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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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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베스트셀러 강력추천
강아지똥
양장
권정생정승각 그림
길벗어린이 1996.04.01.
베스트
유아 54위 국내도서 top100 76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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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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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2

權正生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광복 직후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경북 안동 일직면에서 마을 교회 종지기로 일했고, 빌뱅이 언덕 작은 흙집에 살면서 『몽실 언니』를 썼다. 가난 때문에 얻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인세를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2007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굴곡 많은 역사를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9년 단편동화 「강아지똥」으로 기독교아동문학상을 받았고, 1973년 「무명 저고리와 엄마」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사과나무 밭 달님』, 『바닷가 아이들』, 『점득이네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광복 직후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경북 안동 일직면에서 마을 교회 종지기로 일했고, 빌뱅이 언덕 작은 흙집에 살면서 『몽실 언니』를 썼다. 가난 때문에 얻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인세를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2007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굴곡 많은 역사를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9년 단편동화 「강아지똥」으로 기독교아동문학상을 받았고, 1973년 「무명 저고리와 엄마」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사과나무 밭 달님』, 『바닷가 아이들』, 『점득이네』, 『하느님의 눈물』, 『밥데기 죽데기』,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 『몽실 언니』, 『먹구렁이 기차』, 『깜둥 바가지 아줌마』 등 많은 어린이책과, 소설 『한티재 하늘』, 시집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등을 펴냈다.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kcfc.or.kr)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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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정승각

관심작가 알림신청
1961년 충청북도 덕동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어린이들에게 우리 것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을 그림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그린 작품으로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 『오소리네 집 꽃밭』, 『황소아저씨』등이 있다.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강아지똥』은 세상 사람들이 더럽다고 피해가고 천대받는 강아지 똥이지만, 버림받은 존재일지라도 그 나름대로 쓸모 있고 가치가 있다는 생명 존중의 생각을 갖게 한다. 이 작품은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이자 YWCA 추천도서이며 일본을 비롯, 대만 중국,스위스, 폴란드에 저작권을 수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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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6년 04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4쪽 | 370g | 235*246*15mm
ISBN13
9788986621136

책 속으로

돌이네 흰둥이가 똥을 눴어요. 골목길 담 밑 구석 쪽이에요. 흰둥이는 조그만 강아지니까 강아지똥이에요. 보슬보슬 봄비가 내렸어요. 강아지똥 앞에 파란 민들레 싹이 돋아났어요.

'너는 뭐니?' 강아지똥이 물었어요.

'난 예쁜 꽃을 피우는 민들레야.'

'얼마만큼 예쁘니? 하늘의 별만큼 고우니?'

'그래, 방실방실 빛나.'

'어떻게 그렇게 예쁜 꽃을 피우니?'

'그건 하느님이 비를 내려 주시고, 따뜻한 햇볕을 쬐어 주시기 때문이야.'

'그래애...... 그렇구나.....'

강아지똥은 민들레가 부러워 한숨이 나왔어요.

------------------------------------------------------------------------------

'정말은 내가 너보다 더 흉측하고 더러울지 몰라....'

흙덩이가 얘기를 시작하자, 강아지똥도 어느 새 울음을 그치고 귀를 기울였어요.

'내가 아주 나쁜 짓을 했거든. 지난 여름, 비가 내리지 않고 가뭄이 무척 심했지. 그 때 내가 키우던 아기 고추를 끝까지 살리지 못하고 죽게 해 보렸단다.'
'어머나! 가여워라.'
'그래서 이렇게 벌을 받아 달구지에 실려오다가 떨어진 거야. 난 이제 끝장이야.'

--------------------------------------------------------------------------------------

그런데 한가지 꼭 필요한 것이 있어.
....
네가 거름이 돼 줘야 한단다.
.....
네 몸뚱이를 고스란히 녹여 내 몸속으로 들어와야 해.
그래야만 별처럼 고운 꽃이 핀단다.
....

------------------------------------------------------------------------------------

비는 사흘 동안 내렸어요. 강아지똥은 온 몸이 비에 맞아 자디잘게 부서졌어요. 부서진 채 땅 속으로 스며들어가 민들레 뿌리로 모여들었어요. 줄기를 타고 올라가 꽃봉오리를 맺었어요.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작은 민들레 꽃을 피워 준 아름다운 우리 그림책 『강아지똥』

어느 날, 권정생 작가는 돌담 밑에 있던 강아지똥이 비를 맞아 흐물흐물 녹아내리며 땅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며칠이 지나, 강아지똥이 스며 녹아내린 바로 그 자리에 놀랍게도, 앙증맞은 민들레꽃이 피어났지요. 권정생 작가는 순간 ‘강아지똥처럼 보잘것없는 것도, 남들에게 천대만 받는 저런 것도, 자신의 온몸을 녹여 한 생명을 피워내는구나!’라는 사실에 깊은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작가는 며칠 밤을 새워 강아지똥 이야기를 썼고, 이렇게 쓰여진 동화 ‘강아지똥’은 1969년 월간 기독교 교육에서 선정하는 제1회 기독교아동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세상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그림작가 정승각은 ‘강아지똥’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받고 ‘강아지똥’에 담긴 소중한 의미를 그림책으로 표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권정생 작가는 그림책에 맞게 글을 다듬었고, 정승각 작가는 “강아지똥이 되어야 강아지똥을 그릴 수 있다”며 스스로 강아지똥이 되기를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작가가 처음 강아지똥을 보았던 돌담을 수차례 찾아가서 영감을 떠올렸고, 강아지가 똥 누는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 강아지 뒤를 4개월 동안 졸졸 따라다니기도 했지요. 그 후 강아지똥의 모형을 찰흙으로 본뜨고 밑그림을 그리는데 2개월, 다시 오랜 시간 바라보며 마침내 강아지똥이 작가의 마음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느낌을 받고 나서야 붓을 잡아 그림을 그렸습니다. 또 비 맞는 강아지똥을 그리기 위해서 직접 비를 맞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작가는 마음을 다해 ‘강아지똥’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풀어냈고, 1996년 그림책 『강아지똥』이 태어났습니다. 아름다운 글과 그림이 멋지게 어우러진 그림책 『강아지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120만부 판매, 우리 그림책 역사상 최대의 베스트셀러 『강아지똥』, 다양한 모습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과 만나다!

『강아지똥』은 지금까지 120만부 이상 판매되며 우리나라 그림책 역사상 최대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고, 2010년 유니세프와 함께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다국어판을 만들어 자칫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도 함께 읽고 있습니다.
또 일본(2000년), 대만(2005년), 스위스(2006년), 중국(2011년), 폴란드(2011년), 베트남(2015년) 등에도 저작권이 수출되었고, 이외 여러 나라에도 널리 소개되어 ‘한국의 어린왕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강아지똥』은 연극, 음악, 발레, 애니메이션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만들어지면서 감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고, 음악인 백창우님이 『강아지똥』을 모티브로 가사를 쓰고 만든 곡으로 구성된 『노래하는 강아지똥』은 스무 곡의 노래와 연주곡으로 원작의 메시지와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내기도 하였습니다. 또 연극 강아지똥은 2001년 초연 이후 2009년 영국에서 열리는 공연예술축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현지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어린 시절 만난 한 권의 책이 사람의 인생에 엄청난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똥』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형태와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날 것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똥’이 전하는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랑의 소중한 가치를 각자의 마음속에 새기고, 그로 인해 아이들이 사는 세상이 더 행복하고 멋지기를 기대하면서 말이지요.

추천평

권정생 선생님이 쓴 창작동화 『강아지 똥』을 그림책으로 만든 것이다. 강아지 똥이 처음에 가치 없는 존재로 무시당하다가 민들레의 거름이 되어 아름답고 가치 있는 존재로 피어난다는 내용이다. 우리 창작 동화를 그림책으로 만들어 우리 아이들이 즐겨볼 수 있게 된 것이 반갑다.
어린이도서연구회
『강아지똥』이 있기 전까지 우리 어린이들은 대개 왕자가 되거나 공주가 되는 이야기만을 즐겨 읽어 왔습니다. 그런데 『강아지똥』의 세계는 이런 왕자나 공주가 사는 환상의 세계와는 전혀 딴판인, 그 반대되는 세상을 보여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아동 문학을 하는 사람들은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 준다면서 어딘지 현실과 동떨어진 환상의 세계만을 보여 주었는데, 권정생 선생님은 이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가 비록 어둡고 추운 곳이지만 그 곳에도 왕자나 공주 못지 않게 따뜻한 영혼을 간직한 수많은 존재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어린이들에게 보여 준 것입니다.
『강아지똥』이 우리 동화 문학에 혁명을 가져 온 작품이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지요. 『강아지똥』은 읽으면 읽을수록 뭔가 우리 토종의 맛이 납니다. 구수한 된장찌개 냄새가 납니다. 우리나라 아동문학을 대표할 만한 작품 『강아지똥』이 우리 옛그림의 아름다움을 살려 그림책을 그리는 정승각 선생님의 그림과 만나, 이제 어린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그림책 『강아지똥』은 깊은 감동과 함께 보는 즐거움도 줄 것입니다.
이재복(아동문학평론가)

리뷰/한줄평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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