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2년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태어났다. 18세에 워싱턴 대학을 졸업한 후 볼티모어 지역의 신문에서 일했다.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고, 79사단이 발행하는 신문에 글을 썼다. 1923년 귀국하여 세인트존스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가르쳤으나 곧 뉴욕으로 이주했다. 그 후 희곡을 발표했으며, 《뉴요커》 편집장으로 일했다. 1931년에 파라마운트 사로부터 시나리오 작가 제의를 받고 할리우드로 이주했다. 1934년 발표한 첫 소설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이 공전의 히트작이 되었다. 이 소설은 할리우드에서 두 차례나 영화화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배액 보상』, 『세레나데』, 『밀드리드 피어스』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1977년 알코올중독으로 사망했다.
어두운 현실을 있는 그대로 그려 낸 ‘누아르 소설’의 창시자 제임스 M. 케인 욕정과 탐욕으로 가득한 당시 사회를 냉철하게 포착한 미국 하드보일드 문학의 대표작 “당신이 날 죽일 방법을 생각하는 동안, 프랭크, 나도 똑같은 걸 생각하고 있었어.” 오갈 데 없는 떠돌이 프랭크는 빈털터리인 채 고속도로 변의 작은 간이식당에 들어가 주문 을 한다. 주인 남자 닉은 일손이 필요하다며 그에게 함께 일하자고 한다. 망설이던 프랭크는 젊고 매력적인 안주인 코라를 보고 제안을 받아들인다. 첫눈에 서로에게 이끌린 프랭크와 코라는 닉의 눈을 피해 밀회를 즐긴다. 코라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닉과 애정 없는 결혼 을 한 것을 후회하며 따분한 생활을 지겨워하던 차였다. 둘은 아무 방해를 받지 않는 그들만 의 삶을 위해 닉을 없애 버릴 계획을 짠다. 이 책은 1934년 처음 출간되었을 당시, 폭력과 성애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는 이유로 판매 금 지를 당하기도 했다. 일체의 감정을 배제한 채, 마치 타블로이드 신문의 기사처럼 써 내려간 이 작품은 ‘누아르 소설’ 장르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 이유로 케인은 “타블로이 드 살인 사건의 시인”이라 불리기도 한다. 또한 알베르 카뮈는 이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이 방인』을 썼다고 말한 바 있다.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는 비정한 현실에 몸서리치게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현실에서 도피하려는 낭만적인 정서를 느끼게 하는 묘한 매력을 지닌 소설이다. ▶ 그 누구도 케인처럼 해내지 못했다. 헤밍웨이도, 심지어 레이먼드 챈들러도. ─ 톰 울프(소설가) ▶ 케인은 짧은 소설 속에 탐욕과 성(性)에 대한 본능적 충동을 그려 냈다. ─ 《뉴욕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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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디자인 평점4점센*리|2020.05.11|추천1|댓글0리뷰제목
기승전결이 확실하고, 짧은 분량이지만 이야기가 롤러코스터와 같이 진행된다.내연남과 부인이 짜고 남편을 죽이는, 그리고 그 이후의 분열을 다룬 내용은 많은 영화나 책에서 다뤄진 소재이다. 에밀 졸라의 테레즈 라캥과, 이를 원작으로한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떠오르는 서사이기도 했다. 포스트맨은 이 서사를 가지고 미국적인 하드보일드 문학으로 탄생시켰다. 어딘가 거친 문체는;
내연남과 부인이 짜고 남편을 죽이는, 그리고 그 이후의 분열을 다룬 내용은 많은 영화나 책에서 다뤄진 소재이다. 에밀 졸라의 테레즈 라캥과, 이를 원작으로한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떠오르는 서사이기도 했다. 포스트맨은 이 서사를 가지고 미국적인 하드보일드 문학으로 탄생시켰다. 어딘가 거친 문체는 헤밍웨이를 생각나게도 한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결국 서로를 믿지 못하고 함께 침대에 누워서 서로를 죽일 생각을 하는 두 사람. 영원한 것은 없다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너무도 쉽게 변해버렸다. 욕망과 사랑의 서사, 그리고 대립하는 캐릭터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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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YES마니아 : 골드스타블로거 : 블루스타k**m|2023.12.01|추천0|댓글0리뷰제목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의 리뷰입니다. 길지 않은 분량이지만 몰입이 정말 잘되는 소설이네요. 다루는 이야기가 자극적이기도 하고, 글도 잘 읽히고요. 불륜을 소재로 한 소설은 처음 보는데 그것도 고전소설이라니 놀랍고 재밌었어요. 도덕성은 부족할지언정 캐릭터들도 개성이 느껴지고 매력적이었습니다. 구매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잘봤습니다.;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의 리뷰입니다. 길지 않은 분량이지만 몰입이 정말 잘되는 소설이네요. 다루는 이야기가 자극적이기도 하고, 글도 잘 읽히고요. 불륜을 소재로 한 소설은 처음 보는데 그것도 고전소설이라니 놀랍고 재밌었어요. 도덕성은 부족할지언정 캐릭터들도 개성이 느껴지고 매력적이었습니다. 구매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잘봤습니다.
구매[eBook] [대여]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 세계문학전집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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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디자인 평점5점YES마니아 : 플래티넘스타블로거 : 골드스타라*|2023.10.21|추천0|댓글0리뷰제목
민음사 출판사에서 출간된 제임스 M. 케인 저 작가님의 [eBook] [대여]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 세계문학전집 169 작품 리뷰입니다
원래 너무 좋아하던 작품이라 이북으로 계속 재탕하고 싶어서 읽게 된 작품입니다
이 작품도 재밌는데 고전 영화로 나온거를 비교해서 읽으면 더 재미있어요 영화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 영화나 작가 작품들이 이 작품에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