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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조각사 애장판 8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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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48쪽 | 128*188*35mm
ISBN13 9791103330453
ISBN10 110333045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여기 그분이 사냥한 이무기의 고기가 있습니다.”
“오오, 이무기!”
“그분에게서 받은 잔돈입니다.”
“잔돈. 잔돈!”
광신교의 무리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열정을 보이는 사람들. 초보자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고레벨 유저들도 상당수가 있었다.
〈마법의 대륙〉에서부터 위드는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바람처럼 자유롭고, 그 무엇도 부숴 버릴 만큼 파괴적이다.
거대 길드의 억압에도 굴하지 않았으며, 불가능하리라던 퀘스트들을 완수하는 모습에 광범위한 지지자들이 생겨났다.
〈마법의 대륙〉에서부터 쌓아 온 위드의 명성과 모라타의 살기 좋음이 고레벨 유저들도 속속 끌어들였다. 그리고 지하 단체까지 결성하게 만든 것이다.
구석에서는 무료로 음식을 나누어 주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후루룩 마셔 버리면 금방 끝날 것 같지만 감로수처럼 아껴 먹고 있는 사람들.
그들이 마시고 있는 음식의 정체는 풀죽이었다.
소르반과 후터가 가입하려는 단체의 이름은 바로 풀죽신교였던 것이다.
--- p.131~132

전쟁의 신 위드의 악명이란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을 정도로 최악이었다. 〈마법의 대륙〉에서는, 던전에서 말다툼을 벌이며 싸우던 커플도 위드만 등장하면 손에 손을 잡고 함께 도망칠 정도였다.
위드는 동정이나 자비심과는 거리가 멀었다.
눈에 띄는 대로 죽이고 빼앗고 불태워 버리는, 역사적으로 악랄한 유저!
위드는 팔짱을 끼고 눈을 가늘게 떴다.
할 말은 그게 전부냐는 태도였지만, 실제로는 쓰린 속을 달래기 위해서였다.
‘내가 갖지 못한 아이템들… 잃어버린 보신이보다도 더 아쉽구나. 과연 오늘 밤 잠은 제대로 잘 수 있을지.’
위드의 얼굴이 악귀처럼 일그러졌다.
‘평생 이 쓰라린 기억을 감당하고 살아야 되겠지. 매일매일 이 순간이 떠오르겠지. 노인이 되어서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하면서도 오늘의 고통스러운 기억 때문에 괴로워할 거야.’
--- p.202~203

지골라스.
이름만으로도 무시무시한 장소였다.
대륙의 10대 금역 중 하나였는데, 일단은 맹렬한 추위가 있는 빙하 지대!
어디 그것뿐이겠는가.
화산들이 끊임없이 폭발하고 용암이 흘러내린다.
출현하는 몬스터의 레벨도 주로 500대에서 600대 사이였으니 들어가는 자체가 죽음을 각오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
위드는 크게 깨달음을 얻었다.
“아! 드디어 퀘스트가 날 죽이는구나!”
죽음의 길로 성큼성큼 걸어가서 마침내 목적지에 도달하기 직전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미 관까지 짜 맞춰 놓고 땅까지 파 놨으니 그냥 숨만 멈추면 되는 상황!
“지골라스에 다녀왔던 우리 선조가 남긴 지도가 있는데, 그거라도 가져가시겠소?”
위드가 날카롭게 물었다.
“공짜입니까?”
--- p.369~370

위드는 서윤만 보면 주눅이 들고 위축되었다. 힘에서 눌려 기도 펴지 못하고 살았다. 매 맞는 남자가 어디 다른 곳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하지만 이 관계를 새롭게 할 때도 되었다고 여겼다.
그렇게 서윤의 높은 콧대를 꺾어 주려고 하던 차에, 불현듯 드는 생각이 있었다.
‘슬픈 전사의 하프 플레이트의 레벨 제한이 420이었지.’
위드는 대장장이 스킬로 인해서 장비들의 직업 제한이나 레벨 제한에 자유로운 편이다. 그렇기에 갑옷만 보고 바로 알아차리지를 못했다. 서윤의 레벨이 정직하게 420은 넘을 것이라는 사실을!
위드와는 레벨 차이가 상당했고, 그녀의 무시무시한 전투 능력은 익히 봐 왔다.
위드는 현실을 부정하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나는 조각사들의 유산을 통해서 더 강해졌어!’
하지만 지금 만난 서윤도 조각사의 유산을 안 봤다는 보장이 없다.
결정적으로 네크로맨서는, 부하들은 엄청나게 강하다. 귀한 시체들과 어둠의 강화술 등을 통해서 강화된 언데드들이 있다. 언데드 군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정작 네크로맨서 본인의 육체적인 무력은 매우 약한 편이었다.
그녀에게 두들겨 맞지 말란 법이 없는 것.
--- p.524~525

위드가 조각품에 생명 부여를 적극적으로 쓰지 않았던 것은 레벨과 예술 스탯 하락의 페널티도 있지만 생명 부여 스킬이 퀘스트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인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탓이 컸다.
퀘스트를 해결하기 위하여 조각사들의 유산을 훼손하고 생명을 부여하느라 레벨도 다수 떨어지면 수지타산이 맞지 않을 수 있다는 걱정이 들었던 것이다.
본전에 대한 끝없는 애착!
하지만 퀘스트를 완료했을 때 받을 보상이라면 그런 어려움과 손해까지 감수할 만하지 않았을까?
“커허허험! 어떤 길로 가든 목적지에 도착하기만 하면 그만이지.”
멍청하면 손발이 고생이라는 옛말이 틀린 게 없다.
그 말의 의미를 본인의 행동을 통해서 절실하게 깨달았다는 점이 안타까울 뿐.
위드는 고민을 날려 버리기 위해서라도 빠르게 손을 뻗었다.
--- p.63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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