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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조각사 애장판 10
양장
남희성
인타임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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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검술 마스터 애쉬 7
카푸아의 유령 28
무너지지 않는 모래성 56
협곡의 데스 나이트 80
푸르골 요새 109
데스 나이트의 노래 133
대재앙의 자연 조각술 153
헤르메스 길드의 습격 177
대왕 아반나 203
반역을 꿈꾸는 둠 나이트 238
헤르메스 길드와의 격돌 259
목숨보다 무서운 견적 284
헬리움 조각품 307
턴 언데드 330
3마리의 본 드래곤 356
폭풍의 부름 382
바르고 성채의 주인 401
크리스마스의 눈 내리는 밤 422
늙은 시녀의 의뢰 440
위드의 부름 469
바드레이의 신위 483
그라페스 509
자하브의 예술품 549
자하브가 남기고 싶은 조각품 574
검술의 비기 600
조각상에 남겨진 광휘의 검술 621

저자 소개 1

2003년 『어둠의군주』 2004년 『하이마』 2005년 『태양왕』 2006년 『천년마법사』 2007년 『달빛조각사』 2014년 『새벽여행자』 베일에 싸인 채 꾸준한 집필을 하고 있는 게임판타지소설 분야의 대표 작가. 그의 대표작인 『달빛 조각사』는 인터넷 사이트 연재를 시작한 이후, 가장 짧은 기간에 각종 순위 베스트에 등극할 만큼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먹고살기 위해 게임을 업으로 삼아야 했던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게임 생활기는, 천편일률적이었던 게임 소설의 틀을 벗어나 NPC와 유저의 조화를 이루어 내는 데 성공했다.
2003년 『어둠의군주』

2004년 『하이마』

2005년 『태양왕』

2006년 『천년마법사』

2007년 『달빛조각사』

2014년 『새벽여행자』

베일에 싸인 채 꾸준한 집필을 하고 있는 게임판타지소설 분야의 대표 작가. 그의 대표작인 『달빛 조각사』는 인터넷 사이트 연재를 시작한 이후, 가장 짧은 기간에 각종 순위 베스트에 등극할 만큼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먹고살기 위해 게임을 업으로 삼아야 했던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게임 생활기는, 천편일률적이었던 게임 소설의 틀을 벗어나 NPC와 유저의 조화를 이루어 내는 데 성공했다. 거기에 작가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간결하고 명쾌한 묘사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구성으로 세공된 작품은 매 권마다 독자들을 즐겁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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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40쪽 | 128*188*35mm
ISBN13
9791103331634

책 속으로

위드는 경험치와 전리품을 위해 전적으로 몸을 쓰면서 사냥했다. 일반 스켈레톤과 뒤섞여서 비슷한 차림으로 싸우고 있었기 때문에 먼 곳에서 위드가 얍샵하게 몬스터들을 쓸어버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기란 어려웠다. 네크로맨서들은 휘하의 언데드들을 소환해야 하고 그들의 전투에도 신경을 써야 해서 매우 바빴기 때문이다. 위드의 직업도 ‘생전의 괴로운 기억을 가지고 있는 스켈레톤 나이트’를 거쳐서 스켈레톤으로서는 최고 직위, ‘제대로 썩은 스켈레톤 킹’이 되었다.
--- p.10

“금인아!”
와삼이가 먼저 와 얼굴을 비비면서 반겼다.
다시 태어나서 기억을 잃어버린 줄로만 알았는데, 금인이는 와이번들을 껴안으면서 기뻐했다.
“와이번들, 다시 보니 반갑다. 골골골.”
사실 위드에게는 그냥 기억을 잃은 척했던 것뿐이었다.
조각 생명체들끼리 감격적인 해후를 나누고 있을 때, 눈이 좋은 와이번들은 금인이의 외모가 예전과는 달라진 것을 발견했다.
“금인이 눈이 변했다.”
과거보다 눈이 좀 커졌다. 그리고 쌍꺼풀까지 되어 있었다.
위드가 특별히 그를 살리기 위해 몸을 던졌던 금인이에게 해 준 보상이었다.
--- p.104

이현은 배달된 배추와 김장 재료들을 마당에 쌓아 놓고 김치를 담갔다.
배추를 찢을 때마다 중얼거렸다.
“폴론.”
지익.
“헤르메스 길드…….”
지이익.
“나를 건드렸어.”
부우우욱.
“내 잡템.”
부욱!
“경험치…….”
쫘아아악!
“내 밥그릇을 엎다니.”
무려 배추 200포기를 담그면서 축적되어 가는 원한!
--- p.230~231

위드가 사제들과 성기사들을 격려하며 나서려고 할 때, 그들이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
“아, 정말 멋진 전투였어.”
“말달리는 거 봤어? 완전히, 어떻게 그런 식으로 말의 방향을 지그재그로 바꾸어 가면서 싸울 수 있는 건지.”
“박력 그 자체잖아.”
둠 나이트로서 전장에서 눈부실 정도로 활약하며 누비고 다닌 덕분에 유저들이 존경스러워하고 칭찬을 했다.
위드는 검을 어루만지면서 가만히 서 있었다.
칭찬이 계속 이어지도록 기다려 주는 미덕!
머리카락이 있었다면 쓸어 넘기기라도 했을 텐데, 유감스럽게도 해골밖에 없는 대머리였다.
--- p.302

“드디어 여기까지 왔구나.”
위드가 중앙 탑으로 들어오고, 둠 나이트들이 고함을 지르면서 쓰러지는 것은 한순간이었다.
밖에서 싸우던 본 드래곤이 앞발을 내밀며 중앙 탑으로 급하게 날아오고 있었다.
“내가 이런 곳에서 죽을 줄 알았나?”
위드는 항아리를 목표로 검을 휘둘렀다.
베르사 대륙의 역사에 길이 남게 될 순간, 엄청난 수의 시청자들이 경악하면서 지켜보는 순간이었다. 대수롭지 않은 한마디의 말도 명언이 되어 버릴 수밖에 없었다.
“내 밥그릇을 지켜야 하는 한 절대로 쓰러질 수 없다!”
가장으로서의 묵직한 책임감이 담겨 있는 검이 항아리를 깨뜨렸다. 그러자 시커먼 기운이 넘실거리면서 나와 사방으로 흩어졌다.
--- p.408~409

“역시 홀로 다닐 때 느끼는 이 고독함이란…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몬스터를 처단하는 맛은 최고지!”
위드에게는 와이번과 빙룡, 불사조, 금인이, 누렁이까지 따라다녔다.
“거기, 흘리지 말고 잡템 똑바로 주워!”
와이번들은 발톱과 주둥이를 이용해서 잡템들을 챙겼다. 전투가 벌어질 때마다 생고생이었다.
‘고독이라니.’
‘우리를 이렇게 부려 먹으면서…….’
한동안 그들끼리 쉬엄쉬엄 사냥했는데, 위드를 따라다니게 되면서부터 해야 할 일의 양이 부쩍 늘었다.
사냥하고, 잡템 줍고, 심부름하고, 요리를 돕고, 이동을 위하여 빠르게 날아다니기까지!

--- p.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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