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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과 멸시의 대상
혼돈의 시기, 혼돈의 땅 나의 민족, 카탈루냐 대장장이의 아들 운명적 만남 친구이며 후원자인 구엘 자연, 영감의 원천 조각인가, 건축인가 수도자 가우디 고독한 성자 |
孫世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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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년부터 1926년까지 43년간 가우디의 일생은 '성가족 성당' 공사에 전부 바쳐졌다. 특히, 마지막 10년은 작업실을 아예 현장 사무실로 옮겨 인부들과 숙식을 함께 했다. 이 당시 가우디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차례로 잃는 극도의 슬픔을 이겨내야 했다. 속세에 미련을 버린 듯 성당을 건설하면서 가우디는 종교에 모든 것을 의지했고, 이런 성향은 죽을 때까지 계속되었다. 가우디의 모든 열정이 승화된 곳은 바로 그의 작업실이었다. 그러나 가우디는 살아있는 동안 '성가족 성당'을 완성할 수 없음을 스스로 알았고, 가우디 자신도 알지 못할 먼 훗날을 기약하며 설계와 시공을 해야만 했다.
--- p.85-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