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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이야기

거짓말 같은 이야기

[ 양장. 2011 볼로냐 논픽션 수상작 ]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32이동
강경수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1년 02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90건 | 판매지수 9,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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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6쪽 | 379g | 210*275*15mm
ISBN13 9788952760661
ISBN10 8952760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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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이 책의 훌륭한 점은,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 앞에 속수무책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넘치는 정보는 끊임없이 밀려드는 안개처럼 우리가 제대로 보고 이해하는 것을 방해한다. 모순은 반복되고 거짓은 진실처럼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이 책의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마침내 알 수 있다. 역사적 환경과 불평등, 그리고 폭력으로 일그러진 어린 시절의 슬픔이 일러스트를 통해 선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일러스트는 상황과 폭력, 그리고 비난까지 함축함으로써 상징적인 중요성을 갖는다. 미디어에서는 드러내지 못했던 표정들이 이 책에서는 자신만의 목소리를 낸다. 이 책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은 침묵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조화로운 구성과 시적 특징은 고통 받는 아이들에 대한 이 이야기를 한층 더 품격 있게 만든다. --- 『거짓말 같은 이야기』에 대한 국제 심사위원단의 심사평 전문

거짓말 같지만 현실에서 진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통해 깊은 충격과 울림을 전한다!

유아 대상의 인권 그림책

1959년 채택된 국제연합 아동 인권 선언문에 따르면, 모든 어린이에게는 10가지 기본적 인권이 있다. 무차별 평등, 기회 균등, 사회 보장, 우선적 보호, 학대 방지, 모든 착취에서의 보호, 위급한 상황에서 우선 구조, 고아 및 기아의 수용 구호, 혹사 금지, 세계 평화에 기여함이다. 『거짓말 같은 이야기』는 위와 같은 기본적 인권을 누리지 못하고 지구촌 곳곳에서 힘겨운 삶을 이어 나가고 있는 어린이들의 현실을 담백하게 전하면서 어린이 인권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참혹한 현실을 짧은 글과 간결한 그림으로 전해, 유치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의 아이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부모의 품을 떠나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며 자연스레 접하는 이 인권 그림책은, 독자들이 자신의 터전뿐 아니라 더 넓은 세상으로 눈을 돌릴 수 있는 아량을 키워 주고, 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감동을 배가시키는 문학적 접근
거짓말 같지만 현실에서 진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문학적 전개와 장치를 거치면서 충격과 울림을 더한다. 한국 친구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세계 각국 어린이들의 모습을 뒤로하고 책장을 넘기면, 아이들이 처한 현실의 참담함을 전하는 간결하고 담담한 내레이션이 이어진다. 이러한 극적 대비는 반복과 점층적 전개를 통해 감동과 여운을 배가시킨다. 또한 세계 여러 친구들의 현실을 듣고 충격 받은 대한민국 어린이 솔이의 모습에서 인간에게 내재된 순수를 발견할 수 있다. 간결한 글과 그림 속에 숨은 여백은 독자들에게 여운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깊은 여운 뒤의 몫은 독자가 채워야 할 여백이기도 하다. 재생지에 거친 드로잉과 콜라주로 표현한 그림은 이러한 여백의 느낌과 소박하고 거친 느낌을 살리기 위한 작가의 의도이다.

‘작은 지구’를 꿈꾸는 작가의 마음
작가가 어느 날 우연히 본 다큐멘터리에서 지구촌은 너무도 낯설었다. 자연재해, 종교 대립으로 인한 폭탄 테러, 가난으로 인한 질병 등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에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그야말로 거짓말 같은 일들로 고통 받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은 바로 어린아이들이라는 사실에 작가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이 책에서 대한민국 어린이를 대표하는 솔이는 작품을 쓰고 그린 작가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다른 모습을 지니고 다른 공간에 살고 있더라도, 결국 우리 모두 지구촌이라는 작은 마을에 함께 살고 있는 ‘지구촌 가족’이라는 사실을 전한다. 이 책은 작가의 그림책 데뷔작으로, 작가의 인세 전액은 기획 의도에 맞게 어린이 인권 향상을 위해 국제 어린이 후원 단체인 플랜코리아에 기부된다. 또한 출간에 맞춰 광화문 광화랑에서 원화전을 열어, 책 속의 감동을 다양하게 확장시킬 수 있게 하였다. 전시 기간은 3월 9일부터 15일까지이다.

세계적 권위의 볼로냐 라가치 상
볼로냐 라가치 상은 매년 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어린이 도서전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전 세계에서 출간된 그림책을 대상으로 한다. 각국의 권위 있는 국제 심사위원단이 작품성과 예술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가장 탁월한 완성도를 보이는 그림책에 수여하며, 픽션, 논픽션, 뉴호라이즌, 오페라 프리마 등 네 개의 분야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있다.

2004년 『팥죽할멈과 호랑이』(웅진주니어)가 픽션 부문, 『지하철은 달려온다』(초방)가 논픽션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으며 세계 그림책 무대에 한국 그림책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후 2006년 『마법에 걸린 병』(재미마주)이 픽션 부문, 2009년 『미술관에서 만난 수학』(여원미디어)이 논픽션 부문, 2010년 『돌로 지은 절 석굴암』(웅진주니어)이 픽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한국 그림책에 대한 세계 출판인들의 인식을 서서히 바꾸었다. 그리고 올해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논픽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한국 그림책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하게 하고 있다. 올해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은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다.

회원리뷰 (90건) 리뷰 총점9.7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마음이 아팠던 ‘거짓말 같은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유*맘 | 2011.03.31 | 추천8 | 댓글13 리뷰제목
보통 책을 읽기 전에 어떤 책인지를 찾아보고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선물로 받았고 아무런 정보 없이, 띠지도 읽지 않고 책을 바로 읽었다. 아이들이 자기 전에 어떤 책을 읽어줄까 하던 차에 잘 되었다 싶어서 덥썩 자기 전에 읽기엔 좀 무거운 내용이었지만 아이들과 새로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이 책엔 7명의 아이들이 나;
리뷰제목

보통 책을 읽기 전에 어떤 책인지를 찾아보고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선물로 받았고 아무런 정보 없이, 띠지도 읽지 않고 책을 바로 읽었다.

아이들이 자기 전에 어떤 책을 읽어줄까 하던 차에 잘 되었다 싶어서 덥썩

자기 전에 읽기엔 좀 무거운 내용이었지만 아이들과 새로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이 책엔 7명의 아이들이 나온다. 비슷한 또래의 어린이들이 바로 자신의 상황을 보여주는 그 표정으로 인사를 한다.

화가를 꿈꾸는 한국의 솔이, 지하 갱도에서 석탄을 실어 올리는 일을 하는 키르기스스탄의 하산, 카페트 공장에서 카페트를 만드는 인도의 파니어, 말라리아에 걸린 우간다의 키잠부, 거리 맨홀에서 홀로 사는 루마니아의 엘레나,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위에서 엄마와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티의 르네, 전쟁터에 끌려간 콩고의 칼라미,


출처: 예스24 상세이미지

하산이 몇킬로그램의 석탄을 운반하는지, 파니어가 몇시간동안 카페트를 만드는지, 엘레나가 몇년째 맨홀아래에서 사는지, 칼라미가 언제 전쟁터에 끌려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들이 지금 그렇게 살고 있다는게 그들에겐 아픔도 느낄 수 없는 현실이다.

책을 읽어주면서 솔이와 하산 그리고 나머지 친구들과 인사하며 읽었는데 나중엔 나나 아이들이나 즐겁게 떠들 수 없었다. 좀 숙연해진 기분으로 왜 학교에 가지 않고 석탄을 나르고 카페트를 만드는지 아이들은 이해하지 못했고 난 내가 아는 대로 설명해주었다. 첫째는 아이들이 불쌍하다고 했고 둘째는 무섭다고 했다. 화려한 그림책만 봐온 둘째에겐 무거운 주제였고 그림이 낯설어서 더 그런 느낌을 받았을 거라 생각이 들었다. 웃음을 잃은 아이들의 표정에 마음이 참 아팠다..

 

거짓말 같지만 현실에서 진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통해 깊은 충격과 울림을 전하는 어린이 인권 그림책

거짓말 같은 현실을 살고 있는 아이들. 즐겁게 그림을 그리던 솔이의 표정이 우울하게 바뀐다. 마치 내 아이들이 처음 이 사실을 안 것처럼. 작가는 우연히 본 다큐멘터리를 보고 떠올린 작품이라고 한다. 나와 상관없는 지구촌 이야기지만 관심을 갖는 작은 변화로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구촌이 되길 나 또한 기대해본다.



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8 댓글 13
거짓말 같은 이야기-2011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라가치상 수상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살**스 | 2011.03.13 | 추천3 | 댓글2 리뷰제목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은 세계적으로도 무척이나 유명한 어린이 도서전이지요! 그런 유명 도서전에서 우리나라 강경수 작가의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2011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논픽션 부문 라가치 상>을 수상하였고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을 통해 만나게 되었답니다. 우선 <거짓말 같은 이야기>의 전체적인 느낌은 세계 어느 나라에 번역이;
리뷰제목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은 세계적으로도 무척이나 유명한 어린이 도서전이지요! 그런 유명 도서전에서 우리나라 강경수 작가의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2011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논픽션 부문 라가치 상>을 수상하였고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을 통해 만나게 되었답니다. 



우선 <거짓말 같은 이야기>의 전체적인 느낌은 세계 어느 나라에 번역이 되더라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문체와 그림이라는 점이 이 그림책의 가장 큰 특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간결한 문장과 함께 그림에서도 이 책의 함축적인 주제가 잘 녹아져 있어 그림책 속으로 빠져드는 흡입력이 강렬하게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또한, 마지막의 ’거짓말이지?’라는 문구는 이야기의 반전과 함께 주제에 대한 여운을 남기게 만드는 힘이 느껴지는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그럼 <거짓말 같은 이야기>는 어떤 그림책인지 찬찬히 살펴볼게요. 우선 이 그림책의 주제가 평소 흔히 접할 수 없었던   ’유아를 대상으로 한 인권 그림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던 책이랍니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인권을 누리지 못하는 지구촌 아이들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맞추어 간결한 스토리로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면서 아직은 ’나’와 ’나의 주변’이라는 국한된 세계에 머물러 있는 자녀에게 이제는 ’지구촌’이라는 세계로, 또 아이들의 인권이라는 새로운 주제를 통해 세상을 넓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선물해 준 계기가  된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특히, <거짓말 같은 이야기>는 5살인 딸 아이에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울 법한 ’인권’이라는 주제를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어 참 좋았던 그림책이었습니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림 또한 그림책 속으로 빠져들기에 충분했답니다. 그림 한 장면 한 장면 놓치지 않고 꼼꼼히 읽는 딸 아이였어요.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읽고... 독후활동으로 <인권>을 주제로 한 다른 책을 함께 읽어 보았답니다. 마침 집에 인권을 주제로 한 그림책이 있었는데 이번 <거짓말 같은 이야기>와 함께 활용하기에 정말 좋은 그림책이었답니다. 꼭 아래의 책이 아니더라도 ’인권’을 주제로 한 책이라면 어떤 책이든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읽으면서 함께 활용한다면 정말 유익한 독후활동이 될 것 같아요.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2
포토리뷰 거짓말 같은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2018.06.2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거짓말 같은 이야기] ​강경수/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걸작 그림책 32   표지에서 보여주는 맨홀은 무엇을 말할까?   책 제목처럼 정말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에 사는 솔이가 반갑게 인사한다. 솔이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화가가 꿈이다.  다음 책장부터는 솔이의 또래쯤 되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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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이야기]
강경수/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걸작 그림책 32
 
표지에서 보여주는 맨홀은
무엇을 말할까?
 
책 제목처럼
정말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에 사는 솔이가 반갑게 인사한다.
솔이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화가가 꿈이다.
 
다음 책장부터는 솔이의 또래쯤 되는
다른 나라 아이들의 모습이 나온다.
 
키르기스탄에 사는 하산.
인도에 사는 파니어.
우간다에 사는 키잠부.
루마니아에 사는 엘레나.
아이티에 사는 르네.
콩고 민주 공화국에 사는 칼라미.
 
이 아이들은 솔이처럼 꿈을 펼칠
상황이 아니다.
 
배고픈 동생을 위해
지하 탄광에서 석탄을 캐야하고
가족의 빚을 갚기 위해 카펫 공장에서
하루 14시간씩일을 하고
약 값과 의료시설이 없어
말라리아로 죽어가고
집이 없어 맨홀에 산다.
지진으로 가족을 잃고
전쟁의 충격으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
솔이는 믿어지지가 않는다.
"거짓말이지?"
 
이 모든 이야기는
거짓말 같은 진짜 이야기다.
우리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이런 고통을 받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
 
우리 아이들에게도 읽어주며
우리가 얼마나 풍요롭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한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지구촌의 현실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싶어 읽어 주었다.
강경수 작가는 이 작품으로
2011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라가치 상을 수상했다.
코믹 만화 작가로 시작하여
어린이책 삽화 작업을 하며
그림책에 매료된 작가의 첫 번째 작품이
바로 '거짓말 같은 이야기'이다.
무거운 주제로 유아들이
즐겨보는 그림책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러 번 퇴짜를 받았지만
작가의 집념과 고집을 알아준
출판사를 만나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작가는 처음부터 어린이 인권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림책 작업을 하며 어린이 인권에
눈을 떴으며 작품과 삶의 일치를 위해
인세의 전부를 기부한다고 하는
작가의 마음이 놀랍기만 하다. 
 
작가처럼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고 도움의 손길을 뻗을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한줄평 (15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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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아이가 감동적이게 읽었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골드 황**랑 | 2023.01.06
구매 평점5점
초딩 필수 도서로 추천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비*개 | 2022.03.15
구매 평점5점
첫째읽으라고 사줬는데 둘째도 좋아하네요 안타까워해요 세상에 이래요? 하면서 잘읽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b*****5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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