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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하듯이 쓴다

나는 말하듯이 쓴다

: 강원국의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법

리뷰 총점9.1 리뷰 46건 | 판매지수 5,892
베스트
글쓰기 42위 | 국내도서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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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664g | 152*225*22mm
ISBN13 9791190786867
ISBN10 1190786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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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김우중 회장,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 비서관 출신인 강원국 저자는 주로 글쓰기에 관해 이야기해왔다. 이번 책에서는 글쓰기만이 아니라 말하기까지 다뤘다. 글과 말에 모두 능숙해지고 싶은가?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 손민규 인문 M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는 글│말과 글, 이제부터 시작이다

1 말과 글의 기본이 되는 일곱 가지 힘

조금은 뻔뻔하게, 조금은 용감하게: ‘현문현답’ 질문의 힘
눈을 잘 써야 말과 글이 좋아진다: 주목을 뛰어넘는 관찰의 힘
마음이 통해야 소통이다: 상대를 움직이는 공감의 힘
적은 노력으로 얻는 최고의 효과: 불현듯 깨우치는 통찰의 힘
비판하라. 대신 잘 비판하라: 위기를 돌파하는 비판의 힘
당당한 ‘프로불편러’: 이성을 보완하는 감성의 힘
재미를 먹고 자라는 말과 글: 실패 속에서 크는 상상의 힘
※ 말싸움에도 ‘매너’가 필요하다: 토론의 태도
※ 회의가 좋아야 회사가 산다: 25분의 기적

2 그래서 어떻게 합니까: 말하기와 글쓰기의 기본 태도

말하듯 써라: 말 못 하는 사람은 없다
토끼를 이긴 거북이: 노력으로 극복하는 글쓰기 두려움
나는 오늘도 안경을 닦는다: 스트레스와 슬럼프를 이기는 습관의 힘
거인의 어깨에 올라 써라: 모방의 종착점
쓰기 전에 친해져라: 관심, 관찰, 관계
100세 시대 글쓰기: 시간을 장악하라
※ 친해지기 위해 말하라: 관계를 개선하는 대화
※ 아내의 두 가지 사랑법: 칭찬과 꾸중
※ 마음을 녹이는 말: 사과와 축하 그리고 위로
※ 일이 재미있어지는 말의 기적: 당부와 격려

3 말과 글의 맛 끌어내는 최고의 재료들

무엇을 어떻게 찾을까: 자료가 반이다
아는 만큼 쓸 수 있다: 불확실함 이기는 지식과 정보
티끌을 모으는 습관: 책이 되는 메모
출력의 질 좌우하는 입력: 책벌레가 되자
운동 잘하면 글도 잘 쓴다?: 생각 근육 단련법
살아 숨 쉬는 글의 조건: 많이 경험하라
※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부탁과 거절의 기술
※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요”: 말하는 대로 되는 제안법
※ 기본은 언제나 통한다: 간결하고 쉽게 설명하는 법
※ 직장생활의 꽃: ‘비서 마인드’를 품은 보고

4 조금 쓰고 늘리기, 말해보고 줄이기

글이 글을 낳는다: 뇌는 계속 쓴다
‘한 문장’을 향해 직진하라: 글의 초점 맞추기
분량은 내가 정한다: 줄이느냐 늘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잘 빼야 잘 쓴다: 자동기술법의 뒤를 잇는 자동요약법
청사진이라는 환상을 버려라: 조립식 글쓰기의 간편함
장모님에게 배운 글 구성법: 잘 배열하라
※ 나는 강의를 참 잘한다: 청중을 사로잡는 첫마디
※ “저 친구가 필시 무슨 병이 있구나”: 발표의 추억
※ 꼭 거절하고픈 ‘한 말씀’: 연설도 결국 말이다

5 개요 짜기부터 퇴고까지, 책 한 권 써보기

하루키도 나처럼 쓴다고?: 개요가 승부처다
첫인상이 좋은 글, 여운을 남기는 글: 초두효과와 최신효과
내 머릿속 현미경: 글맛을 살리는 디테일
논리야 놀자!: 글을 해치는 논리적 오류들
글에도 표정이 있다: 감정을 전달하는 글쓰기
‘빵점’에서 시작하는 글쓰기: 쓰지 말고 고쳐라
※ “기회는 위기의 옷을 입고 온다”: 위기에 강한 말하기
※ 말의 전쟁: 갈등을 일으키는 말, 해소하는 말

6 오늘도 말하고 쓰는 이유

불효자는 씁니다: 글쓰기의 즐거움
누가 날 쓰게 할까: 바로 여러분
글이든 인생이든 내가 주인이다: 언제나 즐거운 ‘관종’의 삶
※ 자나 깨나 말조심: 말의 도마를 피하라
※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하의상달 문화의 이로움
※ 침묵으로 말하라: 경청의 힘

나가는 글│행복한 삶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책에 담긴 글쓰기 방법은 스무 개가 넘는다. 모두 내가 경험한 것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다. 자기에게 맞는 것을 고르거나 두세 개를 합해 활용하면 된다. 더는 다른 방법을 찾아낼 자신이 없다. 찾을 수 있는 모든 걸 담았다고 자신한다. 이 책을 읽고도 글쓰기가 두렵다면 어찌해줄 방법이 없다.
---「들어가는 글: 말과 글, 이제부터 시작이다」중에서

글을 쓰기 전에 독자가 무엇을 궁금해할지 물어야 한다. 그러려면 평소에 끊임없는 질문 속에서 살아야 한다. 묻지도 않은 것을 쓰는 것은 가렵지 않은 데를 긁어대는 것처럼 의미 없다. 나는 주로 네 가지 질문을 던진다. 첫째, 모르는 내용이다. …… 둘째, 의문이다. …… 셋째, 반문이다. …… 넷째, 자문자답이다.
---「조금은 뻔뻔하게, 조금은 용감하게: ‘현문현답’ 질문의 힘」중에서

왜 글을 못 쓰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잘 쓰기는 어렵지만, 누구나 쓸 수는 있지 않은가. …… 게다가 이미 누군가 써놓은 글이 있다. 남과 다르게 쓰기는 어려워도 남처럼 쓰는 건 힘든 일이 아니다. 그것이 배우기나 본받기건, 또는 흉내 내기나 베끼기건 거리끼지 말고 모방하자.
---「거인의 어깨에 올라 써라: 모방의 종착점」중에서

거절할 때는 사과의 말부터 한다. 그리고 거절하는 이유를 말해준다. 이유가 합당하면 거절이 거절로 느껴지지 않는다. 거절하는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는 것도 방법이다. “내가 역량이 부족해서 그 부탁을 들어줄 수 없다”라는 식으로 말이다. 곧이곧대로 말하는 것이 항상 좋은 건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선의의 거짓말도 필요하다.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부탁과 거절의 기술」중에서

글은 한정식이 아니라 일품요리여야 한다. 백화점이 아니라 전문점이어야 한다. 초점을 잘 맞춘 사진 같은 글이 좋은 글이다.
---「‘한 문장’을 향해 직진하라: 글의 초점 맞추기」중에서

강의에서 개인적인 경험을 최대한 많이 얘기하는 편이다. 나는 강의의 본질을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동기부여는 누군가의 경험을 들을 때, 그런 경험을 자신도 하고 싶을 때, 나아가 그런 경험을 한 사람을 닮고 싶을 때 가장 활발하게 일어난다.
---「나는 강의를 참 잘한다: 청중을 사로잡는 첫마디」중에서

나는 개요를 짜지 않는다. 이유는 이렇다. 우선 개요를 짜고 쓸 역량이 부족하다. 개요를 짠다는 것은 글의 처음과 끝을 안다는 것이다. 솔직히 나는 글의 최종 모습을 그릴 능력이 없다. 반대로 만약 내가 개요를 짤 능력이 있다면 머릿속에 완벽한 설계도가 있다는 얘기인데, 그렇다면 굳이 작성할 필요가 있는지도 의문이다.
---「하루키도 나처럼 쓴다고?: 개요가 승부처다」중에서

나는 이렇게 고친다. 우선 다양한 방식으로 고친다. 모니터로 보면서 고치고, 출력한 종이에 끄적이면서 고치고, 소리 내어 읽으면서 고친다. 처음부터 보기도 하고 뒤에서부터 보기도 하고, 그래도 만족스럽지 못하면 누군가에게 보여주기도 한다.
---「‘빵점’에서 시작하는 글쓰기: 쓰지 말고 고쳐라」중에서

위기는 메시지로 관리된다. 위기 시 메시지 대응법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렇게 조언한다. 첫째, 사실과 현황을 있는 그대로 숨김없이 공개한다. …… 둘째, 사건이나 사태의 성격을 규정한다. …… 셋째, 위기가 미칠 영향과 파장 등을 설명한다. …… 넷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 취하고 있는 조치와 진행 상황을 알린다. …… 다섯째, 앞으로 사태를 해결해나갈 방안과 각오를 밝힌다. 여섯째, 구성원들이 해야 할 일을 소상히 알리고 협조를 당부한다.
---「“기회는 위기의 옷을 입고 온다”: 위기에 강한 말하기」중에서

그렇다. 나는 관종이다. 관종과 눈치꾼은 한 끗 차이다. 내가 중심이고 주체이면 관종이고, 누군가의 대상이고 객체이면 눈치꾼이다. 말하고 쓰는 사람은 주체이고, 읽고 듣는 이는 대상이다. 그래서 나는 말하고 쓴다. 내 말과 글이 나인데, 말하고 쓰지 않으면 누가 나를 알겠는가. 스스로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겠는가. 그런 사람이 과연 세상에 존재한다고 할 수 있겠는가. 더는 투명인간처럼 살고 싶지 않다. 말 잘 듣고 남의 비위 맞추며 살기 싫다. 내 말과 글을 더 많은 사람이 듣고 읽기를 원한다. 그들 또한 그렇게 살기를 바란다. 누구나 말하고 쓸 때 가장 자기답다.
---「글이든 인생이든 내가 주인이다: 언제나 즐거운 ‘관종’의 삶」중에서

침묵은 말의 바탕과도 같다. 뭐든지 그릴 수 있는 바탕이고 가능성이다. 말은 내뱉고 나면 되돌릴 여지가 없다. 돌이킬 수 없다. 도저히 침묵하기 어려운 말이 있으면 글로 쓰자. 글은 소리가 없다.
---「침묵으로 말하라: 경청의 힘」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김우중 회장,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을 써온 강원국의 신작이다. 회장님,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말하고 써야 한다. 아니 쓸 수밖에 없다. 『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의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법』은 가정, 학교, 회사에서 당장 어떻게 말하고 써야 할지 몰라 애태우는 평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각자 1분간 자기소개합시다”, “거래처에 메일 보내야 하는데……”, “이번 팀플에서 발표 맡아주세요”, “머릿속 아이디어를 어떻게 글로 옮기지?” 등 누구나 살면서 한 번은 겪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말하기, 글쓰기 방법을 담았다.

책은 칭찬할 때, 혼낼 때, 발표할 때, 제안하거나 보고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 알맞게 말 잘하는 18가지 방법과 따라 하기만 하면 누구나 책 한 권 쓰는 27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이러한 방법들은 막연하거나 추상적이지 않고, 저자 자신의 생생한 경험이 녹아들어 매우 구체적이다. 무엇보다 말과 글을 함께 다룸으로써 ‘강원국식 소통법’의 진수를 담았다. 오랜 세월 회장님과 대통령의 ‘연설문’을 쓰며 깨우친 ‘말과 글은 한 쌍’이라는 나름의 진리 말이다.

영업하는 김 대리부터 소설 쓰는 이 작가까지
모두를 위한 단 한 권의 필독서


회장님이나 대통령의 것만큼은 아니겠지만, 평범한 우리의 말과 글도 힘이 있다. 뛰어난 말과 글은 사람의 마음을 훔치고 상황을 주도한다. 반대로 형편없는 말과 글은 갈등을 낳고 기회를 날려버린다. 가정, 학교, 회사에서 이런 일을 비일비재하게 보고 겪는다. 어떤 ‘스펙’보다도 말과 글이 중요하다.

그런데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말과 글이 다르다. 그래서 구체적이고 자세한 지침이 꼭 필요하다. 저자가 상황별로 말하기 방법을 구분해 제시하고, 필수 요소들을 세분화해 글쓰기 방법을 설명하는 이유다. 가령 칭찬할 때와 혼낼 때는 물론이고, 부탁할 때와 제안할 때의 ‘디테일’한 차이까지 구분해 각각에 알맞은 말하기 방법을 소개하는 식이다. 글쓰기 방법을 설명할 때는 메모 몇 개를 모았더니 책 한 권이 나오더라는 식으로, 경험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디테일’을 살린다.

따라서 『나는 말하듯이 쓴다』는 읽고 이해하기에 쉬울 뿐 아니라,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말하거나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을 품게 한다. 완독할 필요도 없다. 영업자라면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요”: 말하는 대로 되는 제안법〉(204쪽)만, 작가라면 〈하루키도 나처럼 쓴다고?: 개요가 승부처다〉(295쪽)만 읽는 식으로 활용해도 좋다.

누구나 알지만 절대 쉽지 않은,
그래도 한 번은 꼭 배워야 할 ‘말하듯이 쓰는 법’


‘나는 말하듯이 쓴다’라는 제목은 자못 도발적이다. 생각한 대로 말이 되고, 말하는 대로 글이 되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나는 말하듯이 쓴다』는 그렇게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 다만 ‘일단’ 말하듯이, 말해보고, 말한 대로 써보라고 강조한다. 말이든 글이든 모두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이때 “말을 못 하는 사람은 없다. 잘하지 못해도 누구나 할 수는 있다.” 그러니 말로 읊어보고 그걸 받아적자는 것이다. 글쓰기 방법을 고민하고 전하는 데 집중하던 저자가 말하기 방법까지 영역을 확장한 이유다.

책은 일단 말해야 하는 이유를 다섯 가지로 정리한다. 첫째, 생각을 얻는다. 둘째, 생각이 정리된다. 셋째, 반응을 미리 알 수 있다. 넷째, 글의 호흡과 운율을 가늠할 수 있다. 다섯째, 하면 할수록 내용이 늘어난다. 이렇게 쓴 글은 독자에게 인기가 많다. 구어체를 바탕으로 해 읽기 편하고, 반응이 좋은 내용만 남았으며, 그래서 꾸미기보다는 핵심으로 직입(直入)하기 때문이다.

혹자는 말하듯이 쓰는 법은 짧은 글 정도에만 적용할 수 있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말을 ‘많이’ 하면 책이 된다. 저자가 산증인이다. 그는 “『대통령의 글쓰기』라는 책을 쓰지 않았다. 5년간 말했을 뿐이다”라고 회고한다. 노무현 정부 이후 사회에 나오니 수많은 사람이 청와대 생활을 물어 답했을 뿐인데, 점차 생각이 정리되어 책이 되었다는 것이다.

우스갯소리로 군대 이야기는 밤새 해도 모자란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이런 이야기가 하나쯤은 있다. 직장에서 겪은 이야기, 배우자와의 이야기, 반려동물과의 이야기, 하물며 자기가 살아온 이야기 등이 모두 그것이다. 말하듯이 쓰기만 해도 ‘저자’가 될 수 있다면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나는 말하듯이 쓴다』는 최고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너무나 평범한 저자의
너무나 특별한 말하기, 글쓰기 방법


『나는 말하듯이 쓴다』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하기, 글쓰기 방법을 설명한다. 대기업 회장 비서, 대통령 연설비서관이라는 화려한 경력 때문에 뭔가 특별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평범한 사람도 으레 겪을 만한 일들이다. 대기업이나 청와대에도 상사가 있어 결재받아야 하고, 집에서는 배우자와 알콩달콩, 아웅다웅 함께 살아야 한다. 게다가 저자는 여느 한국 사람처럼 듣고 따르는 데 익숙한 삶을 살았다. “회장이나 대통령의 연설문을 쓰는 것은 쓰기 영역이 아니다. 읽기, 듣기 영역이다. …… 나는 잘 받아들이기만 했다.” 이러한 ‘평범함’은 독자가 더 쉽게, 더 몰입해서 책을 읽게 한다.

물론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다. 저자는 청와대를 나온 후 ‘백수’가 된 우연한 기회에 자기 생각대로 말하고 쓰는 삶을 살게 된다. 남의 눈치 안 보고,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과거에는 ‘누구’보다 잘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제는 ‘어제의 나’가 비교 대상이다. “어제의 글보다 오늘의 글이 낫다. …… 말하고 쓰는 사람은 주체이고, 읽고 듣는 이는 대상이다. 그래서 나는 말하고 쓴다.” 바로 이 ‘특별함’이 독자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말하듯이 쓰는 법에는 많은 장점이 있다. 그렇지만 왜 우리는 그렇게 쓰지 않을까. 말할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듣고 따르는 데 익숙하다. 저자 본인도 그랬음을 고백한다. 그런데 혼잣말이라도 열심히 해보니 말과 글이 늘더란다. 『나는 말하듯이 쓴다』는 평생 눈치 보며 말하지 않고 산, 그래서 너무나 평범한 한 사람의 입이 트이고 글이 통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생생한 기록이다. 저자는 이 책을 “모두 내가 경험한 것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방법”으로 소개한다. 독자의 듣는 삶이 말하고 쓰는 삶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회원리뷰 (46건) 리뷰 총점9.1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좋은 글은 자신의 이야기를 쓴 글 - 나는 말하듯이 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웃* | 2021.08.16 | 추천16 | 댓글0 리뷰제목
글을 잘 쓰고 싶다. 어떤 글이 좋은 글일까? 예전에 자신의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좋은 글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저자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나의 삶, 나의 인생을 이야기하는 글이 가장 아름다운 글이다. 가끔 남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과 대화를 하면 힘들 때가 있다. 글도 마찬가지이다. 나의 글을 쓰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자신의 내면을 가꾸는 일;
리뷰제목

글을 잘 쓰고 싶다.

어떤 글이 좋은 글일까?

예전에 자신의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좋은 글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저자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나의 삶, 나의 인생을 이야기하는 글이

가장 아름다운 글이다.

가끔 남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과

대화를 하면 힘들 때가 있다.

글도 마찬가지이다.

나의 글을 쓰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자신의 내면을

가꾸는 일이 먼저가 된다.

저자도 이를 강조한다.

이 책은 저자의 삶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글쓰기 방식을 알려 준다.

글을 휘황찬란하게 쓰는 것보다

진솔하게 나의 이야기를 쓰는 것이 

더 보기 좋다.

이제 나의 글쓰기를 생각해 보았다.

나의 글쓰기가 추구하는 방향은 무엇일까? 

나의 글은 일단 나의 이야기를 주로 한다.

그리고 하나의 바람이 있다.

내 글을 읽는 사람이 내 글을 읽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부터 행복해야 한다.

그래서 나에게 다음과 같은 다짐을 한다.

일단 더 나의 내면을 가꾸자.

그리고 계속해서 나만의 글을 쓰며

나만의 글쓰기를 찾아 가자!

아자아자!

1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6 댓글 0
나는 말하듯이 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쉼* | 2021.04.13 | 추천8 | 댓글0 리뷰제목
 글에는 작가의 생각, 인품, 습관, 가치, 라이프 스타일 등등이 고스란히 담겨진다고 생각한다. 강원국 작가님의 글은 늘 솔직하고 간결하며 바르다. 워낙 주제가 '글쓰기' 다 보니 흥미진진 하거나 재미가 팡팡 터지는 스토리는 아니지만 잔잔한 미소가 띄워지는 정도라고 할까나  글을 쓸 때 개요쓰고 퇴고하는 것이 무척 번거로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작가님도 개요는;
리뷰제목

 글에는 작가의 생각, 인품, 습관, 가치, 라이프 스타일 등등이 고스란히 담겨진다고 생각한다.

강원국 작가님의 글은 늘 솔직하고 간결하며 바르다.

워낙 주제가 '글쓰기' 다 보니 흥미진진 하거나 재미가 팡팡 터지는 스토리는 아니지만 잔잔한 미소가 띄워지는 정도라고 할까나

 글을 쓸 때 개요쓰고 퇴고하는 것이 무척 번거로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작가님도 개요는 쓰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퇴고는 전투적으로다 성의 있게 어휘, 문법, 구성 등등으로 세분화해서 하신다고 한다. 

 말과 글은 뗄 수 없는 관계인데 말은 잘 하는데 글은 못 쓰는 사람도 있고, 글은 잘쓰는데 말 하려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운 좋게 말도 잘하고 글도 잘 쓰는 사람이 있다.

강의도 잘 하고 책도 잘 쓰는 사람은 타고난 실력도 실력이겠지만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일 것이다. 간혹 말을 해보지 않아서 자신의 재능을 모르는 경우도 있고 글을 써보지 않아서 빛을 보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이, 지위 등은 신경쓰지 말고 여러가지 도전해보는 자세도 중요한 것 같다.

글을 잘 쓰는 일곱 가지 힘은 질문의 힘, 관찰의 힘, 공감의 힘, 통찰의 힘, 비판의 힘, 감성의 힘, 상상의 힘이라고 한다.

글을 쓰기 위한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과 노력들이 작가의 오랜(30년이상)경험 속에 녹아있다.

꾸준히 숙달될 수 밖에 없었던 환경인 것 같다.

대우 김우중 회장,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의 글들을 쓰다 보면 그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눌려 글을 기계적으로라도 쓰게 될 것 같다.

얼마나 긴장감 속에서 글을 써왔을까?

그래서 더욱더 공감이 가는 것 같다.

나도 두려움과 새로운 것 등에 두려움이 큰편이다.  잘보이고 싶어하고 대체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원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나도 예전에 장이 편하지 못했었던 적이 있다.

물론 애 셋 쯤 낳고 나니 보이는게 조금은 없어졌지만 말이다. ^^

"그렇다. 나는 관종이다. 관종과 눈치꾼은 한 끗 차이다. 내가 중심이고 주체이면 관종이고, 누군가의 대상이고 객체이면 눈치꾼이다. 말하고 쓰는 사람은 주체이고, 읽고 듣는 이는 대상이다. 그래서 나는 말하고 쓴다. 내 말과 글이 나인데, 말하고 쓰지 않으면 누가 나를 알겠는가. 스스로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겠는가. 그런 사람이 과연 세상에 존재한다고 할 수 있겠는가. 더는 투명인간처럼 살고 싶지 않다. 말 잘 듣고 남의 비위 맞추며 살기 싫다. 내 말과 글을 더 많은 사람이 듣고 읽기를 원한다. 그들 또한 그렇게 살기를 바란다. 누구나 말하고 쓸 때 가장 자기답다. "

이 책을 다 읽었다고 내가 글을 잘 쓸거 같지는 않다.

하지만 글쓰기 분야에서 오래 몸담았던 분의 노하우를 들으면서 마인드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글쓰기에 진심인 사람, 한 분야에 오래 파 본 사람만의 자부심과 긍지 뭐 이런것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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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의 말 잘하고 글 잘쓰는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형 | 2020.06.25 | 추천5 | 댓글0 리뷰제목
"나는 연설문을 10년 이상 썼다. 연설문은 말하기 위해 쓴 글이다. 글이지만 말에 가깝다.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10년 넘게 배우고 고민한 셈이다. 그리고 지난 5년간 강의와 방송에서 줄기차게 말해왔다. 해보니 내가 말을 잘한다. 말을 못 했던 나는 잘하기 위해 늘 노력한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법을 깨달았다." _본문 중에서이 부분이 나에게 가장;
리뷰제목

"나는 연설문을 10년 이상 썼다. 연설문은 말하기 위해 쓴 글이다. 글이지만 말에 가깝다.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10년 넘게 배우고 고민한 셈이다. 그리고 지난 5년간 강의와 방송에서 줄기차게 말해왔다. 해보니 내가 말을 잘한다. 말을 못 했던 나는 잘하기 위해 늘 노력한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법을 깨달았다." _본문 중에서


이 부분이 나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줬다. 나는 소모임이나 회의자리에서 나에게 발언권이 오면 오기도 전부터 머리가하애지고, 말하기 시작하면 꼬이기 시작해서 어떻게 끝맺음이 되는지 예측이 안되는 사람이라. 이런 나에게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는 것은 학습될 수 있다는 희망을 줬다.


말을 많이 해보면 말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정리가 되고, 그렇게 정리된 것을 말하듯이 글로 쓰는 연습을 하는것. 그렇게 되면 글쓰기 스킬도 향상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말과 글은 한 몸이라는 것. 


글쓰기는 일상이다. 나는 하루에 업무용 메일을 수십통 쓰고, 보고서를 쓰고, 어쩔땐 발표용 자료를 만든다. 모두 내가 생각한 것을 글로 표현하는 작업이다. 생각보다 자주 글을 쓰고 있지만, 과연 이 글이 내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는가는 의문이다. 상대가 오해하진 않을지, 내 의도가 정확하게 전달 되는지 늘 고민한다.


나같은 일반인의 글쓰기를 해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나는 소설가가 될 생각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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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63건) 한줄평 총점 9.4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5점
새 책이 나왔군요 작가님 기대합니다^^강연들었을 때 너무 잘들었어요~
3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3
YES마니아 : 플래티넘 g**********r | 2020.06.23
평점5점
어떤 상황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글과 말의 실전 노하우,,, 바이블 교과서,, 강추!
3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3
네**리 | 2020.06.18
구매 평점5점
글쓰기에 부쩍 관심 가진 친구 생일선물로 줬더니 벌써 작가가 된것 같다고 좋아해요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s******6 |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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