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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섬

플라스틱 섬

[ 2015 경남독서 한마당 선정도서 (초등부). 2015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 양장 ]
이명애 글그림 | 상출판사 | 2014년 03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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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58g | 270*244*15mm
ISBN13 9788991126428
ISBN10 8991126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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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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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 이명애
이 책을 지은 이명애 작가는 먹 향이 좋아 대학에 동양화를 공부했고, 지금은 그 향을 그림책에 담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권의 아이들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플라스틱 섬]은 작가가 직접 쓰고 그린 첫 책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과 현상을 아이들과 그림책으로 소통하며 공감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회원리뷰 (3건) 리뷰 총점9.7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플라스틱 지구 아래, 플라스틱 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g***n | 2018.10.23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바다 저편을 바라보는 새 한 마리가 있다. 쓸쓸하다. 외롭다. 주위를 둘러싼 바다의 풍경이 고요한 가운데 황망하기 그지없다. 무엇을 저리도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걸까. 책 표지를 넘기자 은은한 에메랄드빛 바닷물과 회색, 검은색.. 무채색의 섬이 그려진 면지가 이야기의 서막을 여는 듯, 조용하고 고독한 바다가 보인다. ***먹색으로 촘촘히 표현된 수많은 집과 빽빽히 들;
리뷰제목
바다 저편을 바라보는 새 한 마리가 있다.
쓸쓸하다. 외롭다.
주위를 둘러싼 바다의 풍경이 고요한 가운데 황망하기 그지없다. 무엇을 저리도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걸까. 책 표지를 넘기자 은은한 에메랄드빛 바닷물과 회색, 검은색.. 무채색의 섬이 그려진 면지가 이야기의 서막을 여는 듯, 조용하고 고독한 바다가 보인다.


***

먹색으로 촘촘히 표현된 수많은 집과 빽빽히 들어찬 건물, 빌딩들. 인간이 사는 대륙의 삶이 단적으로 느껴진다.

폐타이어, 패트병, 겉으론 알 수 없는 거대한 자루들이 트럭에 실려 오고, 짐을 운송하는 사람들, 차의 표정 따위는 보이지 않는다. 그저 맡겨진 일을 하는 것이라는 듯, 냉정하고 무덤덤하게 물건을 옮긴다.

그리고 수많은 군중. 마트에서 갖가지 물건을 사 카트를 가득 채운 사람들, 저마다 비닐봉지로 짐작되는 곳에 새로 산 물건을 꽉 채워 담아 두 손에 들고, 머리에 이고 바삐 움직인다. 새들 눈엔 알록달록하게 비치는 무언가가 가득하다.

강을 따라, 바다를 따라 그물망에 걸려 들어오는 알록달록한 것들. 때론 태풍과 해일이 불어 거센 파도와 함께 바닷가로 엄청나게 몰려오는 물건들. 사람이 쓰고 남은, 버려진 폐기물들과 쓰레기들로 섬은 어느새 알록달록한 쓰레기섬이 되어간다.

호기심에 관심을 보이던 몇몇 새들과 동물들은 폐그물과 배드민턴 체에 몸이 끼고, 놀고 쩝쩝 입맛을 다시다가 꿀꺽 저도 모르게 삼키기도 하며 위험에 빠지기도 한다. 쓰레기 더미가 무엇인지, 어떤 존재인지 알리 없는 자연의 소중한 생명들.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 무구한 생명들의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금세 눈물이 차오를 정도다. 우리가 지금 지구에, 자연에 무슨 몹쓸 짓을 하고 있는 것인가. 그림에 담긴 바다 환경이 처한 현실과 버려진 인간의 양심에 절로 머리가 숙여진다.

http://hj-logue.tistory.com/m/240

(블로그에서 글이 이어집니다.)



http://hj-logue.tistory.com/m/240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구매 어른들에게 구매를 강요하고싶은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m********0 | 2017.12.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잔잔한 그림체에 차분한 글이 슬프다못해 무섭기까지 하다 무모한 인간들 때문에 죄없는 바다새들이 소리없이 고통당하고 있는 내용을 잔잔히 새의 입과 눈을 빌어 담담히 전한다 먹을 진하게 연하게 선과 면으로 얇고 두껍게 다양하게 표현해 지루하지않으며 상반되는 알록달록한 귀여운 색감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그림한편이다 결코 가벼운 동화책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일상;
리뷰제목
잔잔한 그림체에 차분한 글이 슬프다못해 무섭기까지 하다
무모한 인간들 때문에 죄없는 바다새들이 소리없이 고통당하고 있는 내용을 잔잔히 새의 입과 눈을 빌어 담담히 전한다
먹을 진하게 연하게 선과 면으로 얇고 두껍게 다양하게 표현해 지루하지않으며 상반되는 알록달록한 귀여운 색감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그림한편이다
결코 가벼운 동화책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일상에서 우리가 생각해 볼 쓰레기 문제에 대해 한번쯤 짚어보길 바란다 끝으로 나도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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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00만 마리의 바닷새가 죽어간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헌*가 | 2016.03.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우리 단지는 수요일 밤마다 재활용품을 모은다. 집에서 일주일 동안 쌓인 쓰레기를 들고 나갈 때마다 한숨이 나온다. 지나치게 많은 양 때문이다. 비닐과 플라스틱과 스티로폼과 음식 찌꺼기 같은 쓰레기의 양은 일주일만 모아 놔도 한꺼번에 들기 어려울 만큼 많다. 그렇다 보니 재활용품을 수거해 가는 목요일 아침에는 커다란 용달 트럭이 와서 쓰레기를 싣고 간다. 저 많은 쓰;
리뷰제목

우리 단지는 수요일 밤마다 재활용품을 모은다. 집에서 일주일 동안 쌓인 쓰레기를 들고 나갈 때마다 한숨이 나온다. 지나치게 많은 양 때문이다. 비닐과 플라스틱과 스티로폼과 음식 찌꺼기 같은 쓰레기의 양은 일주일만 모아 놔도 한꺼번에 들기 어려울 만큼 많다. 그렇다 보니 재활용품을 수거해 가는 목요일 아침에는 커다란 용달 트럭이 와서 쓰레기를 싣고 간다. 저 많은 쓰레기는 도대체 어디로 가며 재활용되기는 할까. 안타깝기 그지없다.

 

실제로 태평양에는 ‘플라스틱 섬’이 있다. ‘태평양의 거대한 쓰레기 구역’ 이라고 일컫는 쓰레기 더미가 떠돌고 있다. 이 쓰레기 더미의 규모는 아직 정확하게 측정되지는 않고 있으나, 전문 연구자들은 적어도 한반도 면적의 세 배가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해양 쓰레기의 90% 가량은 플라스틱 계통이다. 이들은 쉽게 분해되지 않고 서서히 해양 생물의 먹이사슬로 침투해 생태계를 위협하거나, 직접적으로 바다 생물들의 생명을 끊는 흉기가 되기도 한다. 바다 생물이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조각 등을 먹이로 착각하여 먹을 경우, 이들이 위장에 쌓여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굶어 죽기 때문이다. 해마다 100만 마리의 바닷새와 10만 마리의 고래와 바다표범 등 해양 포유동물이 죽어가고 있다고 한다.

 

본문을 열면 펼친 화면 가득 도시의 건물이 들어차 있다. 하늘 한쪽에 새 몇 마리가 날고 있다. “나는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작은 섬에 살고 있어요.” 글은 하늘에서 날고 있는 새가 주인공이라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다음 장을 펼치면 도로를 가득 메운 차와 오토바이가 가득하다. 물건을 잔뜩 싣고 가는 차와 오토바이에는 붉은 끈이 촘촘하게 묶여 있다. 다음 장에는 화면 가득 사람들로 채워져 있다. 알록달록한 것들도 가득 차 있다. 다음 화면을 열면 비로소 바다가 보이고 그것들이 강을 따라 바다로 조금씩 흘러온다는 글이 있다. 알록달록한 그것이 플라스틱이고, 첫 화면부터 이어져 온 그림은 그것이 어떤 경로로 섬에 들어오게 되는지 보여주기 위한 장치라는 것을 알게 된다. 섬에 들어오는 플라스틱은 태풍이나 해일이 일으킨 거센 파도를 타고 엄청나게 몰려오기도 한다.

 

철새들이 이 섬에 들르면 그 광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실로 어마어마한 플라스틱 섬 규모 때문이다. 처음에는 새로운 환경에 낯설어하지만 금세 적응하는 법을 배운다. 알록달록한 것들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마냥 신기해하며 물고, 쓰고, 덮어 본다.

 

때때로 몇몇 친구들은 그 속에 갇히기도 하고

 

먹이를 먹다가 자기도 모르게

알록달록한 것을 먹기도 해요.

 

알록달록한 것들이 많아질수록 물고기가 줄어들고, 물고기를 잡아먹고 살아가야 하는 바닷새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플라스틱을 먹이로 잘못 알고 쪼아 먹으며 죽어 나가기도 한다. 가끔 사람들이 몰려와서 그것들을 치우려고 하지만 섬은 금세 다양하고 더 많은 것으로 채워진다. 온갖 울긋불긋한 쓰레기 더미에 올라앉은 새의 발과 부리와 목을 묶고 있는 붉은 끈은 바닷새의 현재 처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우리랑 함께 살아가야 할 바닷새의 현재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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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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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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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8 | 2019.11.17
평점5점
어른들에게 구매를 강요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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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0 |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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