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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사회 탈출기

소비 사회 탈출기

: "낭비와 과잉의 황금기가 끝나면 무엇으로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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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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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64g | 152*224*20mm
ISBN13 9791185904047
ISBN10 118590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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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그레타 타우베르트Greta Taubert
프리랜서 르포 작가로 활동하며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살고 있다.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하고 『베를리너 차이퉁』에서 인턴기자로 일했다. 현재 『디 차이트』 , 『치체로』 , 『타게스차이퉁』 ,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에 칼럼과 기사를 쓰고 있다.
미래, 블루 이코노미, 그린 이코노미, 지속가능성, 리사이클링, 청소년과 청년, 매체, 사회 등 다방면에 관심이 있는 그녀는 르포를 위해 불편하고 지저분하고 외지고 위험한 곳에 가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아동 매매에 관한 기사를 쓰기 위해 에티오피아 고원지대로 떠났고, 피의 복수가 끊이지 않는 알바니아 알프스 지방의 사람들을 취재했으며, 성전환자에 관한 르포를 쓰기 위해 세르비아를 여행했고,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지방의 게릴라 캠프를 방문하기도 했다.
10년 전부터 각종 토론회, 회의, 시상식에서 사회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널리스트들을 위한 소식지인 newsroom.de는 그레타 타우베르트를 독일 미디어계의 뛰어난 여성 500명 중 한 명으로 선정했으며, 르포와 글로 ‘아동구호조직 미디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http://www.greta-taubert.de/
역자 : 이기숙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대학에서 언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주로 독일 소설과 인문서를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의 인생』, 『데미안』, 『소녀』,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 『인간과 공간』, 『가톨릭에 관한 상식사전』, 『푸르트벵글러』, 『호감의 법칙』, 『유럽의 살롱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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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니 내 주변의 물건들이 낯설다. 그 물건들을 샀으면서도 나는 거기에 대해 정말로 알려고 하지 않는다. 그것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누가 만들었는지 알 생각이 없다. 내 불안감의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다. 내 물질적 행복이 이 세상 어딘가에서, 혹은 장차 어느 때인가 고통을 유발하리라는 것, 바로 이것이 지금 내가 딛고 서 있는 토대다. 어쩌면 당분간은 이 상황을 견딜 수 있겠지. 나 개인과는 관련 없는 일이니까. 하지만 확신컨대 그럴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위안이 될 정도로 친숙하고 정답게 보이던 것들이 지금은 나를 불안하게 만든다. 물건들 하나하나가, 사실들 하나하나가 모두 지금처럼 변함없을 거라고 믿는 나의 놀라운 의존성을 조용히 증명한다.
---「어느 종말론자의 두려움 극복 프로젝트」 중에서

홉킨스는 독일 베를린을 처음 방문했던 2013년 2월에 우리가 한 시대를 마감하는 마지막 열차에 앉아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희소식이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석유 생산량 곡선을 들여다보면 우리는 지난 150년 동안 어마어마하게 높은 산을 올라온 셈입니다. 우리는 점점 더 많은 석유를 생산하고 소비해 왔습니다. 그렇게 생산하고 소비하면서 통상 우리의 삶은 더 윤택해졌습니다. 우리는 부유해졌고 유례없는 생활수준에 도달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산을 내려가야 합니다. 전환 운동은 산을 뒤집어놓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막대한 양의 보물을 찾아 점점 어둡고 깊은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둠 속에서 우리는 갈수록 서로 멀어졌습니다. 이제는 다시 빛을 향해 나아가면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프로젝트 하우스에 묵다」 중에서

나는 돈 자체를 쓰지 않으려는 게 아니라 돈의 왜곡을 피하고 싶은 것이다. 나는 고도 소비에서, 더 많이 가지겠다는 논리에서 벗어나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소비 파업을 하며 아무리 가져도 질리지 않는 것들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자부심을 걸치다」 중에서

“산업 시대에 능력과 지식이 계속 전문화한 결과 우리 사회는 우리의 생활수준의 토대가 된 생산 과정과 상품에 철저히 무지한 상태가 되었다”고 웹사이트 설립자들은 주장한다. “이 무지는 우리로 하여금 소비재와 화폐경제와 물건의 참된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게 만든다.” 미래의 경제는 달라야 한다. 사용자는 상품을 구매할지 아니면 등가의 오픈 소스를 이용해 직접 물건을 제작할지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방에 널려 있는 ‘산타클로스 기계’, 곧 3D 프린터만이 아니라 우리에게 정말 ‘어떻게 독립하려는가’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대량 생산의 홍수에서 벗어나는 길」 중에서

그렇게 나눔에 참여하는 동안 어느 때인가는 선행과 먹을 수 있는 선물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 나눔은 거의 언제나 삶의 시간 나눔으로 이어졌다. 내 삶의 시간 중에서 음식을 모으는 데 들이는 시간이 넉넉하다는 건 멋진 일이었다.
---「소유 대신 공유」 중에서

돈은 우리를 서로 멀어지게 한다. 돈이 있으면 우리는 모든 욕구를 당장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 물건을 주문하고, 서비스를 예약하고, 돈을 낸다. 그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그러나 돈을 차단시키면 우리는 다시 세계와 관계를 맺기 시작한다. 돈을 버리고 나서 나는 다른 화폐를 얻었다. 우정, 존중, 협조, 솔직함, 소통이라는 화폐를. 이런 것은 전략적으로 계획할 필요가 없다. 저절로 생기니까.
---「소유 대신 공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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