시간의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확실하게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분명해보인다.
그 다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식자재의 선택에 대한 저자의 꼼꼼함과 집착에 시선을 빼앗겼다. 솔직히 말해 요즘 들어 나 또한 방목한 소로 부터 채취한 우유를 기반으로 한 유제품에 많이 끌리고 있던 참이다. 저자는 매우 꼼꼼하게 식재료를 챙긴다. 그의 경험은 자신에게 완결무결한 재료와 위험천만한 재료를 품종별로, 사육이나 재배방식별로 구분하는 데까지 나간다. 상당한 집요함과 끈기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 결과를 토대로 글쓴이는 백미가 흑미나 현미보다 낫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과일은 사탕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내세울 수 있었다. 책의 한 부분에 적힌 것처럼 개인차라는 것은 존재하므로 저자의 기준표를 다 따를 필요는 없어보인다. 책을 읽는 사람, 각자가 판단할 문제기 때문이다.
이렇게 책을 읽고 얻은 점은 많았으나 걱정되는 점도 있었다. 저자는 ketosis상태에 대해 굉장히 우호적인 면을 보인다. 이 문제는 조금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는 부분이다. 에너지원으로서 포도당과 지방, 이 두 문제는 생각보다 복잡하게 고려해야할 요소가 많다. 내게 ketosis란 상당히 조심스럽고 우려스러운 단어다. 그래서 나는 책을 읽는 내내 이 부분이 항상 걸리곤 했다. 판단은 책을 읽는 각각의 독자가 하는 것이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숙고와 우려, 두 가지를 모두 남긴 책이다. 매우 짧고 어려운 내용은 하나도 없으며 책을 무척 쉽게 썼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가 각자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
맹목적인 것은 좋지 않기에 책에 너무 빠지는 것은 경계해야겠으나 이 책에서 지적하는 많은 부분들 또한 일리가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덮었다. 가장 행복했던 것은 목초방목한 우유로부터 얻어진 버터의 상품명을 알게된 점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저는 16kg감량 했어요. 허리는 4인치 줄었어요.
바지는 새로 하나 샀네요^^8개월 만에요.
몸이 많이 가벼워진 느낌이네요.~
주변사람들이 다들 놀래요.
여기 나와있는것들 미국 직구로 여러가지 구매했고요.
지금은 공부에 열중하고 있어요. 특히 방탄커피가 저한테는 좋네요.
운동하는 양도 알려주고 식단관리도 해주니 너무 좋네요.
우연히 코엑스 도서관에서 본후에 효과가 너무 좋아서
직접 구매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