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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 쇼펜하우어의 인간관계 철학

강산 글그림 | 알토북스 | 2024년 04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15건 | 판매지수 1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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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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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08g | 147*210*15mm
ISBN13 9791198621405
ISBN10 11986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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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이 고통이라면 삶의 기준을 타인이 아닌 자신에게로 옮겨 진짜 행복을 위한 고통을 겪어 보라. 어차피 타인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자기 자신으로 행복해하라. 오늘 하루도 인간관계 때문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쇼펜하우어의 지혜 속에서 더 나은 삶과 화해의 악수를 나눠 보자.

* 흔히 사람들은 큰 인물의 도량을 찬양한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이러한 도량은 타인에 대한 심한 모멸감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보았다. 위대한 정신의 소유자는 주위 사람들을 자기와 동등하게 보지 않으며 그들에게 기대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간이 미련하고 분별력 없는 동물을 탓하지 않는 것처럼 자기보다 못하고 저속한 사람에게 큰 아량을 베푸는 것이다. 인간관계의 집약체인 직장생활을 잘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도 이러한 도량이 가끔 필요하다.

*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인간은 자신의 본질인 의지를 긍정하는 것이 강렬하다 보니 타인의 의지를 침범하게 된다. 그 침범의 방법은 신체적 가해나 속임수를 이용한 간계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 침범은 이기심에서 출발하기도 하고 단순한 악의에서 출발하기도 한다. 이러한 부정에 대한 개인의 투쟁이 계속해서 나타나는 것이 인생 괴로움의 원천이다. 그래서인지 쇼펜하우어는 행복이 즐거움이 ‘있어서’가 아니라 고통과 괴로움이 ‘없어서’라고 했다.

* 쇼펜하우어는 복수를 복수로 침범하기보다 동정으로서 복수하라고 한다. 우리에게 손해를 입힌 사람에 대한 분노가 아무리 정당하더라도 상대가 불행한 인간임을 떠올리면 곧 마음이 진정된다. 복수를 기대했던 즐거움도 상대에 대한 동정으로 바뀐다. 복수를 하고 나서 나중에 양심의 가책에 시달리는 경우도 때때로 일어난다. 시간이 지나면 왜 복수했는지 원인보다 자신의 악의에 대한 증명만이 선명하게 남기 때문이다.

* 인간은 자신은 칭찬받기를 원하면서 타인을 칭찬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이는 질투의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혹여 칭찬하더라도 자신을 뛰어넘는 타인의 능력은 칭찬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보다 못한 능력을 갖췄다고 생각할 때 칭찬한다. 그래야 자신의 가치가 침범 받지 않기 때문이다.

* 어느 날 문득 주변을 둘러보곤 배우자, 자녀, 친구들이 자신을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러면서 그저 열심히 살아왔을 뿐이라며 자신의 존재 의미가 무엇인지 자문한다. 여태 열심히 살아온 것에 고마움을 느낀다면 저들은 나에게 더 잘해야 되는 건 아닌지 원망이 솟구친다. 차라리 게으름을 피우고 요령이라도 피웠다면 덜 억울하겠다는 생각도 든다.

* 현실 세계를 줄곧 꿰뚫는 경험에 꿈은 참여하지 않는다. 깨어있다는 것 자체가 이러한 구별을 나타낸다. 하지만 경험의 연관 그 자체는 상당히 꿈과 연관되어 있다. 그러기에 “어쩌면 인생이란 모두 하나의 꿈이 아닐까.”라는 쇼펜하우어의 질문에 우리 삶의 답이 있는 것 같다.

* 인상을 왜곡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그 인물과 무관할 것, 가능하다면 그 인물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대화하고 가까워지면 서로에게 주관적인 관계가 되고, 관계가 설정되면 인간은 연극을 시작하고 본성을 숨기고 아양을 떨면서 상대의 마음에 들려고 노력한다. 그로 인해 처음에는 분명히 보였던 부분까지 곧 보지 못하게 되어버린다. 그러다 나중에 사정이 나빠지면 대부분 첫인상의 판단이 맞다고 느낀다.

* 젊었을 때 소중한 것으로 생각했던 것들이 점점 소중하지 않게 되고, 따라서 이 소중한 것들은 더 이상 아름다운 추억이 되지 않는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의 흐름이 점점 빨라진다. 나이가 들수록 인생이 짧다는 것을 알게 되고 죽음이 가까워져 오는 것을 깨닫기에 교수대로 향하는 사형수와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 누구나 노인이 된다. 하지만 쇼펜하우어의 말처럼 끝없이 살 것 같이 느끼는 젊은 사람들은 그런 생각은 하지 못한다. 그로 인해 노인들에게 잔인해진다. 노인이 되더라도 자신에 대한 인식은 노인이 아니고 여전히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시간은 흐른다. 당신도 나이 든다. 그렇다면 노인을 보는 시각을 바꿔야 한다.

* 쇼펜하우어는 삶의 무거운 짐에 짓눌린 사람, 삶을 좋아하고 삶을 긍정하지만 삶의 고뇌를 싫어하고 특히 자기 몸에 엄습해 온 가혹한 운명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그런 사람은 죽음의 해탈을 기대할 수 없으며 자살로 구제받을 수도 없다고 했다. 캄캄하고 차디찬 저승이 안식처로 마음을 끈다는 것은 큰 착각이다.

* 정신적 안정을 원한다면 ‘오늘’은 오직 한 번뿐이고 결코 다시 오지 않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내일도 오직 한 번밖에 오지 않는 또 다른 하루이다. 쓸데없는 생각과 행동들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현재를 좀 더 가치 있게 즐기도록 하자.

* 운명의 주사위가 사정없이 굴러가는 이 세상에서는, 언제나 마음에 든든한 갑옷을 입고 강철 같은 마음을 지녀야 한다. 인생은 짐짓 하나의 싸움이며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 우리는 늘 선택한다. 이 순간에도 당신은 선택하고 있을 수 있다. 저녁 메뉴는 무엇으로 할까, 택시를 탈까 버스를 탈까, 오늘 운동할까 말까, 친구를 만날까 등 사소한 선택도 있지만 인생을 좌지우지할 선택 앞에 놓일 때도 많다. 집을 살까 말까, 대학 간판을 보고 갈까 말까, 전공을 보고 갈까 말까, 결혼할까 말까. 어떤 회사에 지원할까 말까, 유학을 갈까 말까 등과는 상관없다.

* 직장에서 승진은 빼놓을 수 없는 훈장이다. 수많은 인간관계의 갈등은 이 승진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쟁자 간의 갈등은 질투는 물론이거니와 가정의 불화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또한 이런 갈등으로 사람이 죽음에 내몰리기도 한다. 그러기에 승진은 양날의 검과 같아서 갈채와 비난, 영광과 죽음을 모두 가지고 있다.

* 우리는 아주 어릴 때부터 일등이 아니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처럼 교육을 받아왔다. 자기 적성도 모른 채 공부에만 매달린 것이다. 시대가 변한 지금도 그런 ‘혹사’는 계속되고 있다. 당연히 일등은 한 명밖에 없고 꼴찌 역시 늘 존재한다. 각 학교의 일등끼리 모인 자리에서도 일등과 꼴찌는 각 단 한 명씩 존재한다. 성적순으로 줄을 세우는 사회. 오죽하면 어느 개그맨이 “일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말을 유행시켰을까.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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