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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그림들

: 기묘하고 아름다운 명화 속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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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508g | 145*210*17mm
ISBN13 9791193128077
ISBN10 1193128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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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무서운 그림이 딱 좋아] 이원율 기자가 엄선한 무섭고 서늘하지만 매혹적인 그림 이야기. '전염병'을 무시무시하게 그린 그림부터 비극적 그림까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스터리가 담긴 그림을 소개한다. 다양한 주제를 기반으로 100개의 명화가 펼쳐내는 이야기는 책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다. - 안현재 예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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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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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가들이 남긴 어딘가 섬뜩하게 느껴지는 그림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그림들을 한 꺼풀 벗겨보면, 그 안에선 뜻밖의 세상이 열리곤 합니다. 절박한 사랑의 순간과 삶에 대한 자세, 한 번 알면 잊을 수 없는 충격적인 신화와 역사, 이런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싶은 기상천외한 상상과 환상의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알고 보면 당장 우리 삶에 포갤 수 있는 철학, 인문과 역사 등 교양을 가장 ‘강렬한 경험’으로 다질 수 있는 교과서가 ‘무서운 그림’입니다.
---「낯선 명화 속, 경이로운 이야기로 초대합니다」중에서

뵈클린이 다시 그린 〈죽음의 섬〉에는 예술가와 주문자 모두의 절절한 사연이 스몄다. 그래서일까. 마성의 매력을 품은 이 그림은 많은 이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뵈클린에게 그림 주문이 이어졌다. 그는 같은 제목, 같은 구도로 세 점의 〈죽음의 섬〉을 더 그렸다. 그렇게 모두 다섯 점의 〈죽음의 섬〉을 완성했다. 뵈클린의 고향 스위스, 그가 머물렀던 독일 등에서는 이 연작에 대해 ‘게르만의 영혼’이라는 찬사까지 내놓았다. 여태 뵈클린은 적당히 알려진 화가였다. 그런 그는 이 그림들 덕에 단숨에 거장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결국 그를 위대하게 만든 건 아름다운 풍경도, 사연 많은 신화 속 괴물과 요정도 아니었다. 아이러니하지만, 죽음에 대한 숱한 경험과 천착이 그를 대체할 수 없는 예술가로 이끌었다. 이는 말년의 뵈클린이 섬뜩한 그림에 집착한 이유이기도 했다.
---「슬픔, 불멸의 명작으로 다시 태어나다 : 아르놀트 뵈클린, 〈페스트〉」중에서

휘슬러는 연백색 안료를 얻는 과정에서 납 증기를 훅 들이마셨다. 그뿐인가. 캔버스에 색을 찍어 바르는 순간에도 납 가루는 그의 주변에서 먼지처럼 흩날렸다. 그렇게 휘슬러는 자기도 모르는 새 몸에 납을 차곡
차곡 쌓고 있었다.

연백색 안료에는 은처럼 빛난다고 해 ‘실버 화이트(Silver white)’, 작은 유리 조각처럼 반짝이는 모습에 ‘플레이크 화이트(Flake white)’ 등 문학적인 별명이 뒤따랐다. 접착성이 좋고 갈라짐은 없는 실용성도 있었다. 이렇게 완벽해 보이는 안료가 알고 보면 죽음의 물질이었던 셈이었다.
---「거장을 죽인 치명적인 색의 진실 : 제임스 휘슬러, 〈흰색 교향곡 1번 : 하얀 소녀〉」중에서

레핀은 두 번의 반란을 모두 실패한 소피아를 상처 입은 암호랑이처럼 그렸다. 여전히 야성을 잃지 않은 그녀는 세 번째 반란의 기회를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여전히 섭정으로의 위엄, 황녀로서의 존엄을 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림 안팎에 있는 모든 이는 소피아가 헛된 희망을 품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림 속 소피아를 피해 멀리 떨어진 몸종은 이미 그녀를 미친 사람처럼 보고 있다. 죽은 채 창밖에 매달린 소피아의 최측근 또한 이제는 죽음 말고는 답이 없다는 걸 알려주는 듯하다. 오직 소피아만이 자기 미래를 모른다. 그렇기에 이 그림은 강렬하면서도 서글프게 다가온다.
---「러시아 황녀의 창문에 비친 것은 : 일리야 레핀, 〈알렉세예브나 소피아 황녀〉」중에서

들라크루아의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이 비판을 받은 데는 더 주된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그림 형식이었다. 어지럽게 꿈틀대는 윤곽선과 격렬한 색채, 혼란스러운 구도 등 그의 작품은 그간 본 적 없는 강렬한 인상을 품고 있었다. 활처럼 휘고 꺾인 여인의 몸, 나뒹구는 보석, 강을 이룬 듯 온 화면을 뒤덮는 붉은색 천과 장식품은 너무나도 자극적이었다.

이 작품에는 피 한 방울 그려지지 않았지만, 다가서면 분명 피비린내가 진동할 듯했다. 그 시절 프랑스에서는 안정적 구도, 절제된 표현이 핵심인 신고전주의 미술이 대세를 이루고 있었다. 자크 루이 다비드의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가 교과서 격이었다. 이런 상황 속 들라크루아의 그림은 애써 다진 규범을 파괴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게 광신도의 그림이 아니면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한 비평가의 증오 섞인 한탄이었다.
---「피 한 방울 없이,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작품 : 외젠 들라크루아,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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