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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겐 노조가 필요해

너에겐 노조가 필요해

김유미 저 / 반지수 그림 | 사회운동 | 2016년 11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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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474g | 172*235*20mm
ISBN13 9791195349852
ISBN10 1195349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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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유미
노동운동 같은 건 나와 다른 세상 일이라 생각하며 살았다. 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에 뉴코아·홈에버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싸움을 접하고 그게 아니란 걸 깨달았다. 평범한 아줌마들이 울고 웃으며 노동운동가로 변화하는 모습에 감동받아 인생 경로를 대폭 수정하게 되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진보연대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글쓰는 걸 힘들어하는 주제에 월간지≪오늘보다≫ 만드는 일을 해보겠다고 나서서 매달 괴롭지만 나름의 재미도 있다. 우리 시대, 우리 세대 운동의 비전을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되고 싶다. 서른살을 맞아 술 은 줄이고 유우머는 늘리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저자 : 반지수
자동차 소리보다 새소리가 익숙한 경북 예천에서 자랐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화가를 꿈꾸다가 이 나라가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정치외교학과로 대학을 갔다. 혼자 잘난 사람이 되기보다는 저항하는 사람들 곁에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재능을 살려 그림으로 무언가를 해보자 마음먹었고, 때마침 제안 받은 ‘단결툰’ 작업으로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만화로 그리게 되었다. 세상의 변화와 내 그림이 어떻게 만날 수 있을 지가 요즘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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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에서 노동조합은 시도 때도 없이 파업을 일삼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이들로 그려진다. 이들의 행태를 이해하기 위해선 사회 불순 세력(빨갱이)이나, 만족을 모르는 극단적인 이기주의자들(귀족노조)이라는 딱지가 필요하다.

아무리 노동조합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가 넘쳐나도 노동자들은 안다. 나에겐 내 편의 무언가가 필요하고, 그것이 노동조합이 될 수도 있으리란 걸. 말도 안 되는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금세 바닥을 드러내는 통장 잔고를 바라보며, 또 밤늦은 퇴근길에 한숨 쉬다가 ‘우리 회사에 노조라도 있었다면…’ 중얼거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어떻게 하면 노조가 ‘우리 모두의 것’이 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우선 오늘 우리에게 노동조합이 무엇인지를 살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2010년대의 한국에서 노동조합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갔다. 어떤 과정 속에 노동조합에 가입했으며 노동조합을 만들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지금은 어떤 생각으로 노동조합 활동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노동조합과 사람들은 현재 한국 노동조합이 처한 현실을 마냥 긍정하고 있지는 않다. 오히려 무엇이 문제인지 직시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시도를 하는 중이다. 오래된 노동조합이 무기력이나 이기주의에 빠지는 걸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실업과 취업을 반복하는 불안정한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할 수 있으려면 무엇이 필요할지 등이 이들의 고민이다.

--- 본문 중에서
“잘릴 수 있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 누군가는 말을 해야 부당한 게 바뀔 테니 한 번 해 보자. 눈물을 흘리면서 같이 결의를 하고, 사람을 모으기 시작한 거죠.”
매장 내 3000개에 달하는 CCTV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이들은 매장 안에선 눈도 마주치지 않고, 매장에서 떨어진 식당이나 찻집에서 의논을 하는 007작전을 이어갔다.
--- p. 20

출근하는 이사장 얼굴에 대고 꽹과리를 쳐 대는 탓에 이사장의 횡포가 동네방네 소문나는 건 시간 문제였다. 난생 처음 보는 우스꽝스러운 광경에 이웃들은 깔깔대며 웃었다고 한다. 어떤 날에는 이사장이 잘못한 것을 구구절절 적은 종이를 이사장의 자가용 앞 유리에 꽂아놓기도 하고, 또 다른 날에는 그 내용을 녹음하여 방송차로 튼 채 이사장의 차를 쫓아다니기도 했다.
--- p. 42

“한 사업장에 노조가 생기면 확 번지는 효과가 있잖아요. 여기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경주가 좁거든요. 서로 다 압니다. 한 다리 넘어서면, 후배, 동네 친구 누구라 다 알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문의도 편하게 하고, 관계도 긴밀하죠.”
--- p. 90]

“투쟁을 통해서 얻어낸 임금으로 아이들 사교육 시키고 좋은 옷 입히고, 여력이 되면 재테크 하고, 민간보험 들어서 노후를 대비하고. 투쟁할 때 머리띠 묶고 반짝반짝 빛나던 눈이, 일상으로 돌아와서는 자기 가족의 울타리를 넘어서지 못한다는 거죠.”
노동조합 활동을 하는 노동자들이 투쟁을 벗어난 일상에서도 대안적인 삶을 살 수는 없을까? 그것이 김진억 씨의 고민이었다.
--- p. 106

“명절 전날인데 아무도 안 불러서 다섯 시까지 기다렸고, 기다리다 못해 행정실에서 일하는 동생한테 전화를 했어요. 그 사이에 좀 친해졌거든. 명절휴가비 왜 안주냐니까 걔가 ‘어우 언니 그런 거, 우리 없어요.’ ‘아니 세상에 명절휴가비 없는 직장이 어디 있냐.’ ‘언니 저번에 내가 상여금도 없고 수당도 없다고 다 알려 줬잖아요.’ ‘아 그건 월급 얘기고.’ ‘우리는 하여튼 아~무 것도 없어요.’ 그러는 거야. 내가 우리 조리원들한테 가지 말고 기다리라고 그래놨는데. 그래서 학교 바로 옆 이마트에 가서 내 돈으로 참기름 세트 열 개를 사가지고 조리원들한테 나눠줬어요.”
--- p. 123

평균연령이 50에 이르는 이 정규직 남성 노동자들은 밖에선 ‘귀족노조’ ‘철밥통’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고립된 채 끊임없이 구조조정의 위협에 몰려 자존감이나 운동에의 의지는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태다. 위기다, 망한다는 소리는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반복해서 들어왔다.
이런 조건에 처한 노동운동이 회사의 주인, 사회의 주인으로 거듭나 ‘즐겁게’ 일하고 투쟁할 수 있을까? 고립에서 벗어나는 게 근본적인 해법이라는 걸 마음 깊이 깨닫고 주변 비정규직 노동자 조직화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다! 그래야만 해서 의무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그게 너무나 행복한 내 삶을 되찾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온몸으로 ‘먼저’ 깨달은 사람들이 바로 두원정공 노동자들이다.
--- p.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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