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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계약론
오수웅
살림출판사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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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 먼저 ‘인간’이 되자제1장 사람으로 산다는 것
제2장 사람이 모여 사는 이유
제3장 약속의 두 얼굴
제4장 사회계약: 모두에 대한 모두의 약속
제5장 사회계약론이 말해주지 않은 것
맺음말 - 행복한 시민이 되기
참고문헌

저자 소개 1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연세대에서 Post Doctor과정을 밟았다.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교원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일반사회교육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구와 교육의 주된 관심은 문화와 인권, 도덕, 정치철학, 교육철학, 시민교육 등에 있다. 발표한 논문으로 「플라톤의 이데아: 개념추론과 정치교육적 함의」 「루소의 일반의지와 공동심의: 의회 심의의 기준과 원리」 「루소의 『사회계약론』 해석에 있어서 생피에르 신부의 『폴리시노디』의 유용성과 함의」 등이 있으며, 저서로 『루소의 도덕철학: 인성교육을 위하여』 『루소, 정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연세대에서 Post Doctor과정을 밟았다.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교원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일반사회교육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구와 교육의 주된 관심은 문화와 인권, 도덕, 정치철학, 교육철학, 시민교육 등에 있다. 발표한 논문으로 「플라톤의 이데아: 개념추론과 정치교육적 함의」 「루소의 일반의지와 공동심의: 의회 심의의 기준과 원리」 「루소의 『사회계약론』 해석에 있어서 생피에르 신부의 『폴리시노디』의 유용성과 함의」 등이 있으며, 저서로 『루소의 도덕철학: 인성교육을 위하여』 『루소, 정치를 논하다』(공저) 『좋은 삶의 정치사상』(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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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178g | 120*190*12mm
ISBN13
9788952242983

책 속으로

사회마다 자연환경과 사회환경이 다르니 사람들의 삶도 다르다. 또 환경이 같아도 사람마다 삶의 모습이 다르다. 따라서 사회적 삶을 살기 위해서는 사회의 자연환경과 사회환경뿐만 아니라 사람의 본성, 무엇보다 자신의 본성을 알아야 한다. 사람과 사회를 이해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p.9

사회는 두 명 이상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모임을 가리킨다. 그러나 길을 가다가 우연히 아는 사람을 만났다가 헤어졌을 때의 두 사람을 사회라고 부를 수는 없다. 얼마나 오랜 기간을 함께하는가가 유일한 기준은 아니지만, 어떤 공유된 목적이 없다면 오래도록 함께하기 어려우므로 사회를 규정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기간보다 더 분명한 기준은 ‘공유하는 목적’이라는 것이다.
---p.51

약속의 내용과 행위에 담긴 자유 의지는 그 약속이 자신에게 즐거움·좋음·행복을 주는지에 대한 각자의 가치 판단에 근거한 것이다. 선택과 거부의 결정이 각자에게 맡겨져 있다는 것은 이런 가치 판단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가리킨다. 그래서 약속이 이루어지면 그것은 약속 당사자들의 가치 판단이 공유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런 가치 판단 의 공유는 약속의 이행이 당사자들에게 가져올 즐거움·좋음·행복 등의 이익을 공동의 이익으로 만든다.
---p.76

사람들이 국가를 만든 것은, 사회 질서를 유지함으로써 자신들의 생명·자유와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직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최초의 사람이나 사회와 마찬가지로, 최초의 국가가 어떻게 생겨났는가에 관해서도 다양한 생각이 존재해왔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사람들이 삶에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일정한 지역에 모여 살게 됨으로써 생겨난 생활 공동체를 ‘폴리스’라고 부르고 그것을 국가라고 생각했다. 국가가 도시나 민족처럼 자연스럽게 생겨났다는 설명은 이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다.
---p.95

모든 국민의 관계를 올바르고 공정하게 하는 것은 모든 국민에게 동등한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는 것과 같다. 자유가 개인에게 귀속된 개념이라면 평등은 개인의 관계에 귀속 된 개념으로서, 양 개념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한 사람의 자유가 클수록 다른 사람의 자유는 작아지므로, 이들의 관계는 불평등한 관계가 된다. 반대로 사람들의 관계가 평등하면 이들이 누리는 자유도 동등하게 된다. 즉, 국민의 관계를 올바르고 공정하게 하는 것은 국민이 가진 자유(힘)가 평등에 이르게 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p.122

인간이 약속으로 사회와 도덕을 만들어 유지한다면, 시민은 사회계약으로 국가와 법을 만들어 유지한다. 인간이 사회와 구별되지 않듯이, 전체 시민은 국가와 구별되지 않는다. 이것은 시민 각자가 국가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말해주므로, 시민의 역할은 국가의 부분으로서 주어지는, 전체 시민에 대한 권리이자 의무를 다하는 것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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