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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찐군과 두빵두

찐찐군과 두빵두

문지아이들-74이동
리뷰 총점9.5 리뷰 2건 | 판매지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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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5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189쪽 | 382g | 155*215*20mm
ISBN13 9788932016993
ISBN10 8932016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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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제2회 ‘마해송문학상’ 수상작
아빠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는 두 남자 아이의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

우리 아동문학의 첫 길을 연 마해송 선생(1905~1966)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 아동문학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주)문학과지성사가 2004년 제정한 ‘마해송문학상’의 제2회 수상작이 출간됐다. 수상작 『찐찐군과 두빵두』는 아버지의 부재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는 두 남자 아이가 바깥세상과 소통하게 되는 이야기를 경쾌하면서도 세밀하게 그린, 서사적 구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 가정 해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초상

이 책의 주인공은 두 남자 아이다. 둘의 공통점이라면 아빠가 없다는 것이다. ‘아빠가 없다’는 것은 단순히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의미가 아니다. 한 아이는 아빠가 있지만 여행 작가인 관계로 늘 몇 해씩 집을 떠나 있기 때문에 아빠의 존재감을 느낄 수가 없다. 그리고 한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아빠가 없었다. 아빠가 누구인지, 왜 없는지, 어디에 살고 있는지…… 같이 살고 있는 엄마랑 외할아버지는 굳이 말해 주지 않는다. 아빠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김유원’이라는 이름뿐이다. 아빠에 대해 묻지 않는 건 이 집의 불문율 같은 것이다.

아빠가 없다는 것이 두 아이에겐 삶의 불균형으로 이어진다. 아빠의 부재를 아무래도 납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행 작가 아빠를 둔 아이는 가정을 돌보지 않는 아빠에 대한 불만으로 현실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 반 친구들을 ‘친구’라고 생각하기보다 ‘또래’라고 생각하며 친구들과의 거리를 유지한다. 태어날 때부터 아빠가 없었던 아이는 걷지 못하는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외할아버지의 도움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맘 편히 친구를 사귈 수 없는 형편이다. 다행히 밝고 명랑한 성격의 아이는 책을 친구 삼아 언젠간 아빠를 만나리라는 기대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이렇듯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상황에 있던 두 아이를 만나게 해 주는 것은 책과 도서관이다. 다리가 불편한 손자를 위해 대신 책을 빌려다 주는 할아버지의 부탁으로 본의 아니게 책 퀵서비스를 하게 되면서 두 아이는 첫 만남을 갖게 된다. 걷지 못하는 장애를 갖고 있으면서도 밝고 명랑한 아이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에게 찾아온, 조금은 퉁명한 친구를 자석과도 같은 힘으로 끌어당겨 서로에게 좋은 버팀목이 되어 간다.


* 뛰어난 감성으로 그려 낸 아이들의 심리

엄마 등에 업혀 다니던 아이는 늘 지나다니던 골목길에 있던 오래 된 만두집 유리창에 쓰여 있던 메뉴를 보고 자신의 별명을 지어 놓는다. 바로 두빵두.

찐 만 두
찐 빵
군 만 두

그리고 언젠간 찐찐군 같은 친구를 만났으면 하는 막연한 바람을 갖게 된다. 그런데 정말 찐찐군 같은 친구가 나타난 것이다. 두빵두는 할아버지 대신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을 손에 들고 나타난 아이가 썩 맘에 들어 찐찐군이라는 별명을 후하게 붙여 준다. 그 때부터 찐찐군과 두빵두는 때로는 위태롭기도 하고 때로는 가슴 찡한 우정을 쌓아 간다. 두빵두를 위해 도서관을 오가며 기꺼이 즐거운 발이 되어 주는 찐찐군. 찐찐군에게 자기 얘기를 모두 털어놓으며 허물없이 다가서는 두빵두. 두 아이는 서로의 모습을 통해 자신에게 없는 것들을 채워 나간다.

아빠가 있지만 늘 집을 비워 아빠에 대한 불만이 있는 찐찐군과 달리 아빠의 얼굴도 모르는 두빵두는 늘 아빠를 그리워한다. 그러던 중에 우연히 줍게 된 도서 대출증의 ‘김유원’이란 이름을 보며 자기 아빠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두빵두를 위해 찐찐군은 열심히 ‘두빵두의 아빠 찾기’를 도와 준다. 그러는 중에 새롭게 알게 된 만만이 형을 통해 아이들은 또 다른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지게 된다. 찐찐군, 두빵두, 만만이 형. 작가는 이들의 관계를 통해 새로운 관계의 형성을 말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하고 정형화되어 있는 관계 이외의 새로운 관계로의 통로를 열어 준 셈이다.

작가는 아빠가 없는 아이들의 같으면서도 또 다른 심리, 아빠 찾기를 하면서 느끼는 기대감과 좌절을 뛰어난 감성으로 경쾌하면서도 섬세한 문체로 표현해 냈다. 또한 안정되고 깔끔한 문장은 열두 살짜리 남자 아이들의 사고와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하여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놓칠 수없는 것이 이 책의 그림이다. 동판화로 제작된 그림은 가벼운 듯하면서도 세밀한 터치가 살아 있어 이야기의 흐름에 깊이를 더해 주며, 아이들의 심리적 갈등과 내면의 변화를 잘 묘사하고 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찐찐군과 두빵두』는 몇 해씩 집을 떠나 있는 여행 작가 아버지를 둔, 친구가 없고 생각이 많은 찐찐군과 아버지의 얼굴도 모르는 장애아이면서도 밝고 명랑한 성격을 지닌 두빵두의 만남을 그린 이야기로 안정된 문장력, 개성적인 문체, 찐찐군 아버지의 글을 통한 사유의 확대와 주제의 수렴, 아이들의 내면 심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솜씨 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_이동렬, 김용희, 최윤정-본심 심사평에서

『찐찐군과 두빵두』는 3년 전에 단편으로 썼던 동화를 작년에 장편으로 다시 쓴 것이다. 그 무렵 써 놓았던 다른 단편들은 모두 버려졌다. 두빵두 캐릭터의 모델이 된, 지금은 14살인 내 친구와 그 친구의 엄마(역시 소중한 내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그 모델과 ‘진짜 친구’가 되지 않았더라면 지독한 겁쟁이인 나는 아직도 번데기 방 속에서 움츠리고 있었을 것이다.
_김양미-수상 소감에서

회원리뷰 (2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찐만두와 군만두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책****리 | 2010.06.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장애를 가진 사람이 등장하는 동화책을 찾아읽다가 읽게 된 책이다. 항상 장애인이 등장하는 동화는 고정욱 선생님이 쓰신 책들을 추천하였다. 그러다 보니 나는 대부분 장애인들도 무언가 할 수 있다라는 강한 메시지가 주는 내용들의 책을 그동안 추천하였다. 그러나 이 책은 장애를 가진 아이도 무언가 열심히 하면 이룰 수 있다라는 내용이 아닌 장애를 가진 아이와 친구;
리뷰제목

장애를 가진 사람이 등장하는 동화책을 찾아읽다가 읽게 된 책이다.

항상 장애인이 등장하는 동화는 고정욱 선생님이 쓰신 책들을 추천하였다. 그러다 보니 나는 대부분 장애인들도 무언가 할 수 있다라는 강한 메시지가 주는 내용들의 책을 그동안 추천하였다. 그러나 이 책은 장애를 가진 아이도 무언가 열심히 하면 이룰 수 있다라는 내용이 아닌 장애를 가진 아이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동화다.

 

뇌성마비에 걸린 아이 두빵두 김찬울과 늦게 까지 일하는 엄마 때문에 늦은 밤까지 공공도서관에서 지내는 찐찐군 박기영. 이들은 별명은 만두가게  차림표에서 시작되었다.

엄마 등에 업혀 병원에 가던 찬울이가

찐 찐 꾼

만     만

두 빵 두

 이렇게 세로로 쓰여져 있던 차림표를 보고 자신을 두빵두라 부르기 시작했고 언젠가 자신에게 찐찐군이란 친구가 등장하리라 여기며 계속 기다려 왔던 것이다. 기영이를 만난 찬울은 단번에 기영이가 자신의 찐찐군이 되어주리라 여기고 찐찐군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이들의 별명 부르기가 참 기발해 한참 웃었다.

 

찐찐군과 두빵두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건 아빠와 같이 살지 않는다는 것이다. 두빵두의 아빠는 1살 때 호주로 공부하러 가서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하고, 찐찐군의 아버지는 여행작가라 늘 집에 붙어있지 않는다. 두빵두는 엄마와 할아버지께 아빠에 관한 건 전혀 들을 수 없었고, 찐찐군은 아빠와의 시간을 제대로 보내보지 못하고, 늘 늦게 까지 일하는 엄마가 안쓰러워 아빠에게 미운감성 섭섭한 감정을 느낀다. 이 책은  이 두명의 등장인물의 아빠의 부재에 대한 모종의 공통점을 갖고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그러면서 잠시잠깐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보는 일반인들의 잘못된 생각이 찐찐군 아빠의 책에 수록된 글에서 나온다. "장애인에게 베푸는 지나친 친절은 무관심만 못할 수도 있다" 라는 말. 크게 공감하면서 메모해 두었다.

두빵두의 아버지와 이름이 같은 동명이인을 찾으면서 사건은 빠르게 전개되고 마지막엔 엄마에게 아빠에 대해 물어볼 것을 결심한 찬울이의 이야기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아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말이 있어 적어본다.

" 너무 늦게 아버지를 좋아하게 된 게 제일 슬프다. 어렸을 땐 아버지의 안 좋은 점만 크게 보였어. "

나도 어렸을 적 항상 엄한 아버지가 참 무서워 가까이 가질 않았는데.. 어느덧 크고 보니 아버지의 등이 참 외로워보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이라도 아빠를 좋아하게 되어서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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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삼총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헌*가 | 2007.03.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찐  찐  군 만       만 두  빵  두     ․ 찐찐군 : 화자 박기영의 별명으로 두빵두가 붙여 주었다. 아빠는 여행 작가라 늘 집에 없는, 믿을 수 없는 베짱이다. 전화 통화를 하면 ‘곧’ 온다고 하는데 몇 년이 걸리기도 하니 믿을 수 없고, 여행만 다니니 베짱이가 아닐 수 없다. 엄마 미용실 덕분에 먹고산다. 5;
리뷰제목

찐  찐  군

      만

두  빵  두

 

 

찐찐군 : 화자 박기영의 별명으로 두빵두가 붙여 주었다. 아빠는 여행 작가라 늘 집에 없는, 믿을 수 없는 베짱이다. 전화 통화를 하면 ‘곧’ 온다고 하는데 몇 년이 걸리기도 하니 믿을 수 없고, 여행만 다니니 베짱이가 아닐 수 없다. 엄마 미용실 덕분에 먹고산다. 5학년 같은 또래들이 중독되어 있는 컴퓨터 게임이 재미없다. 노는 건 죄다 시시하다. 그렇다고 공부가 좋다는 뜻은 더더욱 아니다. 도서관에서는 마음껏 어슬렁거려도 패배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 한 달째 도서관에 다닌다. 책을 김찬울에게 전해달라는 심부름을 하게 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두빵두 : 김찬울의 별명. 이야기는 찐찐군이 들려주지만 주요 사건을 만들며 이야기를 끌어가는 인물이다. 이야기 속 실제 주인공이라 할 만하다. 찐찐군과 동급생이지만 소아마비를 앓아 3학년 체구 정도밖에 안 된다.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성격 급한 할아버지와 문방구를 운영하는 엄마랑 산다. 아빠는 호주로 공부하러 가셨다고 하는데 아빠 얘기만 하면 엄마는 자꾸 미안하다고 하고 할아버지는 헛기침만 한다. 그러고 보니 이야기 속 아빠들은 모두 부재한다. 엄마들 덕분에 살아간다. 찐찐군을 만나 도서관을 가게 되었는데 아빠일 지도 모르는 이를 찾아 나선다. 

 

만만이 형 : 찐찐군과 두빵두만의 이야기였으면 얼마나 단조로웠을까 싶다. 만만이 형 덕분에 이야기가 한껏 풍성해지고 감동의 깊이도 깊어졌다. 찐만두 찐방 군만두 같은 완벽한 삼총사가 된 것이다. 화룡점정의 인물이라고나 할까. 그림을 그리며 혼자 사는데 부모님은 멀리 시골에 사신다. 자기 그림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공원 벤치에 그림을 붙이기 시작했다. 두빵두가 그림에 대해 제일 자세히 얘기해 준 덕분에 찐찐군과 두빵두 사이에 끼게 된다. 도서관을 자주 다니다 보니 도서관 사서 누나랑 좋아하는 사이로 발전했는지 서로 자주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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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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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6 | 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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