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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적 스토리텔링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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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카 | 다른 | 2016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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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602g | 153*215*30mm
ISBN13 9791156331087
ISBN10 115633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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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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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권예리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서울대학교에서 약학을 공부했다. 어릴 적부터 글자로 적힌 모든 것을 좋아했고 새로운 언어가 열어주는 낯선 세계에 매료되었다. 미국에서 11년간 거주하면서 도서관과 서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그때 다양한 분야의 좋은 책을 더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고픈 마음을 품었다. 옮긴 책으로 《심야 이동도서관》, 《만화로 보는 마르크스의 자본론》, 《정신병동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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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에 적힌 내용을 대부분 사실이라고 믿는 건 순진한 착각이기도 하다. 작가와 독자 사이에는 인위적인 요소가 끼어들 수밖에 없다. 제대로 쓴 회고록은 예술 작품이다. 있었던 일을 그냥 줄줄 적어놓은 게 아니라는 뜻이다. 작가가 여러 사건 중 하나를 골라 쓰기로 한 순간, 그 과거에는 어떤 식으로든 특정한 의미가 부여된다. 이는 도덕적 선택으로도 볼 수 있다. --- p.18~19

회고록을 쓴다는 건 독자를 위해 경험을 만드는 일이다. 잠시 스치고 마는 감흥 그 이상을 안겨줄 수 있도록 작가의 지난날을 생생하게 불러오는 일이다. --- p.19

회고록 쓰기의 카타르시스 효과는 정신과 치료 효과와 비슷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정신과 치료는 돈을 내지만 회고록 쓰기는 돈을 받는다는 거다. --- p.24

누구나 살면서 어마어마한 회상의 힘에 별안간 붙들릴 때가 있다. 아주 잠깐 풍긴 향신료 향에 어린 시절 아버지가 해주신 카레 요리가 떠오를 때, 과거로 이어진 문 하나가 활짝 열리면서 묘하게 낯익은 기억들이 걸어 들어오는 것이다. 떠올리기 싫은 충격적인 기억들이 불쑥 들어와 초라한 기분이 들 때도 있다. 그렇지만 그중엔 간절히 되살려내고 싶은 기억들도 있기 마련이다. --- p.31

지난날의 아픔을 돋보이게 하려면 채찍질과 채찍질 사이의 삶을 반드시 함께 그려야 한다. 그러한 희망의 순간들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때리고 또 때리는 장면만 이어질 뿐이다. 그러면 자극적인 읽을거리로 잠시 주목받다가 말 것이다. 단조로운 이야기는 재차 읽히는 법이 없다. --- p.48

독자가 회고록을 좋아하는 건 사실 관계의 오류가 없어서가 아니다. 훌륭한 회고록은 그러한 오류의 본질까지 솔직하게 털어놓기 때문이다. …… 그건 화자만의 진실일 뿐이라고. 이렇듯 회고록 장르에서는 진실이 항상 객관적이지 않다. --- p.52

회고록 작가의 역할은 책 전체를 지독한 불행으로 떡칠하는 게 아니라 보통 사람이 작가의 삶 속으로 들어오게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독자는 작가를 별난 사람으로 여기거나 불쌍히 여길 뿐이다. 어느 쪽이든 작가로서의 위신을 잃고 만다. 독자의 감정을 별로 고려하지 않고 지나치게 작가의 감정에만 치중한 책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 p.78

기억 자체도 어렴풋한 데다 자아를 의식하기 때문에 회고록 작가는 혀로 아픈 이를 건드리듯 툭하면 자신의 의심마저 들쑤신다. 깊고 진실한 목소리를 찾아내려면 글을 쓰면서 자신이 과거를 어떤 식으로 잘못 인식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그러려면 하나의 상황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봐야 한다. 목소리는 객관적 권위가 아니라 주관적 호기심을 추구해야 한다. --- p.101

내가 우러러보는 회고록 작가들의 목소리에는 책임을 회피하거나 과거의 잘못을 정당화하며 자신을 미화하는 기술이 없다. …… 작가의 재능은 회고록 작가의 본성, 즉 기억을 걸러내는 자아로부터 나온다. 여기서 재능이란 겉으로 드러난 글재주뿐 아니라 연륜, 가치관, 태도, 사고방식, 감각, 타고난 성격까지 아우른다.
---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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