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02년 04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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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9쪽 | 390g | 154*225*20mm |
ISBN13 | 9788971968710 |
ISBN10 | 8971968710 |
발행일 | 2002년 04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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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9쪽 | 390g | 154*225*20mm |
ISBN13 | 9788971968710 |
ISBN10 | 8971968710 |
1. 알을 낳지 않겠어! 2. 닭장을 나오다 3. 마당 식구들 4. 친구 5. 이별과 만남 6. 마당을 나오다 7. 떠돌이와 사냥꾼 8. 엄마, 나는 괙괙거릴 수밖에 없어 9. 저수지의 나그네들 10. 사냥꾼을 사냥하다 11. 아카시아꽃처럼 눈이 내릴 때 |
양계장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알만 낳는 암탉인 잎싹이
언젠가 마당으로 가서 알을 품어 병아리를 낳고 싶어하는 소망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소설이네요.
물론 청둥오리의 알을 품어 키우고 결국에는 족제비에게 죽음을 당하게 되지만
알을 품고, 새끼를 키우고 싶은 소망들을 하나씩 이루어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서 느낀점을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아이들 도서라고 선물용으로 책을 고르다가 막상 읽게 되면 어른인데도 다시 감동을 받고 마는 경우가 왕왕 생기는데 이게 바로 명작의 힘인가 보다. 내게는 이 책이 바로 그런 경우였고 나이값도 못하고 눈물이 핑 도는 체험을 하게 만들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여러 가지 동물들의 삶, 그리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자 자기 이름을 짓고 자신의 생각대로 삶을 이끌어나가고 애정을 주고 그에 맞추어 삶의 끝까지 당당히 걸어가는 잎싹이의 이야기가 정말 감동을 줄 수밖에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