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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무도 나에게 말해 주지 않았나

왜 아무도 나에게 말해 주지 않았나

: 신혜정 시인의 대한민국 원자력발전소 기행

신혜정 | 호미 | 2015년 06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5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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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238g | 128*198*20mm
ISBN13 9788997322244
ISBN10 899732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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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신혜정
시인. 서울산업대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스프링 위를 달리는 말’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잡다한 지식에 관심이 많고 과학 책을 취미삼아 읽는다. 하고 싶은 일은 행동으로 옮겨야 몸과 마음이 편하다. 대부분 시간을 작업실에서 보내지만 호기심이 많은 탓에 길에서 머무는 시간 또한 적지 않다. 펴낸 시집으로 「라면의 정치학」, 「흐느끼던 밤을 기억하네」(공저) 등이 있으며, 「시크한 그녀들의 사진촬영 테크닉」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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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은 우라늄 채굴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이 위험과 차별로 얼룩져 있다. 나는 길에서 그것을 더욱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더욱이 이 기술은 그 핵폐기물을 처분하는 방법조차 알지 못하는 미완의 기술이다. 만약 이것이 자동차 산업이라면 수천 대, 수만 대가 생산되었다 할지라도 모두 리콜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 p.13

거대한 시스템 안에서 살아갈 때, 우리는 많은 것을 잊는다. 시스템이 주는 편리함 앞에서 점점 질문을 잃어 간다. ‘왜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나오지?’ ‘내가 버리는 물은 어디로 흘러가지?’ ‘스위치만 누르면 왜 전등이 켜지지?’ 어릴 적 엄마에게 던진 그 많은 질문은 어디로 갔을까? --- p.52

우리는 수차례의 핵 실험으로 전 세계에 퍼진 방사능과,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의 거대한 핵 사고의 영향 아래 살고 있다. 세계는 인간이 만들어 낸 인공방사능 물질로 하나로 묶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방사능 피해가 유전적으로 대물림되는 세계에 우리는, 이미 살고 있다.
누군가는 말한다. 원전의 위험성이 과장되어 있다고. 반대로 원전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말한다. 그렇게 안전하면 서울에 핵발전소를 지으시라고. 이 과장되고 대조적인 반응은 허탈한 결론으로 연결되지만, 내가 길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였다.
“그렇게 안전하면 서울에 짓지!” --- p.130

인간의 시간과 국경을 훨씬 뛰어넘는 방사능 참사를 생각하면서, 원전 부지로 지정된 곳을 향했다. 이미 방재단지 선정으로 곳곳이 파헤쳐진 삼척의 대진마을, 작고 아담한 마을 앞에 바다가 출렁였다. 영덕의 해안가 곳곳에선 미역을 한창 말리고 있었다. 석리에 잠깐 차를 세우고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웃었다. ‘이 할매들과 핵발전에 대해 이야기하면 모하겠노…….’ 마음이 짠해져 돌아서던 길, 혼자서 중얼거렸다. 바닷가에서 물미역 한 봉지 못 사준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다. 우라늄 광산 개발 문제로 술렁이는 대전의 상소동에서는 석가탄신일을 맞았다. 부디 이 풍경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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