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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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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3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145*210*30mm
ISBN13 9788934968245
ISBN10 8934968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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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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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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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인은 이때 전사한 192명의 시신을 모아 하나의 무덤에 합장했다. 바로 마라톤 고분이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무덤 중 하나다. 이곳에 묻힌 용사들은 마라톤 전투 이전에 그 어떤 군대도 가져보지 못한 일체감에 한껏 고양됐던 군대의 일원이었다. 그들은 마라톤 전투에 임해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나는 노예가 아닌 자유인으로, 명령이 아니라 나의 의지로, 왕이 아닌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 그렇다. 그들 모두는 군인인 동시에 시민이었다. 무엇보다 자유인이었다. 이들 덕분에 태어난 지 20년밖에 안 된 민주주의가 살아남았다. 이들 덕분에 민주주의 군대가 그 어떤 전체주의 군대보다 강할 수 있다는 첫 번째 선례가 남았다. 그런 의미에서 내게 이 마라톤 고분은 이집트의 피라미드보다 크고 높다.
--- p.34~35

페리클레스의 생각은 달랐다. 노잡이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적극적으로 공무에 참여하고, 전적으로 권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페리클레스는 민회와 법정에 참석하는 모든 시민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켰다. 이로써 아테네에서는 가난한 사람도 생업에 대한 걱정 없이 적극적으로 공동체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페리클레스가 행한 여러 민주주의 개혁 조치는 대다수 민중에게 잠재해 있던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아테네는 더욱 과감하게 바다로 진출했고, 바다를 지배하는 제국의 길로 나아갔다. 스파르타를 비롯한 그리스의 다른 폴리스들이 과두제를 엄격하게 유지함으로써 내부 잠재력을 갉아먹고 있었던 것과는 정반대였다.
--- p.71

한니발은 천재였다. 그의 용병 앞에 로마군은 연전연패했다. 그의 외교 앞에 로마의 동맹 체제는 흔들렸다. 이탈리아 제2의 도시 카푸아는 로마를 배신했고, 시칠리아의 맹주 시라쿠사는 한니발과 동맹을 맺었다. 그러나 한니발에게는 치명적 약점이 있었다. 정확하게는 한니발이 아니라, 카르타고라는 국가의 약점이었다. 그들은 서지중해의 패권을 두고 로마와 싸우고 있었음에도 하나로 뭉치지 못했다. 언제나 당파심이 애국심을 이겼고, 개인의 이익이 국가의 이익보다 중요했다. 한니발이 아무리 천재라 해도 개인의 힘만으로 로마 전체와 싸울 수는 없었다. 로마는 한니발과의 정면충돌을 피하고, 그의 근거지 이베리아반도를 잠식해 들어갔다. 한니발에게는 원군(援軍)이 절대적으로 필요했지만, 오지 않았다.
--- p.157

나폴레옹과의 간접 대결에서 패배한 넬슨은 원인을 분석했다. 나폴레옹의 대군이 이동하려면 엄청난 보급이 중요했고, 그 규모의 보급을 이동시키려면 해상 경로가 필수였다. 그런데 허를 찔렸다. 알프스를 건너는 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프랑스 군대가 병참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굶주려도 추워도 그들은 진격했다. 군대의 성격이 바뀌어 가능했다. 이제 더 이상 그들은 국왕을 위해 돈을 받고 싸우는 용병이 아니었다. 전쟁의 성격도 변했다. 나폴레옹은 구체제의 장군처럼 형식적 승리를 위해 싸우지 않았다. 그는 상대를 완전히 전멸시키고자 했다. 적의 의지를 꺾고 완전한 승리를 거두고자 했다. 넬슨은 영국의 전략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육지 대신 바다에서, 해군의 힘을 바탕으로 싸워 이겨야 한다고 판단했다. 넬슨도 나폴레옹과 같이 적을 섬멸함으로써 상대의 의지를 꺾고자 했다. 육지의 천재와 바다의 천재, 두 사람의 건곤일척이 시작됐다.
--- p.234~235

워싱턴의 봉사는 계속됐다. 제헌의회 의장으로 미국 헌법을 만드는 데 기여했고, 초대 대통령으로 국가의 초석을 다지는 데 헌신했다. 그는 언제나 기대에 어긋남이 없었다. 관용과 균형, 인내와 절제라는 미덕을 잃지 않았다. 사익을 누르고 공익을 우선했다. 많은 사람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임기를 마치자 다시 낙향했다. 권력은 인간을 취하게 만들고 타락시키는 마력을 지녔다. 아무리 작은 권력도 마찬가지다. 인간의 본성과 정치가의 초심은 권력 앞에서 한없이 무기력하다. 워싱턴이 특별한 이유다. 그는 권력에 초연했다. 언제나 ‘업(業)’이 끝나면 ‘직(職)’을 내려놨다. 왕이 될 수 있었지만 시민의 길을 택했다. 워싱턴의 그런 행동은 미국의 민주주의에 생명을 불어넣었고, 미국의 리더들에게 높은 도덕적 기준을 제시했다. 미국인은 워싱턴의 위대함을 알기에 사후에 그를 신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이다.
--- p.292~293

하딩의 초상화는 국립초상화미술관에 위대한 대통령들과 함께 버젓이 걸려 있다. 이 그림으로는 그의 본질을 알 수 없다. 초상화 속 하딩은 멋지고 당당할 뿐이다. “대통령처럼 보인다”는 말에 수긍이 간다. 문득 궁금해진다. 그는 행복했을까? 그럴 수도 있겠다. 자신의 평판이 산산조각 나고, 친구들이 줄줄이 감옥으로 가는 걸 보지 않고 죽었으니까. 그러나 역사의 평가는 비정하다. 대통령을 평가하는 각종 조사에서 하딩은 확고부동하게 꼴등이다. 세계적 작가 빌 브라이슨은 “하딩의 유일한 죄는 완전히 바보였다는 점이다”라고까지 혹평했다. 대통령에게 “완전히 바보”는 용서받을 수 있는 죄일까? 판단은 각자 몫이겠지만 내 생각은 명확하다. 용서받을 수 없다.
--- p.35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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