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5년 08월 05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96쪽 | 686g | 225*240*15mm |
ISBN13 | 9791195588602 |
ISBN10 | 1195588607 |
발행일 | 2015년 08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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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96쪽 | 686g | 225*240*15mm |
ISBN13 | 9791195588602 |
ISBN10 | 1195588607 |
포근함 → 사랑 → 미움 → 화 → 짜증 → 긴장 → 안심 → 차분함 → 행복 → 기쁨 → 슬픔 → 측은함 → 후회 → 뉘우침 → 부끄러움 → 불안 → 소심함 → 당황 → 두려움 → 놀람 → 역겨움 → 반감 → 너그러움 → 몰이해 → 외로움 → 고독 → 그리움 → 우울함 → 따분함 → 희망 → 열정 → 신남 → 포기 → 실망 → 좌절 → 감탄 → 샘 → 바람 → 만족 → 자랑 → 즐거움 → 감사 |
이 책, 어른도 읽자
일단, 이 책은 아이를 위한 책이다.
저자는 아이들이 이 책을 읽을 것을 권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라고 당부를 하고 있으니, 일차적으로는 아이들이 이 책의 대상인 셈이다.
당부의 내용은 “느낀 대로 말해 봐!”이다. 그래서 이 책의 요점은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의 상태가 무엇이지를 정확히 알고, 그 감정을 적절하게 조절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심리학자 로사는 어른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아이가 감정에 관한 지혜를 키우게 해 달라.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건강한 정신을 키우게 하라고 말이다. (8-9쪽)
감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그러고보니, 어릴 적에 – 아니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 감정에 관한 교육을 받아본 기억이 없다. 이 책을 읽어보니, 감정이 어떻게 하나에서 다른 하나로 연결이 되는지, 즉 어떻게 감정이 바뀌는지를 알 수 있었다.
예컨대, 미움이란 감정을 살펴보자,
일단 이 책에서 미움은 사랑의 반대되는 감정으로 표현된다.(12쪽)
그렇다면 미움은 어떻게 해서 발생할까
저자는 미움은 ‘어떤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고 거슬릴 때에 드는 마음’이라 한다.
예를 들기를, “놀이터에서 함께 놀던 친구가 장난감을 망가뜨렸다면? 아껴 뒀다 먹으려던 간식을 동생이 먹어버렸다면? 친구도 동생도 밉다는 생각이 들거”라 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그런 미움이 다른 감정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그 경로를 이렇게 설명한다. “미움이 행동으로 표현된다면, 아마 그건 화일거야”
정확하다. '화'는 미움을 밖으로 표출 될 때에 나타나는 감정이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감정의 발현과 그 상태, 그리고 다음으로 이어지는 감정까지 설명해주니, 저자의 의도대로 자기에게 나타나고 있는 감정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되어, 그것을 ‘느낀 대로 말’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여러 감정의 모습들
감정은 변한다, 그 변하는 모습을 저자가 생각한 순서대로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그게 바로 그게 이 책의 목차순이기도 하다.
포근함 → 사랑 → 미움 → 화 → 짜증 → 긴장 → 안심 → 차분함 → 행복 → 기쁨 → 슬픔 → 측은함 → 후회 → 뉘우침 → 부끄러움 → 불안 → 소심함 → 당황 → 두려움 → 놀람 → 역겨움 → 반감 → 너그러움 → 몰이해 → 외로움 → 고독 → 그리움 → 우울함 → 따분함 → 희망 → 열정 → 신남 → 포기 → 실망 → 좌절 → 감탄 → 샘 → 바람 → 만족 → 자랑 → 즐거움 → 감사
그렇게 살펴보니, 저자가 아이들에게 당부하면서, “네가 가장 좋아하는 감정에서 시작해서 마음껏 다른 단어로 뛰어다녀도 돼”라고 말한 것이 이해가 된다.
이 책, 어른도 읽자
이 책, 언뜻 보면 아동용 같다. 그림도 또한 그림의 색칠도 아동용 도서같으나, 실제로는 어른도 읽어야 할 책이다.
왜
우리 사람들 감정이 42가지나 된다는 것, 제대로 알고 있었나
그런 간단한 질문에 쉽게 대답할 어른이 없을 것이다. 그러니 어른도 읽어야 한다.
어른이 읽어서 감정의 모습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그래서 감정을 제대로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저자가 이 책을 저술한 의도라 할 수 있겠다.
<42가지 마음의 색깔>은 수 많은 감정의 세계를 여행할 아이들을 위한 가이드북입니다.
어른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감정입니다.
42가지 마음의 색깔...
마음에도 색깔이 있다면 화는 어떤 색일까요?
요즘 저는 마음 속이 화로 가득차 있는 느낌이에요.
아이한테 자꾸만 화를 내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합니다.
물론 몸 상태가 안좋아 기분이 안좋은것도 사실이지만
화를 내버릇하는 것도 습관이 되는 것 같아요.
아이의 말에 늘 화가 난 사람처럼 대꾸하고 있더라구요.
그런 엄마한테 뭘 배울까...하는 생각과 함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때 어떠해야할지
또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내 감정을 표현해야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네요.
고학년인 지원이는 요즘 감정의 변화가 심하네요.
기분이 좋다가도 화가 부글부글 끓기도하고, 짜증작렬하다가
웃고 노래부르는등 종잡을수가 없는 사춘기인데요.
신체적인 변화와 함께 찾아온 정신적인 변화에 낯설어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기도해요.
자신의 감정 변화에 불안하기도하고 문뜩문뜩 두려움을 느낄수도 있을텐데요.
책을 통해 좀더 편안한 마음을 가질수 있을것 같고,
자신의 감정을 다스릴수있는 준비도 할수 있을것 같아요.
맨 처음 포근함으로 시작하고 있어요.
보송한 털, 따뜻한 이불, 할머니의 품을 연상시키는 포근함은
우리 친구들 모두가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느낌이네요.
포근함으로 부터 느낄수 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다음에 나오네요.
이렇게 하나의 주제에 연관된 다음 주제가 꼬리를 물듯이 제기되고,
다음 장은 그 단어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미움,화,짜증,불안,후회 이런 좋지않은 감정들과 더불어
너그러움, 신남,감탄등 다양한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네요.
책을 읽으며 우리한테 이런 다양한 감정이 있었구나..새삼 깨닫게 되고,
모든게 자신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이 책은 2년 연속 스페인 아마존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해요.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유아들뿐만 아니라
어린이, 부모가 함께봐도 좋을 책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